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매장을 몽땅 뒤집어 놓다

Idea Virus 2009. 11. 19. 14:29 Posted by Gom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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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를 거닐다보면 느닷없이 만날 수 있는 몇몇 술집과 중국집들이 거꾸로 달아놓은 간판들...
잠재고객은 간판이 뒤집어 졌다는 사실에만 반응하며 해당 음식점에는 좀처럼 관심갖질 않는데요.

 


글로벌 패션 브랜드 GAP이 이런 얕은 수를 쓰다니....라고 생각했는데...




매장 내부의 디스플레이도 몽땅~




제품을 담아주는 쇼핑백도 거꾸로~




심지어 매장 앞의 핫도그 수레, 자동차들까지....
제대로 뒤집어 놓았습니다.


GAP은 SPRIZE라는 보상 캠페인을 캐나다에서 시범적으로 시작하면서 사람들의 관심을 제대로 사로잡기 위해 이런 제대로된 해프닝을 벌였는데요. (SPRIZE : 최근 구입한 제품이 세일로 인해 저렴하게 팔릴경우. 해당 차익을 보상해주는 프로그램)

밴쿠버의 GAP매장을 뒤집고 이곳에서 해당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시작하였습니다. 물론 미디어와의 인터뷰 등도 이곳에서 진행하였구요.

제품이 혁신적이지 않을경우 혹은 무형의 서비스로 시각적으로 임팩트를 주길 원할때 이와 같이 마케팅을 위한 제작물 자체를 리마커블하게 만듬으로써 주목도를 확보하는 전략되겠습니다.

할꺼면 아주 제대로 하는 크리에이티브가 즐겁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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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염꾸  수정/삭제  댓글쓰기

    왠지 멀미난다... 욱

    2009.11.19 15:31
  2. 소이나는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력을 잠시 착각되게 하는 순간이네요 ^^
    자동차가 뒤집힌건 좀 ㄷㄷㄷ 인데요 ^^;;
    거꾸로라는 작은 발상으로 큰 시선의 집중이 될 수 있겠네요

    2009.11.19 23:39 신고
  3. Whitewnd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런 과감한 발상을 실천할 수 있는 회사도 참 대단한것 같습니다
    기획해 끌고간 사람도 대단하고 믿고 승인해준 상급자도 대단하고....
    GAP 이라는 회사를 다시보게 되었네요 ~!

    근데 일단 저는 저렇게 다 뒤집혀있으면 정신사나와서 좀 ㅡ.,ㅡ

    2009.11.20 20:08 신고
    • Gomting  수정/삭제

      Whitewnd님 반갑습니다.
      말씀하신데로 실전에선 저런 기획을 승인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든 담당자의 재량이 정말 중요하겠습니다. ^^

      실제로 가보면 보기보다 색다른 체험이 될 것 같네요.

      2009.11.22 19:13 신고
  4. 티아이피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품이 확실하지 않을 경우!! 군요... 이런 마케팅을 쓰는 걸 보면 '눈을 즐기되 제품은 구매하지 않아야'겠는걸요? ㅎㅎ

    2009.11.23 12:04
    • Gomting  수정/삭제

      티아이피님 안녕하세요.
      제품이 혁신적이지 않을때죠. 좋긴하더라도 유니크하지 않아 이야기할 꺼리가 그리 많지 않을때 이와같은 마케팅을 전개합니다. ^^

      2009.11.23 21:22 신고
  5. 화섭  수정/삭제  댓글쓰기

    밴쿠버 다운타운이네요 이때 밖만보고도 정말놀랐는데 안에도 대부분 뒤집혀있었죠 ^^ 좋은포스팅 감사합니다

    2010.03.10 08:36

발길을 이끄는(?) 강렬한 사인

Idea Virus 2009. 11. 14. 11:59 Posted by Gom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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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의 한 디자인 전시장, 계단을 오르다보니 대규모 철새의 이동을 보듯 엄청난 수의 화살표들이 한 방향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무엇에 홀린듯 이끌려 갔더니...




학~ 이런 엄청난 공간이...ㅋㅋ
히치콕 감독의 영화, '새'의 한장면 같습니다.




감히 고객이 발길을 돌릴 수 없게끔 강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것인지.. 
아무튼 엄청나게 많은 수의 사인들이 하나의 방향을 향함으로써 디자인샵이란 공간 자체의 주목도가 극적으로 개선되었습니다.




주변을 지나던 사람들의 유인에는 혁혁한 공을 세울 것 같지만 막상 쇼핑을 하는 중에는 그리 방해요소가 될 것 같진 않군요.




