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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퀘어는 특정장소로 유도하는 훌륭한 도구

포스퀘어를 사용하면서 느끼는 것은 영어권 사용자들을 특정 지역으로 유인할 수 있는 정말 좋은 마케팅툴이란 것이다. 물론 대다수는 타깃 유저들과 인접한 지역에서 쉽고, 가벼운 리워드를 제공하는데 활용하고 있지만 시카고는 포스퀘어를 관광을 즐기는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




우선 위처럼 시카고의 대표적인 볼꺼리, 먹거리, 즐길꺼리를 방문해 체크인하면 각각 배지를 획득할 수 있고, 각종 팁들을 통해 가이드 없이도 테마별 관광을 즐길 수 있게 구현해놓았다.  

그러니까 시카고에 대한 사전지식이 전혀 없어도 스마트폰만 하나만 있으면(물론 영어는 할 줄 알아야 한다. ^^;) 유명 영화에 등장했던 지역을 따라 여행하다 시카고 스타일 핫도그를 파는 유명 음식점에 들르는 것이 가능하단 것이다.(via. Explore Chicago)




한국(서울) 관광마케팅의 한계
외국인들에게 한국이란 나라는 아시아의 여러 관광지 중 마이너하게 선택하는 곳이다. 우선 주변 국가에 비해 보유하고 있는 자연경관, 문화제, 특색 있는 시설 등이 열세이고 스토리와 문화를 통해 발산할 수 있는 매력도 충분히 살리지 못하고 있어  Korea, 혹은 Seoul에서 연상할 수 있는 브랜드 자산이 별로 없다. 그래서 서울시가 홍보를 위해 20억을 들여 맨유를 후원하고, 매년 어디 방문의 해 이런것 만들어 집행하는 광고를 해봐도 별효과가 없는 것이다. 


포스퀘어로 소개하는 다양한 테마와 스토리
가진 자산이 많지 않다면 결국 특색있는 즐길꺼리로 어필할 수 있어야 하는데 포스퀘어가 좋은 툴이 되어줄 것이다. 먼저 영어권 국가들이 인식하고 잇는 한국과 관련된 소재, 역사, 이미지, 인물, 음식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테마와 스토리라인을 만들자. 그리고 그걸 포스퀘어 팁과 배지를 통해 관광을 게임/놀이처럼 즐길 수 있도록 설계하자, 나아가 API를 활용한 새로운 앱도 만들 수 있겠다. 좀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해보면...


 1) 포스퀘어와 제휴하고, APi로 테마별, 스토리별로 즐길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만들어 
 2) 주요 여행사이트에 온라인 마케팅하고 
 3) 홍보 및 바이럴(스마트폰, 포스퀘어와 같은 인기 테마와 엮어 참신한 관광방식을 알린다) 
 4) 거기에 Visit Korea 공식 트위터도 운영하면서 기본적인 팁부터
     타임리하게 벌어지는 다양한 이벤트(축제, 행사 등)를 소재로 소통한다.  
 5) 그리고 국내에선 인천공항 입국 동선에 관련 내용을 적극 홍보하고,
 6) 스마트폰을 저렴하게 대여해주는 서비스를 운영한다.
     (벌써있나? 일본엔 데이터 무제한 사용가능한 대여서비스 있던데) 
 7) 그리고 관광지에선 포스퀘어로 체크인하는 사람들에게 입장료 할인 등의 혜택,
 8) 특정 테마에 따라 몇가지 지역에 체크인하고 배지를 획득한 사람들 중
     선착순 00명에겐 배지와 동일한 모양의 한국적인 기념품을 준다. 
 9) 거기에 각지역에 산재해있는 다양한 관광인프라를 하나로 엮을 수도 있고... 
 10) 새로운 스토리라인으로 관광테마가 나올때마다 새롭게 마케팅한다.   



개인적으론 고풍스러운 마을에서 내려오는 전설의 고향스러운 스토리들을 가지고 증강현실 기능도 엮어서 귀신의 한을 해결해주거나 나쁜귀신을 잡는 '고스트바스터즈'스러운 앱이 재밌겠는데...이건 좀 오버겠지? ㅋ 물론 될 수만 있다면 귀신은 좀 귀엽게 캐릭터화해서 지역 특산물 마케팅과 각종 사인으로 활용하고 말이다. 약간 변형된 한국판 블레어위치 프로젝트랄까...ㅋㅋ


