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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들어 북한이 하는 행태를 보고 있노라면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저러는 걸까 한숨이 푹푹나오는 사람들이 참 많은것 같습니다.
이러다가 전쟁이라도 나는 것 아닌가 걱정하는 분들도 계시죠.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전쟁이 날 수 있는 조건이 제대로 안된 상태에서 인공적인 군사적인 긴장감만 고조된 상태라고 할 수 있으니까요.


1. 더이상 냉전이 아니고, 따라서 북한의 Back-up이 없습니다.
 60여년전 한반도를 풍비박산 냈던 냉전의 결정판 6.25가 일어난 때와는 판이하게 다른 국제 사회속에 우리도, 북한도 살고 있습니다. 게다가 남한은 무기를 팔아야하는 미국 군수 산업의 입장에서 보호해주어야하는 존재입니다. 그러다 보니, 북한은 전쟁 = 멸망이라는 시나리오를 벌써 그려놓고 있을 겁니다.


2. 미국이 무기를 계속 팔아먹을 곳이 필요합니다.
 만일 북한과 전쟁이 나버리면, 단기간에 북한의 멸망으로 판이 끝나버릴 가능성이 큽니다. 그렇다면 긴장 상태가 지속되면서 무기를 팔아야 돈을 버는 미국의 군수업체들이 큰 시장하나를 잃게되는 것이죠. 이 사람들 이걸 가만히 보고있을만큼 순진하지 않습니다.


3. 누구보다 북한이 1,2번을 잘 알고있으며, 북한은 체제 유지/지도자 교체 라는 두가지 큰 시련에 봉착해 있습니다.
 결국 작금의 상황을 최대한 우려먹기 위해 핵은 포기는 안하되 더이상의 확산은 없다는 정도로 합의를 하면서, 본인들의 체제 인정과 제 3세대로의 교체를 순탄하게 하려고 할 가능성이 크다는게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생각인것 같고, 저도 상당히 동의합니다.
특히 차세대 권좌에 오를 것으로 보이는 김정운은 외부에 제대로 알려진 정보가 거의 없을 정도로 존재감이 크지 못합니다. 결국 군부의 힘을 분산시키는 동시에 그들의 동의도 얻어야하는 지경인 것이죠.


그럼 최근 미사일은 당최 왜쏘는 걸까요?
(단거리, 중거리, ICBM까지 고루고루 various 시위를 하고있습니다)

우선 추정해 볼 수 있는 것이, 내부적으로 군부의 강경 세력의 비위를 맞추어 주면서 3째 김정운에게의 세습을 보장받으려하는 움직임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대 외적으로는 위기 의식을 높여서 협상에서 자신들의 무력 우위를 점하고자하는 것이라 해석할 수 있겠구요.

하지만 정말 한심한 것은, 그렇게 체제 유지와 세습을 위해 공중으로 날려버리는 천문학적인 돈이 남한과 서방세계의 지원금이었다는 점이고, 북한은 정부로써 국민을 살리므로써 국가를 지키는 것 보다는 나라 자체의 존속을 스스로 찾아가는 방법을 쓰고 있다는 점입니다.

폭압과 죽음의 위협에 움츠러있던 북한 국민들이 정말 더이상 견디지 못하고 폭발한다면, 이런식으로 지켜진 '세계에서 가장 편협하고, 악질적인 독재'는 한순간에 골로 갈 수도 있겠죠.

같은 언어를 쓰고, 같은 모습을 하면서 60년동안 떨어져 살아온 우리이기에, 어떤 면에서는 동질감을 크게 느끼지만, 요새같은 모양새만 보고 있노라면 '똘아이에게는 똘아이만 이길수 있다'는 명언이 떠오르면서.....
우리 MB라면 무대뽀로 북한 똘아이들을 깜짝 놀라게 할 수도 있지 않겠나 생각해봤습니다. ㅋ.


- 관련 포스팅 -
 통일을 원하세요?
 탈북자에 대해 쓰고자 하는 이유




Posted by Tom_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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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우리에게 통일은 어떤 의미일까?

