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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Harry Potter) 팬이라면 호그와트로 가는 기차를 타기위해 통과해야 하는 킹크로스역의 플랫폼 9¾에 한번씩 가보고 싶어하던데...

그 마음을 읽은 브라질의 한 서점에서 안개스크린(Fog Screen)을 활용하여 실제 벽을 통과하는 듯한 체험을 선사하는 프로모션을 집행하였다.





제품의 스토리 + 스토리를 연상할 수 있는 상징물 + 스토리를 풀어낼 수 있는 매체

해리포터만이 가능한 체험형 POP(Purchase of Point)랄까...
해리포터 팬이던 아니던 서점을 방문한 사람들에게 위와같은 체험은 무척 즐거웠을 것.

해리포터 영화 개봉을 앞두고 진행한 프로모션으로 보이며
책과 영화를 통해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플랫폼 9¾이기에 저런 단순한 체험으로 스토리 연상이 가능했을 것이다. 

포그스크린(Fog Screen)의 설치비가 어느정도 선인지는 모르겠으나 비교적 저렴하게 체험마케팅과 바이럴마케팅이 가능한 좋은 사례인듯...

대부분의 브랜드/제품은 스토리조차 가지지 못하는 경우가 태반이므로 이와 같은 마케팅이 가능한 브랜드/제품이 한없이 부러울 수 밖에 없다. 요즘 본인도 바이럴마케팅이 욕심이 나고 있으나 그 분들의 태클을 모두 통과할 수 있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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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기술을 활용한 LEGO의 체험마케팅 : LEGO Digital Box
Live Color Wall Project (2008) : Sony BRAVIA
AR기술로 구현하는 참신한 서비스들...
그림자를 잡는 Flash billboard : Intersport
모션센서를 이용한 체험마케팅 : Mini Club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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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데이 기념으로 한달 전 발렌타인데이 무렵 진행되었던 각종 마케팅 활동 중 가장 인상깊었던 2가지 사례를 소개한다.

먼저 최근 몇차례 소개(1, 2)했었고, 점점 활용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AR(Agumented Reality, 증강현실)기술을 활용한 마케팅으로...뉴질랜드의 소매체인 업체인 The Warehouse가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허덕데고 있을 게으른 남자들을 위해 AR기술을 활용한 아주 간편한 감동이벤트 패키지를을 제공하였다.


남자가 할 일은 딱 3가지!!


1) The Warehouse의 발렌타인 프로모션 페이지에 접속하여 이름과 메일주소, 그리고 그녀(혹은 그)에게 간단한 메시지를 남긴다.





2) 2월14일자 Weekly Harald 신문을 구매한다





3) 웹캠이 설치된 컴퓨터 앞에서 그녀(혹은 그)와 함께  이메일로 온 URL을 클릭하고 
2월14일자 Weekly Harald의 하트광고 부분을 카메라에 비춘다. 그러면...




그녀만을 위한 메시지가 나오는 화려한3차원 신문광고가 나오고



그녀(혹은 그)는 감동을... 남자는 무사 미션완수의 기쁨을 누리게된다.
(덤으로 브라우니 포인트라는 것도 얻게된다)
물론 다음날 이것이 자신만을 위한 이벤트가 아니었음을 알게된 그녀(혹은 그)의 타박을 들어야 하겠지만 이미 미션은 완수했기에 올해는 안녕~이 되는것이다. 

AR기술이라는 참신한 방식의 커뮤니케이션이 개인화되며 한층 빛을 발한 사례되겠다.
남성들을에게 발렌타인데이라는 로맨틱한 날 소소한 감동을 줄 수 있는 툴을 제공하며 The Warehouse의 포인트를 제공, 고마운 마음에 한 번쯤 들르게 만드는 프로모션 되겠다. 사실 The Warehouse가 가 얻을 수 있는건 그닥 많지 않아보이나 그 시도 자체는 정말 참신했다.

