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마케팅의 미래를 품다

Web & Mobile 2010. 5. 31. 11:13 Posted by Gom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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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제너시스템즈 기업블로그에 기고한 글로 이곳에도 공유합니다.

국내도 아이폰 판매량은
70만을 돌파, 전체 스마트폰은 200만대 정도로 추정된다
.
전체 핸드폰 시장에 비해 아직 초라한 규모이지만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스마트폰을 향한 관심, 그리고 매일 쏟아져나오는 다양한 안드로이드폰 광고와 아이폰4G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통해 향후 1년 안에 25~35세 사용자들의 손마다 스마트폰이 쥐어있을 것이라 예상한다
.

마케터의 입장에서 최근 스마트폰의 대중화가 기대되는 이유는 아이들이 새로운 놀이공원의 개장을 기다리는 마음과 비슷하달까... 스마트폰은 기존의 디지털 디바이스가 인간과 항시 붙어 다닐 수 있도록 만드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시작점으로 브랜드도 고객 가까이에 줄곧 머물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리기 때문이다
.

마케팅은 일방적인 구애로 시작되지만 고객이 마음을 준 이후엔 계속되는 '기대와 만족
', 그리고 '소통'을 통해 '관계의 깊이'가 결정되는 것으로...사람간의 관계, 특히 '연애'와 닮아있는데,

고객의 스마트폰에서 선택 받은 브랜드는 그 어떤 매체보다 ~한 애정을 나눌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아이폰만의 터치 UI를 활용하라!

위는 필자의 아이폰에 있는 브랜드 앱들이다.
GQ, 투싼ix, 도미노 이효리 앱의 경우 국내 앱스토어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한 대표적인 브랜드 앱들이지만 모두 컨텐츠나 가벼운 기능이 삽입된 형태로 수차례 실행 후엔 왠만해선 다시 손이 가지 않게된다는 약점이 있다. (빅토리아 시크릿은 예외)

물론 이와같은 앱들이 의미가 없다는 것은 아니고, 아직 충분한 사용자를 확보하지 못해 커버리지가 떨어지는 상황에서는 언론홍보만으로 부족분을 메우기엔 아쉬움이 크다는 것이다.
세계적으로 아이폰 초기 히트 앱들은 단순함의 극치였다. 단순하지만 아이폰의 터치UI를 잘 활용하여 주변 친구들에게 장난처럼 보여줄 수 있는 구전효과가 높은 앱은 어떨까?





08년 칼링(Carling)에서 출시한 iPint란 브랜드 앱은 영국 앱스토어에서 몇 주간 상위를 지키며 수십만의 다운로드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수 많은 시연영상이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퍼져나갔다. 물론 기존에 유료 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iBeer의 기능을 카피해 소송에 휘말리기도 했으나 아이폰의 특징을 잘 살린 위트있는 기능과 브랜드를 연결했다는 관점에선 배울점이 있겠다. 유튜브 iPint 검색결과를 보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iPint를 몸소 시연하며 적극적으로 바이럴을 퍼뜨렸는지 확인할 수 있다.  



 위치기반 서비스를 활용한 마케팅의 가능성

스마트폰 환경에서 최근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신생 서비스를 꼽으라면 열에 아홉은 포스퀘어(Foursquare)’를 꼽을 것이다. 그만큼 스마트폰이란 새로운 디바이스에 어울리는 지역 정보를 활용한 새로운 재미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인데. 본 서비스가 아니더라도 스마트폰에선 위치정보를 활용한 서비스가 대세서비스가 될 것으로 예측한다

 포스퀘어는... 자기의 현재 위치를 계속 갱신하면서 친구들과 공유하고 때론 다른 사용자들과 경쟁하는 서비스이다. 사용자는 자신이 방문한 장소에 스마트폰의 GPS기능을 통해 "체크-"(check-in)을 하는데(SMS도 가능), "체크-"에 대한 점수를 획득하여 그 장소의 시장”(Mayor)이 될 수도 있고 장소나 미션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배지"(badge)를 수여 받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이곳에서 무엇을 하면 좋은지 혹은 무엇을 먹으면 좋은지 하는 것들 “To Do” 목록으로 작성해 두거나 다른 사용자들이 볼 수 있도록 "Tips”으로 추가할 수도 있다.

이런 위치정보를 활용하는 서비스는 필연적으로 좀 더 많은 방문자를 확보하려는 지역 및 상점들의 마케팅 툴로써도 활용가치를 인정받는다
. 1년 밖에 안된 포스퀘어는 벌써 수많은 마케팅 사례를 양산(?)해내고 있으며 동네 구멍가게부터 글로벌 브랜드까지 위치정보란 소재로 다양한 마케팅을 시도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있다.