어렸을때 불러본 '우리의 소원은 통일' 다들 아시죠?
우리는 노래가 아닌 실상에서 통일을 얼마나 원할까요?
무엇때문에 통일을 해야하는 거죠?



통일은 이제 동력이 없다!
결국 통일은 정치적인 합의하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정치적인 Commitment는 선거권에 의해 영향을 크게 받죠.
이런 의미에서 통일은 더이상 매력적이지 못한 카드일 겁니다.

1) 6.25 이후 벌써 50년이 넘게 지나면서 실향민의 proportion이 절대적으로 낮아지는 상태에서 정치인들이 굳이 색깔론에 대한 Risk를 지면서 통일을 추진할 이유가 적습니다.

2) 통일 비용에 대해 생각해 보면 경제적으로도 통일을 꼭 해야하는지 정치인 뿐 아니라, 경제인들도 회의적입니다.

3) As-is 남한은 외부에서 보기에는 전쟁을 항상 걱정해야하는 나라로 생각하지만, 실상 우리는 그 어느나라와 비교해도 평온하게 살고있습니다.
북한이라는 거대한 공공의 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내전이라던지 (사실 내분이 일어나기에 인구로 보면 절대 작지않습니다) 심각한 사회 분열이 없는 것 아닐까요?

결국 남북한 분단의 현실이 우리 남한 발전과 안정의 기반에 어느정도 기여하였다는 점을 볼때, 남한 국민으로써 쉽사리 이 안정을 포기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그래도 통일은 해야할까요?
네. 대한민국의 장래를 위해서는 통일은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경제 규모는 국가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기본입니다. 내수 시장은 Global market에서 경쟁하는 기본이며, 그 나라의 기업이 클 수 있는 기반이죠.

우리의 현 인구수인 5천만에서 삼성, LG, SK, 현대의 기업이 클 수 있었다면, 통일 이후 8천만이 넘는 인구 아래에서는 여기에 3~4개 정도가 더해지지 않을까요?

또한 해외 투자자 입장에서도 한빵에 다 쓸어벌일 수있는 전쟁의 위협은 사라지고, 8천만이라는 인구를 지닌 꽤 큰 시장이 되는겁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거 참 고민입니다.
통일을 하게되면 그 세대가 짧게는 10년 길게는 20년 정도 고생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부수적으로 경제력의 차이에서 오는 북한 유입 주민의 상대적 박탈감, 이 박탈감이 유발할 수 있는 사회적 문제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그래서 무조건 통일을 해야한다고 아무도 얘기 못합니다.
어떤게 좋은 방법일지......저역시 고민중.......입니다.....
여러분은 어떠세요?




Posted by Tom_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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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정/삭제  댓글쓰기

    10년가지고는 절대적으로 무리이지요. 그래서 평화통일은 이루어질 가능성은 상당히 낮아보이는 것 같아요. 북한을 지원해줄 공산국가는 존재치 않으니 황폐한 북한이 과연 얼마나 버틸지, 그리고 마지막에 자폭을 시도하지 않을지 걱정되요.

    2009.05.26 21:48
    • Tom_SP  수정/삭제

      윤님.안녕하세요.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통일이란 주제는 참 진부하면서도 누구도 쉽게 답을 얘기할 수 없는 문제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는 규모의 차원에서 통일은 필요한 것이고, 정치/경제적으로 부정적인 Impact를 최소화할 수 있는 평화적이며 점진적인 통일 방안을 마련하고 그것을 남,북 양측에서 협조하여 추진해야한다는 점이죠.

      윤님말씀대로 북한이 자폭하는 건, 정말 무서운 일입니다. 우리가 6.25 전후 쌓아온 모든것을 한빵에 날려버릴 수도 있으니까요.

      그러는 와중에 최근의 북한의 움직임과 그에 대한 관계국의 움직임은 참 걱정이됩니다.
      저도 계속 고민을 해서 제 나름의 답을 한번 내어보려구요. 윤님도 혹 좋은 의견있으심 또 부탁드리겠습니다.

      2009.05.27 11: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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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oloo~*님이 촬영한 Foreigners first! North Korea..


난데 없죠? 탈북자라니.

