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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흥행을 트위터가 좌우한다? ‘트위터 효과’가 뭐길래? 라는 포스팅을 읽고 오랜만에 생각을 정리해볼까 하여 자판을 두드린다.

엔터테인먼트 산업, 특히 방송, 영상, 영화 등 거대한 자본이 흐르는 방송 컨텐츠 산업에서는
짠~! 하고 선보인 작품이 어떻게 소문이 나느냐에 따라 수억~수백억을 들여 만든 작품의 흥망이 결정되곤 한다. 그러기에 관련 종사자들은 어떻게든 좋은 평가를 받기위해 목을 매게 되고,
대표적으로 시청률과 사전홍보에 목을 맨다.



본방을 사수하던 시대는 갔다.


최근 선덕여왕 시청률이 50%에 육박한다는 기사들을 많이 접할 수 있었는데. 시청률이라 하는 개념은 특정 시간대에 TV를 통해 방송을 시청한 사람들을 표본조사한 비율이다.
표본조사에 대한 신뢰성은 일단 제쳐두고, 방송을 소비하는 채널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면...

과연 젊은층 시청자들이 여전히 본방을 사수하고 있는가?
인터넷 다운로드, 케이블, IPTV(해외는 Hulu.com과 같이 저작권이 해결된 HD급 VOD를 볼 수 있거나 Tivo와 같은 디지털 비디오 레코더로 원하는 방송만 소비하는 경우도 많다) 등 합법 불법을 떠나 압도적으로 많아진 채널, 그리고 점차 방송국이 편성한 시간이 아닌 자신이 편안히 볼 수 있는 시간대에 맞춰 방송을 소비하는 행태가 늘어났고, 앞으론 더욱 심화될 것이다. 

즉, 생산자 입장에서 얼마나 보고있나? 를 따져보는 것은 점차 불가능해진다는 이야기다.

 

일일드라마, 사극 등 여전히 본방을 즐기는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방송이
시청률 상위에 랭크되는 것이 과연 재미있기 때문만일까?


미드, 일드가 유행한 것은 케이블 방송의 힘이었는가?
케이블은 이미 어둠의 경로를 통해 충분한 검증을 거친 방송들을 정식 경로로 선보였을 뿐.
과거 미드열풍을 포문을 열었던 '프랜즈(Friends)'는 수도없이 많은 CD로 구워져 어둠의 경로로 유통되었고, 오늘날의 수많은 미드, 일드 역시 P2P, 웹하드 등을 통해 빠르게 퍼져가고 있다.

이는 결코 권장할 현상은 아니지만
시청자들이 과거의 일방적인 수용이 아닌 컨텐츠를 적극적으로 찾아 소비하고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겠다. 다시말해 재미있다고 소문난건 어떻게서든 찾아 본다는 것이다.



누나가 반드시 찾아낸다.


처음에 언급했던 포스팅을 보면 트위터가 최근 영화흥행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한다.
이미 블로그, 커뮤니티 등 가공되지 않은 솔직한 정보들이 인터넷상에서 흐르며 흥행에 영향을 미치고, 알바들을 통한 조작으로 그 정보를 흐리는 현상들이 많은 화제가 되어왔는데...
트위터가 영향을 미친다는 것에 왜 호들갑인가....?

트위터, 페이스북과 같은  잡담스러운 대화를 실시간으로 나누는, 그리고 언제어디서든 사용이 가능한 모빌리티한 소셜미디어로 옮겨지며 더욱 재미있는 양상을 보일 것 같아서이다.

대중적인 평가와 지인들의 평가를 함께 참고할 수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은 동일한 플랫폼을 충분히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소위 '대세 서비스'이다.
즉, 서비스에 올라오는 정보들만 잘 집계해도 어떤 곳보다 큰 표본을 바탕으로 대세를 알 수 있다는 이야기다. 게다가 트위터와 페이스북은 지인간의 네트워크도 지원하는 SNS다. 대중의 의견뿐만 아니라 내가 Following하고 있는 사람들의 의견도 함께 참고할 수 있다.

즉 영화는 아무리 알바를 풀어놓아도 그들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시점은 아직 영화를 본 사람이 많지 않은 개봉 당시정도일까...집단지성(이 단어 잘못쓰면 위험한데..)을 통해 정상값으로 수렴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며...이는 지인들의 냉정한 평가도 함께 참고하며 구매의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알바는 반대 방향으로 갔데...


