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Workstations Performance

Marketing/New Media 2009. 7. 6. 22:30 Posted by Gomting
   '타인의 취향'은 리마커블한 마케팅을 관찰하고 통찰해보는 블로그입니다.
    마케팅에 관심과 욕심이 있다면 실시간으로 받아보세요.(네이버/ 이메일/ RSS리더)

아! 얼마 전에 봤던 영상인데 학생들의 재기 넘치는 작품이 있어 공유한다. 
D&AD Student Award라는 광고 컨테스트에서 수상한 Matt Robinson과 Tom Wrigglesworth의 HP 프린터를 활용한 바이럴 영상이다.




그동안 많이 보아왔던 패턴으로 그닥 신선하진 않으나... 
학생들이 실제로 구현한 영상이라하니 그 완성도에 놀라게 된다.



,

구글 스트릿뷰 BTL(학생작품)

Marketing/New Media 2009. 5. 31. 14:44 Posted by Gomting
   '타인의 취향'은 리마커블한 마케팅을 관찰하고 통찰해보는 블로그입니다.
    마케팅에 관심과 욕심이 있다면 실시간으로 받아보세요.(네이버/ 이메일/ RSS리더)

구글은 2년쯤 전인가...독일에서 구글 비디오의 프레임 모양으로 실제 모형을 제작해 관광명소나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세워놓는 마케팅을 진행했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구글비디오의 플레임 안, 혹은 프레임을 배경으로 다양한 사진과 영상을 찍어 온라인에서 바이럴을 만들었으며 구글에서도 바이럴용 영상을 직접 제작, 배포하여 꽤 좋은 효과를 거두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오늘 서핑 중에 네덜란드의 광고스쿨 학생들이 이와 유사한 방식의 구글 스트릿뷰의 마케팅 아이디어를 제안한 것을 발견하였는데.. 



위와 같은 구글 스트릿뷰의 UI를 그대로 실세계로 가져와...




바닥엔 이동을 위한 네비게이션 화살표를, 화면 UI는 버스정류장에서 구현하였다.
서비스의 특징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아이디어로 만약 공모전이었다면 상 하나 탈만한 재치있는 아이디어였는데... 실제 적용에 있어서는 2가지 이유로 아쉬움이 있겠다.


1) 현재 크리에이티브만으론 서비스를 떠올리기엔 역부족

: 화살표는 어디서나 쓰이는 평범한 사인(Sign)이다. 구글 맵스의 빨간 풍선 아이콘 처럼 식별력이 있는 비쥬얼이 아니라면 특정 서비스를 떠올리기 힘들다.

2) 바이럴을 유도하지 못한다.
: 위에서 이야기한 구글 비디오 사례의 경우 성공적이라 평가할 수 있는 것은 실제로 프레임을 접한 사람들의 수는 얼마되지 않더라도 쉽게 바이럴을 할 수 있는 장치를 해놓았다는 것(사진을 많이 찍는 명소의 포토스팟에 위치, 직접 촬영한 영상 배포 등)인데 본 사례는 사람들이 직접 만들 수 있는 바이럴도 구글에서 직접 만들 바이럴꺼리도 없다.


새삼스럽게 알지도 못하는 네덜란드 학생들 작품 비평을 했는데...

충분한 인지도를 확보한 온라인 서비스의 경우 무형의 상품이기에 생길 수 있는 표현의 어려움을 위와 같이 특징적인 UI를 콕 찝어 마케팅에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론이라는 것이고, 
효과적인 마케팅을 위해서는 결국 심벌의 식별성과 바이럴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 관련 포스팅 -
 클린태그(Clean-tag) 메시징 : 그린피스(Green Peace)
 Natural Media Company 'CURB'
 티모바일(T-mobile)의 Life's For Sharing 캠페인
 깜짝이벤트(플래시몹) 방식의 바이럴마케팅 전략
 (내가 아는) 구글의 만우절 장난 총정리
 러브마크의 경계



Posted by Gomting



,
   '타인의 취향'은 리마커블한 마케팅을 관찰하고 통찰해보는 블로그입니다.
    마케팅에 관심과 욕심이 있다면 실시간으로 받아보세요.(네이버/ 이메일/ RSS리더)

이번엔 플래시몹 방식의 바이럴마케팅에 대한 몇가지 사례를 추가로 살펴보며 본 전략이 성공적으로 이루어 지기 위한 조건에 대해 서술해보려 한다.  

