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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부터 강렬한 섹스어필 마케팅이 눈에 띄어 정신을 혼미하게 만들길래
섹스어필 마케팅을 활용하는 마케팅 유형에 대해 몇가지 소개해보려한다.


 성적 환타지 보여주기



제품의 아이덴티티가 이성을 사로잡기 위한 원초적인 매력 등을 어필하려 한다면...
위의 Lynx나 유니레버의 Axe와 같이 해당 브랜드나 제품을 소비함으로써 성적 환타지를 실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초점을 둘 수 있겠다.





위 광고가 가장 전형적인 방식인데...Lynx와 Axe는 매스광고뿐만 아니라 온갖 매체와 방법을 동원해 다양하고 자극적인 환타지를 보여주려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대표적 브랜드이다. (참고 : 네이버 블로그 검색결과)

물론 은근한 섹시함을 통해 시선을 사로잡고 싶어하는 대다수의 일반적인 브랜드는 위처럼 노골적인 섹시가 아닌 그들의 철학이나 아이덴티티에 섹시함을 녹이는 방법으로 조금은 다른 느낌의 환타지를 보여주는데...




위 디젤(Diesel)의 Be Stuoid 캠페인과 랭글러의 We are animal 캠페인 등
수많은 패션 브랜드들이 자신들의 컨셉에 섹스어필 요소를 녹여 해당 브랜드를 소비함으로써 매력적인 자아를 발견할 수 있다는 직접적인 메시지를... 혹은 인간 본연의 매력을 강화시켜주는 브랜드로써 아이덴티티를 강화하는데 활용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약간 다른 이야기겠으나 첫번째로 소개한 사례는 얼마나 많은 미디어 컨택을 만들어내느냐가 관건인데 저렇게 미녀 한명(셀러브리티라면 얘기가 달라진다)만으로는 부족하겠다. 다양한 행인들이 참여할 수 있거나 보여주는 방식 자체가 색달라야 하는데...얼마전까지 많은 기사와 포스팅을 통해 볼 수 있었던 피카디리 서커스 전광판을 통해 합성사진을 유도했던 맥도날드의 사례를 참고할 수 있겠다. (섹스어필은 아니다)






 관음증 자극하기



광고를 통해 어떤 액션을 유발하거나 제품 자체에 포함된 섹스어필 요소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기 위해서는 관음증을 자극하는 방식이 선호되는데....다 보여주는 것보다는 보일듯 말듯 궁금증을 자극하고, 나머지는 상상으로 완성할 수 있도록 크리에이티브를 구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위 두 사례는 잡지에 실린 화보나 기사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기위한 장치로 섹스어필을 활용하였는데 특정 액션을 유도하기 위해 활용한 사례로는 아래와 같은 것이 있겠다.




Leonidas란 벨기에 초콜렛 회사가 그들의 신제품을 런칭하며 버스쉘터 광고 공간을 샘플제품으로 채우고 제품을 꺼낼때마다 매력적인 여성이 비쥬얼로 사용된 그들의 광고가 등장하도록 설계한 것이다. 공짜를 통한 체험유도와 관음증을 동시에 자극하는 사례로 등장하는 광고에 대한 주목도를 높이면서 제품을 체득시키는... 두 가지 요소가 시너지를 만들었다.

혹시 메이저리그(1989)라는 영화를 기억하시는가??
찰리쉰 주연의 오래된 영화로 구단주가 사망하며 쇼걸 출신의 부인이 새로운 구단주로 취임. 팀을 꼴찌로 만들어 더 큰 마켓으로 연고지를 옮기기 위해 3류 선수들만으로 팀을 꾸리나 결국 그들이 대박을 낸다는 만화같은 스토리...승리할 때마다 구단주의 실제크기 브로마이드에 붙어있는 옷조각을 하나씩 떼어냈던 것이 떠오른다. (영화를 봣던 분들은 미소짓고 계실듯...)



