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국내 게임업체 M&A 총정리

the others 2009. 1. 1. 19:16 Posted by Gom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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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총정리 시리즈 1탄 <2008년 국내 웹서비스 M&A 총정리>에 이은 2탄
이번에는 게임업체들에 대한 이야기와 내 눈길을 끌었던 몇몇 케이스를 이야기 해보려한다.


1. 넥슨의 네오플 인수 
: 서울대 벤처출신의 네오플, 캔디바라는 캐쥬얼 게임 사이트로 2000년대 초반 사랑을 받으며 성장해온 그들은 2005년 런칭한 일명 '던파', 던전앤 파이터를 통해 초대박이 난다.

네오플은 넥슨의 품의 안기기 전엔 nhn게임즈가 29.86%, nhn Japan이 10.99%를 보유한 nhn의 자회사 였으나 (소문은 들었으나 진실은 알 수 없기에 생략) nhn은 느닷없이 보유한 40%의 지분을 903억원에 넥슨에게 전량 매각하였다. 넥슨은 네오플 허민 대표이사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까지 합해 50% 이상을 확보하여 경영권을 넘겨 받았고 한게임에 채널링 중이었던 던파는 독립사이트에서만 서비스 중.

2006년 240억을 들여 지분 60%를 확보했던 nhn은 2년만에 수백억의 차익이 남는 투자를 한 셈일 수도 있고, 고연령층이 많은 단순 보드게임 중심의 한게임이란 게임포털이 대세 RPG을 잃었다는건 유저풀이나 포트폴리오 측면에선 마이너스 요인.



2. nhn의 웹젠 인수
: 적대적인수합병 이슈로 떠들썩하던 웹젠을 NHN의 계열회사인 NHN 게임스가 기존에 보유하던 웹젠 지분10.75%에 13%를 더해 23.74%를 확보하여 인수

아마 nhn USA가 이미 판권을 확보했던 헉슬리에 대한 포석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흠...헉슬리라...쿨럭~



3. T3엔터테인먼트의 한빛소프트 인수
: 오디션 한방으로 제대로 성장한 T3엔터테인먼트가 국내 게임계의 대표업체 중 하나인 관록의 한빛소프트의 경영진 지분 27%을 매입하여 최대주주가 되었다.
최근 그라나도 에스파다헬게이트런던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아쉬운 성적을 보이며 주춤했던 한빛소프트와 T3엔터의 결합은 재무적으로는 T3의 우회상장, 비즈니스적으론 국내외 유통을 확보한 기업과 인기게임 개발사의 결합이란 의미가 있겠다.

얼마나 비즈니스 시너지가 날지는 기대가 되질 않지만
뭐 내 예측은 자주 빗나가는 것이니...쿨럭~



4. EA(Electronic Arts)의 J2M소프트 인수
: 초히트 게임 카트라이더를 만든이들이 핵심멤버로 있는 J2M소프트가 굴지의 EA에 인수되었다고 한다.  EA는 아직까진 레이시티, 데뷰 등 딱히 히트했다고 할 수 있는 게임을 내놓지 못했던 J2M소프트를 인수한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하구먼...



5. 드래곤플라이의 판타그램 인수
: 스페셜포스드래곤플라이가 콘솔게임 개발사인 판타그램을 퓨처포트란 합자법인을 통해 인수하였다고 한다.두 회사는 킹덤언더파이어 온라인을 공동개발하며 가까워 졌으며 카르마2라는 게임도 함께 개발하고 있다고 한다.  

온라인 FPS로 성장한 회사가 콘솔게임으로 진출하는건가...ㅋ
관련 기사 : http://www.thisisgame.com/board/view.php?id=172960&category=102



이번엔 번외로 임팩트 있었으나 성사가 안되어 아쉬웠던(?)케이스...


