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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퀘어는 특정장소로 유도하는 훌륭한 도구

포스퀘어를 사용하면서 느끼는 것은 영어권 사용자들을 특정 지역으로 유인할 수 있는 정말 좋은 마케팅툴이란 것이다. 물론 대다수는 타깃 유저들과 인접한 지역에서 쉽고, 가벼운 리워드를 제공하는데 활용하고 있지만 시카고는 포스퀘어를 관광을 즐기는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




우선 위처럼 시카고의 대표적인 볼꺼리, 먹거리, 즐길꺼리를 방문해 체크인하면 각각 배지를 획득할 수 있고, 각종 팁들을 통해 가이드 없이도 테마별 관광을 즐길 수 있게 구현해놓았다.  

그러니까 시카고에 대한 사전지식이 전혀 없어도 스마트폰만 하나만 있으면(물론 영어는 할 줄 알아야 한다. ^^;) 유명 영화에 등장했던 지역을 따라 여행하다 시카고 스타일 핫도그를 파는 유명 음식점에 들르는 것이 가능하단 것이다.(via. Explore Chicago)




한국(서울) 관광마케팅의 한계
외국인들에게 한국이란 나라는 아시아의 여러 관광지 중 마이너하게 선택하는 곳이다. 우선 주변 국가에 비해 보유하고 있는 자연경관, 문화제, 특색 있는 시설 등이 열세이고 스토리와 문화를 통해 발산할 수 있는 매력도 충분히 살리지 못하고 있어  Korea, 혹은 Seoul에서 연상할 수 있는 브랜드 자산이 별로 없다. 그래서 서울시가 홍보를 위해 20억을 들여 맨유를 후원하고, 매년 어디 방문의 해 이런것 만들어 집행하는 광고를 해봐도 별효과가 없는 것이다. 


포스퀘어로 소개하는 다양한 테마와 스토리
가진 자산이 많지 않다면 결국 특색있는 즐길꺼리로 어필할 수 있어야 하는데 포스퀘어가 좋은 툴이 되어줄 것이다. 먼저 영어권 국가들이 인식하고 잇는 한국과 관련된 소재, 역사, 이미지, 인물, 음식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테마와 스토리라인을 만들자. 그리고 그걸 포스퀘어 팁과 배지를 통해 관광을 게임/놀이처럼 즐길 수 있도록 설계하자, 나아가 API를 활용한 새로운 앱도 만들 수 있겠다. 좀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해보면...


 1) 포스퀘어와 제휴하고, APi로 테마별, 스토리별로 즐길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만들어 
 2) 주요 여행사이트에 온라인 마케팅하고 
 3) 홍보 및 바이럴(스마트폰, 포스퀘어와 같은 인기 테마와 엮어 참신한 관광방식을 알린다) 
 4) 거기에 Visit Korea 공식 트위터도 운영하면서 기본적인 팁부터
     타임리하게 벌어지는 다양한 이벤트(축제, 행사 등)를 소재로 소통한다.  
 5) 그리고 국내에선 인천공항 입국 동선에 관련 내용을 적극 홍보하고,
 6) 스마트폰을 저렴하게 대여해주는 서비스를 운영한다.
     (벌써있나? 일본엔 데이터 무제한 사용가능한 대여서비스 있던데) 
 7) 그리고 관광지에선 포스퀘어로 체크인하는 사람들에게 입장료 할인 등의 혜택,
 8) 특정 테마에 따라 몇가지 지역에 체크인하고 배지를 획득한 사람들 중
     선착순 00명에겐 배지와 동일한 모양의 한국적인 기념품을 준다. 
 9) 거기에 각지역에 산재해있는 다양한 관광인프라를 하나로 엮을 수도 있고... 
 10) 새로운 스토리라인으로 관광테마가 나올때마다 새롭게 마케팅한다.   



개인적으론 고풍스러운 마을에서 내려오는 전설의 고향스러운 스토리들을 가지고 증강현실 기능도 엮어서 귀신의 한을 해결해주거나 나쁜귀신을 잡는 '고스트바스터즈'스러운 앱이 재밌겠는데...이건 좀 오버겠지? ㅋ 물론 될 수만 있다면 귀신은 좀 귀엽게 캐릭터화해서 지역 특산물 마케팅과 각종 사인으로 활용하고 말이다. 약간 변형된 한국판 블레어위치 프로젝트랄까...ㅋㅋ


매년 각종 정부사업을 통해 축적되는 관광인프라, 문화컨텐츠들 내가 알고있는 것만 해도 상당히 많다. 이들이 새로운 플랫폼과 서비스와 만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보자. 사람들의 관심이 쏠려있는 곳에서 새로운 발상으로 성공사례를 만들 수 있다면 그 파급효과는 기대이상일 것이다. 돈도 얼마 안든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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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라이블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위 내용대로만 하면 마케팅효과 대박일듯.