매년 각종 정부사업을 통해 축적되는 관광인프라, 문화컨텐츠들 내가 알고있는 것만 해도 상당히 많다. 이들이 새로운 플랫폼과 서비스와 만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보자. 사람들의 관심이 쏠려있는 곳에서 새로운 발상으로 성공사례를 만들 수 있다면 그 파급효과는 기대이상일 것이다. 돈도 얼마 안든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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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천명이 함께하는 랜덤채팅(Chatroulette)
 저절로 다가가게 만드는 광고 만들기
 아이폰4G 유출을 활용한 바이럴 마케팅
 할리데이비슨은 달리는 중
 73,000달러(약 8천만원)의 술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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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를 뛰어넘는 UCC의 매력

...etc 2010. 5. 31. 16:50 Posted by Gom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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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에 있어 소중함을 잊고살기 쉬운 대부분의 것들은 '물', '전기', '가족', '민주주의' 처럼 우리의 삶에 있어 필수불가결한 너무도 소중한 것들이나... 주변에 있는게 너무 당연해져 버려 좀처럼 고맙다는 느낌을 가질 수 없으며 그것의 존재가치와 의미에 대해 관심을 두기가 쉽지 않다. 

이런 무관심은 개인의 측면에선 별 문제가 되지않아 보이지만 사회 전체로 보면...
이런 필수요건 조차 누리지 못하는 수많은 사람들에 대한 무관심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나아가 우리의 삶을 위협하는 워닝사인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무관심'을 경계하는 수많은 단체들은 대중의 인식을 개선하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귀를 기울여달라 쉴새 없이 호소하고 잇으나... 결정적으로 그들의 마케팅 예산은 충분치 않고, 전통적인 마케팅 방법론에 기대서는 목소리도 작아질 수 밖에 없다.  


 매력적인 UCC가 만드는 바이럴 효과 

마케팅에서 기업의 메시지가 목표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정도를 '도달률(Reach)'이라고 하는데
과거에는 공중파, 조중동, 지하철/버스 등 메이저한 몇몇 매체를 점유해야만 충분한 도달률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하지만 오늘날 상당수의 소비자들은 인터넷과 다양한 채널을 통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정보를 선별적으로 소비하기 시작했고, 충분히 매력적인 메시지라면 인터넷을 통한 바이럴만으로 놀라운 도달률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위는 역대 유튜브 최다 조회수 영상들을 엮어서 만든 영상으로 UCC가 TV에 버금가는 파급력을 보일 수 있음을 증명한 사례 모음집되겠다.

물론 상업적인 캠페인의 경우 그 효과가 예측가능해야 한다는 특성 때문에 UCC에 의존하는 것은 리스키하지만 공공의 이익을 위해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파급을 지향하는 경우, UCC를 통해 조금은 따분한 그들의 얘기가 매력적인 컨텐츠로 둔갑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의미 있겠다.


 물, 그리고 민주주의를 위한 UCC 공모전

공짜로 깐느광고제에 갈 수 있는 기회 (Only 19~29세)라는 포스팅에서 얘기했듯 유튜브는 Water aid의 'Don't let it Drop'이란 캠페인을 위한 영상광고를 만들어 바이럴하는 일종의 UCC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고, 한국의 민주화운동 기념사업회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민주주의'라는 막연한 개념을 좀 더 쉽게 접하고, 한번쯤 고민하게 만들기 위해 '민주주의 UCC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물, 그리고 민주주의 두가지 모두 너무나 당연 시 생각하는 것이어서 새롭게 그 중요성을 환기시키기 어려운 대상이겠으나 과거 우리가 목숨을 바쳐 쟁취했고, 지금도 지구 어딘가에선 이것을 얻기위해 목숨을 바치는 사람들이 있는 너무도 중요한 요소이다.

우리가 잊고사는 소중함을 새롭게 일깨워 줄 수 있는 재능이 있다면, 바이럴을 만들 수 있는 아이디어가 있다면 한 번 도전해보시라~! 유튜브의 광고 컨테스트는 이미 지원기간이 지나 내년을 기약해야하지만 민주주의 UCC 공모전은 지금 절찬리에 접수를 받고 있다. (링크)
참고로 상금은 300만원/100만원/50만원/30만원/5만원 주루룩~ 많이 준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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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마케팅의 미래를 품다

Web & Mobile 2010. 5. 31. 11:13 Posted by Gom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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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제너시스템즈 기업블로그에 기고한 글로 이곳에도 공유합니다.

국내도 아이폰 판매량은
70만을 돌파, 전체 스마트폰은 200만대 정도로 추정된다
.
전체 핸드폰 시장에 비해 아직 초라한 규모이지만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스마트폰을 향한 관심, 그리고 매일 쏟아져나오는 다양한 안드로이드폰 광고와 아이폰4G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통해 향후 1년 안에 25~35세 사용자들의 손마다 스마트폰이 쥐어있을 것이라 예상한다
.

