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처럼 귀엽게 생긴 닛산(Nissan)의 Micra C+C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의 소형 하드탑 컨버터블로... 고객들에게 컨버터블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가장 대중적인 차로 포지셔닝하기 위해 완전히 새로운 방식의 극장광고를 선보였다.
과감하다...
독일의 한 극장에서 집행된 광고로... 인식의 틀을 벗어나 스크린이 아니 천장에 영상을 쐈고,
영상의 내용은 위에서 보듯 별다른 메시지는 없었다.
단지 극장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 드라이빙 중의 하늘을 보여주며
Convertible-feeling for everyone
이란 카피로 마무리...
조금은 답답할 수 있는 극장 안, 그리고 답답하게 느껴지는 차안을 동일시하여 대중적인 컨버터블을 지향하는 마이크라의 드라이빙 경험을 이상적으로 전달하였고, 목표 고객에게 충실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커버리지는 포기했다.
결과는 테스트 드라이브를 원하는 고객 수를 19% 증가시켰는데...
역시 바이럴이 불가능하며 커버리지가 떨어지는 극장을 매체로 선택했기에 마이크라의 고객층에게 충분히 메시지가 전달되지 못한듯 보인다. (네모난 화면만으론 썬루프의 체험밖에 전달하지 못했을수도...)
결과는 조금 아쉽지만 그들의 멋진 전략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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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m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