요즘 주변에 결혼식이 많아 떠올랐는데 AR기술을 활용한 청첩장 등의 카드, 혹은 (대형 스크린 있는 곳에선)프로포즈 이벤트용으로도 활용하면 재미있겠다는 생각. 물론 카드를 받는 사람이 웹캠이 있는지 꼼꼼히 체크해야 겠지만...ㅋ



두번째는 지난 몇년간 Priceless캠페인을 뚝심있게 밀고있는 마스터카드(Master)의 사례인데...
리얼한 감동이벤트를 통해 마스터카드가 주창하는 Priceless한 상황을 실증적으로 그리고 감성적으로 보여주는 게릴라 프로모션 되겠다.

John이란 청년이 실제 연인인 Hannah Davis에게 감동적인 발렌타인 이벤트를 할 수 있도록 마스터카드가 런던의 한 빌보드에 아래와 같은 문구가 적힌 광고판을 설치하고 

Hannah Davis, will you be my valentine.
The things we do for love: Priceless


John을 광고판 하트 가운데 부분에 실제로 매달아 놓았다.



John은 당연히 Hannah를 그리로 불렀고, 그녀는 대박 감동을 먹었다는 스토리...



물론 마스터카드는(대행사인 맥켄에릭슨은) 본 프로모션 이후 각종 SNS와 동영상 사이트들을 통해 바이럴 및 미디어컨택이 일어날 수 있도록 별도 사이트와 영상을 배포하였다.  
(검색해보니 대박은 아니나 효과가 나쁘진 않은듯.)

그들의 목적은 돈으로 살 수 없는 감동적인 순간을 직접 연출하여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었는데
정말 감동할 수 밖에 없는 나름의 스토리가 있는 커플을 선정하고,방송과 연계하거나 (예산이 없다면) 웹에서 충분히 스토리 풀어낸뒤 그 흐름 속에서 위와 같은 이벤트가 진행되었다면....
훨씬 파급력있는 프로모션이 될 수 있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있다.

더 작위적인가?? ㅋㅋ
아무튼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행복한 화이트데이, 그리고 행복한 주말되셨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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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에서 벌어지는 영화같은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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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의 재발견 : 바바리맨의 매체화 by Mini Club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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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minute.com의 게릴라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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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마크의 경계

Marketing/Brand 2009. 3. 12. 23:46 Posted by Gom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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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로고 디자이너의 인터뷰영상을 보며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오바마와 같이 사랑받는 브랜드의 경우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자신의 아이덴티티에 적합하도록 그 브랜드를 녹여낸다는 것이고, 그것이 바이럴을 만들어 낸다는 것이었는데...

케빈 로버츠 아저씨가 주창하시는 러브마크가 바로 이 경계를 넘느냐 안넘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것 같다는 생각. 눈대중으로 검증을 위해 검색해 보았다..

유튜브는 러브마크인가??
Ignacio Pilotto라는 디자이너는 그렇다고 대답한다. (via.)





구글은 러브마크인가??
Filippo Minelli라는 예술가는 그렇다고 대답한다. (via. filippominelli.com)

Google Energy - Ulaan Baatar, Mongolia. 2009

Google Energy


Google Great Wall - Beijing, China. 2009

Google Great Walls


Google Landscapes - Bilbao, Spain. 2008

Google Landscapes


Google Care - Bilbao, Spain. 2008

Google Care


Google Answers - Paris, France. 2008

Google Answers


Google Calls - Paris, France. 2008

Google Calls


Google Subways - Bilbao, Spain. 2008

Google Subways


Google Seasons - Milan, Italy. 2008

Google Seasons


Google Cleaning - Paris, France. 2008

Google Cleaning


Google Choices - Brescia, Italy. 2008

Google Choices


Google Famine - Brescia, Italy. 2008

Google Famine


Google Boxes - Paris, France. 2008

Google Boxes


Google Travel - Spain. 2008

Google Travel


Google Illusions - Barcelona, Spain. 2009

Google Illusions


Google Railways - Brescia, Italy. 2008

Google Railways


Google Kids - Ulaan Baatar, Mongolia. 2009

Google Kids


하나의 브랜드가 사랑받기 위해서 해야 할 일을 수십, 수백가지가 존재하겠지만
사랑받는 브랜드인지 판별할 수 있는 방법은 심플한 것 같다.


자사의 브랜드가 사랑받고 있는지 알고싶은가?
지금 바로 검색해 보라!


---- 2009.03.15 추가 ----

파폭(파이어폭스)은 러브마크인가??
흠...글쎄...



