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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하는 즐거움을 전달, 매지션 클래스 등록을 유도하려면 어떤 마케팅이 필요할까?   
아마 Senac 기술학교는 매지션클래스를 홍보키 위해 아래와 같은 과정을 거쳤을 것이다.

1) 마술을 직접 하는 것에 대한 즐거움을 주기위해 유사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2) 유사한 재현이 가능하면서도 타깃층과 충분히 만날 수 있는 매체를 서칭한다 
3) 투입비용으로 목표한 효과를 올릴 수 있을지 검증....까지 했을라나? ㅋ






내가 좋아하는 최소의 비용으로 바이럴 유발을 비롯 최대의 접점을 만들어낸 방식이다.
크리에이티브는 학교 자동문에 신체분리마술을 연상할 수 있도록 랩핑한게 전부이건만 
너무도 강렬하게 하고싶은 이야기를 전달한 것.

익숙한 대상을 작은 변주만으로 새롭게 만들 수 있다면
최우선으로 고려해야할 마케팅 방법이 아닐까?












[자, 그럼 여기서 스크롤을 멈추시고, 창의력 테스트!!]

비듬샴푸 마케팅! 비듬이 수북한 머리를 보여주며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게 목적
그러나 예산이 눈꼽만큼, 위 사례처럼 딱 하나의 매체에 사람얼굴을 랩핑하려한다.
본인이 담당마케터라면 어떤 대상에 사람얼굴을 랩핑해 수북한 비듬의 느낌을 살리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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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틴은 이렇게 했다.





만약 이보다 더 기발한 아이디어가 있으셨다면
꼭 댓글로 남겨주시기 바란다.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크리에이티브의 대다수는 평소 관찰력에서 비롯된다. 
자동문 앞에서 '열려라 참깨!'를 외치는 아이들, 양념통 위에 부슬부슬 남아있는 소금을 유심히 보지 않았다면 위와 같은 크리에이티브는 나올 수 없었을 것이다.

날이 선 전략을 위해 필요한건 '통찰력'
날이 선 크리에이티브를 위해 필요한건 '관찰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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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듬샴푸를 판매하는 3가지 방법
 매체의 재발견 : 회전문의 매체화 Good & Bad
 매체의 재발견 : 횡단보도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
 센스있는 매체의 활용
 기발한 버스 랩핑 광고 : Back & 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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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커버리채널(Discovery Channel)에서 상어주간(Shark week) 특집으로 구글의 위성사진을 활용(?) 식인상어의 무서움을 확인할 수 있는 프로모션 페이지를 만들었다. 
-> LINK



플래쉬로 만들어 embed 할 수 있게 만들었으면 더 좋았으련만...
심장이 약하신 분들께는 죄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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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다니는 초소형 배너의 비밀

Idea Virus 2009. 10. 30. 14:11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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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chborn이라는 출판사는 그들의 새로운 CI를 알리기 위해 프랑크푸르트 북페어에서 엽기적인 매체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네, 파리입니다....^^;

그들의 CI는 놀랍게도 파리를 형상화하고 있고,(출판사랑 파리랑 대체 무슨 관계란 말인가..ㅋ)
그들은 이를 알리기 위한 매개체로 진짜 파리를 선택했습니다.

파리가 날 수 있을 정도의 초경량 종이배너를 만들고 자신들이 참가한 북페어 행사장 안에서 그 파리들을 유포했습니다. 사람들의 반응이 어땠을지 아래 영상을 확인하시면...




북페어 전체의 관심을 받았고, 취재를 온 많은 미디어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받을 수 있었을 테니
이 범상치 않은 프로모션은 기대한만큼 좋은 성과를 거두었을 것 입니다. 

아... 반성하게 됩니다.
세상엔 아직 새롭게 발굴할 수 있는 매체가 무수히 남아있군요.
정말 유별난 아이디어를 훌륭하게 구현한 사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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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포스팅 -
 이스라엘의 미니어쳐 버스정류장
 머리카락이 간절히 원하는 샴푸
 도시 한가운데 등장한 거대한 암세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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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만난 강렬한 유혹

Marketing/Other Media 2009. 10. 7. 13:04 Posted by Gom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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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은 방문객들에게 첫 인상을 남길 수 있는 곳
특히 공항에서도 모두가 무방비 상태로 한 곳을 주시하고 서있는 곳이 존재하는데....
바로 자신의 짐을 찾는 수하물 벨트이다. 


