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존스 피자는 김종수 피자

Marketing/Brand 2012. 8. 5. 18:14 Posted by Gom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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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 보게된 파운드(F.OUND) 매거진에서 김종수란 분의 인터뷰를 보게됨. 나로써는 왠만에선 관심이 안가는 심심한 외모의 또래 남정네 인터뷰인지라 무심코 넘기려는데... 아티스트라는데 희안하게 자꾸 믹존스 피자(Mick Jones's Pizza) 박스 사진이 같이 있었음. 결국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읽기시작. 그리고 알게된 재미있는 사실 3가지

 

1. Mick Jones's Pizza란 네이밍은 그냥 자신의 이름에서 따옴. 종수와 발음이 비슷한 Jones, 그리고 Kim을 거꾸로 하면 Mik인데 이걸 Mick으로 표기. ㅋㅋ 그러니 실질적으론 김종수 피자란 말. 이렇게 단순했으나 뭔가 미국에서 알만한 브랜드인가? 싶은 네이밍이 되었다는 점~~

 

2. 처음부터 매장을 낼 생각없이 백화점을 컨택. 메뉴 몇개랑 피자 박스만 개발한 상테에서 백화점에 입점을 통해 '브랜드'를 남기고 가맹사업으로 연결하기 위한 전략을 꾀함.

 

3. 뉴욕 스타일의 피자란 굵은 방향에 따라 '미국 느낌'을 만드는데 집중함. 그런 집약된 컨셉은 패션지에서 믹존스 피자박스 협찬제안이 자꾸 들어오게 만듬. 대중에게 본래 의도한 미국적인 느낌이 먹히고 있다는 반증?

 

믹존스 피자가 얼마나 빠르게 가맹을 늘려가고 있고, 어떤 매출 추인지 알 수 없지만 김종수 대표가 가진 감각에 매우 놀랐고, 글을 읽는 내내 즐거웠다. 이 블로그에서 주구장창 이야기하는 브랜드는 어때야 한다는 이야기를 몸소 보여준 좋은사례. 좋은 브랜드를 만드는 사람들을 관찰해보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체득한 직관으로 결정하는데....그 결정은 듣기 전엔 쉽사리 떠오르지 않지만 막상 듣고나면 모두 고개가 끄덕여 지는 그런 명쾌한 방향인 경우가 많다.

 

홈페이지를 가보니 그의 말대로 17개 매장 중 10개의 매장이 백화점에 입점해 있다. 아직 2년 밖에 되지 않은 브랜드가 아직까지 뛰어난 일관성을 가지고 잘 성장해나가고 있는듯 하고, 1년 전쯤엔 소셜커머스를 활용해보기도 하고, 최근엔 5천원 생맥주 무제한, 18온스 아메리카노, 다양한 세트메뉴 등 그들의 본질을 건들지 않는 범주에서 꾸준히 새로운 시도를 도모하는듯. 검색해보니 SEO에도 꽤 신경을 쓰는 듯 보이고....재미있네...

 

인터뷰 전문은 이곳을 통해 볼 수 있음 -> 링크

 

 

사진 출처 : http://blog.naver.com/hobbangnaby/100163483396

 

사진 출처 : http://blog.naver.com/haru_82/10143348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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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브랜딩을 한다는 곳들은 사랑하고, 감사하고, 내일을 위하고, 사람을 향하고, 창조, 혁신, 미래, 좋은 세상... 거창한 이야기, 공감하기 어려운 이야기를 해대고 어느 기업이 해도 이상하지 않을법한 비슷한 캠페인으로 포장한다.  

뭐 누구에게나 통용되는 가치니까 그렇다 치는데... 회장일가는 거대한 스캔들에 휘말리고, 비정규직 노동자 해고하고 노조는 탄압하고있으면... 대체 실체와의 괴리는 어쩌려는지...

아무튼 내가 생각하는 기업 브랜딩은 그럴싸한 말을 만들고 공감 못하는 사람들에게 반복 주입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가져야할 철학이 무엇인지 계속 고민하면서 무엇이든 꾸준하고 BOLD하게 해나가는 것이라 생각한다.