판매물품들 자체는 그닥 특이해보이지는 않습니다.
Batman & Robin이란 이름의 멋들어진 램프만 돋보이네요.




바닥 역시 바글바글~~ 화살표를 보다보면 어느새 계산대 앞에 있다.



단순한 아이디어 하나만으로도 공간의 주목도, 그리고 바이럴을 통한 홍보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을 잘 보여준 사례입니다. 물론 저 랩핑을 위해 무수히 손이 많이 갔겠으나 그래도 투입대비 효율은 굿~

국내도 짧은 기간동안 최대한의 관심을 끌어모아야 하는 안테나샵, 혹은 프래그쉽 스토어같은 경우 참고할만한 사례가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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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Whitewnd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발상이네요. 라는 말은 이제 이 블로그 올때마다 해서 식상하지만 그래도 해야겠네요. "좋은 발상이네요" (-_-
    새를 연상시키는 화살표의 모양이 통일된 것이나, 광고판 없이 인테리어만으로 사람들의 발길을 유도한다는 점에서 깔끔하게 성공한것 같습니다. 다만 소비자로서는 약간 피로를 느낄 수도 있을것 같네요.. 더불어 천장과 바닥에 저렇게 많은 문양이 있으니, 정작 중요한 표지판들이 묻힐것같다는 느낌도 들고요. 음 이러한 점에도 불구하고, nice try! 라고 말하고 싶네요. ㅎㅎ

    2009.11.14 22:12 신고
    • Gomting~  수정/삭제

      그렇습니다. 지속성을 가진 매장일 경우 피로도를 느낄테니 짧은기간 높은 주목도를 이끌어내야 하는 안테나샵에 잘 어울릴 것 같구요. 상시로 있는 매장의 경우 시즌별, 컨셉별로 교체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2009.11.18 13:31 신고
  2. 소이나는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렇기 시선을 확 끌은 다음에..ㅎㅎ
    가봤다가 별게 없으면 실망이 크겠는 걸요 ^^
    사람끌기에 대박인 것 같아요 ^^

    2009.11.15 06:58 신고
    • Gomting~  수정/삭제

      결국 컨텐츠가 모든 것을 결정하겠죠.
      그래도 컨텐츠를 평가라도 받아보기 위해 방문자들을 모으는 방법으론 괘 쓸만해보입니다. ^^

      2009.11.18 13:33 신고

소비자의 발 밑을 공략하라

Idea Virus 2009. 11. 3. 12:25 Posted by Gom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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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9년에 만들어져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추리 보드게임 '클루도(Cluedo)'는 게임으로써 뿐만 아니라 추리 게임의 대표 브랜드로써 다른 게임, 장난감, 영화로까지 그 브랜드를 확장시켜 나간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클루도가 소비자를 섬뜩하게 만드는 광고물을 호텔룸 문 밑에 조용히 끼워 놓았는데요...


어익후야~ 문 밑에 뻘건게 뭐래니..


당신이 살인사건에 휘말린다면 어떨까요?  -클루도- 


어떤가요. 일반인들은 느낄 수 없는 살인사건에 휘말리는 상황에 이입할 수 있도록 유도하며 클루도라는 브랜드를 녹여내는 방법. 나쁘지 않죠? 

클루도는 이 뿐만 아니라 피로 물든 촛대, 그리고 칼을 추가로 활용했는데요.
이건 너무 직접적이라 거부감이 들 수 있겠다는 걱정이 드네요.

피로 물든 촛대...섬뜩하다.



피가 묻은 식칼....헙~



소비자의 발 밑, 문 밑을 공략한 또 하나의 사례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톰과 제리 등의 만화에서 익숙하게 보아왔던 아치형의 쥐구멍을 통해 소비자의 호기심을 자극했는데요.

아침에 나갈땐 없던 쥐구멍이...ㅎㄷㄷ


 
쥐구멍모양의 검은 종이를 조심스레 빼서 펼쳐보니
HBO에서 라따뚜이를 보라는...ㅋㅋ


그렇습니다. HBO에서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따뚜이를 앞세워 그들의 유료채널을 홍보하는 제작물로 보입니다. 대문 아래 갑작스러운 쥐구멍에 놀란 사람들이 라따뚜이의 주인공 '레미'의 등장으로 피식~ 웃었을 것 같은데요. 

