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Marketing/CM 2009. 12. 21. 23:01 Posted by Gom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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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앞세운 애플 아이폰 특유의 크리스마스 시즌 광고다.
캐롤을 활용하여 군더더기 없이 만들었는데...곡명은 도통 기억나지 않는군.





이 기회를 빌어 구독자, 방문자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모두 행복 가득한 성탄되세요~~


메리 크리스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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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을 말하는 10가지 방법

Marketing/Print 2009. 12. 9. 14:09 Posted by Gom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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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에 담긴 16개의 메가브랜드란 포스팅에 올렸던 아이폰의 인쇄광고는
동일한 포맷으로 기간과 상황에 따라 다양한 소재로 집행이 되었는데 몇가지 더 소개해보면...

먼저 아이폰 3G에 이어 3Gs까지 'one app at a time' 이란 카피를 일관되게 사용했고,
월스트릿저널과 같은 메이저 신문을 중심으로 노출한 시리즈 광고이다.


여름휴가를 위한 아이폰 앱


자산관리와 재테크를 위한 아이폰 앱


삶의 편의성을 높이고 자잘한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아이폰 앱 (영국버전)


위 광고의 미국버전


출장갈 때 챙겨야할 아이폰 앱


그리고 특정 상황에 좀 더 포커싱된 버전의 광고도 있다.
이건 사이즈로 봐선 타블로이드판 신문이나 잡지용으로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세계 최초 아이폰 런칭 시 애플과 AT&T가 집행했던 광고

미국의 아이폰 독점 공급 이통사 AT&T가 아이폰 런칭 시 게재했던 인쇄 광고인듯.
심플하고 명확하게 커뮤니케이션 하는건 좋으나
뻘건 바탕은 애플스럽지 않아 살짝 이질감이 든달까...

여기있으니 어서 사가라~~ 배짱도 좋다.


당연히 원할 것이고, 당연히 사게될 것이다...ㅋ


마지막으로 애플이 아이폰 런칭을 앞두고 뉴욕의 애플스토어에 게재한
아이폰 런칭을 알리는 거대한 스크린(?)이다. 

제품에 대한 자신감...전화를 새롭게 발명했다.

 
 위 광고들을 통해 발견할 수 있는 것은 런칭할 당시의 아이폰은
 애플과 아이팟이란 브랜드의 후광을 통해 '새롭다'라는 것 자체를 알리려했다면
 3G, 3Gs로 넘어오면서 단말기 자체의 쿨함은 모두가 알고있으니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Lock-in 하고있는 매력적인 플랫폼으로써의 아이폰을 인지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애플은 아이폰 앱스토어를 통해 거의 돈을 벌지 못하고 있음에도
 (판매 30%의 수익이 앱스토어 운영 비용을 넘지 못함 - 스티브잡스도 언급)
 이렇게 애플리케이션을 중심으로 커뮤니케이션하는 이유는
 그들의 비즈니스 전략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데...  

 애플 아이폰 전략의 핵심은 애플과 아이팟이란 브랜드 기반에
 웰메이드된 디바이스와 수직 통합(아이폰-앱스토어-개발자네트워크-OS)하고
 수많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애플의 플랫폼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충성도를 강화하여
 스마트폰 중 가장 큰 마진을 남기는 아이폰의 판매를 증진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간단히 살펴본 전략과 마케팅의 상관관계 :
전략이 머릿속의 생각이라면 마케팅은 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말과 행동으로
고객이란 상대의 행동이 기업의 전략 방향으로 움직이도록 밀고당기기를 한달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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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글 : 아이폰에 담긴 16개의 메가브랜드아이폰 런칭 광고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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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에 담긴 16개의 메가브랜드

Marketing/Print 2009. 12. 7. 00:58 Posted by Gom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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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덱스, 스타벅스, CNN, 갭, 페이스북, 나이키, 월스트리트저널, 홀푸드, 피자헛, 이트레이드, 뱅크오브아메리카, 에이비스, 반디앤노블, 이베이, ESPN, 타깃  


(미국에선) 설명이 필요없는 시대를 대표하는 브랜드들이 어플로 만들어져 아이폰에 담겨있다.
본 광고는 각 브랜드들이 가진 아우라를 이용해 무엇이든 어플리케이션으로써 아이폰에 담길 수 있다는 것을 알리며 플랫폼으로써의 아이폰의 입지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냈다 