얼마전 마음에 드는 기업 브랜딩 사례를 찾았다. 

'타니타(Tanita)'라는 체지방을 측정하는 체중계로 유명한 일본 기업인데... 체지방·혈압·맥박·당뇨 등 건강관리를 위한 기기를 생산하는 회사답게 구성원들의 건강을 챙기위해 사원식당을 혁신하기 시작했다. 혁신의 컨셉은 한마디로 하면 '슬로우 푸드'. 500칼로리를 넘지않는 저염분 식단이지만 충분히 포만감을 느낄 수 있도록 제공했고, 20분동안 꼭꼭씹어가며 먹으라고 알람까지 두었다.

그렇게 약 10여년간 사원들을 만족시킨 결과, 그들만의 사원식당은 소문이 나기 시작했고, 이를 촉진하기 위해 그간의 노하우를 담은 '체지방계 타니타의 사원식당, 500kcal의 배부른 정식’이란 이름의 레시피책을 출간하는데... 400만부 이상이 팔리며 대히트를 기록한다. 즉 이 레시피책을 통해 타니타라는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와 그들의 노력을 전 일본에 알리기 시작한 것. 

덕분에 타니타의 기업브랜딩은 힘을 받았고, 그들이 확보한 가치, 그리고 접점을 확장해나가는 작업을 지속하는데... 첫번째로 그들의 레시피를 그들이 직접 조리해 판매하는 레스토랑을 도쿄 중심가인 마루노우치에 오픈했다. 레시피에 등장하는 음식을 800~900엔 정도에 판매하고 타니타의 체중계 판매뿐만 아니라 무료로 건강 컨설팅까지 제공한다. 결과는 연일 장사진!

그리고 편의점으로 접점을 넓혀 '타니타'의 이름을 붙인 도시락을 만들어 판매했고, 최근엔 사원식당에서 틀고있는 음악들을 엮어 음반발매까지...그들이 가진 건강을 제대로 챙기는 사원식당이란 자산을 바탕으로 타니타라는 기업의 브랜딩, 그리고 브랜딩을 넘어 신규사업으로까지 발전시켰다.

처음엔 브랜딩과 같은 거창한 것을 고민하진 않았던듯 보인다  고객의 건강을 챙기는 기업이라면 응당 구성원의 건강도 챙기는게 맞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렇게 중요한 것을 누구보다 잘 하려는 노력이 타니타의 브랜드 자산을 키웠고, 가만히 있어도 남들이 알아챌만큼의 경쟁력을 만들었다. (타니타의 사원식당  http://www.tanita.co.jp/company/shokudo/index.php)

국내엔 꼭 들어맞는 사례는 아니지만 PR에이전시 프레인(Prain)의 '파스타 프로젝트(www.pastaproject.co.kr)'가 떠올랐다. 백여명의 여직원들을 위해서 섹시하면서 편안한 구두를 만들어 선물했고, 남자직원들에겐 '이렇게 입었으면 하는' 정장을 제작해 선물했으며 일부 물량은 한정수량으로 외부에 판매도 했다. 또 사원식당을 외부에 공개해 '퓨어아레나(Pure arena)'란 이름의 카페로 운영 중 인데, 여기서 파스타를 조리해먹을 수 있는 파스타 기프트세트를 판매하고, 와인을 판매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그들만의 색을 보여주고 있다.

의도했건 의도하지 않았건 구성원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일지 자문하고, 그들만의 프로젝트로 자답한 것이 그들에게 자산이 되고있다. 이런 프로젝트를 통해 프레인의 컨설턴트라면 공통적으로 연상되는 무엇이 생길 수 있을 것이며 나아가 패션 또는 외식 브랜드라면 왠지 프레인과 좀 더 말이 통하리라 생각하지 않을까? 

이렇듯 기업 브랜딩을 위해 그럴싸한 말과 캠페인들로 포장하는건 차선인 것 같다. 정말 우리에게 무엇이 중요한지 끊임없이 자문하고, 일관되게 실행하는 것이 진짜 자산을 만들어낸다. Fundamental이란 단어를 대지 않아도 우리 모두 알고 있다.