HBO는 현재 가장 화제가 되는 작품들을 내세워 지속적으로 채널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저렴하지만 재치있는 제작물을 만들어 사용한 것이죠. 살짝 바이럴 요소가 약한 듯 하지만 재미있습니다. ^^

이 밖에도 소비자의 발 밑을 공략해서 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던 사례는 또 어떤게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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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Whitewnd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피묻은 칼하고 촛대는 좀...;;;;
    라따뚜이는 정말 기발하군요. 톡톡 튑니다그려...

    으음 발밑을 공략한거라면 프로젝터로 길바닥에 광고 쏘기?ㅋ 혹은 코엑스에서 바닥 보면 광고 영상이 있다던가, 인터랙티브한 컨텐츠를 배치한다던가 하는 경우가 있더라구용... 물론 라따뚜이만큼 톡톡 튀는 신선함은 없지만서도~!! ㅋ

    2009.11.03 20:42 신고
    • Gomting~  수정/삭제

      댓글 감사합니다. ^^

      '매체'로 상품화된 경우는 사람들은 자연스레 스킵해버리는 습관이
      있어, 매체가 아닌 곳에 녹아들어 자연스럽게 메시지를 전달하거나
      라따뚜이처럼 재치있는 제작물로 배포되거나 하는 방식이 비용대비 효율면에서 뛰어난 것 같습니다.

      물론 효과 예측, 법조항 등 해결해야할 난관은 더 많겠군요.

      2009.11.04 12:02 신고
  2. Radic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우~ 살벌하네요..

    2009.11.03 22:46

날아다니는 초소형 배너의 비밀

Idea Virus 2009. 10. 30. 14:11 Posted by Gom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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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chborn이라는 출판사는 그들의 새로운 CI를 알리기 위해 프랑크푸르트 북페어에서 엽기적인 매체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네, 파리입니다....^^;

그들의 CI는 놀랍게도 파리를 형상화하고 있고,(출판사랑 파리랑 대체 무슨 관계란 말인가..ㅋ)
그들은 이를 알리기 위한 매개체로 진짜 파리를 선택했습니다.

파리가 날 수 있을 정도의 초경량 종이배너를 만들고 자신들이 참가한 북페어 행사장 안에서 그 파리들을 유포했습니다. 사람들의 반응이 어땠을지 아래 영상을 확인하시면...




북페어 전체의 관심을 받았고, 취재를 온 많은 미디어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받을 수 있었을 테니
이 범상치 않은 프로모션은 기대한만큼 좋은 성과를 거두었을 것 입니다. 

아... 반성하게 됩니다.
세상엔 아직 새롭게 발굴할 수 있는 매체가 무수히 남아있군요.
정말 유별난 아이디어를 훌륭하게 구현한 사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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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레인메이커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 영상보고 한참 웃었네요.
    오~ 재미있는 발상입니다.

    2009.10.30 14:20
    • Gomting~  수정/삭제

      다른 브랜드였다면 이미지때문에 시도할 수 없었을텐데. 새로운 CI가 파리였기에 가능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2009.11.01 10:56 신고
  2. ith 강자이너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이거 정말 획기적이네요..ㅋㅋ경쟁 기업체에서 약을 뿌려버릴지도;;ㅋ

    2009.10.30 14:23 신고
    • Gomting~  수정/삭제

      ㅋㅋㅋ 정말 영상을 보면 다른 부스에 날라다니면서 방해꾼 노릇을 하던데 때려잡거나 약을 쳐버릴 수도 있겠네요.

      2009.11.01 10:56 신고
  3. 티아이피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 참....ㅋㅋㅋㅋㅋ

    2009.10.30 17:11 신고
  4. 제너시스템즈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파란닷컴의 이벤트가 생각납니다.^^; 그때의 파리와 지금 영상의 파리가 꽤 주목을 받는군요. 엄청웃었다는..ㅎㅎㅎ

    2009.10.30 17:52 신고
  5. mu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기발합니다. 출판사 이름은 기억하지 못해도, 파리로고를 절대 잊을 것 같지 않습니다.

    2009.11.01 04:48
    • Gomting~  수정/삭제

      네 말씀하신데로 강렬하게 각인될 것 같습니다.
      저만해도 벌써 기억해버린걸요...

      2009.11.01 10:58 신고
  6. ibrik  수정/삭제  댓글쓰기

    첫 사진을 보고 진짜인가라고 갸우뚱했는데,
    삽입해 놓으신 동영상을 보고는 한참이나 감탄을 하고 있었습니다.

