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친구녀석이 런던을 유람하며 사온
Peyton and byrne이란 런던 제과점의 초콜렛이다.
맛도 맛이지만 보다시피 매력적인 패키지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듯 한데...
위 초콜렛을 보면서 사랑받는 초콜렛을 만들기 위해선
마케팅이나 디자인은 제품보다 아주 조금만 더 매력적일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케팅, 디자인으로 대표되는 제품 본질이 가진 것 이상의 매력을 더하는 작업들은
힘 조절에 대해 항상 고민하게 되는데...
동일한 경쟁력을 가진 제품들이 비해 조금 더 매력적으로 비치면서
소비자의 기대감을 배신하지 않을정도,..
그 정도가 가장 적당하다.
비슷한 맛의 초콜렛이라면 선물하기도 좋은 디자인
비슷한 디자인의 초콜렛이라면 좀 더 감성적인 스토리를 담는 마케팅
그 정도면 적당하다.
지나치게 좋은 마케팅과 디자인은 겉만 번지르르한 초콜렛이란 평가를 피할 수 없으며
초콜렛을 뜯는 순간 그 의미가 소멸되는 마케팅과 디자인일지라도
그 둘의 힘을 빌어 뜯지않아도 맛있어 보일 수 없다면 맛은 영영 보여줄 수 없다.
만약 발란스를 맞출 수 있다면...
머나먼 한국 땅의 단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삼십대 남성에게까지 맛을 보여줄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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