"보여줘야 섹시한게 아니다. 진짜 섹시한건 보지 않아도 알아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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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재미있다. 새로운 발상이라는 점에서 눈이갔다.
'자산'을 재배열하여 뭔가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시도가 좋다.



아쉽게도 펩시가 직접 한 시도는 아니고 Hugo Silva라는 포르투갈의 그래픽디자이너의 습작인듯.
만약 펩시가 직접 했다면 시각적인 요소만 정의하는게 아니라 이렇게 만든 캐릭터를 가지고 스토리를 덧붙여 봤으면 어떨까? 대표적인 저관여 상품 콜라인 만큼 충분히 그들이 전달하려는 메시지를 잘 녹여 볼 수 있지 않을까?

흠....찾아보니 '깨워라! 네 안의 세상을'이란 펩시 캠페인의 메인카피가 너무 추상적이어서 난이도가 좀 있긴한데. 스토리야 세상 어디든 숨어있는것이니 잘 찾아보면 있다. 항상 있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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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수많은 닷컴 벤쳐들이 보글보글 거품을 일으키고 있을 때 전에 없던 존재감으로 매니악한 사랑을 받았던 브랜드가 있었다. 안티조선, 민족정론지를 외치며 기존 미디어에선 결코 다루지 못했던 사회의 어두운 면들을 신랄하게 까발렸으며 특히 영화 왕의 남자에서 봤던 광대놀이마냥 해학적 즐거움으로 무장, 마냥 낮은 자세로 가볍고 유쾌하게 웃겨댔던 딴지일보가 있다. 물론 그 중심에 김어준이라는 걸출한 선동가이자 최고의 스토리텔러가 있었고, 그와 유사한 코드를 가진 필진들이 함께 딴지일보다운 문화코드를 창작해내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을 수 있었다.

98-99
딴지일보는 새로운 문화현상으로 주목 받으며 동명의 책이 베스트셀러급 판매고를 올린 시기에 1차 정점을 찍었다. 그리고 2002년엔 한국 축구에 대한 해외 각국 미디어 반응과 현지인들의 반응, 그리고 다분히 선동적인 글들로 여름에 한 방! 그리고 대통령 선거로 겨울에 한 방! 그렇게 2차 정점을 찍었다. 하지만 1999~2002년 닷컴 버블은 터졌고, 수익모델을 증명하지 못한 수많은 기업들과 함께 딴지일보 역시 어려운 시기를 맞이했는데그나마 2002년에는 월드컵관련 티셔츠 판매로 잠시 숨을 돌리지만 금새 자금 줄이 막히며 많은 멤버들을 떠나 보냈고, 새로운 인터넷 미디어들의 홍수 속에 급 잊혀지기 시작했다.  
 

근데 그렇게 단물 다 빠진 줄 알았던 그들이 돌아왔다. 인터넷 미디어로써? 아니 모바일 미디어로써! 국내 유일의 가카 헌정방송 나는 꼼수다란 지극히 딴지다운 컨텐츠를 만들었고, 한국은 불모지로 여겨지던 팟캐스트라는 모바일, 엄밀히 말하면 아이폰의 컨텐츠 유통망을 통해 열광적인 지지를 끌어내기 시작한다. 이제는 iOS-안드로이드, PC-모바일을 가릴 것 없이 큰 사랑을 받으며 3차 정점을 찍고 있는데.. 1일 평균 다운로드 1백만 건, 동시 접속자 최대치가 약 50만 이라고 하며, 리얼미터에서 조사한 2011년 말 통계를 보면, 전체 인구 대비 27.1%( 1천만명)가 청취했고, 나꼼수의 인지도는 약 82%(4천만 명)에 이른다고 한다. 딴지일보라는 브랜드가 이렇게 부활할 수 있는 비결은 뭘까?




2010
년 깐느 광고제 대상을 받은 올드스파이스(Old spice)’라는 브랜드의 캠페인이 있다.
그들 역시 한때 대중적인 사랑을 받던 남성 바디워시/화장품 브랜드였으나 지나치게 남성다움에 몰입하다보니 언젠가부터 아저씨브랜드로 향은 아저씨 냄새가 되어버린 것. 그래서 그들은 아저씨 냄새를 다시 남자의 향으로 되돌리기 위한 캠페인을 시작했다.