만약 내 예측이 맞는다면...
Hulu.com과 같은(Youtube도 제휴를 통해 유사한 방식의 방송영상을 확보해 나갈 것) 바로 시청이 가능한 스트리밍 방식의 인터넷 VOD 서비스가 보다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며 Tivo와 같은 디지털레코더를 온라인으로 접속하여 시청할 수 있는 방식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항상 그렇듯 문제는 저작권인데. Hulu.com을 통해 성공적인 케이스 스터디를 할 수 있었던 대형 제작/유통사들을 중심으로 점차 빗장을 풀듯...

또 트위터 별점, 페이스북 별점과 같은 소셜미디어의 평가점수가 등장하고, 이들이 컨텐츠 선택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며 나아가 SNS에서 바로 인기영화를 예매하는 수익모델도 생각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나의 관심사인 마케팅은...
점점 더 스토리를 바탕으로 소셜미디어를 활용하는 마케팅이 중요해질 것이다. 

아주 단순하게 예를들어 보면 '블레어위치 프로젝트(The Blair Witch Project)'와 같은 케이스가 트위터에서 실시간으로 그리고 모빌리티하게 이루어지는 방식을 생각해볼 수 있다.
(참고로 블로어위치 프로젝트는 실존하지 않는 마녀 전설을 만들어 웹에서 퍼뜨렸고, 그 전설을 다큐로 만들던 3명이 실종되었고 그들이 찍은 필름이 발견되었다는 흥미로운 스토리를 만들어 개봉 전 이미 다수의 매니아의 관심을 확보, 엄청난 대박을 만들었다)

 마녀전설을 취재하는 다큐팀의 트위터를 방문하면 그들이 파해치려는 스토리와 차례로
 발견하는  단서사진과 영상들 아이폰으로 찍어 트위터에 올려놓았고 늦은 밤 숲속에서
 겁에 질린 듯한 말투로 Follower들과 소통도 한다. 그리고 결정적인 단서...
 마지막 구조신호...

뭐 이런식이 되겠다.ㅋ

예전 귀여니의 온라인소설을 영화로 만들었던 늑대의 유혹도 소설 팬카페 운영자들에게 극중 주인공들의 이름으로 운영하는 블로그 운영을 맡겨 개봉 전 좋은 반응이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강동원이 분한 역할답게 고등학생의 말투와 방식, 그리고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느낌을 잘 전달해줄 수 있다면 가상인줄 알면서도 빠져들지 않겠는가? ㅋㅋ

늦은 밤 겁에질려 눈물이 맺힌 주인공의 셀카가 트위터에 올라온다면...


정리하면...
앞으로의 영상 미디어 소비행태는 수요자들은 점점 더 자신에게 맞는 재미를 찾으려 할 것이고, 자신에게 편한 시간에 소비하려 할 것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는 그들이 즐겨쓰는 소셜미디어, 특히 트위터, 페이스북과 같은 서비스들(국내는 미투데이가 될 가능성이 더 커보인다)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아주 재미있는 변화가 일어나리라 기대한다.

물론 소셜미디어로 인해 큰 변화를 맞이할 분야가 몇 개 더 있어보이는데...
앞으로 기회가 될때마다 또 글을 남기겠다. 긴 글 읽어주시어 감사드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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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데이, 여대생을 잡아라!

Web & Mobile 2009. 7. 22. 16:21 Posted by Gom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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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블로그에서 좀 뜬금없지만 마이크로 블로그라 불리우고 있는 서비스, 그중에서도 '미투데이'와 '트위터' 2가지 서비스를 비교하며 쉽게 읽을 수 있는 글을 써보려한다. 물론 한글사용자들을 기준으로 쓴 글이니 트위터의 경우 해외유저의 사용패턴과 조금 다를 수 있는 점을 감안하여 읽어주시기 바란다.


 두 서비스는 사용패턴이 다르다!

많은 기사들이 트위터와 미투데이를 동일선상에 놓고 비교하고있는데 유저들이 두 서비스에서 추구하거나, 혹은 만족하고 있는 가치는 꽤 상이하다. 자 아래 화면을 보면서 이야기해보면...