[루머] 디즈니의 넥슨 인수설
: 거의 확정된 것 마냥 소문이 돌았던 쇼킹한 뉴스였으나 아직까지는 루머인채로 남아있다.
툰타운(Toon Town) 런칭, 클럽펭귄(Club Penguin) 인수 등 지속적으로 저연령층을 위한 온라인 게임에 관심을 가져온 디즈니였기에 저연령층을 위한 게임이라면 극강의 능력을 보유한 넥슨을 탐낼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으리란 생각이 들어 저 소문이 굉장히 사실감있게 들렸었다. 

뭐 이러다 되는경우도 비일비재하니 조금 더 기다려봐야쥐...ㅋ



웹서비스편처럼 정리하려니 시간이 너무 걸릴듯하여 게임편은 팩트 위주로 비교적 간략하게 정리했다. 어휴~ 길어라...


2009/01/01 - [the others] - 2008년 국내 웹서비스 M&A 총정리
2008/12/09 - [the others] - 네이버의 델타 모멘트 (Delta Mo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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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국내 웹서비스 M&A 총정리

the others 2009. 1. 1. 18:52 Posted by Gom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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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2009년 새해를 맞이하여 얼마 전 모임의 화두였던 지난해 국내 웹서비스들의 M&A에 대해 간단히 정리를 해볼까 한다. 



1. nhn의 me2day 인수

: 가장 최근 사례로 아직도 무척이나 떠들썩한 상태. 인수대금은 약 22억4천만 원으로 100% 인수되었으며 당분간은 me2day 경영진의 독립성을 보장한 상태로 차차 시너지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아, 웹에 대해 관심이 적은 방문자를 위해 me2day에 대한 가벼운 설명을 하면...
다른 사람과 나누고 싶은 짧은 글을 남기고 소통하는 미니블로그 형식의 서비스로 오픈된 미니홈피, 혹은 메신저 정도로 생각하면 되겠다. 특히 모바일이 결합되었을 경우 그 재미가 배가되는 것이 특징. 원조라고 할 수 있는 글로벌 서비스로는 트위터(Twitter)가 존재한다.
트위터의 성장에 관해서는 <미투데이 그리고 트위터> 라는 글 참고

반응은 2가지 정도로 나뉘는데...
먼저 비즈니스적인 측면에서는 me2day는 새로운 빡빡한 국내 웹 환경에서 살 길을 찾아간 것이고 좋은 파트너를 만난걸 축하하는데 인수가격은 좀 아쉬웠다...정도인 듯 하고 
사용자 측면에서는 좋은 서비스 망가질 것 같다거나 즉시 탈퇴를 하였다며 거부감을 드러내는 사람들이 있더군.ㅋ

눈에띄는 관련 포스팅...

  미투데이 인수한 NHN, 뭘 얻으려 했을까  
 
미투데이, NHN으로 피인수되다 
  미투데이 인수이후, LBS시장 쟁탈전 벌어진다



2. 구글의 테터앤컴퍼니(TNC) 인수
: 구글이 최초로 한국기업을 인수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으며 100%인수에 금액은 비밀.
태터앤컴퍼니의 인수는 개발 스튜디오라고 칭할 수도 있는 그들의 기술과 인력을 보고 한 인수로 시장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그리 크지 않으리라 예측되었고 실제로도 그러하였다. 
앞으로 관건은 구글이 TNC가 보유한 기술, 노하우를 어떻게 활용하는가인데. 아직은 기다려봐야 알 일이군...

눈에 띄는 관련 포스팅들...

  구글-TNC 인수, 현재로선 [최적]
  구글 TNC 인수, 그 경계의 불확실과 우려



3. 라이프타임네트워크(Lifetime Networks)의 로이월드 브랜드,컨텐츠 매입
: M&A는 아니지만 로이월드를 운영하는 웰메이크는 그들이 가진 브랜드와 컨텐츠를 디즈니와 허스트(Hearst Corporation)가 손잡고 만든 라이프타임 네트워크(Lifetime Networks)라는 다소 생소한 업체에게 매각하는데 성공하였다. 

