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IKEA)는 심플하고 편안한 그들의 제품과 같이 항상 쉽고 명쾌한 마케팅을 보여주는데.. (참고 : IKEA의 힘을 뺀 마케팅이 좋다.이케아(IKEA), 극장을 습격하다) 이번에도 실망시키지 않았다. 이케아의 커튼라인 홍보를 위해 한 극장에서 진행된 마케팅, 아래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자.
스크린을 가리는 커튼을 이케아의 신제품들로 바꿔놓고, 순차적으로 오픈~
그리고 복고풍의 영화 예고편 효과음을 활용하여 그들의 메시지를 명쾌하게 전달했다. 보셨죠? 이케아에서 커튼들이 새로나왔어요!!
크리에이티브라곤 효과음 정도.
실제커튼 + 브랜드(IKEA) + 제품라인(커튼)
이 3가지를 영화관이란 장소에서 보여줬을 뿐이다. 많이들 얘기하는 '더 이상 뺄 것이 없는 상태'다.
관찰력만으로 재미있는 마케팅을 설계한 좋은 사례로...
일반 영화광고 매체비에 커튼 제작비정도가 더 들었을 것이고, 영화관의 공간적인 한계(한정된 사람에게만 노출, 사진촬영 금지, 어두운실내로 인해 고객의 자발적인 바이럴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구전 및 실구매 유도효과는 상당히 좋았으리라 예측한다. (영화가 끝난뒤 스크린쪽에 다가가 커튼을 들춰보고 만져보는 사람들이 꽤 있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