먼저 벨기에 엔트워프의 중앙역(Central Station Antwerp)에서 벌어진 플래시몹(Flash mob)




누구나 한번씩은 보았을 (난 5번은 넘게 봄) 사운드오브뮤직의 도레미송에 맞추어 영화 속 그 율동을(댄스보단 율동이 왠지 잘어울린다) 멋지게 재현하였다.

그런데 보는 내내 이 군무는 무엇을 홍보하기 위한 몸부림인지 알 수가 없는데....맨 마지막에 나오는 텍스트를 해석해보면...





VTM은 벨기에의 TV채널, Woensdag은 '수요일', Op zoek naar Maria는 번역하자면 '마리아를 찾아서' 정도가 된다.

찾아보니 '마리아를 찾아서'는 3월 25일부터 VTM에서 방송되기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사운드오브뮤직의 TV판 정도인 듯. 그래서 VTM은 모두가 알만한 사운드오브뮤직의 도레미송에 맞춰 군무를 추는 플래시몹을 통해 해당 방송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려 한 것이다.

아이들이 계단에서 내려오는 부분은 사운드오브뮤직의 실제 장면을 연상할 수 있는 좋은 장치였으나 뭔가 살짝 아쉬운 부분이 있다. 무엇일까??  


두번째로 Trident unwrapped라는 껌회사에서 비욘세 공연 티켓을 주는 공동프로모션을 위해 Piccadilly Circus 앞에서 진행한 플래시몹이다.





흠...아쉽다...저리 살벌한 분들을 100명이나 모아놓은 것만으로도 감사하지만 역시 뭔가 아쉽다..무엇일까??

자, 그래서 며칠 전 포스팅했던 티모바일(T-mobile)의 Life's For Sharing 캠페인과 더불어 성공하는 깜짝 이벤트 방식(플래시몹)의 바이럴 마케팅의 조건에 대해 되짚어 보면...


  
1. 이벤트의 소재
 : 웹에는 소위 재미있는 영상이 넘쳐난다. 그 틈바구니에서 사람들에게 기억되기 위해서는 소재 자체가 그만큼 새롭고, 의외성이 있어야 한다.

2. 현장감
: 현장에 있는 사람들의 표정과 반응은 토크쇼의 방청객처럼 영상을 시청하는 사람들의 반응을 주도하는 중요한 양념이 되고, 광고 메시지란 느낌을 최소화하여 몰입도와 메시지 전달력을 높이는데 기여한다. (자연스러운 반응을 얻기 위해 촬영 카메라를 숨기는 것도 좋은 방법)

3. 이벤트의 구성
: 단시간 동안 갑자기 판을 벌이는 이벤트의 경우... 미디어 컨택이나 현장에 있는 사람들을 통한 직접적인 바이럴은 극소수다. 그러므로 완성도 높은 바이럴용 영상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온라인이란 환경에 맞게 단시간 충분한 관심과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30초 안에 시청자를 사로잡는 짧은 호흡의 구성이 필요하다.  

4. 바이럴영상의 완성도
:3번에서 강조했듯 결국은 바이럴영상이므로 이벤트 현장을 얼마나 현장감 있게, 의도하는 장면을 잘 드러나게 촬영하여 편집하여 완성하느냐가 관건이겠다. 그러므로 촬영을 고려한 리허설과 필요하다면 영상에 담길 사람들은 (물론 비밀리에) 연기자를 섭외하는 것도 좋겠다. 

5. 참여와 소감
: 2번에서 얘기한 현장감을 가장 극대화 하기 위해서는 현장에 있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이벤트에 동조하고 그 모습과 소감을 공유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구성에 대한 고려도 필요하겠다.

 
.


그런 의미에서 앞에서 언급했던 사례들을 평가해본다면... 

VTM방송국의 마케팅은 플래시몹의 소재와 영상의 완성도 면에서는 훌륭하나 호흡이 좀 길다는 것과 참여하기엔 너무 전문적인 댄스였다는 것이 살짝 아쉽다. 사운드오브뮤직에 등장하는 여러곡을 편집하여 좀 더 다채롭게 구성하고, 주변 사람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춤을 좀 섞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

그리고 Trident unwrapped의 사례는 소재 자체의 파워에 비해 다른 부분들에 대한 고려가 전반적으로 부족해보인다.

이상 깜짝 이벤트 방식(플래시몹)의 바이럴 마케팅 전략에 대한 고찰은 마무리하련다..ㅋ
보시고 다양한 생각들... 댓글 부탁드린다.