    정말 말씀처럼 아직 새롭게 발굴할 수단이 정말 많이 남아있네요. :)

    2009.11.01 11:10
  7. 여형사  수정/삭제  댓글쓰기

    왠지 약간 더러운 듯도 ^^;;

    2009.11.02 12:22
  8. bbpas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물 학대는 아니구..곤충 학대..그렇지만 굳 아이디어 !!

    2010.07.16 13:05
  9. flyingmina  수정/삭제  댓글쓰기

    Gooood idea!!
    세상엔 재미나고 번뜩한 아이디어로 가득한 사람들이 너무 많군요^_^
    아오. 재미져요!

    2011.07.25 15:28

색종이로 인도의 하늘을 뒤덮다

Marketing/CM 2009. 10. 28. 19:46 Posted by Gom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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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버스터 광고 시리즈로 당시 많은 화제가 되었던 소니 브라비아(Sony Bravia)의 Colour like no other 캠페인, 작년 디카 캠코더 라인의 Images like no other 캠페인 이후 종적을 감췄었는데요.

떠오르는 신흥시장 인도 소비자들의 마음을 빼앗기 위해 과거와 유사한 대규모 물량공세형 광고를 선보였습니다. 소니 브라비아의 새 캠페인 See more Colours 입니다.




챠네네 챠네네 챠네 챠네네 챠네네 챠네 챠네네 챠네네 챠네 챠네네 챠네네 챠네 챠네네 챠네네 챠네 챠네네 챠네네 챠네 챠네네 챠네네 챠네 챠네네 챠네네 챠네 챠네네 챠네네 챠네 챠네네 챠네네 챠네 챠네네 챠네네 챠네 챠네네 챠네네 챠네 챠네네 챠네네 챠네 챠네네 챠네네 챠네 챠네네 챠네네 챠네 챠네네 챠네네 챠네 챠네네 챠네네 챠네 챠네네 챠네네 챠네 챠네네 챠네네 챠네 챠네네 챠네네 챠네 챠네네 챠네네 챠네 챠네네 챠네네 챠네 챠네네 챠네네 챠네 챠네네 챠네네 챠네......

멋진 광고지만 더 이상 새롭지는 않군요. 색종이보단 음악이 강렬하구요. ㅋ
실제 엄청난 양의 색종이를 높은 건물 옥상에서 대형 선풍기로 날린듯 합니다.

참고로 Gomting이 포스팅하기도 했던 과거 브라비아의 캠페인 광고도 공유합니다.


 Images like no other 캠페인의 'Foam City' 




 Colour like no other 캠페인 2종







 Live Color Wall 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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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품으로 가득찬 마이애미 : Sony 'Foam City'
 Live Color Wall Project (2008) : Sony BRAV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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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whitewnd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정말 그야말로 물량공세형 광고로군요. 뒷수습도 힘들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챠네네 - 하던 인도 광고는 정말 느낌이 좋은거같아요.

    2009.10.28 21:03
    • Gomting~  수정/삭제

      다들 보면서 저걸 어떻게 다 치워...라는 생각은 한번씩 하게되는 것 같습니다. ^^

      2009.10.29 11:20 신고

건강한 음식을 포장하는 방법

Idea Virus 2009. 10. 19. 17:19 Posted by Gom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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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을 막론하고 보다 건강한 식재료를 접하려는 수요가 점점 더 증가하며
'못생겨도 건강엔 좋은' 유기농 시장이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유기농이라 하면 새로울 것 없이 우리 어릴적 쉽게 접할 수 있었던 재래시장에서 팔던 물건들을 떠올리면 될텐데요. 재래시장에 나오는 식재료들은 대체로 소규모 농가에서 사람의 손으로 가꿔진 것들로 투박하지만 정말 기본에 충실하게 길러진 것들이죠.




한 디자이너는 이런 사실들에 영감을 얻어 재래시장에서 생산되는 유기농 제품들을 'FOOD LOVERS'라는 하나의 브랜드로 묶어 재래시장 물건의 유통과 판매를 촉진하고, 소비자들에겐 보다 손쉽게 건강한 음식을 접할 수 있는 비즈니스 컨셉을 제안하였습니다.


음식에 있어 가장 중요한 '손'이란 요소를 사용해 다양한 베리에이션을 만들었다.


우리와는 다소 정서가 다르겠지만 미국의 재래시장은 흑판에 물품의 종료와 가격을 분필로 적어넣는 모습들을 대표적으로 떠올릴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 FOOD LOVER란 브랜드의 전체를 아우르는 톤앤매너를 여기서 가져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타이포 느낌을 좋아하는데요. 굳이 바탕을 블랙으로 고집할 필요가 있었을가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블랙이란 색채가 그닥 식욕을 돋구진 못하거든요. 