위 티셔츠만 보면 그렇다는 대답을 해야할 것 같지만...
위 티셔츠는 모질라(mozilla)가 직접 제작하여 판매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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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에서 사람들은 밀폐된 공간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앞만 보고있다.
즉 작은 소음이나 소동에도 해당 공간의 모든 사람의 관심과 집중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므로
소규모 집단을 대상으로 하는 게릴라성 프로모션을 진행하기엔 최적의 장소일 수 있다.
하지만 주의할 점이 2가지 있다.


영화 시작 전에 해야한다. 
돈을 지불하고 여가를 즐기고 있는 와중에 방해를 당한다면 안좋은 바이럴이 발생할 것이고,
끝난뒤엔 다들 뒤도 돌아보지 않고 나갈 것이다.

메시지가 명확해야 한다.
영화관은 어둡고, 사진찍는 것이 금기 시 되어있다.  
순전히 말과 텍스트로만 소문을 만들기 위해선 메시지가 그만큼 면확해야 한다.
(게다가 약 2시간동안 꼼짝없이 영화에 관심을 빼앗긴다)




위 영상은 독일의 뉴스사이트 Stern.de의 게릴라 마케팅!
그들은 해낸듯 보인다. 

위트있으면서 강렬한 해프닝과 명확한 메시지 전달이 어우러져
가장 빠른 뉴스를 전하는 사이트임을 알리고 있다.  

영화 표에 QR코드를 노출해 바로 핸드폰으로 접속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제공하는 것도 재밌을 듯 한데....독일에서 QR코드가 범용적이던가?
암튼 Good Job~!!





이탈리아에서 진행된 Nokia N81의 게릴라 마케팅이다.
박수소리도 들리고, 반응은 나름 괜찮은 듯 한데 Stern.de처럼 유쾌한 느낌은 아니다.

화상전화의 색다른 경험을 한바탕 소동을 통해 전달하였으나 제품 박스를 들이대며 너무 제품을 들이덴 것이 아쉽다. 어차피 영상은 실시간이 아니었을터 영상에 다른 장치들을 사용했다면 좋을 뻔했다. (부정적 바이럴도 살짝 걱정되긴 한다)
영화를 보고 나오는 공간을 활용하는 것도 좋을듯...





독일은 과거 공연장의 전통 때문인지 영화 시작전 광고타임이 끝나면 잠시 스크린의 붉은 커튼을 닫아 주의를 환기한 뒤 상영을 시작하는데...

넓은 스크린 = Before
얇은 스크린 = After  (with Weight Watcher)

뭐 너무나 심플하여 사족을 달 것이 없다.
제작비는 제대로 세이브했는데...매체비도 영화관과 연간계약으로 저렴하게 가져간다면 브랜드 마케팅으로 아주 훌롱하겠다.


내가 알기론 국내는 이런 사례는 전무한 상황인데...
혹 있었다면 제보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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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1/03 - [Guerrilla] - 투명인간 : Homless Magazine "Fiftyfifty"
 2008/12/25 - [Guerrilla] - 매체의 재발견 : 바바리맨의 매체화 by Mini Clubman
 2008/12/03 - [Guerrilla] - Mercedes-Benz : 벤츠의 엠블렘 마케팅
 2008/12/03 - [Guerrilla] - Lastminute.com의 게릴라 마케팅
 2008/11/07 - [Guerrilla] - ABSOLUT VODKA : THE ABSOLUT CASH MACHINE
 2008/11/06 - [Guerrilla] - ABSOLUT : ABSOLUT TAXI
 2008/11/07 - [Guerrilla] - MTV Switch: Global warming
 2008/11/05 - [Guerrilla] - Obama : McCAIN poop
 2008/11/04 - [Guerrilla] - WWF : Caught in the 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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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는 도로를 누비는 거대한 광고판으로서 옆면 광고영역을 활용하거나 전체를 래핑하는 방식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그런데 관찰이 뛰어난 크리에이터들은 옆면이나 전체가 아닌 다른 부위를 활용하는 센스를 보여주고 있는데..

 
1. 버스의 후면 활용하기...


버스가 후진을 하고 있는 것일까??
버스기사 있는 부분이 뭔가 어색해 보이는데...



