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하면 충분한 광고들...

Marketing/Print 2009. 1. 10. 20:59 Posted by Gomting
   '타인의 취향'은 리마커블한 마케팅을 관찰하고 통찰해보는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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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은 정말 하고싶은 말이 많다.
우리의 제품의 특징이 무엇이며, 경쟁사 비교 우위 부분은 무엇이고, 이 제품을 씀으로서 소비자가 얻을 수 있는 편익은 무엇이며, 우리 브랜드의 가치가 어떻게 녹아있으며...etc

특히 마케팅 담당자의 입장에선 광고에서 닥치고 하나만 전달한다는 것이 정말 힘든 일이고,
꽤나 리스키할 수도 있는 일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깔끔하게 닥치고 하나만 말했고, 
그 하나가 제대로 전달하는 힘이 있는 광고들이 있는데...
그들은 어떻게 이만하면 충분한 광고를 만들었는지 요모조모 뜯어보자....



뉴욕 =  빅애플이고, 시드니 =  오페라하우스.
어메리칸에어의 뉴욕-시드니 왕복항공권




토네이도 처럼 강력한
블랙데커 드릴




휴식을 즐기는 방법! 키캣!




한결같은 피부 안티에이징 크림




얼기설기한 천 = 핸드메이드
바덴바덴 핸드메이드 맥주






동키콩 Wii 게임으로 다시돌아왔다!




자외선에서 지켜주는 폰즈~!




강력한 힘, SG픽업!




이면을 파해치는 공정한 보도 BBC World~!



위 사례들을 보면서 확인할 수 있는 것들은...

흠...그래픽 디자인 측면에서 대단한 아트웍을 보여준 것은 없다.
오히려 기교없이 나이브하게 전달한 녀석들이 많다....
카피 역시 직관적이다. 심지어는 없기도 하다. 그런데 낯설다.

그 낯섬은 시각적, 촉각적, 공감각적인 요소로 비유적, 은유적인 표현을 극대화 함으로써 발생된 것이고, 그런 방식을 한 단어로 표현하면... 변주다.
아주 직관적으로 이해시킬 수 있는 쉽고 명쾌한 변주.

물론 상품 자체만으로 시장을 요동치게 만드는 애플사의 그것들 정도라면 정직해야한다.
쌔끈한 자태를 보여주는 것 만으로 뭐가 더 필요가 있겠는가?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런 녀석을 만날 기회는 잘 오지 않는다.ㅋㅋ
관심받고 싶거든 비장의 변주를 보여줘야 한다.

그래서 나는 잘 보여주고 있냐고?
섹시한 녀석을 밋밋하게 다듬어주는 윗 사람들 핑계로 빠져나가련다...ㅋㅋ





그나저나 이번에 나온 소녀시대 gee는 역시 ㅎㄷㄷ 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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