마케터의 입장에서 최근 스마트폰의 대중화가 기대되는 이유는 아이들이 새로운 놀이공원의 개장을 기다리는 마음과 비슷하달까... 스마트폰은 기존의 디지털 디바이스가 인간과 항시 붙어 다닐 수 있도록 만드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시작점으로 브랜드도 고객 가까이에 줄곧 머물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리기 때문이다
.

마케팅은 일방적인 구애로 시작되지만 고객이 마음을 준 이후엔 계속되는 '기대와 만족
', 그리고 '소통'을 통해 '관계의 깊이'가 결정되는 것으로...사람간의 관계, 특히 '연애'와 닮아있는데,

고객의 스마트폰에서 선택 받은 브랜드는 그 어떤 매체보다 ~한 애정을 나눌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아이폰만의 터치 UI를 활용하라!

위는 필자의 아이폰에 있는 브랜드 앱들이다.
GQ, 투싼ix, 도미노 이효리 앱의 경우 국내 앱스토어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한 대표적인 브랜드 앱들이지만 모두 컨텐츠나 가벼운 기능이 삽입된 형태로 수차례 실행 후엔 왠만해선 다시 손이 가지 않게된다는 약점이 있다. (빅토리아 시크릿은 예외)

물론 이와같은 앱들이 의미가 없다는 것은 아니고, 아직 충분한 사용자를 확보하지 못해 커버리지가 떨어지는 상황에서는 언론홍보만으로 부족분을 메우기엔 아쉬움이 크다는 것이다.
세계적으로 아이폰 초기 히트 앱들은 단순함의 극치였다. 단순하지만 아이폰의 터치UI를 잘 활용하여 주변 친구들에게 장난처럼 보여줄 수 있는 구전효과가 높은 앱은 어떨까?





08년 칼링(Carling)에서 출시한 iPint란 브랜드 앱은 영국 앱스토어에서 몇 주간 상위를 지키며 수십만의 다운로드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수 많은 시연영상이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퍼져나갔다. 물론 기존에 유료 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iBeer의 기능을 카피해 소송에 휘말리기도 했으나 아이폰의 특징을 잘 살린 위트있는 기능과 브랜드를 연결했다는 관점에선 배울점이 있겠다. 유튜브 iPint 검색결과를 보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iPint를 몸소 시연하며 적극적으로 바이럴을 퍼뜨렸는지 확인할 수 있다.  



 위치기반 서비스를 활용한 마케팅의 가능성

스마트폰 환경에서 최근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신생 서비스를 꼽으라면 열에 아홉은 포스퀘어(Foursquare)’를 꼽을 것이다. 그만큼 스마트폰이란 새로운 디바이스에 어울리는 지역 정보를 활용한 새로운 재미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인데. 본 서비스가 아니더라도 스마트폰에선 위치정보를 활용한 서비스가 대세서비스가 될 것으로 예측한다

 포스퀘어는... 자기의 현재 위치를 계속 갱신하면서 친구들과 공유하고 때론 다른 사용자들과 경쟁하는 서비스이다. 사용자는 자신이 방문한 장소에 스마트폰의 GPS기능을 통해 "체크-"(check-in)을 하는데(SMS도 가능), "체크-"에 대한 점수를 획득하여 그 장소의 시장”(Mayor)이 될 수도 있고 장소나 미션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배지"(badge)를 수여 받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이곳에서 무엇을 하면 좋은지 혹은 무엇을 먹으면 좋은지 하는 것들 “To Do” 목록으로 작성해 두거나 다른 사용자들이 볼 수 있도록 "Tips”으로 추가할 수도 있다.

이런 위치정보를 활용하는 서비스는 필연적으로 좀 더 많은 방문자를 확보하려는 지역 및 상점들의 마케팅 툴로써도 활용가치를 인정받는다
. 1년 밖에 안된 포스퀘어는 벌써 수많은 마케팅 사례를 양산(?)해내고 있으며 동네 구멍가게부터 글로벌 브랜드까지 위치정보란 소재로 다양한 마케팅을 시도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있다.

 


위처럼 열심히 체크인해서 Mayor가 되면 무료음료를 제공하는 아주 방법부터 TV프로그램이나 영화에 등장하는 장소를 돌며 경쟁적으로 체크인하며 승자를 가리거나 특정 장소에 몇 명 이상이 동시에 체크인을 하면 배지를 주는 등 각 기능을 활용한 다채로운 사례가 있으니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는 참고 포스팅들을 통해 확인해보자.  