뉴스, 패션, 스포츠, 쇼핑, 금융, SNS, 외식, 독서, 차, 음료... 이 정도면 생활 전체를 커버하는건가?
전 분야에 걸쳐 대표 브랜드들의 어플을 선별한 안목, 즉 누구든 이 중 하나는 관심을 보일만하게 구성한 크리에이티브도 좋고, 각 어플들의 설명도 빼곡하게 적어 어플의 다운로드를 증진하는 역할도 하고있으니 각 브랜드 입장에서는 광고 노출을 마다할리 없었을터... 윈윈이다. 

물론 국내는 어플 수가 충분치 않고, 영어권 국가와는 달리 아이팟-아이튠즈 병행 사용자가 그리 많지 않아 아이튠즈 설치와 신규 계정생성, 결제카드 등록이 허들로 작용할테니...

양질의 어플 개발을 촉진하고, 유저들에겐 가장 유용한 어플들 부터 접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마케팅이 필요하겠....으나 과연 애플이 그 정도로 국내 시장에 관심을 보일지는 미지수다. ㅋ
(KT는 자체 앱스토어 런칭으로 애플 앱스토어를 중심으로 커뮤니케이션하진 않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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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글 : 아이폰 런칭 광고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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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런칭 광고 때문에...

Marketing/CM 2009. 11. 30. 01:00 Posted by Gom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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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출근을 위해 일찍자려 했건만....
아이폰 런칭 광고 때문에~ 짧은 포스팅 하나 해야겠네요.

요즘 가장 시끌시끌한 이슈는 역시나 아이폰인데요. 시장 진출로 인한 파급효과, 시장예측, 칭송과 비난, 6만대 이상의 예약, KT의 배송지연에 대한 지탄의 목소리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직 저의 관심은 그들이 가진 포텐셜을 얼마나 극대화 하는지....즉 그들의 마케팅 전략인데요. 요며칠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던 아이폰 광고는 아래 2편.







아이폰 3GS의 장점인 동영상과 Copy&Paste 기능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해당 영상은 아이폰 런칭 후 몇년간 충분히 학습되고, 다른 스마트폰들과의 비교가 가능한 글로벌 소비자를 대상으로 올해 3Gs를 런칭하며 틀었던 것으로 대다수가 명성만으로 혹은 글로써만 아이폰을 접해왔던 국내 소비자들에겐 정말 생뚱맞은 내용입니다. 
 
진정 아이폰이 놀라운 이유가 복사와 붙여넣기가 되기 때문일까요?
동영상 촬영 및 편집이 쉽기 때문일까요?

기존의 영상을 그대로 쓸 생각이었다면 그래도 아이팟 터치에 대한 이해도는 어느정도 있다고 보고 아이폰 런칭 시 사용한 CM을 사용하는게 낫지 않았을까요? 





제가 알기론 이번 런칭광고의 결정권은 애플에 있었던 것으로 아는데...
애플이 옴니아2를 비롯한 다른 스마트폰을 지나치게 의식한 것이 아닐지...
소비자에 대한 이해보다는 경쟁시장에서의 포지션에 얽매인 결과가 이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얼핏들은 풍문으로는 1~2개월 후부터는 아이폰을 소재로 애플이 아닌 KT가 만드는 광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광고, 제휴 등 마케팅은 그 때부터 진정한 승부가 다시 시작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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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 블랙베리 모바일 앨범 공개!

Marketing/New Media 2009. 9. 22. 12:27 Posted by Gom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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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블랙베리(Blackberry), U2와 함께 아이폰을 공격하다.란 포스팅에서 소개했었던 U2의 블랙베리 미니앨범이 공개되었다.
-> 다운받기


과거 북미 스마트폰 시장의 최강자였던 RIM(Research In Motion)의 블랙베리가 아이폰에 빼앗긴 왕좌를 되찾기 위해 과거 아이팟의 얼굴이었던 U2를 전면에 내새우고 그들의 멀티미디어 기능을 어필하기 위한 마케팅으로... 이전 포스팅에서 아래와 같은 코멘트를 했었다.