엣지(Edge)있는 마케팅을 만나시려면 '타인의 취향'을 구독하세요.(한RSS/ 이메일/ RSS리더) 
저와 실시간으로 소통하시길 원하시면 트위터를 활용해주세요. (@theotherss)


 티모바일(T-mobile)의 Life's For Sharing 캠페인
 거품으로 가득찬 마이애미 : Sony 'Foam City'
 투명인간 : Homless Magazine "Fiftyfifty"
 Lastminute.com의 게릴라 마케팅
 ABSOLUT VODKA : THE ABSOLUT CASH MACHINE
 MTV Switch: Global warming
 ABSOLUT : ABSOLUT TAXI


좋아요(Like) 버튼을 누르면 뇌가 더 섹시해집니다. :)


,
   '타인의 취향'은 리마커블한 마케팅을 관찰하고 통찰해보는 블로그입니다.
    마케팅에 관심과 욕심이 있다면 실시간으로 받아보세요.(네이버/ 이메일/ RSS리더)


티모바일(T-mobile) "Life's For Sharing" 캠페인?
T-mobile은 글로벌 텔레콤 회사로써 이번 캠페인은 좁게는 영국시장, 넓게는 미국을(미국에서 세계최초의 구글폰인 G1을 발매한 회사가 T-mobile되겠다) 포함한 영어권 소비자들에게 그들의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목적이 있겠다. - 국내에서도 SKT의 '디비디바비디부', KTF의 '00살의 SHOW', LGT의 'We live in OZ'등 각 통신사가 이와 같은 목적으로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한다면...T-mobile은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삶의 희노애락이 공유(Share)되고 있으며, 이런 공감대는 감성적인 경험을 통해 강화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들은?
최대한 많은 사람이 한 공간에서 직접적인 경험을 공유할 수 있으며 바이럴 효과가 높은 '플래시몹(Flash mob)'을 중심 커뮤니케이션 툴로 잡았고...


플래시몹이란?
두산백과사전의 정의에 따르면 이메일이나 휴대폰 연락을 통해 약속장소에 모여 아주 짧은 시간 동안 황당한 행동을 한 뒤, 순식간에 흩어지는 불특정 다수의 군중.
즉, 예상치 못한 집단행동을 통해 일으키는 즐거운 소동 정도로 이해하면 되겠다.


첫번째 프로모션은...
2009년 1월 15일 아침 11시 리버풀역(Liverpool Street Station). 제작진은 약 2분간의 플래시몹을 위해 약 8주간의 준비를 해왔고, 오전 11시경 본격적인 퍼포먼스를 시작한다. 

역내에 울려퍼지는 노래에 맞추어 한 두명 춤을 추기 시작하더니 어느새 다양한 연령대의 댄서 400명이 군무를 추기 시작했고... 흘러나오는 8가지 대중적인 음악에 맞춰 때론 역동적으로, 때론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춤을 추었다. 몇몇 사람들은 그 흥겨움에 젖어 군무에 참여했으며 또 몇몇은 이 놀라운 광경을 사진, 영상으로 촬영하거나 전화로 주변 사람들에게 중계했다.

제작진은 10개의 숨겨진 카메라로 이 유쾌한 소동을 촬영했고, 이는 유튜브(Youtube)를 비롯한 다양한 동영상 공유 사이트에 올렸다.





그 결과...
본 소동은 완성도 높은 유쾌한 퍼포먼스, 대중의 자연스러운 호응이 좋은 평을 받으며 다양한 미디어에서 보도되었고, 그 여새로 유튜브에 업로드된 본 영상은 천만번 이상의 재생을 기록... 꽤 오랫동안 웹상에 회자되며 커버리지 면에서 대성공을 거두게된다. 
 

그 이후...
첫번째 성공에 고무된(?) 그들이 또다른 대규모 기획을 준비하는데...이번엔 좀 양상이 달랐다. 
리버풀역때와 같이 불쑥 등장하는 깜짝 퍼포먼스가 아니라 이번엔 공공연하게 시간과 장소를 밝힌 것..아래 영상과 같이 리버풀역의 댄스를 상기시키며 다음 이벤트를 보고싶다면 4월 31일 오후 6시 트라팔가 광장(Trafalger Square)에서 보자며 바람잡이용 CM을 배포하였다.





그래서 두 번째 프로모션은...
수많은 사람들의 기대와 관심을 받았고, 약속한 4월의 마지막날 트라팔가 광장은 몰려든 약13,500명의 군중으로 가득했다. 약속된 시간이 되자 진행요원들은 몰려든 사람들에게 마이크를 나누어 주었고, 설치된 대형 스크린쪽에 올라선 한 남자의 진행으로 프로모션이 시작되었는데...