- 포스퀘어와 뉴욕 패션위크의 관계는?
- 포스퀘어 열풍, 북극에 체크인하라!!

- 애플리케이션은 당신의 소셜 전략인가?

- 포스퀘어, 브라보 TV 협업. 새로운 모델을 만든다.

- 모바일 SNS '포스퀘어' 언론사가 만났다?

- 위치기반 포스퀘어와 소셜미디어 마케팅 사례

- 포스퀘어와
명품, Jimmy Choo 만남




 증강현실로 미래의 마케팅을 꿈꾼다.

 




위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듯 증강현실은 온라인 상에 존재하는 방대한 디지털 데이터를 현실세계에 투영할 수 있는 방법으로스마트폰만 들이대면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오브제를 만들어 마케팅에 활용하는 것이 가능해지는 것.

 

물론 지금까지의 증강현실을 활용한 마케팅 사례들은 브랜드앱과 유사하게 증강현실 체험에 초점을 둔 일회성 사례가 다수인데 포스퀘어가 그랬듯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매혹시킬 킬러앱이 등장한다면 포스퀘어 못지 않은 다양한 사례가 기대된다. - Google에서 선보인 Goggles란 서비스도 재미있다 (증강현실 마케팅 사례 : 10 Awesome Uses of Augmented Reality Marketing)

 

상상해보라

평범한 빌보드 광고를 스마트폰을 통해 보면 3D로 연예인들이 걸어나와 말을 건내는,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 보았던 장면이 폰 안에서 재현되는 것이다.

국회의사당의 지붕이 열리며 로봇태권브이가 출동할 수도 있고말이다.

 



물론 개인에게 선택권이 있는 만큼 기존의 방송들 처럼 일방적인 메시지 발신은 공허해질 것이며 더더욱 소셜미디어를 비롯한 소통에 기반한 마케팅이 중요해질 것이다. (언어적 소통 이외에도 다양한 감각을 통한 소통이 있겠다)

 

스마트폰은 항시 휴대하는 디지털 디바이스로써 수많은 가능성을 품고있다.

이런 가능성들이 제품의 본질을 변화시키진 않겠지만 보다 실제에 가까운 체험을 제공하고, 좀 더 많은 감각을 충족시킴으로써 훨씬 다양한 소통을 가능케 할 것은 자명하다. 브랜드는 고객의 스마트폰에서 소통할 수 있는 방식에 대해 적극적인 고민을 해야 할 시점이다.

 

난 과거에 책으로 접해왔던 손정의 회장의 생각들을 이젠 트위터(http://twitter.com/masason) Ustream(http://www.ustream.tv/)에서 실시간으로 듣고 있다. 내 노트북 안으로 들어온 그는 머지않아 내 스마트폰 안으로 들어올 것이고, 무척 반갑고 설레는 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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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현대리, 과장만들기'블로그에 '직장인들을 위한 생존의 기술'로 연재된 글로 이곳에도 공유합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평범한 대한민국의 직딩들이라면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은데요.
저에게 새로운 기회를 얻게해줬거나 성과를 제대로 인정받았던 프로젝트는
스스로 최고의 솔루션과 아웃풋을 내놓았다고 생각한 프로젝트 보다는 빠른 시일안에 기대수준의 결과를 만들었을때가 아니었나 합니다.

쉽게 말하면 최고 수준의 정찬 보다는 적당히 맛있고 빠르게 맛볼 수 있는 파스타를 요리했을때 손님들에게 인정 받을 수 있었다는 것인데요...

얼마 전 많은 여심을 흔들었던 '파스타'라는 드라마에도 이와 비슷한 메시지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선균 쉐프가 강조했던 것은 수준급의 맛을 내는 것과 동시에 손님이 용인할 수 있는 적절한 조리시간을  지키는 능력으로... 그 기준에 맞추지 못한 공효진양은 수없이 많은 질책과 호통을 들어야만 했었죠. ㅋ




효진양이 기본을 다지고 조리법을 체득하기 위해 밤샘 연습을 했던 것 처럼 
우리 같은 평범한 직딩들에겐 습관화된 케이스 스터디가 으뜸입니다.

습관화된 케이스 스터디는 유사한 사례를 통해 비교적 현실적인 예측치를 산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이디어를 시각화한 비쥬얼로 빗대어 보여줄 수도 있죠. 게다가 동일한 타깃층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특정 타깃의 행동패턴 및 기대요소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있으니 아직 검증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미디어들에 대한 예측도 가능합니다.  