  경쟁사의 모델이었음을 떠나 영미권 음악계에 워낙 큰 영향력을 가진 U2와의 조합으로
  소비자에게 "블랙베리로 음악도 들을만해!"라는 인식을 제대로 심어줄 수 있다면
  스마트폰 전쟁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 수 있을 듯 한데...

  북미 화이트컬러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지던 블랙베리란 브랜드가 일반 대중의 사랑을 받는
  매력적인 멀티미디어 디바이스로써 리포지셔닝하는 것은 오히려 기존 브랜드의 강점을 흔드는
  리스크가 존재하고... 특히 디자인 컨셉의 변화없이 기존의 블랙컬러에 키패드를 유지하면서
  아이폰의 대중성을 확보한다는 것이 마케팅의 힘만으론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론 RIM에서 블랙베리의 서브브랜드를 런칭하던 스페셜 에디션으로 런칭하던
  기존에 전문적이었고 어려워보이던 블랙베리 디바이스의 Look & Feel로 부터
  환골탈태하여 싸움에 임했으면 하는 바램
이다. 

  강력한 경쟁자가 있어야 소비자는 즐거워지는 것!
  얼마전 기사를 보니 세계 주요 핸드폰 제조사 중 애플의 순익이 압도적으로 높던데
  블랙베리의 선전으로 보다 착한 가격의 스마트폰들을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지금 나는 마케팅은 어찌되었건 U2의 신보를 듣고싶은데...
블랙베리 사용자가 아닌지라 음악을 어디서 구해야 할지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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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Blackberry), U2와 함께 아이폰을 공격하다.에 이은 시리즈 포스팅.

 스맙(SMAP)과 NTT의 오랜인연...                                          



국내에서도 너무나 유명한 일본의 국민아이돌 스맙(SMAP), 쟈니스라는 거대 엔터테인먼트 회사 소속으로 그룹뿐만 아니라 개별 활동에서도 최고의 활약을 보이고 있는 일본을 대표하는 5명의 가수이자 배우이자 엔터테이너이며, NTT그룹은 한국으로 치면 유선통신의 KT와 이동통신의 SKT를 합쳐놓은듯한 일본 최대의 통신그룹 이다. (과거 공기업이었음)

스맙은 6명이었을 시절, 그러니까 1995년 부터 올해까지 약 15년간 NTT 그룹(NTT, NTT동일본, 이통사인 NTT도코모는 제외)의 광고모델로서 전화, 컨텐츠 사업, 초고속인터넷 등 수많은 광고에 등장하며 NTT그룹의 얼굴마담 역할을 해왔다

 마침 스맙의 팬이 정리한 NTT와의 15년간 CM영상 모음을 찾을 수 있었는데
 첫번째 영상의 2분 48초 부터 볼 수 있는 독수리오형제 CM을 강추한다. 
 영상1  /  영상2  /  영상3

 

 소프트 뱅크와 위기                                                             


혁신적인 기업인의 표상이라 할 수 있는 손정의(손마사요시)회장이 이끄는 기업으로 
과거 패키지 소프트웨어 유통과 잡지 발간 등으로 시작하여 지금은 일본의 No.1 검색포털 야후재팬, 아마 No.1(?) 초고속인터넷 야후BB, No.3 이동통신사 소프트뱅크 모바일까지 거느린 일본의 네트워크 인프라/플랫폼을 장악하려는 거대 그룹되겠다.

소프트뱅크 모바일의 경우 소프트뱅크 그룹이 글로벌 텔레콤 컴퍼니 보다폰의 일본 브런치를 무려 1조7천억엔을 들여 인수한 것으로 소프트뱅크답게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며 지속적으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왔다. (한국에서 LG텔레콤정도의 입지)

하지만 최근 경쟁사들의 견재와 불황의 여파로 소프트뱅크 모바일의 성장새가 주춤하고,
검색시장에선 무서운 아이 구글에게 점유율을 상당히 빼앗기고 있으며
소프트뱅크 모바일 인수를 위해 조달한 자금의 압박으로 담보없는 고이율 회사채를 발행하는 등
위기를 맞은듯 보였다. 