1) 트위터는 미투데이와 달리 트위터를 팔로우(Follow)하고있는 사람의 수를 보여줌으로써 영향력, 신뢰도를 바로 확인할 수 있고,

2) 마치 실시간 인기검색어 처럼 현재 가장 관심받고 있는 이슈를 'Trending Topics'로 노출하여 동일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 간의 만남을 유도한다. (셀러브리티는 그 자체가 관심사로서 의미를 가진다)


이는 트위터를 이용하는 대다수의 유저들이 서로의 관심사에 따라 '관계'를 형성한다는 것이고, 팔로워가 많은 유저는 해당 관심사에 대해 높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트위터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공통의 관심사를 전달하는 '확성기'와 같은 도구로서 개인 미디어를 지향하는 유저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고...
(좀 더 세밀한 분석을 원하시는 분들은 inuit님의 포스팅을 참고하시길)




1) 반면 미투데이는 댓글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익숙하고 아기자기한 대화를 지원하고,

2) 서로의 합의가 있어야 맺어질 수 있는 '친구'를 관계의 중심으로 두어 비교적 강한 유대를 맺도록 했다. (트위터의 Follow개념인 '구독하기'가 있으나 관계의 초점은 '친구'이다)

그렇기 때문에 미투데이 친구, 줄여서 미친들 간에는 비교적 개인적이고 사적인 대화도 가능한 친밀함이 형성될 수 있고, 감성적인 공감대를 통한 대화도 그리 어색하지 않다. (친구가 없을 경우 금방 흥미를 잃게되는 약점도 공존한다.) 

종합해보면...

트위터는 좀 더 미디어에 가깝다.
나 이런 사람인데 지금 이게 핫이슈야!! 를 외칠 수 있으나 한 공간에서 친구들과 왁자지껄 수다를 떠는 아기자기한 느낌이 없다. 그리고 팔로우(Follow) 자체도 지인 네트워크 보다는 이슈에 대한 검색이나 관심 블로그에 노출된 위젯 등을 통해 맺어지는 경우가 많다.

미투데이는 친구맺기형 네트워크 서비스에 가깝다.
순수하게 내 미친(미투데이 친구)들과의 대화와 관계형성에 집중할 수 있는 구조이며 그 대화 방식 또한 아기자기하다. 새로운 소식이 빠르게 전파되기도 하나 어떤 이슈가 가장 Hot한지, 누가 얼마나 영향력이 있는지는 알 수 없는 구조다.



 스타마케팅은 미투데이와 찰떡궁합! 그러나...



최근 미투데이는 개편과 더불어 본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는데...
그 중심은 국내에서 트위터가 화제가 될 수 있었던 스타들의 활동, 즉 스타마케팅을 통한 이슈메이킹인듯 하다. 예전에 포스팅했던 에픽하이가 그러했고, 이번에는 미투데이, 엠넷. YG엔터 3자간의 제휴를 통해 '2NE1 TV'라는 프로그램을 보조하는 실시간 미디어로써 미투를 활용하는 마케팅을 전개 중인데...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이런 미투데이의 스타마케팅은 성공적이겠지만
'반쪽의 성공'일 것이라 본다.

먼저 성공적이라 평가하는 이유는...
김연아의 트위터와 2NE1의 미투데이를 비교해보면 알 수 있는데...



위와 같이 연아양의 트위터에서 볼 수 있는 것은 짧막한 텍스트 몇마디 뿐...
나를 포함한 3만명이 넘는 팔로워들이 기대했던 연아양의 생활 속 모습은 찾아볼 수 없으며
아무리 @Yunaaaa로 글을 써봤자 그녀에 트위터에 족적이 남는 것도 아니며 무반응일 뿐이다.




반면 2NE1 산다라양의 미투를 보면 위와 같이 팬들의 심금을 울려줄 수 있는 사적이면서 코믹하기까지한 사진을 수시로 포스팅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모바일로 멀티미디어 중심의 포스팅을 한다는 것(에픽하이의 경우 프리스타일 랩도 업로드 함)이 스타의 팬들에겐 최고의 떡밥이 되고있으며 댓글을 남기고, 읽는 재미, 댓글끼리 반응을 보는 것도 재미있는 것이다.

앞으로 좀 더 많은 스타들을 영입하며 이와같은 마케팅을 펼칠경우 스타들로 인해 화제가 되었던 트위터에 대한 관심을 '마케팅을 위해 잘 만들어진' 미투데이가 빠르게 뺏어올 것이고, 나아가 자발적인 스타들의 가입도 증가하며 마이크로 블로그류의 서비스 중 대중적인 인지도는 미투데이가 우위를 점하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우려되는 부분은...

글 초반에 이야기 했듯 미투데이는 트위터보다 '관계'가 중요한 서비스이다. 스타로 인해 가입하더라도 자신의 네트워크를 형성, 자기의 이야기를 하고 피드백을 나눌 수 있어야 보다 마이미투에 애착이 생기고 서비스의 진가를 알아갈 수 있는 것이다.