헉~ 대로에서 버스가 뒤로 다닌다???
네덜란드의 Centraal Beheer Achmea라는 보험회사의 버스래핑 광고는 흔히 볼 수 있는 버스의 옆면이 아닌 뒷면을 활용하여 보험이 필요한 아찔한 순간을 재현하였고...

Just Call Us
카피 한 줄로 심플하지만 위트있게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참고로 본 업체는 위와같은 BTL과 함께 TV CM을 통해서도 동일한 화법을 유지했는데...
TV편에는 Or Not이 하나 더 붙었다....ㅋ



개인적으론 위트있는 메시지가 마음에 드는데...
개별 상품 프로모션도 일관된 흐름을 유지했는지 무척 궁금하다. 
설마 이리로 전화하세요....띠링띠링~ 이었을까?
 



이번에는 매체의 재발견 : 스크린 커튼을 이용한 심플 메시지 전달 by Weight Watchers 포스팅에서 소개했었던 독일의 다이어트 업체 Weight Watcher의 버스 후면 래핑 광고다.

래핑 이미지를 통해 버스가 듬직한 아가씨가 앉아있는 쪽으로 상당히 기울어져보이는 효과를 주었고, 별다른 메시지가 없어도 Weight Watcher라는 브랜드의 노출로서 하고싶은 이야기를 다하고있다. ㅋㅋ



2. 버스의 상단 활용하기...

이번에는 버스 후면보다 좀 더 난이도가 있는 버스의 윗면으로 커뮤니케이션한 사례들인데..



Careerbuilder.com이라는 잡서칭 업체가 건물에서 아래를 내려다보고 있을 사람들을 향해
간단 명료한 메시지를  발신했다.

Don't Jump 
왜 이런 메시지를 발신했는지 아래 TV CM을 보면 좀 더 쉽게 알 수 있다.  



2006년 칸에서 bronze상을 수상한 위 광고는 정말 뛰어내리고픈 회사의 상황을 보여주고 있고, 
아래 2009년 슈퍼볼 TV CM에서는 그런 본인의 상태를 반복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버스 상단 래핑 광고는 위에서밖에 볼 수 없기에 커버리지는 떨어졌겠지만
이런 일관된 커뮤니케이션 속에서 접했을 경우 임팩트나 바이럴 효과는 왠만한 빌보드 못지 않았을 것이다
.
일관성...이거 참 중요하다...





이번 사례는 내가 너무 좋아하는 The Economist의 사례인데...(다음에 특집 한 번 해야겠다.)
끊임없이 새로운 매체와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찾아내는 그들의 버스 상단 래핑 광고다.

Look before you leap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

주식이던 투자던 비즈니스던 The Economist를 보고 신중하게 해라!!
정도 느낌으로 아래를 내려다본 사람들에겐 오늘의 명언을 읽는 듯 짧게 환기 시켜주는 효과를 노렸고, 시뻘건 저 직사각형을 통해 이코노미스트가 자연스래 떠오르는 브랜딩 효과도 노린듯.



위 사례들이 칭찬받아야 할 것은
버스 광고는 옆면이라는 고정관념에서 탈피했다는 것
매체를 바라보는 소비자의 방향에 적합한 이야기를 풀어냈다는 것
부족한 커버리지를 강렬한 크리에이티브와 메시지로 보완했다는 것
마지막으로 적은 매체비와 적은 커버리지의 BTL이 TV CM에 밀려 사라지지 않았다는 것. ㅋ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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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의 재발견 : 횡단보도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
지하철 환기구의 매체화
매체의 재발견 : 회전문의 매체화 Good & Bad
매체의 재발견 : 스크린 커튼을 이용한 심플 메시지 전달 by Weight Watchers
Expedia & JAL : 본토 맛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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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환기구의 매체화

Marketing/New Media 2009. 1. 27. 13:39 Posted by Gom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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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사용하기 힘든 소재인 지하철 환기구를 매체로 활용한 사례들이 있어 이곳에 남겨본다. 

1) Polar Bear : Fightglobalwarming.com


위 영상은 Fightglobalwarming.com에서 지구온난화의 주범 중 하나인
자동차 배기가스를 줄이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구온난화로 보금자리가 파괴되며
그 개체 수도 줄고있는 북극곰을 커뮤니케이션 매개체로 사용한 것으로...