우선 브랜드 페르소나로 이 시대에 맞는 (느끼하지만) 위트 있고 남자다운 무스타파라는 강렬한 캐릭터를 만들었고, 남자의 향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는데 그 유쾌함이 대중적으로 먹혔다. (TV광고는 24시간만에 600만 이상 플레이) 게다가 TV광고란 1차 컨텐츠 뿐만 아니라 유튜브란 쌍방향 미디어를 적극 활용했는데, 고객들의 댓글에 무스타파가 직접 영상으로 화답하는 새로운 스타일을 보여줬다. 무스타파의 매력이 녹아있는 유튜브에 올라온 깨알 같은 화답영상(백개가 넘는다고 함)이 보여지고/퍼 날라지고, 거기서 그치지 않고 각종 패러디 영상을 만들어 내며 확대 재생산된 것이다.





딴지의 나꼼수역시 다르지 않다. 4명의 출연진 모두 각기 매력적인 캐릭터를 가지고 메인스트림에서 할 수 없는 자유로운 이야기를 낄낄거리며 풀어내는 통렬한 컨텐츠를 만들었고, 전에 없던 심도 있는 비판을 담은 컨텐츠에 유쾌함이 더해져 대중적인 인기를 얻는다. 게다가 빠르게 보급을 넓혀가고 있는 스마트폰 속으로 들어가 팟캐스트 방송으로써 국내 첫 대박 사례를 만들어 더욱 큰 관심을 받는다. 게다가 전국 각지, 아니 미국까지 날아가 콘서트를 열며 2차 파급을 만들었고, 그 영상과 내용들이 깨알같이 퍼지고 다양한 패러디와 자발적인 참여형 컨텐츠가 확대 재생산되며 그들에 대한 관심과 영향력은 놀라운 수준에 이르렀다.




위 두 가지 사례의 공통점,
즉 한물간 브랜드가 매머드급 컴백을 하기 위해선 이런 요소가 필요하다.

1.
결국은 매력적인 컨텐츠가 가장 중요하다.
전편 보다 나은 속편 블록버스터 무비는 좀 더 매력적인 영웅과 좀 더 대담한 액션이 필요하다. (추가한다면 좀 더 악랄한 악당? ) 흔한 예고편 멘트처럼 무엇을 기대했던 그 이상을 보여준다면 사람들은 다시 봐줄 것.

2.
그리고 기왕이면 주목 받는 곳에서 새롭게 하라.
TV
광고 모델이 대중에게 일일이 피드백을 날린다는 발상 자체가 시도될 수 있었던 것은 유튜브란 플랫폼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처음은 더 어려웠겠지만 나꼼수가 세계 1위 등의 타이틀을 달며 더 많은 주목을 받을 수 있었던 데는 팟캐스트란 플랫폼이 있었기 때문이다. 대중에겐 새로운 것이 더 쉽게 화제가 된다.


3.
확대 재생산이 용이하면 좋다.
올드 스파이스는 영상을 퍼나르기 가장 좋은 플랫폼을 활용했고, 나꼼수는 mp3 파일로써 기존 방송컨텐츠와 달리 마음대로 뿌릴 수 있었다. 컨텐츠에 마음을 뺏긴 사람들은 소비 할 뿐만 아니라 쉽게 블로그, 카페, SNS를 통해 컨텐츠를 퍼나르며 짧은 시간 빠르게 확산시킨다.


리브랜드라고 하는 이 작업이 어려운 것은 컨텐츠만 잘 만든다고 되는게 아니기 때문인데, 기업이 지나치게 부유하거나 살벌한 경쟁을 하고 있는 특수상황을 제외하면 저물어가는 브랜드에 큰 돈을 쓰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다. 돈은 컨텐츠에 투자하되 매체는 위와 같은 관심과 자발적인 확산을 고려해 전략을 짜야하는데 이게 참 어렵다.

