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취향'은 리마커블한 마케팅을 관찰하고 통찰해보는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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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의 비쥬얼만으로 브랜드를 마케팅하는데 가장 도가 튼 광고캠페인이라고하면 앱솔루트 보드카와 코카콜라의 캠페인 연작들이라 할 수 있는데 오늘은 잘 알려지지 않은 유사 사례를 소개한다.  (앱솔루트 캠페인은 이곳을 참고)




페리에주에(Perrier-Jouët)라는 샴페인 브랜드...
영국 빅토리아 여왕과 오스카와일드가 즐겨 마셨다는 2백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우아하고 몽환적이고 비싼 이 샴페인 브랜드는...1902년부터 아네모네 꽃으로 장식된 우아한 느낌의 병을 사용하였다고 하는데 이 병을 테마로 최근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콜레보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902년 세계적인 유리 공예가 에밀갈레 (Emile Galle)에 의해 디자인된 아네모네 꽃문양은 페리에 주에 벨레포크의 은은하게 퍼지는 백색 꽃 향기를 형상화 한 것으로, 페리에 주에 벨레포크의 우아함과 섬세함을 잘 표현해 준다. 아르누보 양식의 이 디자인은 1900년 초에 만들어 졌음에도 불구하고 오늘날까지도 현대적으로 참신한 느낌을 전해준다.

고 하는 페리에주에의 병은 스웨덴 출신의 작가 Barbro Andersson의 손을 통해 재해석되었는데.
'꽃장식이 있는 샴페인병 =  페리에주에'이란 연상을 활용 실제 꽃을으로 병의 실루엣을 구현하였다..(그렇다 코카콜라, 앱솔루트에서 지겹게 반복된 방식이다)




아네모네를 비롯한 꽃잎들을 재료로...




병에 프린트된 꽃의 모습과 유사하게 구현하기도...




혹은 음각으로 양각으로 표현하기도 하였다.


마지막은 흩날리는 듯한 꽃들..
물론 이에 대해 어떤 모티브로 작업했는지에 대한 설명도 잔뜩 써있지만 결국 그들의 브랜드의 내재가치를 이미지화하였다는 것이 결론이므로 생략!!

개인적으론 실제 프린트와 유사하게 구현한 것이 브랜드 아이덴티티뿐만 아니라 샴페인이라는 술을 통해 연상할 수 있는 밝고 우아한 느낌이 잘 살아있어 좋군...

국내에서는 6/24(수)~6/30(화) 일주일간 대치동 Kring에서 패션 디자이너 정욱준,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 사진작가 김영호, 슈즈 디자이너 이보현,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경민, 플로리스트 김종욱, 인테리어 디자이너 김치호 등 15인의 디자이너가 만든 콜라보레이션 작품을 전시를 한다고 하는데...관심있으신 분들은 방문해보시길...(via)
근데 한복과 메이크업은 어쩌라는거지??

세계에서 다양한 출품작들을 받아 진행하는 Online Competition의 일환이기도 한 것 같은데..6월30일을 데드라인으로 진행 중이라니..7월 초 http://www.perrier-jouet.com/ <- 이곳을 들르면 세계 각국에서 진행된 페리에주에의 콜레보레이션 작품들을 만날 수 있을듯...


- 관련 포스팅 -
 바비(barbie) 플래그쉽 스토어 (in 상하이)
 BMW의 Z4 런칭 캠페인
 아트와 만난 브랜드(1) : 아트마케팅



Posted by Gom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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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 아틀리에 루비(LES ATELIERS RUBY)란 브랜드를 아시는가?
본인은 오토바이에 문외한이다보니 낯설었는데...주변의 바이크 매니아들의 얘기를 들어보니 오토바이 헬멧을 패션으로... 나아가 예술로 승화시키고 있는 유니크한 브랜드인 듯...

요즘 개인적으로 예술가들과 협업하는 브랜드 마케팅 사례를 관심있게 보는 중에 발견!
한 개에 80만원쯤 한다는 이 프랑스산 럭셔리 오토바이 헬멧 브랜드가 예술과들과 함께 진행한 시그니쳐(Signature) 프로그램 작품들을 공유한다. 