 Beau Rivage Resort & Casino


인어와 같이 벨트를따라 유영하는 여인의 모습



별로 관심이 가지 않는 남성도 잠영 중



미국의 Gulfport-Biloxi 국제공항에서 긴 비행 후 찌뿌등한 몸으로 자신의 짐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Beau Rivage Resort & Casino의 환상적인 풀을 보여주며 유혹의 손길을 보내고 있는것




 Bojangles


응? 컨베이어 벨트를 타고 피자가 줄줄히...피자공장인가?



Bojangles이란 피자 브랜드는 샬럿의 NC공항의 수하물 벨트에 그들의 피자를 랩핑해 비행을 마치고 출출함을 느끼는 방문객을 노렸다. 단, 벨트가 그닥 깨끗하지 않기 때문에 충분히 식욕을 돋굴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며, 피자를 먹더라도 굳이 Bojangles에 갈 것 같지 않다.



 Casinò di Venezia


무슨 설명이 필요하겠는가?
비행하느라 고생이 많았다. Casinò di Venezia에서 한 게임하며 즐겨라~!



 Schipol Airport



네덜란드의 스키폴 공항의 세관은 악어 모형을 넣은 트렁크들을 풀어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고 그들이 하고싶은 이야기를 위트있게 전달했다.

"Something to Declare?"
(세관 신고해야 할 물품을 소지한 사람들은 알아서 Red 검색대에서 검색 받으라는 얘기)



 궁합이 중요하다.

경험상 알 수 있듯...
짐을 기다리는 수하물 벨트는 높은 회전률(?)로 꽤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될 수 있으며
한동안은 줄곳 쳐다볼 수 밖에 없기에 높은 주목도를 확보할 수 있는 매체다. 

비즈니스맨들의 방문이 많은 도시라면 지루한 밤을 즐기는데 좋은 제안을 할 수 있겠으나
묵을 곳이라면 대부분 미리 정해놓고 왔을 것이며
도시를 대표하는 음식을 파는 곳이라면 출출한 방문객을 유혹할 수 있을 것이나
어디서든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면 식욕만 돋구는데 그칠 것이다.

남-여가 그러하듯 제품/서비스에는 궁함이 맞는 매체가 있다. 
궁합을 보는 점쟁이 처럼 고객에 대해 세밀히 관찰하며 통계를 기반으로 답을 제시하는
마케터의 역량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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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광고에 노출되며 이제는 닮고 달은, 초강력 내성을 가진 소비자들이 발길을 멈추고, 유심히 광고를 들여다보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여기 힌트가 있다.


마법처럼 공중에 떠있는 매니큐어 병, 그 안에서 흘러내려 굳어버린 듯한 매니큐어
화장품 코너에는 실제 크기의 매니큐어가 굳어버린듯 공중에 떠있다.
 
익숙한 거리, 그러나 낯선 거대 물체...
공짜 커피 프로모션을 알리는 대형 컵, 그리고 맥도날드 BI가 선명한 커피포트


4차원으로 통하는 통로인건가? 아님 대형으로 출력한 사진에 누가 구멍을 뚫은 건가?  


 
가까이 다가가면 의문은 풀린다. 배경이 진짜이고,
저 검은 구멍만이 HP의 Advance Photo Paper를 알리기 위한 제작물인 것이다.

첫 머리에 이야기 했듯 소비자는 천문학적인 돈을 들인 광고일지라도 콧방귀 뀌며 무시할 수 있는 내공을 터득하고 있다. 그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방법은 단 한가지...보랏빛 소를 보여주는 것이다. (※ 세스고딘은 자신의 베스트셀러를 통해 리마커블한 제품을 '보랏빛 소'로 표현했다)

하지만 건조가 빠른 매니큐어, 사진출력 전용지는 뛰어난 제품일진 몰라도 리마커블하진 않고,
맥도날드의 무료 커피 프로모션은 수도 없이 보아왔던 방식이다. 이렇게 제품과 서비스가 리마커블하지 않은 상황에서 제품의 장점, 소비자에게 돌아갈 혜택 등 구구절절 늘어놓아봐야 들어줄 인내심 많은 소비자는 없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 

그래서 이를 익히 알고있는 마케팅 선수들은 제품과 서비스가 가진 차별점을 아주 리마커블한 방식으로 전달함으로써 광고 자체를 보랏빛 소로 만들었다.