처음 봤을때 Lush를 떠올리게 된다는 흠이 있지만 
의미있는 발상으로 만들어진 비즈니스 컨셉과 투박한듯 하면서도 세련된 패키지들이 제 눈을 사로잡네요. 대표 컬러만 조금 바꿔준다면 아주 훌륭할듯 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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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소이나는  수정/삭제  댓글쓰기

    삼각 뿔로도 포장을 하는군요.^^;;
    저는 우유병은 투명한게 제일 좋던데 ㅎㅎ

    2009.10.19 23:42 신고
    • Gomting~  수정/삭제

      액체나 커피빈과 곡물의 경우 내용물이 패키지의 모양을 결정하는데 제약이 적어 저런 다양한 방식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저도 우유병은 투명한게 좋구요. ㅋ

      2009.10.20 10:25 신고
  2. 티아이피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정말 로고도 예쁘고 우유병 특히 막 사 먹고 싶어지네요.ㅋㅋ 빈센트님 말씀대로 블랙이 식욕을 끌어내지는 못하네요. 게다가 약간 '커피'브랜드같다랄까? 브라운도 아닌데 마냥 그런 기분도 들고. 하지만 로고활용이나 어플리케이션 디자인 모두 '사고싶게하는' 데에는 성공한 것 같아요.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009.10.20 10:46
  3. Whitewnd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랙은 식욕과 관련이 없지만, 분필로 썼다는 느낌을 강조하고 싶어서 저랬나 보네요. 저는 갈색 종이봉투만 보면 애정이 마구마구 솟구치던데~ ㅋ
    손으로 쓴 글씨체를 보고 타이포그라피라고 하나요? 정말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느낌은 와방 잘 표현한것 같습니다.

    2009.10.22 23:39 신고
    • Gomting~  수정/삭제

      저도 갱지느낌의 거친동이로 만든 갈색봉투 좋아합니다.
      아! 타이포그래피는 글자의 조판/생김새/스타일 등을 의미하구요. 손글씨체는 캘리그래피라고 한답니다.

      2009.10.23 11:54 신고

머리카락이 간절히 원하는 샴푸

Idea Virus 2009. 10. 14. 15:16 Posted by Gom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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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변에 탈모로 고민하는 친구들을 종종 만날 수 있습니다.
두피케어부터 가발, 그리고 모발이식까지 많은 비용을 추자해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던데요. 이렇게 민감한 탈모 당사자들에게 작지만 강렬하게 어필한 두피케어 샴푸가 있습니다. 



음식점, 영화, 대학, 카페 등 유동인구가 많은 화장실의 세면대엔
다녀간 사람들의 머리카락이 떨어져 있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이 Pert란 샴푸는 거기에서 힌트를 얻어....




머리카락과 유사한 느낌의 철사를 떠내려가지 않기 위해 뻗은 사람의 손 모양으로 만들어 부착,
그리고 철사가 다을락 말락 한 곳에 Pert 샴푸 스티커를 부착했습니다.  




카피는 심플하죠...ㅋ
Stop the Suffering
hair fall comtrol


화장실이란 장소에 대한 관찰, 그리고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의 마음을 적절히 읽어내어
작고 저렴한 광고물로 충분히 많은 사람들에게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성공한 사례입니다.

본 광고는 짙은 털이 인상적인 중동인들을 대상으로 레바논에서 진행된 것이라고 하니
탈모는 국경을 초월해 전 세계 공통의 문제임을 새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초능력도 탈모는 어쩔 수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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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Whitewnd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정말 굿 아이디어네요.
    어쩜 이런 발상을 할 수 있을까 하고 슬그머니 미소짓게 됩니다. :D

    2009.10.14 17:27 신고

피어싱을 표현하는 가장 쉬운 방법

Idea Virus 2009. 10. 8. 17:00 Posted by Gom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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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ine Body Piercing 라는 피어싱 가게가 있습니다.
그들은 가게를 홍보하고 싶었고, 다양한 부위(?)에 피어싱을 한 모델들을 보여주는 판촉물을 통해 바디 피어싱의 멋을 알리고 싶었지만 여러 종류의 판촉물을 제작하기엔 비용이 부담스러웠죠.   



