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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포스팅(완벽한 침실 : IKEA ‘The Complete Bedroom’)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 이케아(IKEA)는 기존 캠페인을 통해 제품 옆에 제품명과 가격을 노출하는 비쥬얼 아이덴티티를 일관되게 이어왔는데...이번엔 이를 활용하여 이번엔 독일의 극장가를 습격하였다.



습격에 앞서 그들이 준비한 것은 슬라이드에 있는 가격을 극장 스크린에 비출 수 있는 초강력 광원



그리고 (아마 이케아가 PPL을 한) '번 애프터 리딩(Burn After Reading)'이 상영 중인 독일의 극장 92곳을 습격하여 영화 상영 중 이케아 제품이 나오는 순간, 제품명과 가격을 쐈다.



그 결과 영화를 보는 내내 이토록 여러번 이케아 제품을 인지하게 되었고,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 그들의 새로운 카탈로그의 존재를 알린다음...



극장을 떠나는 사람들에게 그들의 카탈로그를 배포하였다.

그렇다. 위험한 게릴라 마케팅임에 틀림없다. 특히 저 '번 애프터 리딩'이란 영화 재미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영화에 대한 분풀이를 당할지도 모르는 일이다...ㅋ

하지만 92번의 상영 중 13000명의 관객에게 노출한 결과 5000개의 카탈로그가 배포되었다면 우려와는 달리 마케팅은 긍정적인 관심을 끌어낸 것으로 보이고, 이는 이케아 가진 '생활 속 가구'라는 속성과 브랜드가 가진 친숙함이 뒷받침 되었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 모든 과정을 정리한 영상을 감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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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ibrik  수정/삭제  댓글쓰기

    굉장한 아이디어네요! 입을 쩍- 벌리고 봤습니다. :)

    그나저나, 극장 안에서 가격표를 쏴 주는 역할을 맡은 담당 직원은 영화 내내 긴장을 늦추지 못할 듯합니다. 아차 싶으면 가격표 쏠 기회를 놓칠 테니 말입니다. :)

    2009.12.20 22:02 신고
    • Gomting  수정/삭제

      ibrik님 반갑습니다.
      그러네요 타이밍 잘못 맞추면 욕은 욕대로 먹고, 효과는 떨어지고...ㅋ

      2009.12.21 15:01 신고
  2. Whitewnd  수정/삭제  댓글쓰기

    필름에 넣지 않고 따로 영사하는군요. 어익후 =_=

    그나저나 어쩜어쩜...이케아 ㅠㅠ 진짜 멋져요
    광고도 어찌 저리 엣지있게 하는지~~~~

    친구네집에 16000원짜리 이케아 의자가 있는데 이보다 몇 배나 비싼 의자들보다
    훨씬 가볍고 공간 적게 차지하고 편하고....진짜 디자인의 승리예요 감동스럽더라구요
    의자 하나로 단숨에 이케아 팬이 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2009.12.22 07:39 신고
  3. 제너시스템즈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이케아 장난아닌데요.
    영화를 관람하면서 부터 나갈때 까지 사람들의 시선을 고정시키고, 인지를 확실하게 하는
    캠페인이 너무 멋집니다...ㅎ

    2009.12.22 11:40 신고
    • Gomting  수정/삭제

      xenerdo님 반갑습니다.
      이케아 같이 친숙하고 자연스런 노출이 가능한 브랜드이기에 이런 방식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ㅋ

      2010.03.28 13:14 신고
  4. 아리스노바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화중간에 저런 가격이 나온다면 배우의 얼굴보다도 시선이 집중될 것 같네요. 말씀하신 것처럼 도박이지만요 ;)

    2010.01.05 01:01 신고
    • Gomting  수정/삭제

      아리스노바님 반갑습니다.
      민감한 관객들에게 잡혀 끌려날 수도 있다는..쿨럭~

      2010.01.05 08:25 신고
  5. Hanks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캠페인은 계속 써먹을 수 있겠는데요?
    예를들면 광고상영관이라는 것을 따로 만들어서 그 상영관의 영화표는 고객에게 할인을 해주는 대신 영화상영 중 이런 광고를 봐야한다던지...

    그리고, 번 애프터 리딩(조엘코엔형제 감독)은 정말 재미있게 본 영화에요. 브래드피트가 멍청이로 나오죠. 말코비치의 연기력은 일품입니다. ㅋㅋ

    2010.07.02 09:41 신고
    • Gomting  수정/삭제

      Hanks님 반갑습니다.
      완전히 새로운 아이디어이신걸요. 광고대신 저렴한 비용으로 볼 수 있는 상영관! 주머니 얇은 중고등학생들을 노려볼만 하겠군요. ^^

      개인적으로 브래드피트를 매우 좋아하는데. 파이트클럽이나 오션스 시리즈의 그를 좋아하는듯 해요. 멍청이 브래드는 적응이 안되더라구요. ㅋ

      2010.07.02 11: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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