먼저 페르시안 아티스트 HONET(HNT)의 작품으로 페르시안의 느낌보단 일본풍....




두번째는 일본의 유명한 디자이너 커플이라는 Wakako Kishimoto 와 Mark Eley, Eley Kishimoto의 작품 되겠다.




세번째는 Maison Martin Margiela라는 역시 나에겐 낯설지만 꽤 유명하다고 하는군...
싸구려 화이트 에나멜로 칠하고 자유롭게 낙서한 듯한 느낌을 살렸다...




내가 산다면 이게 제일 마음에 드는구먼...
누군가는 루비 헬멧때문에 바이크가 사고 싶어졌다던데...흠...이쁘긴하다...




루비는 지금까지 다양한 예술가들과 협업하며 위와 같은 패션쇼도 진행해왔다고 하는데 위 사진은 좀 우스꽝 스럽다는 느낌이다..ㅋ




어익후~ 이런 시원한 이미지도 있구먼...
기회가 되면 복고풍과 현대미술이 묘하게 결합한 루비라는 브랜드에 대해 좀 더 조사해 포스팅해보겠다. 오늘은 가볍게 여기서 줄인다.


- 관련 포스팅 -
 BMW의 Z4 런칭 캠페인
 아트와 만난 브랜드(1) : 아트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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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웃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토바이에 있어서 마지막 완성은 헬멧같아요~ㅎ 안전도 지켜주면서!
    센스있는 모습도 보여줄수 있는 모습 ㅎㅎ 오토바이는 못타지만,,,ㅠㅠ
    어찌나 관심은 많은지요~ㅎ 포스팅 잘보고 갑니다~^_____^/
    제 블로그에도 볼게 많으니 한번 들러주시구요~~ㅎ 또 뵈욧!!

    2011.08.23 15:50

BMW의 Z4 런칭 캠페인

Marketing/Campaign 2009. 4. 22. 00:34 Posted by Gom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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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출시된 BMW의 컨버터블 Z4... 
난 남자치곤 차 욕심이 없는지라 감흥이 없지만, 내 주변의 그들이 마흔 전에 꼭 한 번은 몰아주고 말겠다 벼르고 있는 드림카 중에 한 녀석되겠다. 

대다수의 신차 출시 캠페인의 전형은...
1) 신차를 최대한 뽀대나게 보여주기, 2) 그 차와 함께하는 라이프스타일의 간접 체험, 3) 색, 가벼운 튜닝 등 옵션에 따른 다양한 베리에이션 강조, 4) 좀 더 나아가면 신차를 활용한 게임이나 바이럴을 기대하는 스토리 영상 .... 뭐 이런 구성되겠다.

하지만 BMW의 Z4 출시 캠페인은 전형을 탈피했다.
대신 "Explore an Expression of Joy" 란 캠페인을 통해 차와 드로잉을 접목하는 굉장히 새로운 시도를 보여주었는데...





위와 같이 전혀 자동차 광고 스럽지 않은 티져영상을 내보내더니...





며칠 뒤 그 실체를 드러냈다.




Z4로 표현하는 시각 언어랄까...
자동차로도 직접적인 시각 예술(?)을 구현할 수 있다는 발상에서 나온 마케팅으로...

빈 창고같은 공간에 흰 바닥재를 깔아 캔버스를 만들고, Z4의 바퀴 옆에 자동으로 페인트를 분사하는 장치를 장착, 예술가들이 생각하는 색과 선으로 Z4를 운전하며 그림을 완성해 나갔다...
기능을 뛰어넘는 예술적 표현까지 가능한 드림카로서의 면모를 이야기하고 싶었던 듯 하다.. 

물론 개인적으론 멋있다기 보다는 특이하다는 느낌이 강한듯..ㅋ





열심히 차의 외관과 기능을 강조하지 않고도 그만큼 자신이 있었던 걸까...
웹사이트(http://www.expressionofjoy.com)에서는 차에 관한 내용도 함께 노출하거나 그런 정보를 담은 사이트로의 방문을 적극 유도할만한데....이 멋드러진 Z4에 대한 얘기는 쏙~ 빼놓고 8천만원짜리 붓으로 그린 그림(?)에 모든 초점이 맞춰져 있다

One renowned artist is given a 300-horsepower paintbrush and total creative freedom.