딴지일보, 올드스파이스 두 브랜드 모두 본질은 바뀌지 않았다. 그들은 시대에 맞게 자신을 새롭게 포장하고 새로운 곳에서 유쾌하게 커뮤니케이션 하며 브랜드를 부활시켰다. 의도했던 의도하지 않았던 그들의 성공이유는 닮아있다. 부활하고 싶은가? 그럼 닮아보자.
예전 딴지일보 글 마지막엔 항상 이게 달려있었다.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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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보내준 통쾌한 사례가 있어 공유~!
실제로 TAM Airline에서 일어났던 일인데..


어떤 50대의 백인여성이 자신의 자리에 도착하자마자
누가 봐도 화난 표정으로 스튜어디스를 불렀다.


스튜어디스가 와서 "무슨 일이신지요?" 하고 묻자
여성은 "보면 몰라요? 내 자리가 저 흑인 남자 옆자리잖아요.
난 저 남자 옆에 못앉아요. 다른 자리 주세요." 라고 한 것.


스튜어디스는 잠시 당황했으나 침착하게 응답했다.
"진정하세요. 지금 자리가 다 차서 바꿀 수 있는 자리가 없을텐데요.
그래도 다시 한번 확인해보겠습니다."


몇 분 후 돌아 온 스튜어디스가 말을 이어갔다.
"손님, 기장과도 확인해보았지만 이코노미석에는 빈 자리가 없네요.
지금은 일등석 자리밖에 빈 자리가 없습니다." 


"저희 항공사는 일반적으론 이코노미석에서 일등석으로 자리를 옮겨드리는 경우가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과 같이 불쾌한 자리에 손님이 앉도록 할 수 없다 판단했습니다."


그리고 스튜어디스는 흑인남자를 바라보며 이야기했다. 
"손님, 짐 챙기시어 일등석으로 이동해주세요" 라고


그 여자의 인종차별을 못 믿겟다는듯이 쳐다보던 사람들은 박수를 치기시작하고,
어떤 사람들은 기립박수를 치기도 했다고...

기장과 스튜어디스는 흑인 남자와 대다수의 고객들의 기분도 풀어줬을뿐 아니라
결과적으론 그녀의 요구도 들어줬다.


TAM항공사가 노드스트롬 처럼 고객감동을 위해 노력해온 브랜드였다면
그녀와 기장의 지혜로운 행동이 고스란히 TAM의 브랜드에 녹아들었을텐데...
얼핏 검색해보니 그런 것 같진 않고, 이후 기업 입장에서의 TAM의 대응이 궁금하다.


이런 일은 어떤 서비스 업체이건 마주칠 수 있는 일로
기업이 고객에게 전달하려는 가치가 직원 모두의 공감대를 얻는 것이 그래서 중요하다.
도미노의 이물질 사건(링크)과 같은 사고나 TAM사례와 같은 긍정적인 사건 하나하나가
결국 그 브랜드에 대한 인상을 만드는 것이기 때문. 대규모 캠페인도 중요하지만
이와 같은 대고객 커뮤니케이션 방향을 하나로 만드는 작업을 간과하면 큰 코 다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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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테일이 만드는 브랜드의 인상
 
카카오톡, 스플래쉬로 브랜딩하라!
 '브랜드(Brand)'의 이해
 브랜드는 하나의 인격체다
 빛이 만들어낸 강렬한 메시지 ‘쉐도우 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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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급 연예인, 우리도 질러볼까?

Marketing/Brand 2012. 1. 9. 13:55 Posted by Gom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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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보는 여성이 스튜디오에 들어왔다.
테이블에 백을 올려놓고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는데
주변 여성들이 수근거리기 시작한다. 


'저게 에르메스의 무슨백인데. 얼마짜리야...'
'저 사람 뭐하는 사람이야?'
'아 정말? 어쩐지 장난아니네...'


처음 본 그녀는 들고온 백 하나로 순식간에 정의가 완료되었다.
물론 이런 상황은 남자들 사이에서도 종종 일어난다.


'누구 어떻게 지낸데?'
'이번에 BMW 어쩌구 뽑았데.'
'얼~~ 잘나가네'

  
이렇게 특정층이 입고, 타고, 먹을 것이라 생각되는 물건을 소비하는게
인식을 만들거나, 혹은 변화시키는데 가장 쉽고(?), 빠른게 사실이다.





