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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1.03 소비자의 발 밑을 공략하라 4
  2. 2009.01.01 2008년 국내 게임업체 M&A 총정리

소비자의 발 밑을 공략하라

Idea Virus 2009. 11. 3. 12:25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타인의 취향'은 리마커블한 마케팅을 관찰하고 통찰해보는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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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9년에 만들어져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추리 보드게임 '클루도(Cluedo)'는 게임으로써 뿐만 아니라 추리 게임의 대표 브랜드로써 다른 게임, 장난감, 영화로까지 그 브랜드를 확장시켜 나간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클루도가 소비자를 섬뜩하게 만드는 광고물을 호텔룸 문 밑에 조용히 끼워 놓았는데요...


어익후야~ 문 밑에 뻘건게 뭐래니..


당신이 살인사건에 휘말린다면 어떨까요?  -클루도- 


어떤가요. 일반인들은 느낄 수 없는 살인사건에 휘말리는 상황에 이입할 수 있도록 유도하며 클루도라는 브랜드를 녹여내는 방법. 나쁘지 않죠? 

클루도는 이 뿐만 아니라 피로 물든 촛대, 그리고 칼을 추가로 활용했는데요.
이건 너무 직접적이라 거부감이 들 수 있겠다는 걱정이 드네요.

피로 물든 촛대...섬뜩하다.



피가 묻은 식칼....헙~



소비자의 발 밑, 문 밑을 공략한 또 하나의 사례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톰과 제리 등의 만화에서 익숙하게 보아왔던 아치형의 쥐구멍을 통해 소비자의 호기심을 자극했는데요.

아침에 나갈땐 없던 쥐구멍이...ㅎㄷㄷ


 
쥐구멍모양의 검은 종이를 조심스레 빼서 펼쳐보니
HBO에서 라따뚜이를 보라는...ㅋㅋ


그렇습니다. HBO에서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따뚜이를 앞세워 그들의 유료채널을 홍보하는 제작물로 보입니다. 대문 아래 갑작스러운 쥐구멍에 놀란 사람들이 라따뚜이의 주인공 '레미'의 등장으로 피식~ 웃었을 것 같은데요. 

HBO는 현재 가장 화제가 되는 작품들을 내세워 지속적으로 채널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저렴하지만 재치있는 제작물을 만들어 사용한 것이죠. 살짝 바이럴 요소가 약한 듯 하지만 재미있습니다. ^^

이 밖에도 소비자의 발 밑을 공략해서 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던 사례는 또 어떤게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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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포스팅 -
 원더브라의 글래머러스한 마케팅
 매체의 재발견 : 횡단보도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
 지하철 환기구의 매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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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국내 게임업체 M&A 총정리

the others 2009. 1. 1. 19:16 Posted by Gom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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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총정리 시리즈 1탄 <2008년 국내 웹서비스 M&A 총정리>에 이은 2탄
이번에는 게임업체들에 대한 이야기와 내 눈길을 끌었던 몇몇 케이스를 이야기 해보려한다.


1. 넥슨의 네오플 인수 
: 서울대 벤처출신의 네오플, 캔디바라는 캐쥬얼 게임 사이트로 2000년대 초반 사랑을 받으며 성장해온 그들은 2005년 런칭한 일명 '던파', 던전앤 파이터를 통해 초대박이 난다.

네오플은 넥슨의 품의 안기기 전엔 nhn게임즈가 29.86%, nhn Japan이 10.99%를 보유한 nhn의 자회사 였으나 (소문은 들었으나 진실은 알 수 없기에 생략) nhn은 느닷없이 보유한 40%의 지분을 903억원에 넥슨에게 전량 매각하였다. 넥슨은 네오플 허민 대표이사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까지 합해 50% 이상을 확보하여 경영권을 넘겨 받았고 한게임에 채널링 중이었던 던파는 독립사이트에서만 서비스 중.

2006년 240억을 들여 지분 60%를 확보했던 nhn은 2년만에 수백억의 차익이 남는 투자를 한 셈일 수도 있고, 고연령층이 많은 단순 보드게임 중심의 한게임이란 게임포털이 대세 RPG을 잃었다는건 유저풀이나 포트폴리오 측면에선 마이너스 요인.



2. nhn의 웹젠 인수
: 적대적인수합병 이슈로 떠들썩하던 웹젠을 NHN의 계열회사인 NHN 게임스가 기존에 보유하던 웹젠 지분10.75%에 13%를 더해 23.74%를 확보하여 인수

아마 nhn USA가 이미 판권을 확보했던 헉슬리에 대한 포석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흠...헉슬리라...쿨럭~



3. T3엔터테인먼트의 한빛소프트 인수
: 오디션 한방으로 제대로 성장한 T3엔터테인먼트가 국내 게임계의 대표업체 중 하나인 관록의 한빛소프트의 경영진 지분 27%을 매입하여 최대주주가 되었다.
최근 그라나도 에스파다헬게이트런던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아쉬운 성적을 보이며 주춤했던 한빛소프트와 T3엔터의 결합은 재무적으로는 T3의 우회상장, 비즈니스적으론 국내외 유통을 확보한 기업과 인기게임 개발사의 결합이란 의미가 있겠다.

얼마나 비즈니스 시너지가 날지는 기대가 되질 않지만
뭐 내 예측은 자주 빗나가는 것이니...쿨럭~



4. EA(Electronic Arts)의 J2M소프트 인수
: 초히트 게임 카트라이더를 만든이들이 핵심멤버로 있는 J2M소프트가 굴지의 EA에 인수되었다고 한다.  EA는 아직까진 레이시티, 데뷰 등 딱히 히트했다고 할 수 있는 게임을 내놓지 못했던 J2M소프트를 인수한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하구먼...



5. 드래곤플라이의 판타그램 인수
: 스페셜포스드래곤플라이가 콘솔게임 개발사인 판타그램을 퓨처포트란 합자법인을 통해 인수하였다고 한다.두 회사는 킹덤언더파이어 온라인을 공동개발하며 가까워 졌으며 카르마2라는 게임도 함께 개발하고 있다고 한다.  

온라인 FPS로 성장한 회사가 콘솔게임으로 진출하는건가...ㅋ
관련 기사 : http://www.thisisgame.com/board/view.php?id=172960&category=102



이번엔 번외로 임팩트 있었으나 성사가 안되어 아쉬웠던(?)케이스...


[루머] 디즈니의 넥슨 인수설
: 거의 확정된 것 마냥 소문이 돌았던 쇼킹한 뉴스였으나 아직까지는 루머인채로 남아있다.
툰타운(Toon Town) 런칭, 클럽펭귄(Club Penguin) 인수 등 지속적으로 저연령층을 위한 온라인 게임에 관심을 가져온 디즈니였기에 저연령층을 위한 게임이라면 극강의 능력을 보유한 넥슨을 탐낼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으리란 생각이 들어 저 소문이 굉장히 사실감있게 들렸었다. 

뭐 이러다 되는경우도 비일비재하니 조금 더 기다려봐야쥐...ㅋ



웹서비스편처럼 정리하려니 시간이 너무 걸릴듯하여 게임편은 팩트 위주로 비교적 간략하게 정리했다. 어휴~ 길어라...


2009/01/01 - [the others] - 2008년 국내 웹서비스 M&A 총정리
2008/12/09 - [the others] - 네이버의 델타 모멘트 (Delta Moments)
2008/11/23 - [the others] - Back to the Fundamentals~!
2008/11/11 - [the others] - 오바마의 네트워크와 내러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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