우리에게 주어지는 대다수의 시험은 항상 제한시간이 있기 마련입니다.
시험 종료 시간에 답안지를 제출하지 못한다면 시험에 응시하지 않은 사람과 똑같아지는 것처럼 업무역량 또한 주어진 시간동안 얼마나 에지(Edge)있는 결과물을 내놓는가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죠. 숨이 목까지 차오르는 긴박함 속에서도 날이 시퍼렇게 선 아이디어를 꺼내놓을 수 있도록 트레이닝....즉 본인의 전문분야에선 최소의 시간으로 최고의 효율을 내는 방법에 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수학시험을 잘보려면 적어도 공식은 모두 외우고, 이해해야 한다"
우선은 충분히 많이 알고있어야 주어진 시간에 최고의 해법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습관화된 케이스 스터디를 통해 충분한 시간을 허락받는 직딩이 되보실래요?

그냥 한 번 외쳐보져
"네 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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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딩들을 위한 실천력 강화 가이드
 직딩한테도 철학이 필요할까요?
 직딩들을 위한 퍼스널브랜드 가이드
 직딩들의 내러티브 구축 가이드
 회사에서 원하는 직딩의 자세
 자연성(自燃性) 직딩이 사는 법
 프로직딩들의 커뮤니케이션 노하우
 직딩들이여 보스를 코칭하라
 직딩들이여 팀플레이로 승리하라
 직딩들이여 FA를 준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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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만난 '타인의 취향'

...etc 2010. 5. 27. 11:49 Posted by Gom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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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우연히 마주친 '타인의 취향'이란 이름의 가게
커피스트란 곳에 들렀다가 벽에 영화를 쏘고있는 옆가게에 눈을 돌리니 그곳에 있었다 ㅋ

술을 마시는 곳 같았는데 서식지와 너무 멀기에 가볼 엄두가 안난다는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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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공간을 이어주는 마법의 우물이란 포스팅을 통해 물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국가들을 돕기위해 새로운 시각경험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높이고 바이럴을 촉진하는 사례를 살펴봤었는데...오늘 소개할 사례도 그와 똑같은 동기와 발상으로 제작되었다. 

Solidarités International라는 단체가 오염된 물이 얼마나 심각한 결과를 야기하고 있는지 인식을 개선하고, 그들의 캠페인에 참여토록 하기위해 Water talks라는 말하는 분수(?)를 제작했는데..




물에 대한 이야기를 물로 한다는 발상과 바이럴용 영상의 완성도가 돋보이는 사례이다. 
아직 본인도 겪어보지 못한 글씨로 떨어지는 저 분수(?)는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구경할만한 꺼리이며 많은 사람들에게 동시에 노출될 수 있다.
게다가 바이럴 영상도 이토록 잘만들다니...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듯 행인들은 마법의 분수를 보는듯 긴 시간 자리를 지키며 떨어지는 이야기 하나하나에 주목했고, '독특한 크리에이티브 + 충격적인 팩트 + 소재의 공익성'을 감안하면 충분히 많은 미디어를 통한 노출과 온라인 바이럴이 발생했을 것으로 예측한다. 

바이럴 영상은 현장을 얼마나 현장감 있게, 의도하는 장면을 잘 드러나게 하느냐가 관건이다. 그러므로 촬영을 고려한 리허설과 필요하다면 영상에 담길 사람들은 (물론 비밀리에) 연기자를 섭외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흠...근데 파리라면서 왜 영어로 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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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간을 이어주는 마법의 우물
 이케아(IKEA), 극장을 습격하다
 파리의 지하철에선 향수를 살 수 있다?
 휴양도시 '에일랏'에서 만난 센스있는 컬러마케팅
 고객과의 접점을 사수하라!
 매체의 재발견 : 횡단보도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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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뻔한 방식의 판촉물을 타깃에 맞게, 혹은 환경에 맞게 재탄생시킨 크리에이티브를 무척 좋아하는데. 오늘은 지난번 포스팅(via. 당신의 차를 노리는 '게릴라 마케팅')에 이어 타깃의 가장 소중한 소유물 중 하나인 자가용을 매체로 재탄생시키는 방법에 대해 고찰해보자.  
아, 물론 1편에서 이야기했던 '차별화'와 '타켓팅'이란 포인트는 변치않으니 주의해서 보자


왔노라, 보았노라, 귀엽노라...응?

브라질의 한 자동차관련 화학제품(불스원샷류) 브랜드인 Grand Prix는 자동차를 뙤약볕에 방치할 경우 금새 불덩이가 되는 것을 방지하는 UV Protector를 런칭. 제품을 알리기 위해 아주 심플하고 귀여운 크리에이티브를 활용하였다.


꼬마 자동차 붕붕?