저역시 꽤나 세속적이고, 탈북자가 나랑 무슨 상관이냐 싶게 바쁘게 살아오던 사람이었는데 말이죠.그런데, 왜 탈북자에 대해 우리들이 관심을 갖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했을까요?



같이 알아야 하는 실상이라는 깨달음
북한 정권의 어이없는 행동들에 혀를 쯧쯧 차지만, 그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우리와 같은 인간이고 그래서 비슷한 감정을 가지고 있는 나약한 존재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1.5만명 정도의 탈북자가 있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탈북자를 순진하고 착하고 그냥 불쌍하고 그렇다고 생각한다면 완전히 오해입니다.
실제로 만나보면, 정말 말잘하고, 자신의 이익에 집착하며 어떨때는 영악하다는 생각이 들때도 있습니다.

탈북자들이 한국까지 오기 위해 거치는 여정을 생각해보면, 이 사람들이 환경에 의해 이렇게 만들어진 것이구나 라는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이런 이해가 없이는 도데체 이사람들을 왜 도와줘야하나, 관심을 가질 가치가 없는 것 아닌가 싶게 됩니다.



탈북자의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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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들이 얼마나 힘들게 탈출을 하는지를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위 그림에서 보실 수 있듯 대부분 제3국을 통해 입국을 하는데요, 탈북 시점부터 입국을 할때까지 거의 3~5년의 세월이 걸립니다.
그동안에 무엇을 하느냐구요? 제3국까지 가기위한 브로커 비용을 마련하느라 중국에서 허드레일을 하거나, 여성들은 위장 결혼 후 성적인 노리개로 전락하기도 하면서 힘든 시간을 보냅니다.
2~3년이 브로커에게 들어가는 돈을 마련할 수 있는 일반적인 시간이라고 하더군요.

중국은 북한 난민 자체를 인정하지 않기때문에, 중국 공안에게 발각되면 탈북자들은 바로 북송입니다. 북송이 되면 강제노역등을 하거나 사형입니다. 그래서 항상 노심초사하면서 부당한 대우를 받아도 그대로 받아들이는 수 밖에 없죠. 그러면서 물리적 폭력, 성적 폭력, 사기 등을 당하게되고 그 결과 심각한 트라우마를 갖게됩니다.



한국에서의 Dillema
사실 탈북자들에게 한국은 북한이 아닌 다른 한곳에 불과 합니다.
오히려 같은 말을 쓰고 비슷한 외모를 지녔음에도, 사회적인 차별, 상대적인 박탈감으로 인해 고통이 더 심한 곳으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이러한 점 때문에, 남한으로 입국했다가 다시 미국/유럽등으로 재 탈출(?)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합니다.
탈북자들은 지정학적, 정치적 Issue로 인하여 아프리카나 중동 등의 난민에 비해 오히려 난민 지위를 인정받지 못하며, 한국 정부에서도 큰 도움의 손길을 내밀지 않고 있습니다.
탈북자가 입국하면 2~3천만원의 정착금과 정착 교육이란 것을 받고는 바로 현실로 내몰리게 되죠.

비교보다 무서운 것은 없다고 했던가요?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은 경쟁적이며 성장 지향적입니다.
그래서 뒤떨어지는 사람들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적은 곳입니다.
탈북자와 같이 상대적인 약자가 살아남기에 매우 가혹한 조건인 것이죠.

그런면에서 탈북자들이 적응에 많은 문제를 보이고 있는 것이라는 분석들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쩌자고 제가 이글을 쓰는 것일까요?
변화라는 것은 한 걸음 부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긍정적으로든 부정적으로든.
긍정적인 변화는 상황을 제대로 아는 것에서 시작할 수 있다고 생각하구요.

탈북자에 대해 제가 알고 있는 부분을 공유하면서, 우선 탈북자를 알아갔으면 합니다.

그러는 것이 잠재적으로 우리 사회에 문제로 다가올 수 있는 탈북자, 나아가 다문화 가정 Issue까지 포괄하는 새로운 문제에 대해 건강하게 우리 속에서 해결하는 방법을 찾는 시작이지 않을까 합니다.




Posted by Tom_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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