그동안 10대 커뮤니티 사이트로서 나름 존재감을 보여주었던 로이월드, 아래 관련 포스팅에서 알 수 있지만 오랫동안 생존을 위해, 혹은 성장을 위해 그들이 걸어온 길도 재미있다.(게시판과 패션게임으로 구성된 단조로운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채널링한 오디션이 대박나며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었 것으로 기억)

여담이지만 로이월드가 해외에서 유명하게된 계기가 재미있는데..
회원유치를 위해 쥬니버나 야후 꾸러기 같은 곳에 꾸준히 공급해온 플래시 패션게임들이 그들도 모르는 사이 카툰돌 엠포리엄(Cartoon doll emporium)과 같은 외국의 인기 틴커뮤니티로 펌질되어 인기를 끌었고, 이 덕분에 로이월드는 의도하지 않게 해외에서의 인지도를 확보하여 해외 업체들과 접촉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한다.

최근 로이월드르 매각하고 기존 로이월드를 티니야라는 이름으로 바꿔 운영한다고 한다.

눈에 띄는 관련 포스팅과 기사

  로이월드의 패션게임 매각과 그 시사점  
 
윌메이크, '로이월드'를 美 라이프타임社에 매각 



써놓고보니 게임쪽 이야기도 하고 싶어지는 구먼~!
그럼 바로 2탄 준비~ 
2탄은 <2008년 국내 게임업체 M&A 총정리>가 되겠다.



아! 제 블로그 구독/방문자들 모두 새해엔 즐거운 일만 가득하여 입이 귀에 걸려 버리시길~!!! 새해엔 봉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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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웨인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봤습니다. 구글의 tnc 인수는 소캠의 대박 사례중 하나로 기록될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TNC에 투자한 금액과 회수한 금액이 흐미~~~
    좋은 현상이라고 봅니다. 면티에 쓰레빠 끌면서 열심히 기업을 발전시켜 팔아버리는것.. 저의 소망이기도 하구요.. ㅎㅎ...

    2009.01.01 23:50 신고
    • Gomting  수정/삭제

      ㅎㅎ 토옴아빠님 반갑습니다.
      그러게요 저도 한때 후딱 키워서 비싸게 팔아버리는것 꿈이었는데 말이죠...
      소뱅이 근몇년 대박 사례가 없었는데 TNC가 한방해주었네요.

      2009.01.03 00: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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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베이 - 구글 `자존심 격돌 / 디지털타임즈
 이베이가 구글의 진출로 화재가 되었던 라디오 광고부문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베이의 모델은 명확한데...

'
광고주들은 미국 내 2300여 라디오 방송국들이 제공하는 광고시간대를 선택해 입찰할 수 있다.'

 구글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인가?
 무슨 광고 알고리즘이나 특별한 광고리포팅 시스템이라도 구축하나?

' 티스토리 '고공행진' / 전자신문
 랭키닷컴, 그리 신뢰할만한 데이터는 아니지만....티스토리가 이글루스의 트래픽을 바짝 추격했다.

'
티스토리가 블로그 카테고리 중 2위, 전체에선 74위를 차지...(중략)...지난주 블로그 분야 방문자 수 1위는 전체 방문자 순위 72위를 기록한 ‘이글루스(www.egloos.com)’다'

 네이버의 외부 블로그 검색, 다음의 블로거뉴스 오픈, 올블로그-이올린 등 메타블로그의 성장, 그리고 가장 근본적인 원인인 블로그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상승되며 블로그로 유입되는 트래픽이 전반적으로 상승되고 있는겐가...

' NHN "엠넷 방송물로 UCC를~" / 전자신문
 ' 네이버 검색을 통해 엠넷미디어의 채널로 이동할 경우 발생하는 동영상 광고 수익은 모두 엠넷미디어가 가져가도록 했다.'

 판도라, 엠엔캐스트 등의 동영상 삽입광고, 엠군, UCCC 등의 플레이당 리워드 광고 등 아직 여물지않은 인터넷 동영상 광고시장 진출은 급하지 않다는 판단인듯.
 엠넷과 같은 대규모 저작권을 보유한 사업자들과의 제휴 확대를 통해 큰 진통없이 그들의 캐쉬카우인 검색에 집중하는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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