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하는 즐거움을 전달, 매지션 클래스 등록을 유도하려면 어떤 마케팅이 필요할까?
아마 Senac 기술학교는 매지션클래스를 홍보키 위해 아래와 같은 과정을 거쳤을 것이다.
1) 마술을 직접 하는 것에 대한 즐거움을 주기위해 유사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2) 유사한 재현이 가능하면서도 타깃층과 충분히 만날 수 있는 매체를 서칭한다
3) 투입비용으로 목표한 효과를 올릴 수 있을지 검증....까지 했을라나? ㅋ
내가 좋아하는 최소의 비용으로 바이럴 유발을 비롯 최대의 접점을 만들어낸 방식이다.
크리에이티브는 학교 자동문에 신체분리마술을 연상할 수 있도록 랩핑한게 전부이건만
너무도 강렬하게 하고싶은 이야기를 전달한 것.
익숙한 대상을 작은 변주만으로 새롭게 만들 수 있다면
최우선으로 고려해야할 마케팅 방법이 아닐까?
[자, 그럼 여기서 스크롤을 멈추시고, 창의력 테스트!!]
비듬샴푸 마케팅! 비듬이 수북한 머리를 보여주며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게 목적
그러나 예산이 눈꼽만큼, 위 사례처럼 딱 하나의 매체에 사람얼굴을 랩핑하려한다.
본인이 담당마케터라면 어떤 대상에 사람얼굴을 랩핑해 수북한 비듬의 느낌을 살리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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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틴은 이렇게 했다.
만약 이보다 더 기발한 아이디어가 있으셨다면
꼭 댓글로 남겨주시기 바란다.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크리에이티브의 대다수는 평소 관찰력에서 비롯된다.
자동문 앞에서 '열려라 참깨!'를 외치는 아이들, 양념통 위에 부슬부슬 남아있는 소금을 유심히 보지 않았다면 위와 같은 크리에이티브는 나올 수 없었을 것이다.
날이 선 전략을 위해 필요한건 '통찰력'
날이 선 크리에이티브를 위해 필요한건 '관찰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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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오~더 기발할 순 없는건가요...^^:
2010.07.13 01:03저는 칠판의 분필가루 찌꺼기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겠다...정도 였는데
어떻게 정리해서 표현할진 모르겟습니다. ㅋ
봉팔님 반갑습니다.
2010.07.14 21:32 신고http://theothers.tistory.com/321 이 포스팅 보시면 칠판지우개를 활용한 헤드앤숄더의 사례가 있답니다. 관찰력 뛰어나신데요? ^^
소금통의 아이디어는 기발하나..그것을 어디에 이용할 것인가? 소금을 뿌리고 싶은데.. 자꾸 비듬이 연상되니 비듬을 뿌려먹는 느낌이 날테고.. 음식점이나 가정에서 사용하기에는 역효과가 날터인데..
2010.07.13 13:10조커님 반갑습니다.
2010.07.15 23:47 신고팬틴 입장에서는 메시지 전달력을 강화한다는 측면에선 효과적인 크리에이티브일 수 있겠으나 말씀하신대로 조금 혐오스럽다는 약점을 지니고 잇습니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것은 팬틴이 아닌 어떤 비듬샴푸를 대입해도 어울린다는 것이죠. 특정 브랜드만의 아이덴티티와의 연결고리가 약합니다.
좋은 지적감사하구요. 개인적으로 재미있는 아이디어 있으시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제 개인적으론 http://theothers.tistory.com/321 여기서 소개했던 메시지 전달과 직접적인 구매자극이 함꼐 이루어진 CLEAR의 비듬쿠폰 사례와 헤드앤숄더의 비디오카메라 사례가 가장 이상적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기가막힌 팬틴!!
2010.07.13 14:06오~ 티아이피님 너무 오랜만이에요. ^^
2010.07.14 21:38 신고Great Post, I’ll be definitely coming back to your site. Keep the nice work up.
2010.07.13 14:09Thank you for visiting my blog =)
2010.07.14 21:42 신고다음 뷰 구독추가하고 갑니다 ^^ 너무 반갑습니다! ㅋ 왜냐구요?
2010.07.13 14:10저도 마케팅블로그를 운영중인 학생이고 세스고딘을 좋아하고 ㅋ
닉네임또한 리마커블러 입니다 ㅋ
리마커블러님 저도 매~우 반갑습니다.
2010.07.14 21:43 신고자주 생각과 의견 나눌 수 있었으면 합니다. ^^
오오 근데 저도 저 팬틴의 광고가 특이한건 좋았으나 약간의 거부감이 들지 않을까 싶어요. ^^
2010.07.13 14:33얼굴이 있는 것도 무섭구요.
(차라리 비듬 때문에 곤란하다는 표정을 지었다면 괜찮았을 수도 있는데...)
그래서 크리에이티브의 임팩트는 뛰어나지만 브랜드 충성도를 강화하고 제품의 구매를 유도할 수 있냐는...근본적인 부분에선 약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커님의 의견에 단 댓글 참조 부탁드려요 ^^
2010.07.14 21:49 신고뭐가 좋을까..계속 생각을 했지만 저 양념통은 못따라가겠군요;;ㅋㅋ
2010.07.13 16:19 신고저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는 오랜시간 쌓아온 본능적인 통찰력이 밑바탕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ㅎ
가슴빛님 안녕하세요?
2010.07.14 21:51 신고말씀처럼 본능처럼 해답이 나올 수 있도록 나만의 습관적인 케이스 스터디가 중요한 밑바탕이 되는듯 합니다.
요즘 대형 쇼핑몰에 보면 출입구라던지, 에어컨 바람이 강하게 나오는 곳들이 있잖아요~ 바람이 나오는 옆 벽면에 바람 결 따라서 비듬이 날리는 랩핑을 해보면 어떨까요? 유저가 그곳을 지나가는 순간을 옆에서 촬영하면 마치 유저의 머리에서 비듬이 흩날리는 모습이 연출되지 않을까요?ㅎ 이를 즉석 사진으로 촬영해서 유저에게 나눠줘도 좋을 것 같고, 바이럴 영상으로 만들어도 좋지 않을까 싶어요 ㅎ
2010.07.27 11:49두멍이님 안녕하세요?
2010.07.27 16:31 신고하얀 가루가 다른 쇼핑객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을까 걱정되긴 하는데... 잘 설계한다면 재미있을 것 같네요.^^
재미있는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