 1. Rimmel이란 영국의 코스메틱 브랜드는 건조 시간을 단축시킨 매니큐어를 런칭하며
    유동인구가 많은 거리 한복판에, 그리고 매장 디스플레이에 보랏빛 소를 세워놓았고
 2. 맥도날드는 무료커피 프로모션을 알리기 위해 익숙한 거리에 보랏빛 소를 세웠으며
 3. HP는 획기적으로 선명한 그들의 전용지를 알리기 위해 실제 배경을 출력용지로
    착각하게 만드는 보랏빛 소를 세운 것이다.

세스고딘의 책 'Free Prize Inside(한국엔 보랏빛 소가 온다 2란 제목으로 발매)'을 보면 아래와 같은 구절이 나온다.
 
만약 어떤 판촉물이 소비자를 만족시키고 당신이 원하는 바로 그러한 입소문을 내준다면 그것은 단순한 판촉물이 아니다. 작은 혁신이다.


결국은 제품을 어필하는 방식은 제품 자체의 리마커블함 뿐만 아니라, 제품을 전달하는 방식의 작은 혁신을 통해서도 이룰 수 있다는 것으로...
 그것이 마케팅의 존재 이유이며 끊임없이 풀어나가야할 숙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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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는 세계 곳곳의 맥도날드 매장들을 24시간 체재로 전환하면서 다양한 광고들을 통해 소비자에게 커뮤니케이션하고 있는데요...그 중 베스트 케이스를 찾았달까요...ㅋ


8~9시 영업이 끝나기 전까진 평범한 식당


문닫을 시간 식당 셔터에 무언가를 열심히 랩핑을 하면...


짠~! 셔터에 랩핑된 이미지로 인해 마치 영업 중인 맥도날드로 변신한 식당의 모습


비포엔 에프터~!


위 광고는 태국에서 진행된 맥도날드의 24시간 오픈을 알리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집행되었는데요.
커버리지는 떨어지겠으나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저 예산으로 집행할 수 있는 재치넘치는 아이디어 되겠습니다. (Gomting이 좋아라하는 스타일이죠)

한 취객이 거리에 쓰러져있던 KFC 할아버지를 길에서 주무시는 어르신으로 알고 집에 업어갔다는 전설같은 이야기가 있는데....저 안으로 들어가려는 취객도 있겠습니다.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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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할 수 없는 만남을 만들라!

Marketing/New Media 2009. 8. 21. 15:49 Posted by Gom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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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썼던 라커룸에서 만나는 정글 : 랜드로버(Land Rover)이란 포스팅에서 지적했었지만 고객을 세분화하여 마케팅하기에 효과적인 매체로 휘트니스 클럽의 라커룸을 이야기했었다.  





휘트니스 클럽의 라커룸은 지역, 연령, 소득수준, 성별 등 세분화된 타겟팅이 가능한 공간으로 잠재고객들에게 샘플, DM, 설치광고 등으로 접근,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하거나 직간접 체험을 제공하여 소수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수 있다. 

마케터에겐 훌륭한 테스트베드가 될 수 있는 곳이랄까...
아무튼 본인이 운동과 담을 쌓은지 오래인지라 국내상황은 알 수 없어도 해외의 경우 타게팅된 프로모션의 매체로 자주 활용되고 있는 듯 하다.  





오늘 소개할 사례는 이스라엘의 Elmex라는 치약의 마케팅으로 15개의 휘트니스 클럽(각 클럽당 2천~2천5백명의 회원보유)에서 진행되었고, 간접체험으로 소구하는 방법을 뛰어넘어 락커를 활용한 재미있는 비쥬얼로 시선을 끈 뒤 락커 속에 샘플을 직접 비치, 제품을 체험하고 검증하도록 설계되었다. 





락커의 한 칸에 치아 하나, 10개의 락커를 활용해 치아의 비쥬얼을 만들어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문을 열었을때 샘플과 함께 메시지를 전달~

Elmex helps prevent cavities.

뭐 저정도 주목도와 위트라면 휘트니스를 이용하는 회원 전체에게 메시지가 도달되었을 것(3만5천~4만명)이며 제품 샘플 또한 세면 시 바로 이용할 수 있는 곳에 비치되었기에 대다수가 목적을 달성하고 최후를 맞이했을 것이다. 

쉽게 풀어서 정리해보면 고객이 치약을 필요로 하는 시점에 하얀이를 드러내고 넉살 좋게 접근해 "이거 한 번 써봐요~ 충치에 그렇게 좋데네" 라며 샘플과 적당히 하고싶은 이야기를 잘섞어 찔러준 것이다.

