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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예전에 정리한 사례이긴 한데...
내가 워낙 좋아하는 WWF의 활동이기에 이곳에 다시 남겨보려 한다...

이름하야 MyBabyTree 캠페인!!
세계야생동물기금(WWF: World Wildlife Fund)에서 USD 5.5$(약 6천원)를 기부하면 보르네오 섬에 나무를 심어주는... 어떻게 보면 굉장히 진부한 캠페인일 수도 있으나

기부한 돈이 어떻게 쓰이는지 정확히 알 수 없는 대다수의 자선캠페인과 달리 구글어스를 통해 나무가 실제로 심어진 위치를 확인하고, 영상이 업데이트 될 때마다 자신이 심은 나무가 잘 자라고 있는지도 확인 할 수 있다는 것이 본 캠페인의 매력이다.

구체적인 대상과 스토리를 기부라는 활동에 담아낸 발상이 신선했다.
아래 동영상을 보면 이 캠페인의 필요성과 참여 절차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사이트를 방문하면 애니메이션으로 쉽게 설명된 캠페인을 만날 수 있다.





현재 나무를 심고 있는 곳은 인도네시아의 보르네오섬 남부 세방가우(Sebangau) 국립공원 지역으로. 최근 무절제한 벌목으로 2분에 축구장 6개 넓이의 열대우림이 사라져가고 있고, 그에 따라 다양한 동식물도 사라져 가고 있다고 한다.

아래 그림은 구글어스에서 직접 자신의 기부로 심어진 나무를 확인하는 화면을 캡쳐한 것.




  히스 형제가 '뇌리에 착 달라붙는 스티커 메시지' 창조의 법칙을 기술한
  베스트셀러 ‘스틱’이라는 책을 보면...

  ‘도움이 필요한 전체’보다는
  감정을 이입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상을 매개로 커뮤니케이션 할 때 
  훨씬 더 높은 기부 효과를 거둘 수 있다던데... 
  
  이 WWF의 MyBabyTree 캠페인이 대표 사례되겠다.



2008/11/04 - [Guerrilla] - WWF : Caught in the 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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