 


위처럼 열심히 체크인해서 Mayor가 되면 무료음료를 제공하는 아주 방법부터 TV프로그램이나 영화에 등장하는 장소를 돌며 경쟁적으로 체크인하며 승자를 가리거나 특정 장소에 몇 명 이상이 동시에 체크인을 하면 배지를 주는 등 각 기능을 활용한 다채로운 사례가 있으니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는 참고 포스팅들을 통해 확인해보자.  

- 포스퀘어와 뉴욕 패션위크의 관계는?
- 포스퀘어 열풍, 북극에 체크인하라!!

- 애플리케이션은 당신의 소셜 전략인가?

- 포스퀘어, 브라보 TV 협업. 새로운 모델을 만든다.

- 모바일 SNS '포스퀘어' 언론사가 만났다?

- 위치기반 포스퀘어와 소셜미디어 마케팅 사례

- 포스퀘어와
명품, Jimmy Choo 만남




 증강현실로 미래의 마케팅을 꿈꾼다.

 




위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듯 증강현실은 온라인 상에 존재하는 방대한 디지털 데이터를 현실세계에 투영할 수 있는 방법으로스마트폰만 들이대면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오브제를 만들어 마케팅에 활용하는 것이 가능해지는 것.

 

물론 지금까지의 증강현실을 활용한 마케팅 사례들은 브랜드앱과 유사하게 증강현실 체험에 초점을 둔 일회성 사례가 다수인데 포스퀘어가 그랬듯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매혹시킬 킬러앱이 등장한다면 포스퀘어 못지 않은 다양한 사례가 기대된다. - Google에서 선보인 Goggles란 서비스도 재미있다 (증강현실 마케팅 사례 : 10 Awesome Uses of Augmented Reality Marketing)

 

상상해보라

평범한 빌보드 광고를 스마트폰을 통해 보면 3D로 연예인들이 걸어나와 말을 건내는,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 보았던 장면이 폰 안에서 재현되는 것이다.

국회의사당의 지붕이 열리며 로봇태권브이가 출동할 수도 있고말이다.

 



물론 개인에게 선택권이 있는 만큼 기존의 방송들 처럼 일방적인 메시지 발신은 공허해질 것이며 더더욱 소셜미디어를 비롯한 소통에 기반한 마케팅이 중요해질 것이다. (언어적 소통 이외에도 다양한 감각을 통한 소통이 있겠다)

 

스마트폰은 항시 휴대하는 디지털 디바이스로써 수많은 가능성을 품고있다.

이런 가능성들이 제품의 본질을 변화시키진 않겠지만 보다 실제에 가까운 체험을 제공하고, 좀 더 많은 감각을 충족시킴으로써 훨씬 다양한 소통을 가능케 할 것은 자명하다. 브랜드는 고객의 스마트폰에서 소통할 수 있는 방식에 대해 적극적인 고민을 해야 할 시점이다.

 

난 과거에 책으로 접해왔던 손정의 회장의 생각들을 이젠 트위터(http://twitter.com/masason) Ustream(http://www.ustream.tv/)에서 실시간으로 듣고 있다. 내 노트북 안으로 들어온 그는 머지않아 내 스마트폰 안으로 들어올 것이고, 무척 반갑고 설레는 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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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마케팅 사례가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는데
오늘 발견한 아디다스 오리지널 사례가 최고인듯.
제품과 증강현실, 그리고 게임까지 결합된 것으로 본전을 뽑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나
아이다스를 사랑하는 로열티 높은 고객들에겐 제대로 사랑받을 수 있겠다.  



아디다스와 스타워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씩은 해보고 싶을듯.
꼭 해당 신발을 사지 않더라도 신발에 표시된 것과 동일한 코드를 나눠주어 동일한 증강현실을 체험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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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랜스포머로 변신해보기 : We Are Autobots
 BMW의 Z4 런칭 캠페인
 리마커블 발렌타인 데이 마케팅
 AR기술을 활용한 LEGO의 체험마케팅 : LEGO Digital Box
 AR기술로 구현하는 참신한 서비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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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어린이들의 생활양식 GQ 中

스마트폰으로 인해 인간의 생활이 근본적으로 변화한다는 표현은 좀 거부감이 들지만 .
(전체보단 특정 세대와 계층의 생활을 극적으로 바꾸며 분화를 더욱 촉진할 것이라 생각함)
스마트폰이 기계가 인간의 일부가 되는 첫번째 사례가 될지도 모른다는 발상엔 공감한다.