이스라엘도 브라질과 더불어 재미있는 마케팅 사례를 많이 보여주는 국가인데...
이번에도 Good~!


- 관련 포스팅 -
 고객과의 접점을 사수하라!
 
당신의 차를 노리는 '게릴라 마케팅'
 천덕꾸러기 DM, 소비자를 놀래키다.
 라커룸에서 만나는 정글 : 랜드로버(Land Rover)
 베스트 도네이션 캠페인(1) : 매체의 재발견
 베스트 도네이션 캠페인(2) : 매체의 재발견
 화장실 칸을 매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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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들에게 주어지는 미션에 있어 가장 큰 제약 2가지는 시간, 그리고 예산.
즉, 주어진 시간 안에 최상의 퀄리티의 결과물을 도출해야 하고, 퀄리티의 가장 큰 평가요소는 비용대비 효과라는 것.

그러기에 마케터들은 컨셉, 키메시지 등 커뮤니케이션 방향, 방법 뿐만 아니라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의 커뮤니케이션 도구를 찾는데에도 많은 공을 들여야 하는 데....


랜드로버 브라질 지사는...
랜드로버라는 브랜드가 가진 거친 자연을 질주하는 프리미엄 SUV라는 속성을 타깃소비자에게 저렴한 예산으로 충분히 소구하길 원했고... 


그래서 그들은?
랜드로버를 야생의 동물에 비유하며 동물원 우리 속에 랜드로버를 가두었다.





푯말의 내용은 자세히 확인할 수 없으나... 거친 자연 속 오프로드를 달리기 위한 최고의 선택, 압도적인 파워를 자랑하는 최고의 SUV라는 설명과 랜드로버 디펜더(Defender)의 스펙이 있었을 것이며...이는 동물원에 가족들과 함께 방문한 SUV를 꿈꾸는 잠재고객들에게 거친 자연 속 동물과 같은 랜드로버의 속성을 비유적으로 전달하려는 시도였겠으나...


결과적으론...
가족단위로 동물원을 방문한 사람들(대부분 중산층) 중 랜드로버를 마음에 품고있던 잠재고객층은 그리 많지 않았을 것이며...충분히 바이럴되기엔 임팩트가 부족한 크리에이티브였으니...커버리지면에서 효율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또한 랜드로버를 우리에 가두어 놓는것은 랜드로버 사봐야 우리에 갖힌 동물원의 동물처럼 결국 애들 학교 태워주고, 쇼핑용, 통근용만으로 쓰일 수 있다는 오해의 여지도 있다는 단점이...

결론적으로 본 사례는 적은 비용으로 랜드로버 디펜더가 어떤 차인지를 말하는 것은 성공하였으나 목표고객과의 접점, 구매를 자극하는 메시지 등에서 아쉬움을 보여주었다.


그래서 두 번째 마케팅은...
이런 부분을 보완하여 그들은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였는데..
고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헬스클럽에서...




남자 샤워실 거울에는 위와 같이 거친 땅을 달리는 랜드로버를 탄 자신을 비춰보도록 만들고
가벼운 카피와 New Land라는 뜻의 Terranova란 브랜드 슬로건을 함께 노출하여 자연 속을 달리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도록 하였고,





여자 탈의실 거울에는 자신의 모습을 연못에 비추어 보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구현
See mirrors that will make you even prettier란 카피로 역시 자연 속의 자신을 상상하도록 하였다. 그리고 가장 좋았던 것은..





자연 속에서 볼일을 보는 느낌을 주도록 구현한 화장실 랩핑과
(실제로 경험해본 사람들은 저 특별한 시원함을 알 것이다...^^;)





폭포수로 샤워하는 상상을 자극하는 샤워부스 래핑!!
멋지다..ㅋ


본 사례에서 주목할 부분은...
1) 빈부격차가 심한 브라질에선 랜드로버와 같은 고가의 SUV를 구매할 수 있는 잠재고객은 한정되어 있기에 보다 명확한 타게팅을 향해 메시지 발신의 폭을 좁혔으며 
2) 저렴한 매체에 바이럴로 확산될 수 있는 위트있는 크리에이티브를 구현하였고,
3) 제품 자체가 아닌 랜드로버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차별화된 경험을 전달하려 했다는 것이다.