브랜드 역시 마찬가지다.
비싸지만 원하는 인식을 쉽고, 빠르게 얻기 위해 빅모델을 소비한다.


'저기 누구를 모델로 쓴거 보면 꽤 잘나가는가봐'
'그러게 요즘 엄청 보이더라' 


브랜드에게 빅모델은 마치 명품같은 것이고
광고는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에 올려놓는 행위이다.


그러면 명품, 아니 빅모델이면 브랜드 쉽게 띄울 수 있는건가??
너무 당연하게도 답은 'No'다.


외연에서 느끼는 호감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실체가 따라줘야 한다.
좋은 브랜드는 알면 알수록 괜찮아야 하고, 보면 볼수록 탐나야 한다.


브랜드를 사람에 비유한다면...
빅모델은 '타깃이 좋아하는 외모'이고, '스타일'일 뿐이다.


외모야 어찌됐건 코드가 맞는 친구와 함께하는게 두고두고 즐거운법.
외모에 걸맞은 내재적인 매력을 충분히 갖췄을때만 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게다가 타깃이 정말 뭘 좋아하는지 모르면 빅모델을 써도 쳐다도 안볼 수 있다.
한물간 명품, 아직 이 동네에서 먹어주지 않는 명품이라면 아무리 휘둘러봤자 콧방귀란 말이다. 





내가 배운 브랜드를 build up 하는 작업은 꾸준히 복용하는 '한약'과 같다.
당장의 아픔을 없애주진 않지만 체질을 개선해 두고두고 좋게 만드는...
그래서 양약, 그것도 비싼 주사약인 빅모델은 좋은 처방이라 볼 수 없다.  


빅모델의 개인사 때문에 브랜드에 큰 손상을 입기도 하고,
빅모델의 인상이 너무 강해 제품을 가려버리기도 하고,
빅모델과 결별할 경우 공백이 너무 커 감당이 안되거나
결별 후에도 잔상이 너무 강해 새로운 메시지가 묻히는 등
단점도 명확하기 때문이다.


항상 선택은 어렵다.


얼굴이 바뀌면 시술이고, 인생이 바뀌면 성형이라는데...
브랜드의 내재적인 매력과 외면적 인식이...즉 '원판'이 괜찮다면
수술만 잘되면 인생이 바뀐다는 쪽에 걸고 '큰 맘 먹고' 지를까?


아니면 어색한 얼굴과 혹시모를 부작용 때문에 두고두고 후회할 바에는
지금의 강점이 대중에게 어필할 수 있다고 믿고, 밀고나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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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테일이 만드는 브랜드의 인상
 화장품 브랜드의 런칭전략 : 고현정 그리고 리엔케이(Re:NK)
 
카카오톡, 스플래쉬로 브랜딩하라!
 '브랜드(Brand)'의 이해
 강력한 브랜드는 '종교'다.
 브랜드는 하나의 인격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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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이 만드는 브랜드의 인상

Marketing/Brand 2011. 12. 18. 02:06 Posted by Gom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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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대행사 프레인(PRAIN) 사옥 1층에 위치한 '퓨어아레나'라는 카페의 테이크아웃 컵.
컵에는 스노우캣의 알몸이, '손 아야'방지를 위한 골판지엔 다양한 몸뚱이가 있어 '돌려먹는 재미(?)'를 만들어준 재치있는 발상이다.   




트위터에서 언젠가 발견, 저장해두었던 사진이다. 실제 브랜드인지 아니면 우스게용으로 만든 이미지인지 모르겠으나 저 정도 센스가 있는 브랜드라면 사람들이 좋아할만하단 생각이다.


예전에 얘기했듯. 사람들이 브랜드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들은 의외로 작은 부분일 경우가 많다.
'수술하는 동안 손을 잡아주는 병원', '더울땐 쮸쮸바를 주는 골프장'과 같은 것들 말이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브랜드는 이런 디테일에서 차이를 만들어낼 줄 안다.
작다고 무시하지 말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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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톡, 스플래쉬로 브랜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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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는 정수기, 비데, 공기청정기 등 방판(방문판매)사업의 최강자.
그들은 이 알토란같은 방판 네트워크를 관리하기 위해 관리요원인 '이영애', 아니 '코디'를 육성했고, 코디들은 주기적으로 집집마다 방문하며 상당 시간동안 사모님들과 대면할 시간을 갖고있다.