스마트폰은 기존의 디지털 디바이스가 인간과 항시 붙어다닐 수 있도록 만들며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시작점을 찍어준 듯 하고, 언제 어디서든 디지털 데이터와의 접점은 확보했으니 인간이 인지하고 있는 환경과 제스쳐를 이해하는 기술로의 진화가 남은듯 하다.

말이 어려운듯 한데 아래 TED 영상을 보며 미래를 그려보자



view subtitles > korean을 클릭하면 한글 자막과 함께 볼 수 있음 


인간이 시각적으로 인지하는 변화무쌍한 환경을...
그리고 인간의 미묘한 제스쳐들을 디지털기기가 이해하는데 많은 난관이 있겠지만
결국 (클라우드 컴퓨팅을 기반으로한) 간소화된 디지털 디바이스를 통해 실생활에 디지털 데이터를 쉽게 접목시키는 방향으로 진화해나갈 것이라 생각한다.

※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
:
 클라우드(Cloud, 구름)는 인터넷 기반이라는 의미이고 컴퓨팅(Computing)은 컴퓨터 기술을 사용한다는 의미이다. 클라우드(구름)은 인터넷을 상징한다. 컴퓨터 네트웍 구성도에서 인터넷을 구름으로 표현한다. 숨겨진 복잡한 인프라 구조를 의미한다. 이것은 IT 관련된 기능들이 서비스 형태로 제공되는 컴퓨팅 스타일이다. 사용자들은 지원하는 기술 인프라스트럭처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어도 또는 제어할 줄 몰라도 인터넷으로 부터 서비스 이용할 수 있다. IEEE 에서는 "정보가 인터넷 상의 서버에 영구적으로 저장되고 데스크탑이나 테이블 컴퓨터, 노트북, 벽걸이 컴퓨터, 휴대용 기기 등과 같은 클라이언트에는 일시적으로 보관되는 패러다임이다." 라고 말한다. (via.)



이미 아이폰을 쥔 사람들은 부팅이 필요없는 Everyware(Everywhere + Software) 디바이스의 편리함을 체감하고 있으며 AR(증강현실)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생활과 디지털데이터의 결합이 시도되고 있다.



구글에서 증강현실을 적용해 만든 Goggles


마케팅 블로그가 왜 새해 벽두부터 스마트폰에 대한 이야기로 포스팅을 시작했을까?
2010년은 모바일 인터넷이 개화하는 해가 될 것이며 그 시작점은 스마트폰이기 때문이다

지금은 아이폰, 옴니아2와 같은 스마트폰의 기능에 대한 이야기를하고 있지만...
머지않아 스마트폰을 넘어 모바일 인터넷(모바일에서 구동되는 웹, App.을 포함한 인터넷에 커넥트된 서비스들)이 변화시킨 생활방식에 대한 이야기가 미디어를 도배하게 될 것이며 이런 변화에는 서비스의 가치를 이용자의 가치로 환원하는 마케팅의 역할이 크게 작용할 것이다.

아직 모바일 인터넷에 새롭게 적용된 기술은 많지 않다.
인프라를 갖춘 이용자(스마트폰 유저 > 합리적인 데이터정액제 이용자)들이 모바일 환경에서 새로운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뿐만 아니라 이를 메가트랜드 혹은 패션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기업이 승자가 될 것이다.

거대한 변화는 오랫동안 회자되는 마케팅을 남기곤 한다.
스마트폰으로 인한 변화의 양상은 어떨 것이며?
2010년 누가 먼저 승기를 잡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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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ww에서 m의 시대로
 검색의 진화 : 모바일 음성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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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개봉을 앞둔 여러모로 올해 최고의 화제를 몰고있는 '트랜스포머 : 패자의 역습'
국내에선 내한행사와 마이클베이의 공식 사과문 이후 이슈메이킹은 충분했는지 버스광고 이외엔 별로 눈에 띄는 마케팅이 없었는데...재미있는 사이트를 발견했다.

We Are Autobots
요즘 그 사례가 지속 증가하고 있는 증강현실(Augmanted Reality)기술을 활용하여 사람들을 옵티머스 프라임으로 변신시켜준덴다...





본인은 웹캠이 없는지라 직접해보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운데...
해보신 분들 소감 부탁드린다...

보너스로 마키디어님이 트위터에서 소개해주신
증강현실(Augmanted Reality)기술을 활용한 캠페인 TOP10


덧. 제 트위터는 http://twitter.com/theotherss 입니다.