    2010.06.05 01:18
    • Gomting  수정/삭제

      라이블리님 반갑습니다.
      포스퀘어는 지금 시점에 관심을 집중시키기 가장 좋은 도구일뿐 정말 중요한 것은 매력적인 스토리라인을 메이킹하는 것이겠죠. 댓글 감사합니다.

      2010.06.05 13:24 신고
  2. 래빗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련업종 종사자?로서 재미난 아이템이네요^^
    문제는 포스퀘어가 한국에 '올' 사람들에게는 재미난 아이템이 되겠지만
    한국은 시카고와는 상황이 많이 달라서 한국을 모르는 사람을 끌어오는게 더 큰 문제라 그것까지 해결하기엔 역부족일 것 같다는 생각도 살짝 드네요
    뭐 좋은 아이디어 없을까요 ㅎ

    2010.06.05 01:54
    • Gomting  수정/삭제

      래빗님 반갑습니다.
      제 글의 의도는 최근 가장 Hot한 아이템인 포스퀘어를 잘 활용할경우 동일한 관광소재를 가지고도 훨씬 많은 미디어컨택과 관심을 집중시켜 한국에 대한 흥미와 새로운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바이럴하기에도 훌륭한 소재죠)

      오히려 한국에 '올' 사람들에게 어필하기 위해선 위 댓글에서도 이야기했듯. 포스퀘어에 잘 어울리는 매력적인 스토리라인이 결합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뻔할 수 있는 소재를 새로운 방식(온라인 바이럴, 활영기법 등)으로 풀어내며 대박을 만든 블레어윗치 프로젝트, 클로버필드와 같은 영화를 떠올리시면 쉽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2010.06.05 14:58 신고
    • 래빗  수정/삭제

      앗 어택하려던건아닌데..^^; ㅎㅎ
      덕분에 본질적인고민+좋은팁 얻어갑니다
      오늘밤엔 클로버필드나 찾아봐야겠어요 ㅎㅎ

      2010.06.05 21:56
    • Gomting  수정/삭제

      윽~ 저도 어택에 반박하듯 쓴 것은 아니옵니다. ^^;
      외출 전 급하게 쓰느라 그랬는지 논조가 딱딱했네요 ㅋ
      조금이라도 업무하시는데 도움이 될 수 있었다면 정말 기쁘겠습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2010.06.05 23:17 신고
  3.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늘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을 남깁니다. 포스퀘어를 활용한 관광 마케팅이라.. 상당히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한국 하면 떠오르는 기억의 고리를 만들어 주는 것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흠.. 우리나라에 매력있는 컨텐츠라.. 한번 고민 해 보는 것도 재미있겠습니다!

    2010.06.16 13:24
    • Gomting  수정/삭제

      큐님 댓글로 말씀나누니 반갑습니다.
      종종 들러서 편하게 생각 남겨주세요. ^^

      2010.06.17 04:00 신고
  4. 써엉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랫만입니다~~ 블로그 신경을 써야 하는데 ~!! ㅜㅜ 쉽지가 않네요~!!

    관광마케팅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볼 만한 꺼리를 주셔서 감사~

    2010.06.21 08:45
    • Gomting  수정/삭제

      써엉님 안녕하세요?
      저도 요즘 점점 게을러지고 있어 큰일입니다. ^^
      관광마케팅도 파면 팔 수록 재미있는 분야라서 직접적이진 않더라도 관련일을 해보고 싶네요.

      2010.06.23 14:39 신고
  5. 뇽이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오 전 이런걸 처음알았는데 벌써부터 관광마케팅에 쓰시다니요 대단하십니다!@

    2010.06.30 20:51
    • Gomting  수정/삭제

      뇽이얌님 반갑습니다.
      아직 저도 아이데이션 단계인걸요 ^^
      어서 실제로 써먹어보고 싶군요.ㅋ

      2010.07.01 20: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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