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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봤던 배너 중 가장 좋다고 트윗했던 네이버 라인의 배너이다.
특히 가장 장식요소가 적은 첫번째 배너가 뛰어난데.


웃긴상황 속에 경쟁서비스 대비 장점인 스티커를 잘 녹였고, 
서비스 레이아웃을 그대로 활용해 쉽고 진하게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야말로 '센스충만'한 설정과 완성도로 리트윗도 꽤 많이 됐다.




근데 이건뭔가? 운동, 꾸미는거 좋아하는 친구들과 라인으로 대화하라?
흔히 '라인'이라 함은 누구를 따르는 무리를 지칭하는말 아닌가?


물론 이해는 한다. 공감대가 같은 친구들과는 라인으로 대화하라는 의미를.
그러나 느낌을 전달하려는 것이었다면 '몸짱라인' 이런말 자체가 어색하고
물론 모바일 메신저로 온갖 수다를 다 떨겠으나 운동/화장은 너무 뜬금없다.
아동용 캐릭터 같은 이미지들이 대화용 스티커라는 것도 알 수 없고 말이다.


하던대로 대화방식에서 자연스럽게 스티커를 등장시키면 될 것을
굳이 저렇게 만들어 이해도와 공감도를 낮춘게 아쉽다. 
그리고 더 나아가면 지금은 급하게 스티커를 얘기하는 플로팅을 띄웠지만
그 전의 랜딩페이지는 배너의 메시지 및 크리에이티브 톤앤 매너가 너무 달랐다.


워낙 얄밉도록 잘하는 네이버이기에 이런 실수가 눈에 띄는 듯하고
 브랜드가 일관되어야 함을 잘 아는 그들이기에 이런 지적이 가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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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인 모바일 메신저 시장의 관전 포인트 *

우선 이런 스티커가 대박이 나려면 유저들이 만든걸 쓸 수 있게 개방해야 한다.
연예인 얼굴이나 방송에서의 웃긴 포인트를 살릴 수 있도록!
(유저들의 자율이고, 서버 저장없이 개인간에 오가는 거면 저작권도 괜찮을듯?) 

그리고 과거 PC웹용 메신저 전쟁을 돌이켜 생각해보면
다운로드는 매체파워를 통해 만들어 낼 수 있겠으나 (네이트온을 push한 싸이월드)
결국 싸움은 실제 서비스를 얼마나 자주쓰게 만드냐이다.

스티커의 재미만으로 관성에 의해 카톡/마플쓰는 사람들을 바꾸긴 쉽지 않다.
네이트온의 무료문자처럼 재미 이상의 메리트도 선빵을 날려주면 유효타 한방.

페이스북과의 연동, 이것도 꽤 쎈데 네이버나 다음은 자체 SNS때문에 지르기 어렵다.
카톡이 먼저 질러버린다면 꽤 괜찮은 유효타가 될 수 있을듯. 

플랫폼 개방, 이런건 너무 큰 얘기라 여기선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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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패션/뷰티 브랜드의 경우 그들의 타깃들에게 충분히 'Hot' 한 상태로 유지되어야 한다.
끊임없이 새로운 자극을 준비하여 소비를 유지/촉진해야 하는데...그러기위해선 기존엔 사용하지 않았던 표현방식, 대표적으로 예술의 영역에서 시도되었던 방식을 마케팅으로 이식한다.

이번 깐느에서 골드라이온을 타기도 했던 오니츠카 타이거(Onitsuka Tiger)가 만든 Tansu Shoes도 그들의 아이덴티티인 스니커즈에 일본 전통공예품인 Tansu를 결합하여 '일본을 대표하는 스니커즈 브랜드'로써 새로운 시각적 자극을 주었던 것

일본의 Tansu 장인들이 4개월동안 제작한 스니커즈는 Onitsuka Tiger website 를 통해 소개되었고, 궤짝을 하나하나 열때마다 브랜드에 대한 스토리와 관련된 아트작품 등이 쏟아져 나왔다. 즉 Tansu Shoes라는 예술작품을 브랜드 스토리를 담는 하나의 그릇으로 활용한 것.

특히 궤짝에는 특별한 코드로 열리는 공간이 있는데 영향력있는 블로거들에게 특별 패키지로 코드를 전달, 그들이 직접 코드를 퍼뜨릴 수 있도록해 파급효과를 높였다.  