RIDE, DON'T DRIVE


지하철이 지나갈때 살아나는 북극곰을 보여주며 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라
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어렵다...^^;)



2) Big Bubble Gum : Mentos


설명이 필요없는 너무나 심플한 BTL이다. Mentos가 지하철 환기구에 설치한 
광고물을 통해 풍선껌이 커지는 듯한 효과를 주었는데....

매체를 발견한 관찰력은 높이 사지만 어떤 껌이 해도 어울릴 법하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생긴다. 물론 사진을 찍어간 행인들을 통해 온라인에 올려진 사진들이 바이럴을 촉진했겠지만 이 역시 멘토스 껌이 아닌 그냥 껌으로 기억되었을듯...


좋은 매체를 발견하는 건 정말 어렵다.그렇다고 매체의 매력에 빠져 단지 재미있는 광고가 되어버린다면 차라리 고리타분한 매체가 더 나을 수도 있다.
1)번은 메시지가 어렵고, 2)번은 제품이 가려졌다.

항상 강조하듯 관찰과 통찰, 떨어져서는 안될 콤비다.  ㅋ


<관련링크>

  2008/12/27 - [New Media] - 매체의 재발견 : 회전문의 매체화 Good & Bad
  2008/12/26 - [New Media] - 매체의 재발견 : 스크린 커튼을 이용한 심플 메시지 전달
  2008/12/25 - [Guerrilla] - 매체의 재발견 : 바바리맨의 매체화 by Mini Clubman
  2008/12/12 - [New Media] - Expedia & JAL : 본토 맛을 보세요
  2008/11/20 - [New Media] - 좌석 간이 테이블의 매체화 : Macbook Air, Golden Holidays
  2008/11/17 - [Outdoor AD] - 핑크리본 캠페인 : 마네킹
  2008/11/17 - [Outdoor AD] - Ravensburger Puzzle: The Giant Puzz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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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Dream Car로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Mercedes-Benz는 그들의 엠블렘을 활용한 마케팅을 종종 벌이곤 한다.

어떤 방식이냐하면....



뭐 이런 식이다.
독일의 슈트트가르트의 어느날 아침 광경으로
벤츠 Test Drive Week를 맞이하며 실시한 ‘First Impression’ 캠페인의 일환되겠다.




위와 같이 생긴 벤츠의 엠블렘 뾱뾱이를 꼽아주고
한 번쯤 벤츠를 꿈꾸었던 소비자들에게 진짜 벤츠를 경험해보라고 말하고 있다.


이 뾱뾱이는 마치 어릴적 흰 실내화에 나이키 마크를 그려넣고,
흰 체육복 뒷주머니엔 게스 마크를 그려 넣었듯
벤츠는 당신이 열망해온 브랜드일 것이다라는 전제를 깔아야 할 수 있는 캠페인으로
그들의 자신감과 센스가 대단할 따름이다.



BMW
나 아우디를 가진 사람도 예외는 아니라는 것…




차주들은 살짝 화가 날 수도 있으나
벤츠에 대해 무조건적인 반감을 가지기 보다는...
얼마나 잘났기에 이리도 되바라진 메시지를 살포하고 있나? 라며 궁금증을 가지게 되었을 것 같은데...


실제로 본 Test Drive Week동안 쇼룸 방문자의 대다수가 다른 브랜드 차량을 가진 사람들이었다고 하며 수치적으론 약 30%의 Test Drive 및 구입문의 상승이 있었다고 한다.


뜬금없지만… 언젠가 SONATA의 S를 다이어리 같은 곳에 붙이고 다니면 서울대 간다는 루머가 있어 수많은 소나타가 오나타가 되어버렸던 때가 떠오른다.


2008/11/26 - [CM] - Lexus: Visualiz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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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WAFFLE in New york

Marketing/Outdoor AD 2008. 11. 11. 15:14 Posted by Gom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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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트럭 와플가게가 행인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위해 가로수 철망을 빅와플로 변신시키는 아웃도어 캠페인을 펼쳤습니다.
그것도 트럭 앞 한군데만이 아니라 한 블럭을 도배해 버렸는데요...
 