 상상하게 만들기



중고생 시절 참 상상력도 풍부했지 별에별 물건들을 여성에 대입해 해석하곤 했었는데...
이는 마케팅에서도 아주 흘륭하게 재현되고 있다. 위처럼 어떤 대상을 통해 직접적인 연상을 하도록 만들 수도 잇겠고...원더브라처럼 상황을 통해 상상하도록 만드는 것도 가능하겠다.
(참고 포스팅 : 원더브라의 글래머러스한 마케팅)








 Epilogue

대표적으로 (변태스러운 사례는 제외했다)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는 섹스어필을 활용한 마케팅 방법 3가지를 소개해봤는데....마케팅을 기획하는 사람으로써 반드시 염두해야 하는 부분은...

섹스어필 마케팅의 경우 성의 상품화'가 자신의 브랜드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일지 예측하는 것이다. 최근 매스미디어가 점점 자극적인 소재를 노출하면서 왠만한 자극으론 목표 고객들의 주목을 끌기 힘들어졌는데 그럴때 크리에이티브에 집착하여 더 자극적인 것을 선택하는 것이 옳은지 장기적인 브랜드 관리 차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물론 너무 어려운 일이다)

대표적으로 돌팔매를 맞았던 사례로는 위에 언급했던 Axe를 생산하는 유니레버(Unilever)인데
Axe를 위한 마케팅에서는 노골적으로 여성을 상품화하면서 Dove에서는 Real Beauty 캠페인을 통해 진정한 아름다움은 솔직한 자아를 드러내며 내면을 가꾸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발신하는 것이 이중적이라는 지적이었다. 그로인해 정말 많은 지지와 공감대를 불러일으켰던 캠페인의 신뢰성에 안좋은 영향을 미쳤고, 유니레버라는 기업의 브랜드가 특히 많은 공격을 받았다.

아무튼 결론은....크리에이티브의 에지(Edge)와 브랜드, 혹은 기업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균형을 잃어서는 안되겠다는 것인데.... 한편으로는 잠재적인 위협으로 인해 좋은 마케팅을 포기해서는 안되니....크으~ 어렵다.
(Axe가 있다고 리얼뷰티같은 멋진 마케팅을 포기할 수는 없지 않은가)

 원더브라의 글래머러스한 마케팅
 극강의 온라인 체험마케팅 : There's Nothing Like a Mentos K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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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브라의 글래머러스한 마케팅

Marketing/Brand 2009. 6. 20. 15:07 Posted by Gom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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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언더웨어 브랜드의 대표격인 원더브라, 오늘은 그들의 광고 크리에이티브를 주욱~ 살펴보며 사랑받는 브랜드의 비결이 무엇인지...그리고 크리에이티브 퀄리티는 들쭉날쭉 하지만 하나의 컨셉을 가지고 얼마나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도출할 수 있는지 살펴보련다.

가장 먼저 내 기억 속에 가장 강렬하게 각인되어있던 광고...
매력적인 금발여성의 도도한 자태...
그리고 그 모든 것을 설명하는 카피 한줄...




난 요리못해. 그래서?


꽤 오래된 것으로 기억하는데 아직도 원더브라하면 위 광고가 가장 먼저 떠오를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물론 저 여인의 아름다운 비쥬얼도 좋았지만 원더브라가 추구하는 여성상을 제시하며 그들이 목표로하는 타깃과 그들을 속으론 동경하는 서브타깃까지 공략할 수 있는 좋은 광고였다.

자,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할까...




평범한 옥외광고라 생각하는 순간...
올라가던 광고가 그곳에서 걸려 다시 내려오고....




가슴부위의 유리가 와작~!
(이거 실제로 금이 간것으로 아는데 제작비 비싸서 얼마 집행하지 못했을듯...)




그리고 지하철역엔 원더브라를 입은 그녀들이라면 한발 더 물어서야 안전하다며 노란선을 뒷쪽에 하나 더...(사실 본 크리에이티브는 원더브라 광고를 접해본 사람이 아니라면 이해할 수 없기에 좋은 사례라곤 할 수 없다.)




그 모양으로 유명해진 언덕엔 잽싸게 달려가 노란색의 원더브라 빌보드를...




폭신한 배개커버엔 가슴부위를 프린트 했으며... 



잡지의 페이지를 연결한 끈을 조이면 종이가 모이고 올라오도록 만들었다.




가운데 d가 2개, 더블 d....그리고 제곱
(다른 비쥬얼 없이 대표컬러와 BI만으로 충분하다.)