일본다운 전통소재를 찾아 그들의 브랜드와 믹스(콜레보레이션), 새로운 시각적 자극을 선사했고
특히 괘짝 안에 숨겨놓은 브랜드 아이템을 하나하나 열어보는 재미를  바이럴에 활용한 것이 좋았다. 단순히 아티스트의 명성에 기대는 콜레보레이션보다는 이와같이 마케팅 방식을 고려한 새로운 작업물이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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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컵을 노리는 나이키의 앰부쉬 마케팅 (Ambush Marketing)
 월드컵을 노리는 나이키의 앰부쉬 마케팅 (2)
 폐차 80대로 만든 15톤짜리 술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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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주인공 이라면??

Marketing/New Media 2009. 8. 12. 15:57 Posted by Gom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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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개봉을 앞둔 여러모로 올해 최고의 화제를 몰고있는 '트랜스포머 : 패자의 역습'
국내에선 내한행사와 마이클베이의 공식 사과문 이후 이슈메이킹은 충분했는지 버스광고 이외엔 별로 눈에 띄는 마케팅이 없었는데...재미있는 사이트를 발견했다.

We Are Autobots
요즘 그 사례가 지속 증가하고 있는 증강현실(Augmanted Reality)기술을 활용하여 사람들을 옵티머스 프라임으로 변신시켜준덴다...





본인은 웹캠이 없는지라 직접해보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운데...
해보신 분들 소감 부탁드린다...

보너스로 마키디어님이 트위터에서 소개해주신
증강현실(Augmanted Reality)기술을 활용한 캠페인 TOP10


덧. 제 트위터는 http://twitter.com/theotherss 입니다.


- 관련 포스팅 -

 BMW의 Z4 런칭 캠페인
 리마커블 발렌타인 데이 마케팅
 AR기술을 활용한 LEGO의 체험마케팅 : LEGO Digital Box
 AR기술로 구현하는 참신한 서비스들...


Posted by Gom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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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는 영상에 삽입할 수 있는 특수효과 기능이 있다.


말풍선, 메모, 스포트라이트, 일시정지 이렇게 4가지로 외부 사이트로의 링크는 허용이 안되지만 아래와 같이 유튜브의 다른 동영상이나 재생목록 등 서비스 내부로의 링크걸기가 가능한데..


요즘 이 녀석들을 잘 활용한 바이럴 영상들을 많이 보이더니 결국 유튜브로만 웹사이트를 구축해버리는 광고대행사까지 나왔다. 미국 샬럿(charlotte)에 위치한 작은 광고대행사인 BooneOakley가 그 주인공으로...아래 영상을 보면서 원하는 링크를 클릭해보자...
(www.BooneOakley.com을 주소창에 쳐도 됨)





낙서같은 일러스트와 아카펠라 반주스러운 배경음을 중심으로 자신들에 대해 거칠지만 위트있게 설명하고 있는 BooneOakley, 본 영상이 입소문을 타면서 유명새를 타기 시작하는듯 보인다.

BooneOakley가 밝힌 유튜브 홈페이지를 만든 이유는 아래와 같다. 
“We needed a new way to tell our story, and today the best forum for a story is YouTube, where we can use narration and really crappy animation. As an embeddable video, the new BooneOakley website presents our work in a unique, and also more easily accessible, way. And it can live anywhere that supports YouTube videos, including blogs, other websites, and many cell phones.”

국내는 예외겠으나 영어권에서는 유튜브만으로 충분한 유입 및 주목도 확보가 가능하므로 영상의 크리에이티브만 받쳐준다면 훌륭한 홍보/마케팅툴로 활용이 가능하다.
본 기능이 런칭하기 전이지만 동일한 방식으로 삼성에서 애드무비를 제작한 사례가 있다.

인생극장방식의 무비, 즉 선택에 따라 다른 스토리로 이어지는 'Follow Your Instinct'란 영상으로 섹시한 스토리 속에 삼성의 핸드폰을 지속노출하였는데...섹시함이 지나쳐서 핸드폰은 눈에 들어오지 않는 것이 흠.




앞으로도 이와 유사한 방식으로 유튜브를 200% 활용하는 사례들을 공유하겠다.


- 관련 포스팅 -
 삼성 HD폰의 바이럴 마케팅 : Youtube Trick Challenge




Posted by Gom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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