쉬운 접근이라면 Z4의 탁월한 무브먼트로 세밀한 그림을 그려놓고 "참 쉽죠잉~~" 한 번 해주면 임팩트는 대박이었으련만...이들은 명품답게 사뭇 진지한 접근을 원했고, 보는 이들의 반응마저 진지하게 만들어 버렸다. 
 




물론 위와 같이 AR(Augment Reality)기술을 사용해 Explore an Expression of Joy를 소비자가 간접체험 함으로써 보는 것만으로는 느낄 수 없는 표현의 즐거움을 유도하여 부족분을 메우려한 시도는 돋보인다. Z4를 직접 돌려가며 보는재미, 드라이빙하는 재미, 그리고 SNS로의 연계까지...
BMW Z4가 타깃으로 하는 고객들에겐 멋진 체험을 줄 수 있는 방법 되겠다.
(하지만 AR기술은 웹캠의 유무/설정과 특정 패턴이 인식된 종이를 고객에게 전달하는 것이 허들)

흠...아쉽다. 아쉬워....
끊임없이 예술과의 접목을 시도하는 실험정신은 부러울 따름이나
명품의 마케팅도 강렬한 메시지 전달력 없이는 결국 공허할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할듯... 

이상이다.
 


- 관련 포스팅 -
아트와 만난 브랜드(1) : 아트마케팅
AR기술의 활용 : 발렌타인데이 메시지
AR기술을 활용한 LEGO의 체험마케팅 : LEGO Digital Box
AR기술로 구현하는 참신한 서비스들...
70이 넘어도 섹시할 수 있을까? by Louis Vuitton Campa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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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여형사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 하드탑 컨버터블을 살짝 보여주는 것만으로는 매우 매우 아쉽삼.. 딱히 그림이 이쁘게 그려진 것도 아닌거 같고..

    2009.05.12 17:46
    • Gomting  수정/삭제

      어떤 분이 그러시더군요..
      저런 섹쉬한 아이로 그림이나 그리고 앉아있다니..
      한예슬만나서 바둑두는거랑 뭐가 달라!

      2009.05.13 11: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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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 브랜드와 아트의 collaboration은 최근 개성과 personalization에 열광하는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한 하나의 대안으로 자리잡고 있는데 개인적인 공부차, 사례 정리차 주욱~ 서술해보련다.


1. 루이뷔통(Loius Vuitton)의 무라카미 라인




아티스트와 상업 디자인 브랜드 결합으로 성공한 사례로
루이뷔통(Loius Vuitton)과 일본의 팝아티스트 무라카미 다카시가 공동 제작한 무라카미 라인이 있는데, LV의 고전적 스타일과 팝아트의 어색할 수 있는 만남이 독특한 시너지를 만들어 높은 판매고를 기록해냈으며 제품만큼 독특한 캠페인도 엄청난 화제가 되었다. 

갈색 바탕에 특유의 패턴을 담은 보수적인고 무거운 느낌의 루이뷔통은
일본의 대중문화를 상징하는 아니메의 느낌과 일본화의 전통기법이 혼재하는 독특한 스타일의 팝아티스트 무라카미 다카시를 만나 화려하면서 현대적인 스타일로 재탄생하였으며
이는 일본인들에겐 친숙함을 서양인들에겐 키치한 매력을 선사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위 캠페인 영상은 그와 '시간을 달리는 소녀'를 연출한 호소다 마모루의 공동 연출과 시부야케 음악의 왕 FPM(Fantastic Plastic Machine)의 몽환적인 사운드를 결합하여 독특한 스타일을 보여주었고 LV란 '전통'과 '장인'의 브랜드가 일본 아니메를 만나 완전히 새로운 느낌으로 재해석 되었다. (난 팬더가 소녀를 덥썩 잡아 먹고 그냥 끝나는줄 알았다)



 
참고로 (물론 캠페인 전에도 유명했지만) 무라카미 다카시는 본 프로젝트 이후 힙합 슈퍼스타 칸예웨스트(Kanye West)의 앨범 자켓 디자인을 비롯 대중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다양한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2008년엔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100인에 이름을 올리는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발돋음하였다.