뙤약볕에 주차되어있는 차들에 사람들이 강렬한 자외선에서 눈을 보호하기 위해 선글라스를 끼듯 자동차들에도 어울리는 사이즈의 선글라스를 씌워준 것이다. 마치 꼬마 자동차 붕붕(이 만화를 아느냐에 따라 세대가 갈릴듯)이 썬글라스를 쓴 것 처럼 피식~ 웃게만드는 귀여운 비주얼인데...

실제 구매로의 연결고리는 강하지 않은편이지만
인상적인 비쥬얼이 미디어를 통해 소개되면서 해당 제품의 인지도 상승에 큰 기여를 했을 것
타깃에게 반감을 사지 않으면서 충분한 바이럴을 만들 수 있었던 비결은 귀여움!!!



주차장마다 어울리는 메시지가 따로있다?! 

플레이스테이션 유저라면...더욱이 게임쇼를 방문하는 사람쯤되면 대표적인 레이싱게임인 그란투리스모(Gran Turismo)는 너무나 익숙할것이다. 더욱이 5번째 타이틀을 내놓으면서 그란투리스모가 가진 매력을 환기시키기 쉽지않았을터...그래서 그들은 독일에서 열린 세계 최대 게임쇼 방문객들의 자가용에 주목했다.


레이싱걸(?)이 트로피, 샴페인, 화환, 폴라로이드를 들고 주차장으로...



방문객들의 차를 레이싱 우승차라도 되듯 꾸민뒤 폴라로이드로 찰칵!!


그리고 와이퍼에 살포시 꽂아놓고 사라진다.


카피는 심플했다. - Feel Like A Winner 'Gran Turismo5'
실감나는 그란투리스모의 게임성을 환기시키기 위해 게임에 대해 이야기한 것이 아니라 레이싱걸과 트로피, 샴페인 등으로 승리의 순간을 재현했고. 방문객들은 와이퍼에 꽂혀있는 폴라로이드 사진을 보며 유쾌하게 웃었다. (아마 게임쇼에선 실제 게임을 시연하며 직접적으로 어필했을 것)

3일동안 1800명 이상의 게임쇼 방문객들(물론 기자도 다수)이 챔피온이 된 느낌을 느낄 수 있었고, 게임쇼에 대한 기사, 그리고 블로그 포스팅에 올라오는 다양한 사진과 내용들에 해당 내용이 포함될 수 있었다. 특히 저 폴라로이드 사진은 블로그 포스팅뿐만 아니라 '내가 이 차 타고 그랑프리에서 우승했었지..'란 허세와 함께 바이럴 되었을 것이다. ㅋ

본 사례에서 배울점은 재치있는 접점과 크리에이티브로 게임에 대한 사진과 글을 올리기로 마음먹고 방문한 수많은 사람들에게 맛있는 미끼가 되주었다는 것이다. 건물안에서 미디어 컨택을 위해 수십만달러가 들었겠지만 건물밖에선 수천달러로 비슷한 효과를 만든것.



쉽게 연상할 수 있도록 해보자...

Gorge Grown Farmers Market은 그 지역에서 생산되는 유기농 야채를 저렴하게 만날 수 있는 판매점으로...다른 속성보다 '야채'라는 소재에만 제대로 집중했다.  

주차된 차의 안테나를 야채꼬치로 만들었고

 
가게 근처의 가로수를 당근으로 만들어 버렸다. ㅋㅋ


본 사례는 자동차보다는 가로수를 당근으로 만든 크리에이티브가 메인이고,
타겟팅이란 부분에선 조금 약하지만 크리에이티브 자체는 충분히 차별화되었고, 또 매력적이다.

가로수 당근을 한동안 유지할 수 있다면 동네의 명물로 야채하면 저 곳을 자연스레 떠올릴 수 있을 것이며 계절별 프로모션 상품의 경우 DM대신 주기적으로 야채꼬치를 꽂아줘도 좋을듯. ㅋ 

                                           ---------------------------

차의 종류, 컬러, 데코, 그리고 주차장소에 따라 주인의 소득수준과 취향, 관심사 등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매체이다. 고객의 소중한 소유물이란 것을 기억하고 차주의 반감을 사지 않으면서 '어울림'을 잘 살린 크리에이티브를 만들 수 있다면 적은 비용으로 훌륭한 주목도와 효과를 얻어낼 수 있을 것이다.