그것은 다름아닌 트라팔가 광장을 거대한 가라오케로 만들어 모든 사람들이 노래를 함께하는 것이었다.  나조차 가사를 알고있는 합창의 대명사 Hey Jude부터 노래는 시작되었고, 카메라맨들은 그곳의 노래하는 사람들을 하나하나 비추며 그들이 주인공임을 확인시켜 주었다.  
(아래 영상을 보자) 





그리고...
예상했듯 유명인을 등장시켰는데...
그 사람은 터프한 목소리와 퍼포먼스로 유명한 PINK, 모자를 뒤집어 쓴채 관중 속에 섞여있던 그녀는 가운데 위치한 단상으로 올라와 대표곡인 So What, 그리고 다른 몇 곡도 함께 부른다. (So what은 다같이 부르기엔 그닥 좋은 곡은 아닌듯 ㅋ) 그녀는 노련하게 사람들을 단상으로 끌어올려 함께 춤추며 노래하였으며...자신의 웹사이트에 에프터서비스까지 해놓았더군....(링크)





두번째 프로모션의 성과는...
(이제 이틀 지난 시점이라 뭐라 평가하기엔 이르지만) 프로모션 예고와 그 규모로 인해 1차 때보단 미디어 컨택은 훨씬 더 늘어났을 것 같고, 영상 바이럴은 웹영상의 특성상 쉽게 바이럴되기엔 길이가 너무 길고, 회자될 수 있는 깜짝쇼같은 포인트가 적었기에 1차때보단 훨씬 못미치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이번엔 그들이 찍은 영상 외에도 현장에 있던 수많은 사람들이 직접 찍은 영상이 개인의 영역에서 공유되고 있고, 직접 경험을 한 사람들이 훨씬 많다는 측면을 생각해보면 커버리지의 양적인 면에서 크게 뒤지지 않을 것이며 질적인 면은 1차때보다 높은 수준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본 캠페인에서 주목할 부분은...

1) 메시지 전달력

텔레콤 회사의 브랜드 캠페인이라는 것이 사용되는 비용에 비해 그 의미를 제대로 전달하고 있는 경우가 굉장히 적은데 (개념을 실체화하여 전달하는 것으로 난이도 자체가 높다) 본 캠페인은 가장 대중적인 '춤'과 '노래'라는 소재, 그리고 두고두고 회자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대규모 깜짝 이벤트를 활용해 삶/경험을 'Share'한다는 개념을 비교적 잘 전달하고 있다는 것!! 

2) 프로모션 및 바이럴 영상의 완성도

1차는 2분을 위한 8주간의 준비기간이 말해주듯 대중의 입맛을 고려한 음악선별, 믹스, 그리고 댄스의 구성, 바이럴 영상의 완성도를 고려한 카메라 구도 등 게릴라성으로 진행된 대규모 프로모션으로 보기힘든 완성도를 보여줬다는 것.
2차는 첫번째 영상을 보면 느낄 수 있는데...역시 바이럴용 영상은 편집을 고려하여 사전에 철저히 준비했던 것으로 보인다. PINK를 비롯한 일부 연기자들로 보이는 사람들, 그리고 그들의 위치와 카메라 구도 등 철저히 계획 하에 이루어진 촬영에 몇몇 일반인이 들어갔다는 느낌이다.




3) 진정한 참여가 가능한 프로모션
Sony Bravia 캠페인 'Foam City' 포스팅에서 언급했듯 런칭 시에는 화제가 될 수 있는 제작물로 제대로 이목을 집중시킨 다음엔 참여를 통해 소비자가 생성한 2차 저작물이 온라인 곳곳에서 나름의 스토리를 가지고 파급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전개한 점을 높이 평가할만 하겠다.      




물론 아쉬운 점은...
통신사의 브랜드 캠페인 자체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라고 할 수도 있는데...
(국내 시장에 비추어 판단한다면) 결국 통신사를 선택하는데 압도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단말기로...통화품질의 차이가 없어진 요즘같은 경우엔 특히, 실구매시 통신사의 브랜드 메시지가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는 점이다. 물론 영국 이동통신 시장은 국내에선 상상할 수 없는 치열한 시장이라고 들었기에 이런 브랜드 캠페인이 국내보다 더 큰 의미가 있겠다는 생각은 들지만 글쎄... 