그래서 그들은 먼저 피어싱을 하지 않은 모델이 인쇄된 판촉물 3종을 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판촉물을 부착하기 위한 스테이플러로 모델의 몸에 다양하게 피어싱을 했습니다. ㅋ




판촉물은 3종이지만 피어싱 부위 만큼은 다양하게 보여주는데 성공한거죠. 
(피어싱이 너무 과하긴 합니다)

일반적으론 판촉물에 인쇄되는 내용 안에서만 아이디어를 짜내려 노력했을텐데
추가적으로 결합할 수 있는 요소를 활용한다는 발상이 좋아서 소개했습니다.

비록 제작물의 완성도는 떨어질 수 있겠지만
한정된 비용으로 원하는 효과를 만들어내기 위해선 역시 생각을 비틀고, 뒤집어 보는 것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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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Whitewnd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윽 참신하긴 한데
    좀 무섭네요 ㅎㅎ 모델은 뭔죄가 있어서 얼굴에 저런짓을... ㅠ.ㅠ;

    2009.10.14 17:29 신고

변신의 귀재 '모나리자'

Idea Virus 2009. 10. 5. 22:21 Posted by Gom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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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인지도를 가진 걸작이라 불리우는 예술품들은 다양한 광고를 통해 재발견되기도 하는데 오늘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의 미소'의 다양한 변신, 혹은 패러디를 통해 어떤 방식으로 활용될 수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커피 브랜드의 마케팅을 위해 3500개의 다양한 커피로 만든 모자이크 모나리자




BIC만 있으면 누구나 아티스트가 될 수 있다? 아님 낙서를 할 수 있다? ㅋ




사막마냥 갈라진 피부를 치료하려면, Blistex를 발라라!




이렇게 보니 모나리자도 꽤 매력적인걸?
비달사순 헤어드라이기라면 저런 연출이 가능하다는군.




이번엔 우아한 컬이 매력적인 모나리자의 모습
노화로 손상된 머리도 살려내는 펜틴 샴푸의 위력이란다.


모두가 아는 작품에서 강조하고자 하는 작은 부분에만 변화를 줘 높은 주목도를 확보해내는군요.
예술품 뿐만 아니라 기존에 인지하고 있는 사물에 의외성을 주는 크리에이티브 아이디어는 광고에 매우 자주 활용되는 방식이겠습니다.

위에 소개드린 광고 이외에도 '모나리자'를 활용한 더 많은 광고를 만나고 싶으시면 링크를 참조하세요. -> http://www.coloribus.com/admirror/mona_l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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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Whitewnd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정말 재밌는데요?
    저런건 모나리자 비교광고식으로 쭈르륵 늘어놔도 서로 상승효과가 클듯 하네요. 사람들도 거부감없이 즐기며 보고, 광고주들도 자기 제품 광고를 사람들이 많이 봐서 좋고..

    인상깊었던 것은..펜틴과 비달사순이네요.
    일상생활에서 둘다 '샴푸'로 만나는 비달사순과 펜틴이지만, 두 브랜드의 차이를 확연히 보여주는 케이스같습니다. 굿~!

    2009.10.08 12:59 신고
    • Gomting~  수정/삭제

      모나리자 처럼 익숙한 비쥬얼은 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효과적인데 반해 특유의 브랜드가 가진 톤앤매너를 녹여내는게 쉽진 않다는게 흠도 있죠.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2009.10.08 14: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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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는 세계 곳곳의 맥도날드 매장들을 24시간 체재로 전환하면서 다양한 광고들을 통해 소비자에게 커뮤니케이션하고 있는데요...그 중 베스트 케이스를 찾았달까요...ㅋ


8~9시 영업이 끝나기 전까진 평범한 식당


문닫을 시간 식당 셔터에 무언가를 열심히 랩핑을 하면...


짠~! 셔터에 랩핑된 이미지로 인해 마치 영업 중인 맥도날드로 변신한 식당의 모습


비포엔 에프터~!


위 광고는 태국에서 진행된 맥도날드의 24시간 오픈을 알리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집행되었는데요.
커버리지는 떨어지겠으나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저 예산으로 집행할 수 있는 재치넘치는 아이디어 되겠습니다. (Gomting이 좋아라하는 스타일이죠)

한 취객이 거리에 쓰러져있던 KFC 할아버지를 길에서 주무시는 어르신으로 알고 집에 업어갔다는 전설같은 이야기가 있는데....저 안으로 들어가려는 취객도 있겠습니다.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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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젠다킹  수정/삭제  댓글쓰기

    취객 난입에 한 표~ ㅋㅋ

    2009.09.30 20: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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