물론 첫번째 사례는 랜드로버(Land Rover)의 디펜더(Defender)라는 제품이 소재였고, 두번째는 랜드로버란 브랜드가 소재라는 차이는 있었지만 타깃과의 접점 확보와 전달방식에 따라 그 파급력이 (아마 같은 대행사가 진행한 마케팅임에도) 이렇게 달라질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래서 결국 내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마케터의 관찰력과 통찰력의 중요성!!
긴 글 읽어주신 여러분은 꽃미남, 꽃미녀!!

        이 글은 마케팅/PR 전문 팀블로그인 마케팅포스트에서도 동시 발행됩니다.



- 관련 포스팅 -
 화장실 칸을 매체로?!
 기발한 버스 랩핑 광고 : Back & Top
 Expedia & JAL : 본토 맛을 보세요
 PANTENE : 가로등은 갈라진 머리카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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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M의 진화 : Advance Pet Food
 좌석 간이 테이블의 매체화 : Macbook Air, Golden Holi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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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숙인 남자를 위한 파이저(Pfizer)의 초강력 히트상품 비아그라(Viagra),
설명하는 것도 부끄러울만큼 강력한 Promotional material을 선보였다.




여릉이면 여기저기서 배포하는 손가락 부채인데...
뭐...구멍의 위치나 남자와 바나나의 형상에서 이미 모든 것을 예측할 수 있다...






본 포스팅으로 즈질~ 블로거라 손가락질 받을까 두려웠으나...
마케터의 관찰력에서 비롯된 제작물의 선별과 거부감을 줄이면서 바이럴효과를 높일 수 있는 유머러스한 크리에이티브가 돋보이는 저예산 고효율 프로모션의 좋은 사례이므로 이를 무릅쓰고 올릴 수 밖에 없었다.

본 제작물을 통해 마케팅에 있어 '섹스'라는 코드는 '유머'와 만날때 가장 강력한 파급력을 가질 수 있음을 재확인할 수 있으며 마케터의 관찰력과 통찰력은 요즘 같이 빡빡한 마케팅 예산운용에 혁혁한 공헌을 할 수 있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ㅋㅋ 

마케터의 관찰력과 통찰력, 그 중요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덧. 제일기획의 작품이라고 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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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3월 28일 WWF(세계야생동물기금협회)의 가장 성공적인 캠페인 중 하나인 Earth hour
(한글로는 '지구시간'이라고 하더군)가 세계 각지에서 진행되었다.

많이들 알고있겠지만 Earth hour는 3월 28일 저녁 8시30분 부터 9시 30분까지 한 시간 동안 소등함으로써 지구 온난화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실제로도 엄청난 전력소비 감소 효과를 가져오는 캠페인으로 매년 세계각지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되며 그 의미를 더해가고 잇다.
(서울은 남산타워, 코엑스, 63빌딩, 한강교량 12곳, 서울역, 서울성곽 등을 소등) 





위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듯 올해는 스위치를 끄는 동작을 Vote한다고 비유하여 지구에 Vote하세요라는 메시지를 발신했고 올해도 Earth hour를 홍보하기 위한 참신한 홍보 및 참여 방법이 많이 나왔다. 이래저래 많이 찾아지긴 하나 내 마음에 드는 것 딱 2개만 소개해보면...

먼저 올해의 1등은 야후 브라질~~!!





로고만으로 충분한 주목도를 확보하면서 너무나 명쾌하게 Earth hour 참여유도, 그리고 Earth hour 중 임을 알리고 있다. 자신의 브랜드 가치의 핵심인 로고를 활용하여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이미지를 성공적으로 구축한 케이스 되겠다. 별 다섯개!!!





2등은 호주에서 진행된 BTL로...
'VOTE EARTH'라는 키메시지를 새긴 옷을 입은 사람들이 나무를 껴안는 퍼포먼스를....
하는 것 처럼 보이도록 종이인간들을 제작!! 나무에 부착하였다. ㅋ
메시지 전달력과 크리에이티브, 바이럴 효과 등 나무랄데 없이 훌륭하나 후원기업의 CSR은 뒤로 밀린 것이 살짝 아쉽~




뽀나스~로 작년 1등 사례를 공유하면 전기스위치 모양의 스티커를 만들어 각종 공공기물에 부착하여 매시지를 전달하였다는...ㅋㅋ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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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자력 발전 반대 캠페인
 투명인간 : Homless Magazine "Fiftyfifty"
 매체의 재발견 : 회전문의 매체화 Good & Bad
 지구를 지키는 새로운 방법 : MyBabyTree.org
 WWF : Caught in the 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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