 소프트뱅크 모바일의 계속되는 도전                                        


 White Plan
소프트뱅크 모바일은 런칭 초기,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화이트플랜이라는 파격적인 통화료 할인정책을 내세우며 소비자의 마음을 흔들었다. 화이트플랜은 6개월만에 해당 상품 가입자를 600만까지 끌어올리는 등 순증 가입자 1위 및 번호이동 가속화 등 대박을 내며 이동통신 시장에서도 소프트뱅크의 성공가도를 이어가는듯 하였으나... 곧바로 이어진 경쟁사들의 맞대응(할인정책 등)에 다시 주춤하게 된다.


미국에선 저연령층을 타깃으로 사업을 벌였다 실패를 맛본 디즈니. 일본에선 소프트뱅크와 함께 키덜트 성향의 여성층을 타깃으로 블링블링(?)한 핸드폰과 아기자기한 디즈니 컨텐츠를 앞세워 디즈니모바일을 런칭(MVNO) 한 것이다. 초반 힐러리더프를 기용한 CM을 비롯(CM1 / CM2Tutorial) 귀여운 컨텐츠가 꽤 이슈 되는듯 하더니 큰 반향은 일으키지 못하고 지지부진...


(소문으론) 이미 NTT도코모와 제휴가 진행 중이었던 애플과 뒤늦게 접촉한 손정의 회장, 무슨 조건을 제시했는지 알 수 없으나 전격적으로 계약을 성사시키며 아이폰을 출시하게 된다.  
이미 세계적 성공가도를 달리던 아이폰이었고, 워낙 애플 매니아가 많은 일본인지라 엄청난 기대속에 런칭되었는데...일본시장은 그리 녹록치 않았다. 

모바일웹이 활성화된 일본에선 수요가 많은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의 가격이 비쌌고, 뭔가 연동(들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는 것도 안되는 등 비싸고 현지화 작업은 부족했다는 평을 들으며 다른 핸드폰에 비해 큰 두각을 보이지 못했다. 그래서 소프트뱅크는 2년 약정으로 디바이스를 무료판매(데이터요금도 인하)하는 세계 최초의 아이폰 인하 캠페인 'iphone for everybody'를 시작, 아이폰 판매량 증대에 나섰고. 최근엔 신형 아이폰 3G-S도 판매호조를 보이며 숨을 돌리고 있다고 한다. 



 소프트뱅크, 스맙을 영입하다.                                               




이제 소프트뱅크는 통신업계의 절대강자이자 라이벌인 NTT의 15년 전속모델이자 일본 최고의 스타 스맙을 영입하여 지난 8월 1일 부터 일본 전역을 도배하고 있다. (예고편)

캠페인 컨셉은 아주 심플하다. 
Come on !
스맙도 소프트뱅크로 왔으니 CM의 마지막 화면과 같이 모두 따라오라는 것이다. 
컴온~컴온~을 외쳐대는 The Locomotion이란 익숙한 음악에 쉽고 경쾌한 댄스로 만들어진 다섯남자의 CM은 경쾌하고 중독성 있다. (CM에 아이폰을 쓰지않은 것은 의외)

개인적으론... 단순히 스맙이 소프트뱅크로 옮겨왔다는 의미보단 방송/음악/영화 등 다분야에서 가장 대중적이면서도 트랜드세터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그들이 멀티미디어 스마트폰인 아이폰의 모델로 최적인듯 하다. 그러므로 후속 캠페인에서 아이폰 3G-S의 구매욕을 잘 북돋아준다면 좋은 승부가 연출될 것이라고 본다. 

 인기 프로그램의 진행자이자 배우인 이들이 방송에서 아이폰을 사용하는 모습이 나온다면?
 그리고 프로그램 중간광고로 'iphone for everybody'와 같이 무료, 또는 저렴하게
 아이폰을 가질 수 있는 캠페인 CM이 나간다면?
 구매한 아이폰엔 어디서도 구할 수 없는 스맙의 모바일 앨범과 M/V, 영상이 들어있다면?
 거기에 스맙 아이폰 악세서리까지?

그 밖에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여지는 많아보이는데....
문제는 항상 비용대비 효과다. 한 스맙팬의 이야기에 따르면 모델비만 5억엔이란 소문이 있으며 현재 각종 매체를 도배하고 있다니 런칭 캠페인으로 연간 마케팅 예산급을 소진했을듯.
과연 얼마나 더 지를 수 있을 것인가??