웅진은 이런 방판 네트워크가 있기에 11년 전 접었던 화장품 사업에 다시 뛰어들었고, (코리아나가 웅진 것이었다는듯) 승리를 위한 카드로 3가지를 준비했다. 
1. 그들이 잘하는 필드에서 승부를 보기위해 방판전문 화장품 브랜드로 런칭 (방판이 전체 화장품 시장의 약 20~30% 차지)
2. 멋진 세일즈토크 꺼리가 될 수 있는 런칭 마케팅
3. 샘플마케팅이 먹힐만한 제품력   


결과만 말하면 위 3가지는 통했고,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굳건히 점유하던 방문판매 시장에 빠르게 치고올라와 강력한 견제를 받고 있다고 한다.





본론으로 들어가 리엔케이(Re:NK)의 런칭 캠페인을 좀 더 짚어보면...
실제 써보고 좋아야지 모델을 수락한다는 동급최강의 모델 고현정의 활용방식,
그리고 잘뽑은 카피 한 줄 "당신은 나이들기 아까운 여자입니다" 2가지가 핵심이다.


런칭브랜드가 빅모델을 쓰는 이유는 명확하다.
빅모델을 통해 빠르게 인지도를 확보, 빅모델이 가진 이미지를 차용하는 것.
리앤케이 역시 TV광고(링크) 자체의 크리에이티브는 화장품의 전형적인 틀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콧대높은 고현정이 리앤케이를 실제로 써본뒤 모델을 수락했다는 사실을 대놓고 홍보했다.
어느정도냐 하면 이런 스토리를 담은 케이블용 CF(링크)를 별도 제작할 정도....


그리고 그녀가 냈다는 뷰티다큐 '결'이란 화보스러운 책엔 실제 고현정의 화장대에 리엔케이(Re:NK)가 떡하니 자리잡고 있는걸 클로즈업해서 보여주며 고현정이란 빅모델이 가진 '고급스러움', 그리고 신생 방문판매 브랜드가 갖기 어려운 '신뢰'이미지를 빠르게 확보하는데 집중했다.  


그리고 리엔케이(Re:NK)의 매체비를 보면 경쟁 화장품 브랜드들에 비해 많지 않았다.
그들은 비교적 저렴하고 타깃 적중도가 높은 케이블과 잡지에 큰 비중의 매체비를 할애했고,
이 모든 메시지는 샘플과 함께 웅진의 방판네크워크를 통해 흘러나갔다.


2번째 핵심요소라 지적한 카피는 그들이 목표로 하고있는 30+여성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였기에 좀 더 개인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었고, 세월이 멈춘듯한 고현정과 잘 맞아떨어졌다.
고현정, 샘플, 그리고 '고객님은 나이들기 아까운 여자입니다' 3종 세일즈 세트를 쥔 웅진의 방판요원들은 신생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무서울게 없었을 것. 


리엔케이는 그들이 가진 접점에서 제품이 팔리게 하는 마케팅을 했고,
그것은 생각한 만큼, 아니 예상을 상회하는 빠른 반응을 보여줬다.





하지만 리엔케이(Re:NK)의 다음 스텝은 만만치 않다.
다음스텝이란 방판브랜드를 넘어 고객이 제발로 찾아와 구매하는 매장을 열어가는 것 일텐데.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만난 그들 매장의 첫 인상은 다소 아쉬웠다. (사실 홈페이지도 아쉽다)


고현정 화장품으로써 방판라인을 타고 빠르게 성장했지만 리앤케이라는 브랜드에 대한 인지가 부족하고, 세일즈에 전략이 집중되다보니 실제 화장품을 접했을때 느껴지는 디테일이 부족한 느낌.


