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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7.07 도쿄 미드타운(Tokyo Midtown) 그리고... 2
  2. 2009.03.16 PUMA의 참신한 크리에이티브 : LIFT 8

도쿄 미드타운(Tokyo Midtown) 그리고...

Go abroad 2009. 7. 7. 18:41 Posted by Gom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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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다녀온 동경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적이었던 곳을 꼽으라면 록본기에 위치한 미드타운(Tokyo Midtown)되겠다. 원래 군사시설이 있던 곳을 정부에서 대형 컴플렉스로 개발한 곳으로 그 규모나 완성도에서 최강!! 록본기힐즈, TV아사히와 함께 함께 록본기를 대표하는 공간되겠다.

사무, 쇼핑, 호텔 등이 하나로 결집되어있고 내부 공간들의 구성이나 완성도가 특히 훌륭했으며 자연과 미술품이 함께하는 넉넉한 공간활용도 돋보였다.

레스토랑, 호텔, 카페, 사무공간, 전시공간, 편의점, 의류매장, 슈퍼마켓, 서점, 푸드코트 등 떠올릴 수 있는 대부분의 공간이 나름의 테마별로 크게 나뉘어 있었고, 또 각자의 매장별로 나름의 컨셉을 살리며 고객을 유혹하는데...가장 돋보였던 것은...맛있어 보이는 곳들...^^;






위 사진에서 보듯 매장마다 개성이 또렷하였고, 내부 공간의 구성도 좋았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은 2층의 Chloe 매장의 외관이었다.
패션의류를 판매하는 곳인데 밖에선 옷의 실루엣밖에 볼 수 없다니...
얼마나 옷에 자신감이 있으면....클로에의 옷은 매장 안에서 제대로 봐야 한다는건가...란 생각이 들더군..도도해보이는 Chloe의 전략이 마음에 들었고.. (Chloe의 매장은 항상 이런 컨셉인가?) 




개인적으로 탐나는 아이템들이 가장 많았던 곳은 퓨마 더 블랙스테이션(PUMA the Blackstation)
으로 자전거를 해체한듯한 특이한 행어를 사용하고 있었고....





디자인을 무리하게(?) 강조하기 위한 퓨마의 컨셉이 녹아있는 찜통과 젓가락, 그리고 공기밥 그릇을 디스플레이 한 것은 좀 깼으나...




나를 한참이나 서성이게 만들었던 퍼즐키트(Puzzle kit)는 최고~!
하얀판을 열고, 세로로 꽃여있는 여러가지 색과 패턴을 조합한뒤 다시 판을 덮으면 자신이 조합한 디자인의 신발을 확인할 수 있다. (자신이 조합한 대로 주문도 가능할껄?)

보도자료를 찾아보니 스케도니(Schedoni) 라인이라고 한국의 갤러리아 백화점에도 들어와 있다는구먼...기회 되시는 분들은 직접 확인해보시길...(여담이지만 퓨마는 더 블랙스테이션에서의 차별화된 라인을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며 프레스티지 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자...동경방문 기념으로 미드타운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봤는데....손이 게을러 맛난 음식들을 소개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돈을 들여 제대로 판을 벌였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동경 방문 시 한번씩 들러보시길 추천드린다. 


Posted by Gom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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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이상하다...

좀 더 자세히 보면 배경이 방이다.
그리고 좀 더 자세히 보면 모델들은 속옷과 신발만 신고있다.  

최근 PUMA에서 런칭한 LIFT라는 새로운 Footwear라인은...
LIFT(Lite Injected Foam Technology)라는 기술을 통해 엄청나게 가볍게 제작되었고
(무슨 몰딩 기술로 신발의 밑창과 윗부분과 통째로 제작했다는군.,.긁적~)
그래서 런칭 캠페인 역시 압도적인 가벼움을 강조하기 위해

PUMA 신발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모두 프로젝터로 쏴서 빛으로 입혀(?)놓은 것이다

이 LIFT 캠페인의 백미는 위 인쇄물보다 기막힌 타이망과 연출을 보여주는 CM인데...
한 번 감상해보자...





묘하게 중독성 있는 음악에 맞추어 남녀 배우가 짧지만 재미있는 스토리를 연기한다.
영상의 타이밍과 위치를 정확히 맞춰서 한 번에 가야하는 것으로 아마 엄청난 연습과 테이크를 거쳐 완성컷이 나왔으리라 짐작된다.

스타일리쉬한 본 캠페인이 PUMA라는 브랜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리라 예상되지만... 
LIFT라인의 USP(Unique Selling Point)인 '가벼움'이란 메시지는 강렬한 크리에이티브에 밀려버린 느낌이 있어 살짝 아쉽군...

본 크리에이티브도 아티스트의 실험적인 작품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알고있는데 찾는데로 공유하겠다. 이와 같이 마케팅에서 새롭게 도입되는 커뮤니케이션 방법론은 대부분 예술쪽에 신세를 지게되므로 어렵더라도 항상 가까이할 필요가 있겠다.

조만간 국내에서도 이와 유사한 크리에이티브가 나올 것 같다는 강력한 예감이...ㅋ

참고로 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에이전시는 Droga5라는 곳으로 얼마 전 야밤에 자전거를 타고 질주하는 모습을 기타히어로 플레이 모습처럼 구현하여 화제가 되었던 Bike Hero영상을 만들었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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