 에필로그                                                                          

손정의 회장의 무한도전을 보는 것은 항상 즐겁다.
때론 무모해 보이는 도전들을 드라마틱한 성공으로 이끌어온 백전노장

현재 이통사 점유율 1위인 NTT도코모와 2위인 KDDI의 경우 기본 검색 엔진을 구글로 채택하고 있어 야후를 고집해야 하는 소프트뱅크 모바일의 입장에선 이동통신 점유율 확대가 모바일 검색, 나아가 전체 검색시장의 성패에도 영향을 미치는 상황. 게다가 소프트뱅크 모바일 인수를 위해 역대 최대의 비용리스크를 짊어진 상황 

최고의 판을 벌려놓은 그가 어떤 드라마를 만들지 내가 다 두근거린다.
앞으로 2년 안에 결판나지 않을까? 흠...자금압박이 어떤지 Tom_SP에게 물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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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베리(Blackberry), U2와 함께 아이폰을 공격하다.
 가장 빠르고 강력한 아이폰 : iPhone 3G-S
 소프트뱅크(Softbank) 위기인가?
 검색의 진화 : 모바일 음성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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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2                                                                                  

워낙 유명하기에 아주 간략히만 소개하면...보컬인 보노는 노벨 평화상 후보에 두 번이나 노미네이트 될 만큼 존경받는 사회운동가이며, U2는 수많은 히트곡을 제조하며 롤링스톤즈 이후 최고의 락밴드로 평가받는 세계적인 문화 아이콘되겠다.


 U2와 함께한 아이팟의 초기 마케팅                                         

애플은 아이팟 초기(아마 3세대?)부터 U2가 가진 음악적 문화적 영향력과 상징성이 아이팟(iPod)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확신, 그들을 모델로 한 마케팅을 전개하였고, 원색의 크리에이티브로 제작된 U2의 Vertigo영상은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아이팟의 대표CM으로 기억될만큼 성공적인 조합을 보여주였다.

그리고 CM뿐만 아니라 Jet Black의 바디와 Apple Red의 휠을 가진 완전히 새로운 컬러의 아이팟 U2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 큰 인기를 얻기도 하는데... 이는 일련의 리미티드 아이팟 중 가장 성공작으로 평가받았으며 트랜디 아이템으로써 보다 개인화된 아이팟을 갖고싶어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자극하는데 한 몫을 담당했다.





 



이렇듯 아이팟과 U2와의 마케팅 파트너쉽은 성공적이었지만 압도적인 브랜드 파워와 시장 장악으로 애플은 U2의 아우라라 더이상 필요하지 않았고 자연스레 그들의 계약은 종료되었었는데..

그들이 돌아왔다.
아이폰의 경쟁상대인 블랙베리(Black Berry)의 얼굴로...ㅋ



 U2를 기용한 블랙베리의 속내                                               

갈수록 재미있는 싸움이 벌어지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 아이폰이 시장 파이를 키워가며 최강자의 입지를 견고히 하고 있는 가운데 과거 북미 스마트폰 시장의 최강자였던 RIM(Research In Motion)의 블랙베리가 본격적인 반격을 시작한 것이다.

우선 대놓고 선전포고를 하는 CM을 선보이더니 (아래 영상 참조)
이번에는 이메일 및 문서작업용 전문 스마트폰이라는 인식을 깨고 다 대중적인 포지션을 취하기 위해...그리고 최근 멀티미디어 기능을 한층 강화한 아이폰3G-S에 맞불을 놓기위해
한 때 아이팟의 얼굴이었던 U2를 기용하여 그들의 멀티미디어 기능을 어필하기 시작한 것이다.  







프로모션 사이트(http://www.blackberry.com/u2)를 방문해 보면...
블랙베리는 U2와 함께 모바일 미니앨범을 출시하고 그들의 월드투어와 연계한 프로모션도 진행할 것으로 보이는데.. 기존에 애플이 활용했던 방식을 벤치마킹하여 아이폰뿐만 아니라 아이팟의 영역까지 침범하려는 그들의 속내가 있는듯 하다. (마음은 굴뚝같지만 차마 블랙베리 U2 리미티드 에디션까진 못만들겠지?)



 그러나 쉽지않은 브랜드 리포지셔닝                                       

경쟁사의 모델이었음을 떠나 영미권 음악계에 워낙 큰 영향력을 가진 U2와의 조합으로 소비자에게 "블랙베리로 음악도 들을 수 있어!"라는 인식을 제대로 심어줄 수 있다면 스마트폰 전쟁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 수 있을 듯 한데...

