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New Museum, 아주 보편적인 이름을 가졌지만 건물 만큼은 특이한 조형미를 가진 뉴욕에서 새롭게 런칭하는 뮤지엄이 하나 있다.
네모 블럭들을 엉성하게 쌓아놓은 것 마냥 특이하게 생겼는데
건물모양뿐만 아니라 런칭을 알리는 마케팅도 리마커블하다.
멀쩡한 캘빈클라인 빌보드에 분홍색 페인트가 흐르는 듯 하더니.
가운데 어떤 도형의 윤곽이 보이다가...
도형이 완성되고 12월 1일 뮤지엄의 런칭을 알린다.
특이한 조형미를 가진 건물의 모양을 심벌화하여 커뮤니케이션의 중심요소로 사용하고,
페인트가 흘러내리는 일종의 퍼포먼스를 통해 더 많은 관심을 집중시킨 것이다.
워낙 심플하고 강렬한 방식으로 굳이 설명이 필요없으니 나머지 사례도 주욱~ 보자.
뮤지엄은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을 담아내는 그릇같은 곳,
새로운 관점의 세상을 볼 수 있는 차원통로 같은 곳으로
The New Museum은 이런 공간적인 특성을 특유의 심벌모양의 틀 속에 담아내었다.
다양한 컬러와 패턴, 그리고 기존에 붙어있던 광고나 그래피티까지 담아내며
카피도 없이 그들의 아이덴티티와 브랜드를 하나로 녹여낸 실력에 박수를 보낸다.
아티스틱 브랜드만이 할 수 있는 약간은 실험적인 시도겠으나
메시지 전달력도 뛰어나고, 바이럴을 통해 충분한 커버리지도 확보했을 것 같고,
흠잡을데 없는 멋있는 캠페인이다.
보는 재미가 쏠쏠하구나...욕심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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