- 관련 포스팅 -

 BMW의 Z4 런칭 캠페인
 리마커블 발렌타인 데이 마케팅
 AR기술을 활용한 LEGO의 체험마케팅 : LEGO Digital Box
 AR기술로 구현하는 참신한 서비스들...


Posted by Gom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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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의 Z4 런칭 캠페인

Marketing/Campaign 2009. 4. 22. 00:34 Posted by Gom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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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출시된 BMW의 컨버터블 Z4... 
난 남자치곤 차 욕심이 없는지라 감흥이 없지만, 내 주변의 그들이 마흔 전에 꼭 한 번은 몰아주고 말겠다 벼르고 있는 드림카 중에 한 녀석되겠다. 

대다수의 신차 출시 캠페인의 전형은...
1) 신차를 최대한 뽀대나게 보여주기, 2) 그 차와 함께하는 라이프스타일의 간접 체험, 3) 색, 가벼운 튜닝 등 옵션에 따른 다양한 베리에이션 강조, 4) 좀 더 나아가면 신차를 활용한 게임이나 바이럴을 기대하는 스토리 영상 .... 뭐 이런 구성되겠다.

하지만 BMW의 Z4 출시 캠페인은 전형을 탈피했다.
대신 "Explore an Expression of Joy" 란 캠페인을 통해 차와 드로잉을 접목하는 굉장히 새로운 시도를 보여주었는데...





위와 같이 전혀 자동차 광고 스럽지 않은 티져영상을 내보내더니...





며칠 뒤 그 실체를 드러냈다.




Z4로 표현하는 시각 언어랄까...
자동차로도 직접적인 시각 예술(?)을 구현할 수 있다는 발상에서 나온 마케팅으로...

빈 창고같은 공간에 흰 바닥재를 깔아 캔버스를 만들고, Z4의 바퀴 옆에 자동으로 페인트를 분사하는 장치를 장착, 예술가들이 생각하는 색과 선으로 Z4를 운전하며 그림을 완성해 나갔다...
기능을 뛰어넘는 예술적 표현까지 가능한 드림카로서의 면모를 이야기하고 싶었던 듯 하다.. 

물론 개인적으론 멋있다기 보다는 특이하다는 느낌이 강한듯..ㅋ





열심히 차의 외관과 기능을 강조하지 않고도 그만큼 자신이 있었던 걸까...
웹사이트(http://www.expressionofjoy.com)에서는 차에 관한 내용도 함께 노출하거나 그런 정보를 담은 사이트로의 방문을 적극 유도할만한데....이 멋드러진 Z4에 대한 얘기는 쏙~ 빼놓고 8천만원짜리 붓으로 그린 그림(?)에 모든 초점이 맞춰져 있다

One renowned artist is given a 300-horsepower paintbrush and total creative freedom.

쉬운 접근이라면 Z4의 탁월한 무브먼트로 세밀한 그림을 그려놓고 "참 쉽죠잉~~" 한 번 해주면 임팩트는 대박이었으련만...이들은 명품답게 사뭇 진지한 접근을 원했고, 보는 이들의 반응마저 진지하게 만들어 버렸다. 
 




물론 위와 같이 AR(Augment Reality)기술을 사용해 Explore an Expression of Joy를 소비자가 간접체험 함으로써 보는 것만으로는 느낄 수 없는 표현의 즐거움을 유도하여 부족분을 메우려한 시도는 돋보인다. Z4를 직접 돌려가며 보는재미, 드라이빙하는 재미, 그리고 SNS로의 연계까지...
BMW Z4가 타깃으로 하는 고객들에겐 멋진 체험을 줄 수 있는 방법 되겠다.
(하지만 AR기술은 웹캠의 유무/설정과 특정 패턴이 인식된 종이를 고객에게 전달하는 것이 허들)

흠...아쉽다. 아쉬워....
끊임없이 예술과의 접목을 시도하는 실험정신은 부러울 따름이나
명품의 마케팅도 강렬한 메시지 전달력 없이는 결국 공허할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할듯... 

이상이다.
 


- 관련 포스팅 -
아트와 만난 브랜드(1) : 아트마케팅
AR기술의 활용 : 발렌타인데이 메시지
AR기술을 활용한 LEGO의 체험마케팅 : LEGO Digital Box
AR기술로 구현하는 참신한 서비스들...
70이 넘어도 섹시할 수 있을까? by Louis Vuitton Campa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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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데이 기념으로 한달 전 발렌타인데이 무렵 진행되었던 각종 마케팅 활동 중 가장 인상깊었던 2가지 사례를 소개한다.