제작 과정은 잊지않고 영상으로 찍어 유튜브에 올려 놓았네요...^^



공공기물을 저래 놓았으니 벌금형이 유력해 보이나
분명 벌금 이상의 효과는 거두었을 듯 합니다.

대체 어떤 와플이기에 저런 광고를했는지 궁금해 찾아보았더니...
이리 맛나보이는 와플이...스읍~



홈페이지를 방문해보니 노점상이 아닌 제대로 비즈니스 마인드를 갖춘 사람인듯 합니다.
각종 미디어를 활용하고, 게릴라성 마케팅에 컬러를 활용한 명쾌한 커뮤니케이션...

브라보~


2008/11/07 - [Outdoor AD] - Playboy Magazine: Hot
2008/11/04 - [Outdoor AD] - LOST Season 3 : A Crashed Plane
2008/11/04 - [Outdoor AD] - Oreo : Oreo Elevator
2008/11/03 - [Outdoor AD] - Yoga : 세계의 요가광고
2008/11/03 - [Outdoor AD] - Kyiv Zoo: 파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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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OLUT VODKA : THE ABSOLUT CASH MACHINE

Marketing/Guerrilla 2008. 11. 7. 13:17 Posted by Gom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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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래 글에서 한 번 언급했던 ABSOLUT의 IN AN ABSOLUT WORLD 캠페인의 또 다른 사례입니다. Absolut는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들이 ABSOLUT란 브랜드의 철학과 새로운 캠페인의 메시지를 한 방에 느낄 수 있길 원했고,

그래서 ABSOLUT가 함께하는 가장 완벽한 파티를 경험할 수 있도록...
파티를 위한 돈을 뽑는 가장 완벽한 ATM 머신기,  
THE ABSOLUT CASH MACHINE을 선보였습니다....


좋겠지요....
THE ABSOLUT CASH MACHINE은 그냥 돈을 주거든요...ㅎ

한 명당 20유로씩 총 600명에게 12000유로를 뿌렸다고 합니다.


독일에서 진행된 본 깜짝쇼는 상상도 못할만큼 긴 줄을 만들었고, 이 기나긴 줄은 각종 미디어에 빠짐없이 보도되며 약 150만의 미디어 컨택을 만들어 내었다고 합니다.



기다리는 자에게...




여자가...아니 공돈이 있나니...


2008/11/07 - [Guerrilla] - MTV Switch: Global warming
2008/11/06 - [Guerrilla] - ABSOLUT : ABSOLUT TAXI
2008/11/05 - [Guerrilla] - Obama : McCAIN poop
2008/11/04 - [Guerrilla] - WWF : Caught in the net
2008/11/03 - [Guerrilla] - Hubba Bubba : Big City Bubb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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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V Switch: Global warming

Marketing/Guerrilla 2008. 11. 7. 02:54 Posted by Gom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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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MTV답게 꽤나 정력적인 활동을 보이고 있는 MTV Switch 캠페인 인데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수로에 무선으로 작동하는 모형잠수함을 띄워 

Global warming.
What's all the fass about
Find out for yourself www.mtvswitch.org

라고 쓴 손만 달린 피켓을 달아 마치 지구온난화로 물에 잠긴 사람이 피켓을 들고 경고 메시지를 날리는 형상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대략...
Global Warming때문에 지구가 가라앉고 있는데 뭘 그리 소란떨고 있냐??
어서 mtvswitch.org를 방문해서 니가 뭘해야 할지 인지하고 변화해라!!
정도로 해석하면 지나치게 의역한겐가...ㅋㅋ

사이트가 북적북적하네요...
이밖에도 MTV답게 다양한 멀티미디어 컨텐츠가 가득합니다. 




아래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MTV Switch의 CM입니다. 
귀여운 Tone & Manner로 끔찍한 현실을 보여주는군요...





2008/11/06 - [Guerrilla] - ABSOLUT : ABSOLUT TAXI
2008/11/05 - [Guerrilla] - Obama : McCAIN poop
2008/11/04 - [Guerrilla] - WWF : Caught in the net
2008/11/03 - [Guerrilla] - Hubba Bubba : Big City Bubb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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