일상적인 사진에 작은 변화를 줌으로써 주목도를 확보하고, 위트를 가미한 원더브라의 전형적인 인쇄광고물들...




그리고 원더브라는 그들이 가진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확장하는 전략으로 수영복시장으로도 성공적인 진입이 가능했다. 단지 비쥬얼 소재만 바꿨을뿐~ 


꽤 많은 광고를 소개했는데...원더브라도 한결같이 멋진 크리에이티브의 광고만 있었던 것은 절대 아니다. 남자 손을 거대하게 확대해놓거나 너무 노골적인 비쥬얼을 사용하는 등....그들이 위트를 유지할 수 있는 경계를 벗어나는 실수도 많았으나 그것이 큰 타격이 될 수 없었던 것은 그들의 전략만큼은 항상 일관되었고, 메시지는 항상 명쾌했다는 것이다.

그 일관된 방향성과 명쾌한 마케팅으로 구축된 브랜드는 그 BI만으로 모든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되었으며 현재의 게재 중인 광고가 좋건 나쁘건 상관없이 여자들이 동경하는 언더웨어 브랜드로서 위상을 굳건히 할 수 있었던 것...


잭트라우트옹이 최근 발간한 '마케팅, 명쾌함으로 승부하라(In Search of the Obious)'에서 한 구절을 빌려오면....

브랜딩이란 소비자의 마음속에 제품의 차별성과 함께 브랜드 이미지를 심는 것이다. 브랜드가 대표하는 것에 집중하고 큰 욕심 부리지 않는 것이 사랑받는 브랜드의 비결이다.


마지막으로...
얼마 전 소개했던 이코노미스트 관련 포스팅을 기억하는가?? (이코노미스트의 촌철살인)
원더브라와 마찬가지로 굉장히 굵고 일관된 캠페인을 통해 그들의 붉은 컬러와 BI만으로도 '지식', '경제'를 떠올릴 수 있는데...원더브라가 멋진 패러디를 선보였다...

...Who Cares?

제 트위터는 http://twitter.com/theotherss 입니다....who cares? 쿨럭~


        이 글은 마케팅/PR 전문 팀블로그인 마케팅포스트에서도 동시 발행됩니다.

 이코노미스트의 촌철살인 : The Economist
 원더브라의 위력 : Wonderbra Button
 페이스북(facebook)을 크리에이티브로 사용한 원더브라(Wondrebra)



Posted by Gom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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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브라의 위력 : Wonderbra Button

Marketing/Campaign 2009. 6. 18. 14:29 Posted by Gom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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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무릎을 치게 만드는 원더브라의 변치않는 컨셉의 다양한 캠페인들.., 언제 한 번 소개하려 마음은 먹고 있었으나 엄두가 안나던 중... 원더브라 이탈리아에서 지금까지의 컨셉은 유지하면서 좀 색다른 비쥬얼로 커뮤니케이션한 최신 사례가 있어 먼저 맛뵈기로 소개한다.  


첫만남은 강렬했다...



항상 그래왔듯 심히 글래머러스한 여인의 가슴과 그 사이에서 아슬아슬하게 버티고 있는 단추가 인상적인 원더브라의 프로모션 카드, 궁금함에 카드를 열어보면....




기대와는 달리(?) 이마에 단추 자국의 멍이 선명한 남자의 비쥬얼이 나온다..
그렇다...앞면에서 아슬아슬하게 버티고 있던 녀석이 남자의 이마를 강타한 것이다.
얼마나 강력했으면 저리 피멍이 들었을꼬....

본 카드는 강렬한 비쥬얼과 상상이 가능한 여지를 남겨 둠으로써 소비자에게 웃음을 선사~ 
그들이 원하는 키워드를 각인시키는데 성공하였다.



그러나 후속타는 아쉬웠다...

무척이나 궁금한 위 사진의 스토리는 원더브라에서 구축한 프로모션 사이트(http://www.wonderbrabutton.i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





위 카드에서 받은 기대감에 비해 지나치게 재미없는 영상이다. 
특히 본 영상을 필두로 다양한 바이럴을 만들기 위해 페이스북에 프로모션용 계정 등의 운영을 비롯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을 진행하는데...큰 기대는 하기 힘들겠다.