북미 화이트컬러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지던 블랙베리란 브랜드가 일반 대중의 사랑을 받는 매력적인 멀티미디어 디바이스로써 리포지셔닝하는 것은 오히려 기존 브랜드의 강점을 흔드는 리스크가 존재하고... 특히 디자인 컨셉의 변화없이 기존의 블랙컬러에 키패드를 유지하면서 아이폰의 대중성을 확보한다는 것이 마케팅의 힘만으론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론 RIM에서 블랙베리의 서브브랜드를 런칭하던 스페셜 에디션으로 런칭하던 기존에 전문적이었고 어려워보이던 블랙베리 디바이스의 Look & Feel로 부터 환골탈태하여 싸움에 임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물론 구경꾼의 입장에선 큰 싸움구경이 재미있을 뿐이지만..)

강력한 경쟁자가 있어야 소비자는 즐거워지는 것!
얼마전 기사를 보니 세계 주요 핸드폰 제조사 중 애플의 순익이 압도적으로 높던데 블랙베리의 선전으로 보다 착한 가격의 스마트폰들을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한석규를 기용했던 LG텔레콤                                                

문득 국내에서도 이와 같이 경쟁 브랜드의 대표 모델을 영입하여 변화를 이야기하는 마케팅을 벌였던 사례가 떠오르는데...

LG텔레콤은 SK텔레콤의 대표 모델이었던 한석규를 영입하여 기차를 새로 갈아타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지만... 통신사의 브랜드 가치, 모델에 대한 관심보단 자신들의 편익에 귀기울이는 이동통신 고객들에게 큰 인상을 남기지 못했고, 곧 한석규는 하차했던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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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빙(Bing)에 대한 포스팅을 한 김에 요며칠 화제의 중심인 아이폰(iphone) 3G-S의 마케팅에 대해서도 가볍게 남기려 한다. 

얼마 전 출시되었던 아이팟 터치 2세대 광고를 기억하는가?
그들은 아이팟 어플 중 대세를 이루고 잇는 게임들을 소재로 사용하며 The funnest iPod ever 라는 멋진 카피로 마무리하였다.
 
아이팟은 이미 mp3와 각종 스마트가젯들을 대표하는 고유명사로 각인되어 있기에 굳이 새로운 개념이나 다른 브랜드들과의 비교보다는 iPod으로서의 파격이 가장 임팩트 있는 표현이라 생각했던 것이고... 그 메시지는 너무나 명쾌하였다.





자 그러면...스마트폰을 대표하는 브랜드, 아이폰은 어떨까?? 
아래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역시 명쾌하다. WWDC나 서비스 설명 영상에서는 좋아진 부분들을 구구절절히 설명했지만 광고에서는 딱 한가지...가장 크게 달라진 영상 촬영 기능만 이야기한다. 그리고 정리...
The Fastest, most powerful iPhone yet

솔직히 광고의 상황설정은 진부하나 워낙 제품 자체가 섹시하므로 그들이 무엇이 새로워졌는지에 대해서만 명확히 전달하는 것만으로 그리고 아이폰으로서의 발전을 이야기하는 것만으로 충분했다. 마케터로서 너무나 부러우면서도 한편으론 무서운 환경이다.

자 그럼 마지막으로 구구절절한 소개영상으로 마무리...





- 관련 포스팅 -
 구글의 대항마 '빙(Bing)'의 런칭마케팅
 틀을 깨는 온라인 광고가 온다



Posted by Gom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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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가장 대표적인 오프라인 브랜드인 질레트가 기존의 매체가 아닌 아이폰 어플을 통해 진행한 새로운 마케팅 사례를 살펴보려한다.


남성용 면도기의 대표주자 질레트(Gillette)는...
uArt 라는 고상한 이름의 아이폰 어플(Application)을 선보였는데...고상한 이름과는 달리 사용자들이 재미있게 한 번씩 체험해볼 수 있는 질레트의 브랜드 마케팅을 위한 어플리케이션 되겠다.  이곳(링크)에서 아이팟 터치나 아이폰에 다운받아 실행해보면... 




