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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6.01 비쥬얼로 말하다 : 페리에주에(Perrier-Jouët) 샴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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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의 비쥬얼만으로 브랜드를 마케팅하는데 가장 도가 튼 광고캠페인이라고하면 앱솔루트 보드카와 코카콜라의 캠페인 연작들이라 할 수 있는데 오늘은 잘 알려지지 않은 유사 사례를 소개한다.  (앱솔루트 캠페인은 이곳을 참고)




페리에주에(Perrier-Jouët)라는 샴페인 브랜드...
영국 빅토리아 여왕과 오스카와일드가 즐겨 마셨다는 2백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우아하고 몽환적이고 비싼 이 샴페인 브랜드는...1902년부터 아네모네 꽃으로 장식된 우아한 느낌의 병을 사용하였다고 하는데 이 병을 테마로 최근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콜레보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902년 세계적인 유리 공예가 에밀갈레 (Emile Galle)에 의해 디자인된 아네모네 꽃문양은 페리에 주에 벨레포크의 은은하게 퍼지는 백색 꽃 향기를 형상화 한 것으로, 페리에 주에 벨레포크의 우아함과 섬세함을 잘 표현해 준다. 아르누보 양식의 이 디자인은 1900년 초에 만들어 졌음에도 불구하고 오늘날까지도 현대적으로 참신한 느낌을 전해준다.

고 하는 페리에주에의 병은 스웨덴 출신의 작가 Barbro Andersson의 손을 통해 재해석되었는데.
'꽃장식이 있는 샴페인병 =  페리에주에'이란 연상을 활용 실제 꽃을으로 병의 실루엣을 구현하였다..(그렇다 코카콜라, 앱솔루트에서 지겹게 반복된 방식이다)




아네모네를 비롯한 꽃잎들을 재료로...




병에 프린트된 꽃의 모습과 유사하게 구현하기도...




혹은 음각으로 양각으로 표현하기도 하였다.


마지막은 흩날리는 듯한 꽃들..
물론 이에 대해 어떤 모티브로 작업했는지에 대한 설명도 잔뜩 써있지만 결국 그들의 브랜드의 내재가치를 이미지화하였다는 것이 결론이므로 생략!!

개인적으론 실제 프린트와 유사하게 구현한 것이 브랜드 아이덴티티뿐만 아니라 샴페인이라는 술을 통해 연상할 수 있는 밝고 우아한 느낌이 잘 살아있어 좋군...

국내에서는 6/24(수)~6/30(화) 일주일간 대치동 Kring에서 패션 디자이너 정욱준,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 사진작가 김영호, 슈즈 디자이너 이보현,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경민, 플로리스트 김종욱, 인테리어 디자이너 김치호 등 15인의 디자이너가 만든 콜라보레이션 작품을 전시를 한다고 하는데...관심있으신 분들은 방문해보시길...(via)
근데 한복과 메이크업은 어쩌라는거지??

세계에서 다양한 출품작들을 받아 진행하는 Online Competition의 일환이기도 한 것 같은데..6월30일을 데드라인으로 진행 중이라니..7월 초 http://www.perrier-jouet.com/ <- 이곳을 들르면 세계 각국에서 진행된 페리에주에의 콜레보레이션 작품들을 만날 수 있을듯...


- 관련 포스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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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m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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