 
아무튼 쓰다보니 글이 엄청 길어져 버렸다.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린다.
꽃미남, 꽃미녀들만 끝까지 읽으셨을듯..ㅋㅋ  

엣지(Edge)있는 마케팅을 만나시려면 '타인의 취향'을 구독하세요.(
네이버/ 이메일/ RSS리더) 
저와 실시간으로 소통하시길 원하시면 트위터를 활용해주세요. (@theotherss)


- 관련 포스팅 -
 영화관에서 벌어지는 영화같은 마케팅
 거품으로 가득찬 마이애미 : Sony 'Foam City'
 투명인간 : Homless Magazine "Fiftyfifty"
 매체의 재발견 : 바바리맨의 매체화 by Mini Clubman
 WWF : Caught in the net
 Hubba Bubba : Big City Bubbles


좋아요(Like) 버튼을 누르면 뇌가 더 섹시해집니다. :)



,
   '타인의 취향'은 리마커블한 마케팅을 관찰하고 통찰해보는 블로그입니다.
    마케팅에 관심과 욕심이 있다면 실시간으로 받아보세요.(네이버/ 이메일/ RSS리더)


삼성에서 최근 발매한 I8910 HD폰의 바이럴 영상이 'YouTube HD Camera Trick Challenge'란 제목으로 4월7일 유튜브에 업로드되었다. (올린 사람은 화제의 옴니아 언박싱 영상을 올렸던 technivator - 삼성의 온라인 마케팅을 담당하는 업체의 아이디일듯)

아래 영상이 그 주인공으로... 중간에 HD폰이 사라진다.
영상은 전혀 조작되지 않았다고 하며 이 트릭의 진실을 밝혀내는 것이 과제이다.





정답을 아시겠는가? ㅎㅎ
좀 더 고민해본뒤 그래도 모르겠다면 해당 영상이 올라가 있는 유튜브 페이지의 댓글에서 정답을 확인해보시라...(스포일러가 될까봐 본 포스팅에선 정답을 밝히지 않는다)

최근 삼성이 유튜브를 참 잘 써먹고 있는데 이번 사례는 유저들에게 도전적 질문을 던짐으로써 관심 확보에 제대로 성공한 케이스되겠다. 

특히 본 마케팅 활동에 있어 가장 주목할만한 것은.. 
누구나 관심가질 수 있는 '숨은그림 참기'형 퀴즈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릴리즈하여 대중과의 접점확보 및 바이럴을 적절히 유도했다는 것이고,

두번째는 본 영상 자체만 화제가 되며 제품과의 연결 속성을 일어버리기 쉬울 수 있는데 영상 속 대사, 그리고 말미에 아래와 같은 자막과 말풍선을 노출하여 HD 폰으로 촬영한 HD영상 퀄리티를 체험할 수 있도록 유도한 것이다. (본인도 정답을 알기위해 HD로 다시 봤었다)




물론 본인은 '오~ 유튜브 HD기능 좋구먼~'이란 생각이 먼저 들었지만...쿨럭~
업로드 열흘만에 조회수 20만을 돌파했고, 지금 확인해보니 어제보다 약 10만번의 조회수가 증가하였는데... 이는 구글 검색결과를 통해 알 수 있듯 엄청난 바이럴 효과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뭐 의심할 여지없는 대박이다....

물론 얼마나 판매에 기여할 수 있을지는 제품 자체의 디자인이나 퀄리티 등의 많은 변수를 감안하여 좀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제품의 셀링포인트를 제대로 부각시켜주었으니 런칭 마케팅의 역할은 제대로 해내었다 볼 수 있다. 

대중적인 크리에이티브, 제품과의 연결고리 확보, 소셜미디어를 통한 확산... 
3마리 토끼를 잡은 담당 마케터들에게 박수를....^^
 
        이 글은 마케팅/PR 전문 팀블로그인 마케팅포스트에서도 동시 발행됩니다.


- 관련 포스팅 -
에픽하이의 도전 : 소셜미디어를 통한 바이럴 마케팅
호그와트로 가는길 : 해리포터(Harry Potter) 프로모션
센스있는 매체의 활용
스타마케팅 이제는 바이럴이다.
가십걸(Gossip Girl) '테일러 맘슨'의 놀라운 운동신경




,

최근에 올라온 글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460)
This is a City Life (39)
Marketing (254)
Web & Mobile (19)
the others (31)
Idea Virus (18)
Go abroad (7)
Stuff (18)
...etc (70)
Other side of world - Refug.. (3)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달력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올블로그 어워드 5th 엠블럼
Gomting's Blog is powered by Textcube. Designed by Qwer999. Supported by TNM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