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닥터는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았지만,
사실 원래 이런 것이 아니었을까 하는 모습의 동네 의원입니다.
정말 많이 아파졌을 때만 파편적으로 찾아가 명확한 이유도 모른 채 주사 한 대를 맞고
처방전을 들고 나오기 보다는, 아프지 않을 때도 즐거운 마음으로 찾아가 차를 마시거나,
책을 보기도 하고 친구를 만나기도 하는 곳입니다.
동시에 어떤 문제가 있든 가장 나를 잘 알고 있는 의사가 있기에 믿고 찾아가서
나에게 지금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고 도움을 얻을 수 있는 동네 의원입니다.
일상과 의료의 구분을 세우지 않은 이 곳에서는 환자와 의사의 이분법이 존재하지 않으며,
고객이라는 말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제너럴닥터에 오는 모든 이들은 환자나 고객으로 한정지어지지 않는,
그저 한 인간으로 받아들여 질 것입니다.
제너럴닥터는 최소한의 진료를 통해 최대한의 의료를 달성하는 것을 추구하며,
삶의 연속선상에서의 의료, 일상속에서의 의료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
위는 홍대 앞에 위치한
제너럴닥터(줄여서 제닥)라는 의원이자 카페의 소개내용입니다.
우연히 방문했던
블로그, 만화를 활용한 쉽고도 재미있는 의학상식(?)을 다루는 포스팅이 좋아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요.
좀 더 관심을 가지고 보니 발신하는 메시지의 방식뿐만 아니라 소셜미디어(
블로그,
미투데이,
트위터)를 활용한 소통방식도 좋고, 무엇보다 제너덜 닥터가 추구하는 비즈니스 철학이 굉장히 공감이 되더군요.
의사와 환자간의 눈높이를 맞추고 소탈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환경을 만듬으로써 기존 진료 시 환자들이 느껴왔던 의사와의 거리감을 없애려는 시도에 박수를 보냅니다.
요즘 소셜미디어관련 행사도 적극 참여하고 계신듯 한데요. 저도 대중적인 입맛을 맞출 수 있는 제너럴 마케터가 되기위해 제너럴 닥터의 행보를 적극 벤치마킹 해봐야겠습니다. ^^
아래는 하이컨셉님과 쥬니캡님, 혜민아빠님이 트위터러의 수다라는 이름으로 진행하고 계신 간담회(?)에서 제닥님을 인터뷰한 영상입니다.
제 서식지가 대게 남쪽인지라 홍대는 쉽지않은 걸음을 해야하나 요새 고생 중인 편두통 증상도 상담해볼겸 조만간 들러봐야겠습니다. 그곳의 따뜻한 커피 한 잔이면 금방 나아질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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