영상의 퀄리티를 떠나 좀 더 위트있는 스토리였다면 바이럴 효과를 훨씬 극대화 할 수 있었으련만....아쉽다....




프로모션 사이트에는 본인의 얼굴과 글래머걸의 몸을 합성해볼 수 있는 Miss Wonderbra Button과 단추를 얻어맞은 사진으로 합성하는 공간도 있으나 이 역시 위트도 없고, 합성한 모습을 친구들에게 보여줄만큼 멋지지도 않다


시작은 칭찬으로 했으나 결국 비판으로 끝나는구먼...
나름 훌륭한 IMC(Integrated Marketing Communication)이 될 수도 있었으련만...크리에이티브의 센스가 훌륭했던 그들이기에 더 실망스러운 것 같다. 절대 섹시한 씬이 적다고 야박한 평가 내리는건 아니다...^^;

말 나온김에 다음 포스팅으로 원더브라 사례들만 주욱~ 모아볼까...


- 관련 포스팅 -
 페이스북(facebook)을 크리에이티브로 사용한 원더브라(Wondrebra)




Posted by Gom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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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발견한 프랑스에서 집행된 원더브라의 광고.
페이스북의 아이콘으로 엄청난 친구신청이 들어왔다고 말하고 있는데...
이런 크리에이티브를 사용해도 될만큼 프랑스에서의 페이스북이 대중적인 것일까?

답은 Yes.
페이스북은 유럽에서 가장 큰 인터넷 시장을 보유한 프랑스와 영국에서 SNS 1위를 달리고 있고, 프랑스의 사르코지 대통령도 페이스북을 운영할만큼 대세인 상태.

그러나 한편으론 얼마 전엔 가입자 2억명을 돌파했다는 소식과 러시아 투자회사 'Digital Sky Technology'란 곳에서 2억달러를 투자받았다는 소식이 있던데...(2억달러로 1.96%의 지분을 받았다던데. 2억4천만 달러에 지분 1.5%를 받은 MS는 배아플듯)
빠르게 성장하는 규모에 비해, 아직 수익은 부족하다는 것을 예측할 수 있다.

2007년말 테크크런치(TechCrunch)가 밝힌 야후가 페이스북 인수를 위해 분석한 문서에서 2010년에 매출 9억 7천만 달러, 그리고 4800만명의 사용자(실사용자인듯)를 가질 것으로 예상했었다던데...역시나 규모의 성장은 더 빠르고 매출의 성장은 더 더딘듯.
참고로 e마케터란 곳에서 예측한 올해 페이스북의 광고수익을 3억달러로 예상 (via)

싸이월드 처럼 서비스 제공자로서 아이템을 판매하거나, 애플의 아이팟/아이폰과 같이 플랫폼으로서 거래 수수료로 수익을 올리는 전략이 아닌 무료기반의 어플시장을 운영하며, 수익은 대부분 광고수익에 의존하고 있기에 이와같은 양상을 보이고 있는 페이스북.

4만개 이상의 어플들이 다양하게 인기를 얻으며 서비스에 생명력을 불어넣어주고 있고, 다른 서비스에서 페이스북 아이디로 접속하고 글들을 남길 수 있는(자신의 페이스북에도 남는다) 페이스북 커넥트를 통한 네트워크의 확대, 그리고 모바일로의 디버전스(divergence) 등 성공적으로 덩치를 키워가곤 있으나... 과연 현재의 광고모델로 영업이익 30% 이상의 캐쉬카우를 확보하게 될지...아니 이미 확보했으나 발표를 안하는 건가??...궁금하고 기대된다..

요즘 트위터의 어마어마한 성장세로 인해 페이스북은 이슈의 중심에서 살짝 밀려난듯 한데 
아직 30%대의 영업이익을 올리는 만인의 플랫폼이 되기엔 아직 갈길이 먼듯한 그들에게 새로운 암초가 될 것 같다.(특히 모바일 시장) 

크리에이티브 얘기로 시작해서 서비스에 대한 이야기만 잔뜩 써버렸네..^^;
뽀너스로 최근 집행되었던 원더브라의 잡지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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