본인도 해보고 싶은 것들이 몇 가지가 있는데...
항상 그렇듯 상위컨펌이 문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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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의 차를 노리는 '게릴라 마케팅'
 마트에서 만난 강렬한 마케팅사인
 [마케팅 인사이드] 공간을 활용하는 광고
 Natural Media Company 'CURB'
 화장실 칸을 매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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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바타 이후 급증하고 있는 3D 영화들, 타이탄,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아이언맨2 등 게다가 열심히 광고를 때리고 있는 3D TV들....3D View에 대한 관심이 이토록 높아진 시기도 없는듯 하다. 그렇다면 이를 활용한 마케팅은 어떨까?
 
흠...아직까지 그렇게 인상적이었던 사례는 없는듯 하다. 
옥외 스크린에서 준비한 3D 영상을 틀고 행인들에게 안경을 나눠주고 보여주는 사례정도가 다였던 것 같은데 오늘은 그보단 자연스러운 사례를 찾았다.

스웨덴의 음료 브랜드인 Festis가 스톡홀름 시내의 영화관들에서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3D영화 시작 직전 집행하고 있는 광고라고 한다.




3D 안경 착용을 안내하고 시작된 광고는 Festis 음료병이 관객 사이를 날아다니다가 행운권 추첨처럼 특정 자리의 당첨을 알린다. (분명 저 자리만 매 회 당첨일듯. 저 자리만 인기폭발..ㅋ)
그러면 실제 도우미가 Festis 몇병을 담은 바스켓을 안고들어와 해당 자리에 앉은 사람에게 증정!

새로운 체험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선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을듯.
단, 3D 영화관은 아직 제한적이므로 해당 마케팅 사례가 충분한 커버리지를 갖기 위해서는 참여를 유도하거나 바이럴시킬 수 있는 장치가 부족한듯 하다.

이런 과감한 선례들이 3D광고를 활용하는 방법론에 대한 좀 더 깊은 고민을 할 수 있도록 자극제가 되어주는듯 하다. 평소에는 느끼지 못하는 새로운 View(초근접 촬영, 아이의 시선, 동물의 시전 등)나 대상(연예인이 옆에 있는듯, 맹수가 옆에 있는듯)을 활용하는 방법부터 다양한 상상이 머릿속에 그려진다...좀 더 인상적이고 강렬한 시각적 체험을 줄 수 있겠다.

흠...예산이 없다...ㅋㅋ
3D광고만 전문으로 하는 프로덕션도 괜찮겠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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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절로 다가가게 만드는 광고 만들기
 아이폰4G 유출을 활용한 바이럴 마케팅
 할리데이비슨은 달리는 중
 73,000달러(약 8천만원)의 술값
 공간을 이어주는 마법의 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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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어 유튜브-깐느 48시간 광고 컨테스트(http://www.youtube.com/user/canneslions)가 개최되는군요. 방학 때면 홍수를 이루는 국내 광고공모전도 좋지만 글로벌한 경쟁을 통해 세계인의 광고축제에 참가자로 다녀올 수 있다면 학생 때엔 억만금 줘도 하기힘든 리마커블한 경험과 커리어가 될 것 같습니다.

물론 광고 제작뿐만 아니라 일주일간의 자체적인 바이럴 마케팅을 병행해야 하기에 국내외 SNS서비스에 대한 이해가 높지 않다면 쉽지 않은 미션이죠.

하지만 타 공모전에 비해 훨씬 매력적인 특전, 어려운 만큼 체득할 수 잇는 것도 많아보이므로
도전해보시길 강추해봅니다. (저도 자격만 되면 도전해보고 싶은데...^^;)





1) 참가 자격

: 만 18세에서 만 28세까지 광고제작에 관심 있는 누구나

2) 과제

: 5월14일 유튜브-깐느 공식채널에서 발표 

3) 제한시간

: 48시간 

4) 선정 방법

: 5월17일 ~ 23일까지 일주일간 전세계 유튜브 사용자들에 의해 공개 투표진행
: 5월31일 광고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공개 투표 결과 반영해 2명의 최종 우승자 발표

5) 우승 시 특전
 
: 5월 20일~26일 까지 프랑스 깐느에서 열리는 ‘2010 칸국제광고제’ 참석을 위한 모든 경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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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할리데이비슨은 달리는 중 이란 포스팅에서 Chatroulette.com이란 사이트에 대한 소개와
그곳에서 진행된 할리데이비슨의 리마커블한 마케팅에 대해 공유한 적이 있는데 기억하시는가?




