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의 와퍼페이스(WhopperFace)

Marketing/Brand 2010. 3. 16. 07:57 Posted by Gom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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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은 상상이상의 마케팅을 곧잘 실현해내곤 하는데 이번에 발견한 와퍼페이스(Whopper Face)도 처음 보는 순간 크게 웃음을 터뜨린 버거킹다운 사례였다. 영상에서 워낙 잘 설명하고 있기에 바로 보시면 되겠다.




아이디어의 발상은 어린아이도 생각할 수 있을 만큼 심플했다. 
나를 위한 와퍼라는 것을 어떻게 전달할까?
와퍼에 주문한 사람 얼굴을 새겨!!

일반적으론 브레인스토밍을 하며 이런 대답이 나온다면 한바탕 웃고는 암묵적으로 다른 아이디어를 논하거나 내부적인 설득의 어려움과 실현 시 가격대비 효용이 떨어지는 점들을 이야기하며 재미는 있으나 실현하기 힘든 아이디어로 묻어버리기 쉽상인데..버거킹은 그렇지 않았다. 
오 그래? 라며 어떻게 구현할지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에 옮겼다.
 
당신의 주문에 따라 만들어지는 맞춤 와퍼라는 것을 고객이 보다 극적으로 느낄 수 있게끔
주문고객의 얼굴을 찍어 와퍼의 포장지에 바로 인쇄해주다니...ㅋ

고객에게 이 기분좋은 상황은 고객들의 브랜드 충성도와 바이럴을 강하게 촉진시켰고, 해당 매장의 방문자는 급증했을 것이다. 물론 사진촬영과 인쇄에 들어가는 비용으로 인해 짧은 프로모션에 그쳤겠지만 분명 이같은 시도가 성공적이란 판단이 들었을 경우 버거킹은 매스캠페인과 함께 전국 규모로 늘려 그들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시작할듯. 

기존의 틀 안에서 고군분투하지 않아도 되는 버거킹의 마케터들이 부러운건 나뿐이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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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티셔츠 vs 버거킹 티셔츠

Marketing/Brand 2009. 7. 23. 22:15 Posted by Gom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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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재치있는 발상으로 블로그스피어 이곳저곳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레지던트이블의 좀비 티셔츠. 느닷없이 맨살을 드러내며 티셔츠를 뒤집어쓰면 꽤 그럴싸한 좀비로 변신이 가능하다.
축구선수들의 골세레머니에서 힌트를 얻어 제작된 것으로 적은 돈으로 강력한 인상을 남길 수 있는 재미있는 사례 되겠다.




장난스러운 사례라면 결코 빠지지 않는 버거킹은 스페인 라리가 클럽인 Getafe C.F 의 공식스폰서로써 그들의 캐릭터를 활용한 프로모션용 티셔츠를 제작하였는데...




친절하게 착용설명서까지 만들어서 티셔츠와 함께 배포했다.
티셔츠 자체는 임팩트가 약하나 축구클럽의 티셔츠이기에 팬들이 축구를 즐기며 위와 같은 퍼포먼스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좋다.  
당연히 해당 지역에서의 버거킹의 브랜드 선호도는 Up~ Up~

좀비 티셔츠 vs 버거킹 티셔츠의 마케팅, 어느쪽에 한 표를 주시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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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거킹(Buger King)의 짓궂은 마케팅 : Whopper Sacrifice
 버거킹 브랜드 DIY 티셔츠
 대단하다
 버거킹의 브랜드 로열티 실험


Posted by Gom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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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L, BTL을 가리지 않고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하는 버거킹
얼마 전엔 햄버거 맛을 모르는 오지 사람들에게 날아가서 와퍼와 빅맥을 함께 먹여보고 어떤게 맛있는지 실험을 하더니...(via : http://www.whoppervirgins.com/)

이번에 논란을 만드는 새로운 페이스북(Facebook) 어플리케이션을 내놓았군... ㅋ
'Whopper Sacrifice'라 명명된 이 녀석은 아주 잔인한 녀석이다.
마치 "친구랑 나랑 둘 중에 누구야?"를 외치는 여친과 같다고나 할까...

'Whopper Sacrifice'은 공짜로 와퍼 쿠폰을 주는 아주 좋은 어플리케이션이다.
그런데 그 조건이....페이스북에 있는 친구 10명의 리스트를 삭제하는 것. ㅡㅡ;





리스트 중 만만한 친구를 골라 삭제하면





와퍼에 대한 사랑을 증명하였지만 아직 희생이 더 필요하다는 메시지가 뜨고


 


삭제된 친구에겐 넌 와퍼땜에 버려졌어라는 메시지를 보낸다...ㅋ


뭔가 악마의 속삭임과 같은 어플리케이션인데...
슬쩍 관련 포스팅을 몇개 봤더니 역시 이 프로모션을 비난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있는듯. ㅋ

소셜 네트워크(SNS)를 활용한 마케팅으로선
공짜를 전제로한 피라미드 방식의 사용, 그리고 시선을 사로잡는 강렬한 메시지(넌 삭제당했다)까지 저비용 고효율의 좋은 시도이나...
(공짜 와퍼를 생각하면 그리 저비용은 아니군)

(문화적 차이가 있겠지만) 브랜드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생길 수 있는 리스크가 있기에 이 부분에 대해선 페이스북 유저들의 반응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빠르게 대응해야 할 것이다.





벌써 17만명 이상이 와퍼를 위해 친구를 희생했는데
뭐 페이스북은 저런 장난스러운 메시지도 쉽게 나눌 수 있는 대학친구들이 기반이기에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지만 부정적인 바이럴이란 것이 순간 겉잡을 수 없이 퍼지기 때문에 조심해야 할 듯.

그나저나 참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는 버거킹,
담당자는 마케팅 할 맛 나겠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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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더브라의 글래머러스한 마케팅
 매체와 미디어는 전략을 거들뿐...
 미투데이, 여대생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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