2. 나이키 덩크(Nike Dunk)의 프로모션

                                  <이미지 출처 : 나이키 덩크 블로그>
 
나이키는 아트와의 느슨한 결합을 마케팅툴로서 사용하였는데...
50가지 컬러로 출시된 나이키 덩크(NIKE Dunk)를 매장이 아닌 미술 전시회가 벌어지는 갤러리를 통해 프로모션했다. 여러 현대 미술가와 그래피티 아티스트, 비쥬얼 아티스트들이 각자의 스타일로 나이키 신발 제품을 재해석해서 선보였으나...
상업적인 메시지를 위한 강렬함도 부족, 예술작품으로서의 유니크함도 부족 어중간한 프로모션이 되어버린듯.

오히려 예술작품을 통해 나이키 덩크라는 Product이 어필되기 보단 일반 대중들이 나이키란 브랜드를 통해 아직까진 낮설고 어렵기만 했던 현대/pop 미술을 접할 기회를 만들어준 듯 하다. 
 


3. MINI의 런칭 3주년 프로모션



BMW MINI는 한국 런칭 3주년을 기념해 파인 아트 + 상업 디자인 프로젝트를 열었었는데,
특이하게도 자동차와 관련된 프로젝트가 아닌, '가방' 제작이었다. 

한국의 파인 아티스트인 정재호를 비롯 다섯명의 디자이너를 통해 세상에 하나뿐인 "art bag" 을 선보이고, 전시 후 옥션을 통해 수익금을 기부하는 프로세스의 본 프로모션은 MINI가 단순히 자동차에 머무르는것이 아니라 새로운 city lifestyle을 제시하는 하나의 코드로 거듭나기 위한 의도였던 것으로 알고있는데...

열정적인 매니아층을 가진 MINI이기에 소수 코어타깃을 목표로 하는 이런 마케팅이 가능하지 않았겠나 생각하지만 아무래도 제품과의 연관성을 고려한다면 조금 아쉬움이 남는 사례 되겠다.  (물론 요즘같은 상황에는 꿈도 못꾸겠지만...) 
아래 링크에서 작품들을 확인할 수 있다.
MINI ART BAG PROJECT 2008


쓰다보니 글이 너무 길어지는 듯 하여 본 포스팅은 이쯤에서 정리하고 2편에서 이야기를 좀 더 풀어보련다.   


        이 글은 마케팅/PR 전문 팀블로그인 마케팅포스트에서도 동시 발행됩니다.

  
[Brand] - Brand Obama : Flexible Brand의 레전드가 될듯
[Brand] - Nutricia : Schiphol Babycare Lou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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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흥미로운 포스팅이로군요..제가 너무나 좋아했던 영화 제목이 블로그 타이틀이라니..반가운데요 ^^

    2009.03.09 08:52 신고
    • Gomting  수정/삭제

      ㅎㅎ 그러시다니 더욱 반갑네요.
      방문 감사드리고 잣은 교류있었으면 합니다.^^

      2009.03.09 14:39 신고
  2. Mr.Met  수정/삭제  댓글쓰기

    디자인이 좋으면 브랜드가 달리 보이는것 같아요.
    확실히 21세기는 디자인의 시대인듯 합니다 *_*

    2009.03.09 13:10
    • Gomting  수정/삭제

      Mr.Met님 자주뵈니 더 반갑습니다.
      루이뷔통이란 브랜드였기에 저런 디자인이 어필할 수 있었을 수도 있구요. 디자인이 뛰어났기에 루이뷔통임에도 저런 제품이 사랑받을 수 있었을 것도 같구요..^^
      디자인과 브랜드, 마케팅은 뗄 수 없는 톱니바퀴랄까요...(아..비유 진부하다)

      2009.03.09 14: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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