싸이월드의 성장동력이 (수년에 걸쳐 형성된) 오프라인 지인 네트워크 기반의 탄탄한 시드유저들 이었듯 미투데이 역시 진정한 서비스의 성장을 견인하려면 스타마케팅을 통해 유입된 유저들이 어울릴 수 있는 시드유저를 정착시키는 것이 정말 중요한데 아직 미투데이는 이에대한 준비가 부족해 보인다. (현 상태론 이탈률이 꽤 높을듯)



 그렇다면 미투데이는 미디어가 될 것인가?



위 이미지는 얼마 전까지 소셜미디어의 대표사례로서 많은 관심을 받아왔던 Digg.com이다. 
이 사이트를 거론하는 이유는 요즘 트위터를 쓰면서 팔로워가 많은 유저들이 알려주는 소식이 마치 Digg.com의 상위노출 링크를 보는 기분이 들어서인데...

미투데이도 관심사나 이슈를 중심으로 유저 네트워크가 형성되는 소셜미디어형 서비스로 변모한다면 위에서 고민한 '관계'의 중요성이 약화될 것이므로 강한 결속력을 가진 시드유저 확보라는 무거운 짐을 덜 수 있겠다. 트위터의 'Trending Topics'나 추천/동의를 의미하는 (지금은 활용도가 다소 떨어진감이 있지만) '미투버튼'을 활용해 디그로 대표되는 소셜미디어 방식으로 메인 등 서비스를 개편하면 될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미디어화는 어려운 문제다. 

서비스의 빠른 성장과 영향력 확보를 위해서는 지금 가장 관심있는 이슈를 확인할 수 있는 미디어로의 변신이 매력적일 수 있으나 잘 짜여진 친구맺기형 네트워크 서비스로서의 정체성이 흔들릴 수 있다.

상위 노출만을 노리는 어뷰저들, 성인/욕설/비방을 일삼는 어뷰저들, 관계의 재정립(서로 '구독'해도 '친구'는 아닐 수 있다), 유저의 미디어적인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친구의 수? 구독자의수? 미투받은 수?)... 친구맺기형 네트워크 서비스일때는 문제가 되지 않았던 이슈가 다수 발생할 것으로 과도기 많은 잡음이 있을 수 밖에 없다.



 미투데이, 여대생을 잡아라!



위는 도아님이 진행하신 국내 트위터 이용자들의 연령설문 결과인데... 보다시피 트위터는 30대 이상의 유저가 압도적으로, 이는 미디어 성향의 블로거층과 유사함을 확인할 수 있다. (정성적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반면 미투데이는 트위터에 비해 연령층이 낮고, 여성층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스타 중심의 마케팅을 전개중인 것으로 보아) 그들이 원하는 유저역시 10대~20대 여성층인듯 보이는데..


서둘러 20대 여성 시드유저 영입에 박차를 가하길 바란다.


우선 20대 여성인 이유는...

1) 소통빈도, 소통방식, 활동영역, 모바일의 활용도, 네트워크 성향...etc
: 풀어서 이야기하면 "수시로 다양한 장소와 상황에서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모바일로 올리는 여성 성향의 네트워크" 가 미투데이의 시드유저 네트워크로서 이상적이다.

2) 여성이 몰리면 남성들은 따라온다.
: 장난스러운 이야기로 들릴 수 있겠지만 사실이 그러하다. 여성들로 탄탄한 시드유저들이 구축된다면 남성 유저들은 훨씬 쉽게 유입을 유도할 수 있으며, 그들은 가장 적극적으로 토큰(미투데이 코인)을 소비하는 유저가 될 것이다.  


그리고, 그 방법으로 추천하는 것은.

1) 비용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마련
: 멀티미디어 기반의 실시간 미투질의 즐거움에 빠지게 하려면 결국 가장 큰 허들은 비용이다. 즉 시드유저로 육성할 그룹에겐 문자비용 혹은 패킷 전송비용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것인데...타깃유저를 모집하여 미션을 부여하는 체험 프로그램, 혹은 특정그룹 신청 시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와 도입이 필요해 보인다. 