이번엔 마케팅이 아니라 랜덤채팅 공간을 즉석 연주공간으로 활용한 아티스트의 사례다.  
그것도 혼자가 아니라 2천명의 관중과 함께 콘서트와 같은 형식으로 진행했는데... 재미있는 것은 특정 레파토리를 일방적으로 불러준 것이 아니라 나타나는 상대들에 맞게 즉석으로 노래를 만들어 불렀다는 것이다. ㅋ





영상 속에 등장하는 특이한 사람들도 재미있고, 상대들과 호흡하는 가수와 2천명의 관중들의 모습도 즐겁다. (일종의 플래시몹을 함께하는 즐거움일듯)

2천명을 저렇게 움직일 수 있는 걸보니 실제 유명인이 아닐까 싶어 찾아보았는데..
역시나 Ben Folds라는 실제 가수라고 하며 독창적인 기획이 아니라 Merton이란 사람이 올린 즉석 피아노 연주에 답가형식으로 올린 것이라고 한다. ㅋㅋ (via. 화상채팅 사이트에서 즉석 피아노) 처음 올라왔던 Merton의 영상은 아래와 같은데...





관중은 없어도 랜덤채팅에 등장하는 사람들에 맞춘 즉석공연이란 참신한 시도가 좋은 반응을 얻으며 빠르게 바이럴되었고, 특히 생김새 때문에 Ben Folds가 아니냐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그게 실제 Ben Folds의 귀까지 들어가게 되어 오히려 Ben Folds가 Merton을 흉내내며 위와 같은 퍼포먼스로 벌였다는듯.

위 사례는 일종의 플래시몹으로 예전 포스팅에서 정리했던 성공하는 깜짝 이벤트 방식(플래시몹)의 바이럴 마케팅의 조건에 대입해보면 모든 항목이 잘 맞아떨어진다.
(via. 깜짝이벤트(플래시몹) 방식의 바이럴마케팅 전략)

  
1. 이벤트의 소재
 : 웹에는 소위 재미있는 영상이 넘쳐난다. 그 틈바구니에서 사람들에게 기억되기 위해서는 소재 자체가 그만큼 새롭고, 의외성이 있어야 한다.

2. 현장감
: 현장에 있는 사람들의 표정과 반응은 토크쇼의 방청객처럼 영상을 시청하는 사람들의 반응을 주도하는 중요한 양념이 되고, 광고 메시지란 느낌을 최소화하여 몰입도와 메시지 전달력을 높이는데 기여한다. (자연스러운 반응을 얻기 위해 촬영 카메라를 숨기는 것도 좋은 방법)

3. 이벤트의 구성
: 단시간 동안 갑자기 판을 벌이는 이벤트의 경우... 미디어 컨택이나 현장에 있는 사람들을 통한 직접적인 바이럴은 극소수다. 그러므로 완성도 높은 바이럴용 영상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온라인이란 환경에 맞게 단시간 충분한 관심과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30초 안에 시청자를 사로잡는 짧은 호흡의 구성이 필요하다.  

4. 바이럴영상의 완성도
:3번에서 강조했듯 결국은 바이럴영상이므로 이벤트 현장을 얼마나 현장감 있게, 의도하는 장면을 잘 드러나게 촬영하여 편집하여 완성하느냐가 관건이겠다. 그러므로 촬영을 고려한 리허설과 필요하다면 영상에 담길 사람들은 (물론 비밀리에) 연기자를 섭외하는 것도 좋겠다. 

5. 참여와 소감
: 2번에서 얘기한 현장감을 가장 극대화 하기 위해서는 현장에 있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이벤트에 동조하고 그 모습과 소감을 공유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구성에 대한 고려도 필요하겠다.


유튜브를 통해서 동영상을 올리거나 플레이하는 것 뿐만 아니라 소셜미디어로써 수많은 커뮤니케이션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을 위 사례를 통해 또 한번 확인할 수 있었으며 국내엔 이와 같이 영상을 통해 자발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즐기고, 이를 통해 파급되는 영상 플랫폼의 부재가 아쉽다.

국내에서 이와같은 재미있는 '꺼리'를 바이럴 시키는 역할은 메이져한 채널없이 메신저, 커뮤니티(카페, 디씨 등), SNS(싸이, 블로그, 마이크로블로그 등)가 분산수행하고 있는데...
네이트온, 싸이의 API가 공개된다고 하니(네이트 오픈) 커뮤니티나 SNS에 올린 글이 자동으로 메신저로도 알림이 가며 이런 상호작용이 원활하게 만들어 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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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폰4G 유출을 활용한 바이럴 마케팅
 할리데이비슨은 달리는 중
 이케아(IKEA), 극장을 습격하다
 깜짝이벤트(플래시몹) 방식의 바이럴마케팅 전략
 2009 BEST MARKETING : 티모바일(T-mobile) 브랜드캠페인
 당신의 차를 노리는 '게릴라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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