리엔케이(Re:NK)가 소위 백화점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선...
(모델에서 빌려온 것이 아닌) 리앤케이를 좋아할 수 있는 그들만의 스토리와 상징을 만들고
마케팅-매장-패키지-고객서비스 등 고객과 만나는 모든 접점에서의 경험을
그 방향성에 맞게 재정렬하는 것이 첫 걸음일 것 같다. 


웅진은 리엔케이에 이어 화장품 시장의 20~30%정도가 된다는 한방화장품 카테고리 공략을 위해 '올빚'이란 브랜드를 런칭했다고 한다. 리앤케이의 브랜로써의 성장 그리고 한방화장품 시장의 공략, 앞으로 또 재미있는 구경꺼리가 펼쳐지길 기대한다.


자기 분야도 아님서....남자가 왠 화장품 브랜드에 일케 관심이 많은지....
다음엔 좋아하는 키엘얘기나 한 번 풀어봐야겠다...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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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스플래쉬로 브랜딩하라!

Marketing/Brand 2011. 10. 27. 13:20 Posted by Gom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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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 내가 시작페이지를 네이버로 설정했을까?
흠.. 적어도 5년 이상은 된 것 같다.

하루를 통틀어 가장 많이 만나는 단 하나의 페이지
5년 이상 내 하루는 녹색으로 시작해 녹색으로 끝났다. 

네이버는 이 접점을 적절히 이용할줄 알았고,
BI를 통해 네이버란 브랜드에 다양한 이미지를 덧씌웠다. 
(물론 구글이 먼저였고, 더 재미있는 시도도 많았다)




근데 최근 변화가 생겼다. 
가장 많이 만나는 페이지는 여전히 녹색이지만 시작과 끝은 노란색이 된 것. 

하루에도 몇 번 스쳐지나는 카카오톡의 노란 스플래쉬(로딩화면)
정확히 세어보진 않았지만 휴일에는 녹색을 넘어설 것 같다. 




물론 지금 당장 카카오톡의 스플래쉬 화면은 자주 바꿀 수 없다. 
우리가 카카오톡에 원하는 것은 빠른 속도이며 
그들도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태이다. 
(덕분에 '틱톡'이란 앱은 급성장 중)

근데 요즘 지겹게 들리는 단어가 있다. '4G LTE'
이통사들이 공통적으로 울부짓는 겁나 빠른 속도로 스마트폰을 즐길 수 있는 통신기술로 
그들의 약속대로면 카톡의 스플래쉬에 자유도를 주는 작업도 머지않아 가능해질것 같다. 

사실 카톡은 아직 심심한 브랜드이다.
그들의 브랜드는 무엇을 향하는지 직접 이야기하지도 않았고,
고객 역시 노란컬러와 TALK말풍선 이미지 이외에는 
함께 떠오르는 문구나 스토리가 존재하지 않는다.

예전에 섰던 '브랜드(Brand)'의 이해란 글 내용을 그대로 인용해보면...
기업에게 있어서 '브랜드'란...

'기업의 목표'와 '고객의 인식'이라는 경계에 존재하는 개념을
시각화하고 의미를 공유하는 작업
이며





브랜드 마케팅이란...
'다양한 채널'을 통한 '소통'으로 목표에 부합하는 브랜드를 시장에 확립하는 작업이다






실제로 '브랜드'는 '전선'과 같이 한쪽의 의도대로 만들어 질 수 없는 상대적인 개념으로...
목표 고객들과 만날 수 있는 좋은 접점을 찾아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카톡은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접점을 가지고 있다. 
이제 그들의 브랜드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해보면 어떨까?

그 이야기가 먹힌다면 카카오톡은 메가앱에서 메가브랜드가 되는 것
메가브랜드는 서비스의 확장이 용이하며 혹 실수가 있어도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
 카카오톡이 필요/익숙해서 쓰는 것과 좋아서 쓰는 것은 'DELL'과 'APPLE'의 차이다.

앗! DELL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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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 Long, Steve.

Marketing/Brand 2011. 10. 6. 17:46 Posted by Gom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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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 처음으로 쓰는 추모 포스팅
So long, Steve...




새삼 되뇌어 본다.
Stay Hungry, Stay Foolish.





중요한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고집불통의 위대함
묵직한 기분. 더욱 더 그처럼 살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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