질레트의 브랜드 컬러를 살린 푸른색의 초기화면을 만날 수 있는데...
먼저 자신의 사진을 찍은뒤...




수염의 색과 짙음을 선택한다.




그리고 질레트 면도기로 다양한 수염모양을 연출




완성된 사진에 타이틀을 달아 저장하고, 친구들과 공유한다.




위와 같이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며
본인보다는 주변인들의 얼굴을 합성해 선물로 보내주는 센스가 중요하겠다.

마케팅용 아이폰/터치 어플의 경우...
다운로드라는 허들이 있기에 타임리한 이슈에 부함하거나 아니면 그 자체로 충분히 재미있어야 바이럴을 통해 의미있는 커버리지를 확보할 수 있다.

면도, 수염, 남자라면 가장 먼저 연상될 수 있는 브랜드로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려는 질레트의 시도는 높이 평가하나 본 어플이 다운로드의 귀차니즘을 넘는 재미를 주기엔 임팩트가 약하지 않나하는 생각이다.





수십만번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위와같은 바이럴 영상을 양산해낸 영국의 맥주 브랜드 Carling의 iPint (게임도 접목)를 가장 화제가 된 아이폰 어플 브랜드 마케팅 사례로 꼽을 수 있겠는데...유료 어플 ibeer를 그대로 베껴서 사용한 것인지라 베스트로 뽑긴 어렵겠다. (소송한 것으로 기억하나 결과는 모름)







Posted by Gom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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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Softbank) 위기인가?

the others 2009. 5. 27. 13:50 Posted by Gom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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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몇몇 기사나  포스팅을 보면 일본 IT 산업의 화제의 중심이 되어온 손정의(손마사요시) 회장의 소프트뱅크(Softbank)가 비용 압박에 시달리는듯 보이는군..

압박은 쑥쑥 키우리라 마음먹고 엄청난 자금을 융통(1조7천억엔)하여 보다폰에게서 인수했던 소프트뱅크 모바일(Softbank Mobile)이 불황을 만나며 시작되었는데...
(시작부터 폭탄을 안고 시작했던 것일 수도 있다)




2007년의 승부수였던 화이트플랜(주 내용은 파격적인 통화료 할인)
6개월만에 해당 상품 가입자를 600만까지 끌어올리는 등 순증 가입자 1위 및 번호이동 가속화 등 대박을 내며 인터넷, 초고속통신 서비스에서 그러했듯 이동통신에서도 소프트뱅크의 성공가도를 이어가는듯 하였으나...(디즈니와 손잡고 키덜트 여성들을 타깃으로 MVNO 디즈니모바일을 런칭하기도 하였음.) 다른 이통사들의 견제에 이어 불황이라는 거대한 암초를 만나게 된다.




2008년의 승부수였던 아이폰(iphone)은 기대만큼 센세이션을 불러오지 못하였고,
최근엔 2년 약정으로 무료로 판매(데이터요금도 인하)하는 iphone for everybody라는 Push방식의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데... 이 캠페인을 9월까지 연장한다는 발표에, 아이폰 신형이 나오기 전에 재고를 털어버리려는 것이라는 소문도 있고 여러모로 좋은 분위기는 아닌듯.
(via : 무료 아이폰 캠페인 연장, 과연 표과가 있을까?)




그리고 결정적인... 5.1%의 회사채(총 600억엔, 2년 상환)를 발행한다는 소식.
휴지조각이 될 수도 있는 담보없는 (일본에서는) 고이율 회사채를 발행한다는 사실 자체가 소프트뱅크가 받고있는 자금 부담이 만만치 않다는 소문을 사실로 확인시켜준 것이다.
(via : 日소프트뱅크 위기? 고이율 채권발행)

최근 시장 침체와 더불어 고전 중인 소프트뱅크 모바일은 아직 함구하고 있는 아이폰관련 수치에 따라...그리고 최근 돌고있는 소문(소프트뱅크가 보유한 미국 야후 지분을 팔거란 소문도 돌고있다)의 진위여부에 따라 큰 변화가 뒤따르리라 예상되는데...




'비즈니스 혁신'의 표상이라 할 수 있는 손정의 회장의 승부수가 성공적으로 이어지길 바라는 사람으로써 걱정이 기우로 그치길 바란다.




Posted by Gom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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