2) 스타마케팅을 하려면 좀 더 파격적으로
: 이미 준비하고 있을지... 혹은 비용이슈로 진행하지 못하는지 모르겠으나...
한명의 스타, 혹은 하나의 그룹이 일정 세대군을 아우르긴 어렵다. 빠르게 여러 스타로 제휴마케팅을 확산하여 다른 스타를 좋아하여 미투에 가입한 친구들끼리 다시 미투에서 친구를 맺을 수 있게끔 한 세대를 전체를 커버하는 전략을 추천한다. 만약 30대 남성이 타깃이라면 소녀시대, 애프터스쿨, 신민아, 한예슬, 김태희, 김연아... 이것이 내가 꿈꾸는 드림팀!

3) 좀 더 아기자기한 표현방식을 지원
: 좀 더 풍성한 표현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이모티콘 사용이 가능한 에디터가 있었으면 한다. 스킨, 배경음악 등의 요소보다도 모바일에서도 확인가능한 가볍고, 아기자기한 이모티콘이 가장 먼저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국내에선 오랫동안 '대세'로 불리울만한 신규 웹서비스가 없었기에 반가운 마음에 이와 같은 포스팅을 해보았다. 미투데이, 트위터 모두 대중적인 서비스로 가는 길에 많은 걸림돌이 존재할텐데 어떻게 캐즘을 극복해나갈지 향보가 기대된다.

포스팅이 무척 길었는데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들은 진정 미남, 미녀임에 틀림없다. ㅎㅎ


- 관련 포스팅 -
 에픽하이의 도전 : 소셜미디어를 통한 바이럴 마케팅
 에픽하이의 도전 : After Service 편 




Posted by Gom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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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D UCC 만들어 볼까? / 아이뉴스24
- 게임이나 3D 월드에서 동영상 촬영하는 것이 3D 모델링, 컬러밸런스, 애니메이션 완성도 등 여러모로 훨씬 좋아보인다. 이미 해외에는 머니시마 페스티벌 같은 활성화 된 비디오게임과 가상현실을 이용하여 영화를 만드는 장르적 파괴가 꾸준히 일어나고 있고, 그 완성도 또한 높은 수준

- 머니시마 페스티벌 최우수 영화상 수상작 “빌과 존의 모험: 위험은 새벽에 찾아온다” (PC 기반 비행 시뮬레이션 게임 ‘락 온: 모던 에어 컴뱃’을 이용하여 촬영)

 
- 최우수 감독상 수상작 "후회의 말로(Edge of Remorse)” (WoW로 촬영)


 -
국내의 3D월드 '퍼피레드'의 짧막한 플레이 동영상


 - Zeb같은 UCC 저작툴을 만들 생각이었다면
유저가 만든 3D를 업로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3D전문가가 아니어도 정해진 모델링에 맵핑만 변형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면 한층 재미있었을 것이다.


' 야후코리아의 부진 탈출법은 '파나마' / 아이뉴스24
- "우리는 커뮤니티와 지식을 세계와 연결하자는 것이고, 구글은 검색을 도와주는 회사" 라고 했는데 플리커의 현지화 이외에 로컬라이제이션을 위한 커뮤니티 전략이 있는지 궁금하다.

- 오버츄어 리소스를 활용한 애드센스류의 블로그 광고 프로그램은 기술적으로나 보유 광고주 측면에서나 야후코리아의 선전이 기대된다.
 김진수 전무는 "현재는 동영상 쪽보다는 블로거가 UCC로서 더 가치있다고 본다. 모든게 포털로 집중되기 보다는 블로거들과 함께가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려 하고, 노출과 편리함에 대한 블로거들의 열망에 충실할 것"이란 말을 통해 애드센스와 같은 새로운 블로그 수익모델의 출연을 확인해 주었다.

' 세컨드라이프, 국내서도 통...할까 / 아이뉴스24
- 세컨라이프를 접해본 국내 대다수 여성분들의 반응은 한결 같았다.
  "그래픽 구려~!!" 

' 이젠 성장모드다! / 디지털타임즈
- 주주로서 오늘처럼만 올라줬음 하는 바램으로...^^;
 
"하이닉스 화이팅!!"

' 중국 온라인 게임시장은 외국업체 무덤인가?  / 전자신문
- 현지화보다는 현지에서 만들 수 없는 새로운 타깃층을 공략하는... 새로운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가 더욱 즁요해 보인다.한때 65%의 점유율이었다면 그 당시엔 압도적인 퀄리티로 이미 현지화에서 성공했었다는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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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위터(Twitter.com)=4월말 기준 9만4000명의 가입자를 끌어모았다."  ???? 뭔가 이상하다... 

' 위키피디아, 구글 도전 검색엔진 추진 / 조선일보
- 위키아...서울디지털포럼에서 발표했던 영상을 보고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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