먼저 최근 몇차례 소개(1, 2)했었고, 점점 활용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AR(Agumented Reality, 증강현실)기술을 활용한 마케팅으로...뉴질랜드의 소매체인 업체인 The Warehouse가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허덕데고 있을 게으른 남자들을 위해 AR기술을 활용한 아주 간편한 감동이벤트 패키지를을 제공하였다.


남자가 할 일은 딱 3가지!!


1) The Warehouse의 발렌타인 프로모션 페이지에 접속하여 이름과 메일주소, 그리고 그녀(혹은 그)에게 간단한 메시지를 남긴다.





2) 2월14일자 Weekly Harald 신문을 구매한다





3) 웹캠이 설치된 컴퓨터 앞에서 그녀(혹은 그)와 함께  이메일로 온 URL을 클릭하고 
2월14일자 Weekly Harald의 하트광고 부분을 카메라에 비춘다. 그러면...




그녀만을 위한 메시지가 나오는 화려한3차원 신문광고가 나오고



그녀(혹은 그)는 감동을... 남자는 무사 미션완수의 기쁨을 누리게된다.
(덤으로 브라우니 포인트라는 것도 얻게된다)
물론 다음날 이것이 자신만을 위한 이벤트가 아니었음을 알게된 그녀(혹은 그)의 타박을 들어야 하겠지만 이미 미션은 완수했기에 올해는 안녕~이 되는것이다. 

AR기술이라는 참신한 방식의 커뮤니케이션이 개인화되며 한층 빛을 발한 사례되겠다.
남성들을에게 발렌타인데이라는 로맨틱한 날 소소한 감동을 줄 수 있는 툴을 제공하며 The Warehouse의 포인트를 제공, 고마운 마음에 한 번쯤 들르게 만드는 프로모션 되겠다. 사실 The Warehouse가 가 얻을 수 있는건 그닥 많지 않아보이나 그 시도 자체는 정말 참신했다.

요즘 주변에 결혼식이 많아 떠올랐는데 AR기술을 활용한 청첩장 등의 카드, 혹은 (대형 스크린 있는 곳에선)프로포즈 이벤트용으로도 활용하면 재미있겠다는 생각. 물론 카드를 받는 사람이 웹캠이 있는지 꼼꼼히 체크해야 겠지만...ㅋ



두번째는 지난 몇년간 Priceless캠페인을 뚝심있게 밀고있는 마스터카드(Master)의 사례인데...
리얼한 감동이벤트를 통해 마스터카드가 주창하는 Priceless한 상황을 실증적으로 그리고 감성적으로 보여주는 게릴라 프로모션 되겠다.

John이란 청년이 실제 연인인 Hannah Davis에게 감동적인 발렌타인 이벤트를 할 수 있도록 마스터카드가 런던의 한 빌보드에 아래와 같은 문구가 적힌 광고판을 설치하고 

Hannah Davis, will you be my valentine.
The things we do for love: Priceless


John을 광고판 하트 가운데 부분에 실제로 매달아 놓았다.



John은 당연히 Hannah를 그리로 불렀고, 그녀는 대박 감동을 먹었다는 스토리...



물론 마스터카드는(대행사인 맥켄에릭슨은) 본 프로모션 이후 각종 SNS와 동영상 사이트들을 통해 바이럴 및 미디어컨택이 일어날 수 있도록 별도 사이트와 영상을 배포하였다.  
(검색해보니 대박은 아니나 효과가 나쁘진 않은듯.)

그들의 목적은 돈으로 살 수 없는 감동적인 순간을 직접 연출하여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었는데
정말 감동할 수 밖에 없는 나름의 스토리가 있는 커플을 선정하고,방송과 연계하거나 (예산이 없다면) 웹에서 충분히 스토리 풀어낸뒤 그 흐름 속에서 위와 같은 이벤트가 진행되었다면....
훨씬 파급력있는 프로모션이 될 수 있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있다.

더 작위적인가?? ㅋㅋ
아무튼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행복한 화이트데이, 그리고 행복한 주말되셨길 바란다.

        이 글은 마케팅/PR 전문 팀블로그인 마케팅포스트에서도 동시 발행됩니다.


AR기술을 활용한 LEGO의 체험마케팅 : LEGO Digital Box
AR기술로 구현하는 참신한 서비스들...
영화관에서 벌어지는 영화같은 마케팅
투명인간 : Homless Magazine "Fiftyfifty"
매체의 재발견 : 바바리맨의 매체화 by Mini Clubman
Mercedes-Benz : 벤츠의 엠블렘 마케팅
Lastminute.com의 게릴라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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