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스고딘'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12.26 낯설게하면 반응한다, "너 그거 봤어?" (6)
  2. 2009.10.05 행인의 발길을 멈추게 하는 방법 (2)
   '타인의 취향'은 리마커블한 마케팅을 관찰하고 통찰해보는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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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행복한 동행 12월호>에 '마케팅 상상력'이란 타이틀로 연재된 글의 풀버전으로 이곳에도 공유합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너 그거 봤어?”

최근에 이런 문장으로 입을 땐 적이 있었다면 재미있거나, 멋있거나, 신기한 것을 본 직후였을 확률이 높다. 평범한 일상에 없던 새로운 자극이 나를 수다쟁이로 만들고,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어 안달나게 하는 것이다.

그런데 희안하다? 천문학적인 돈을 들인 광고일지라도 콧방귀 뀌며 무시할 수 있는 나인데. 어떨 때는 이처럼 쉽게 빠져드는 것일까?


위 그림은 정말 흔해빠진 공짜커피 프로모션을 알리기 위한 옥외광고물의 모습이다.
하지만 맥도날드는 너무 익숙해서 존재조차 잊고 사는 가로등에 커피포트와 컵을 씌워 공중부양 커피포트인냥 낯선 비쥬얼을 연출했고, 사람들이 강하게 반응하도록 만들었다. 

" 너 그 커피포트 봤어?? 나 어쩧게 공중에 매달려있는건지 몰라 한참 봤자나.."




<비타민 워터>는 효능, 성분, 원산지 등 재미없는 텍스트로 가득 차 있는 제품라벨에 의문을 품었다. “라벨이 좀 재미있으면 안돼??”  그들은 6가지의 맛에 6가지의 위트 있는 스토리가 담긴 라벨을 붙여 출시했고, 그들의 위트를 알아본 이들의 강한 반응을 이끌어 냈다.

"비타민워터 마셔봤어?? 거기 문구 진자 귀엽더라!! ㅋㅋㅋ"
 
주목하게 만들고, 기업이 원하는 입소문을 만드는 것은 낯선 경험에서부터 시작한다. 익숙한 대상에 완전히 새로운 속성을 입히고, 가득 차 있는 공간엔 뜬금없는 공백을 만들어 보는 것이다. 그러려니 하고 넘겨왔던 공간을 새로운 시각으로 변신시키면 사람들은 반응한다.

“너 그거 봤어?”

세스고딘의 책 'Free Prize Inside(한국엔 보랏빛 소가 온다 2란 제목으로 발매)'을 보면 다음과 같은 구절이 나온다. “만약 어떤 판촉물이 소비자를 만족시키고 당신이 원하는 바로 그러한 입소문을 내준다면 그것은 단순한 판촉물이 아니다. 작은 혁신이다.” 라고...

마케팅으로 작은 혁신을 만들고 싶다면 낯설게하는 작업부터 시작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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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라라바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블러그 메인타이틀 사진인데..ㅋㅋㅋ 잘보고 갑니다.새해복많이 받으세용..

    2010.12.31 19:18 신고
  2. yjyi1030  수정/삭제  댓글쓰기

    낯설게하라 잘보고갑니다.
    가로등 활용 대단하네요 ..^^ 갑자기 맥도날드가 훅 당기는 ㅎㅎㅎ

    2011.06.03 14:58
    • Gomting  수정/삭제

      yjyi1030님 반갑습니다.
      맥카페 한국에서도 꽤 강하게 드라이브하고 있더군요.
      티켓몬스터에서 아메리카노 100만개를 무료로 뿌리기도 하고 말이죠.
      맥카페의 마케팅에 대해 좀 더 궁금하시다면 제 예전 글 참고해보세요. ^^ 2009 BEST MARKETING : 맥카페(McCAFE)
      http://theothers.tistory.com/367

      2011.06.06 14: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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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광고에 노출되며 이제는 닮고 달은, 초강력 내성을 가진 소비자들이 발길을 멈추고, 유심히 광고를 들여다보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여기 힌트가 있다.


마법처럼 공중에 떠있는 매니큐어 병, 그 안에서 흘러내려 굳어버린 듯한 매니큐어
화장품 코너에는 실제 크기의 매니큐어가 굳어버린듯 공중에 떠있다.
 
익숙한 거리, 그러나 낯선 거대 물체...
공짜 커피 프로모션을 알리는 대형 컵, 그리고 맥도날드 BI가 선명한 커피포트


4차원으로 통하는 통로인건가? 아님 대형으로 출력한 사진에 누가 구멍을 뚫은 건가?  


 
가까이 다가가면 의문은 풀린다. 배경이 진짜이고,
저 검은 구멍만이 HP의 Advance Photo Paper를 알리기 위한 제작물인 것이다.

첫 머리에 이야기 했듯 소비자는 천문학적인 돈을 들인 광고일지라도 콧방귀 뀌며 무시할 수 있는 내공을 터득하고 있다. 그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방법은 단 한가지...보랏빛 소를 보여주는 것이다. (※ 세스고딘은 자신의 베스트셀러를 통해 리마커블한 제품을 '보랏빛 소'로 표현했다)

하지만 건조가 빠른 매니큐어, 사진출력 전용지는 뛰어난 제품일진 몰라도 리마커블하진 않고,
맥도날드의 무료 커피 프로모션은 수도 없이 보아왔던 방식이다. 이렇게 제품과 서비스가 리마커블하지 않은 상황에서 제품의 장점, 소비자에게 돌아갈 혜택 등 구구절절 늘어놓아봐야 들어줄 인내심 많은 소비자는 없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 

그래서 이를 익히 알고있는 마케팅 선수들은 제품과 서비스가 가진 차별점을 아주 리마커블한 방식으로 전달함으로써 광고 자체를 보랏빛 소로 만들었다.

 1. Rimmel이란 영국의 코스메틱 브랜드는 건조 시간을 단축시킨 매니큐어를 런칭하며
    유동인구가 많은 거리 한복판에, 그리고 매장 디스플레이에 보랏빛 소를 세워놓았고
 2. 맥도날드는 무료커피 프로모션을 알리기 위해 익숙한 거리에 보랏빛 소를 세웠으며
 3. HP는 획기적으로 선명한 그들의 전용지를 알리기 위해 실제 배경을 출력용지로
    착각하게 만드는 보랏빛 소를 세운 것이다.

세스고딘의 책 'Free Prize Inside(한국엔 보랏빛 소가 온다 2란 제목으로 발매)'을 보면 아래와 같은 구절이 나온다.
 
만약 어떤 판촉물이 소비자를 만족시키고 당신이 원하는 바로 그러한 입소문을 내준다면 그것은 단순한 판촉물이 아니다. 작은 혁신이다.


결국은 제품을 어필하는 방식은 제품 자체의 리마커블함 뿐만 아니라, 제품을 전달하는 방식의 작은 혁신을 통해서도 이룰 수 있다는 것으로...
 그것이 마케팅의 존재 이유이며 끊임없이 풀어나가야할 숙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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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ad men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 광고들 다른 곳에서도 본 적이 있는데 새삼 이렇게 정리해주시니 마케팅의 의도와 전략에 대해서도 알 수 있어 좋네요.

    2009.10.05 20:13
    • Gomting  수정/삭제

      Mas men님 반갑습니다.
      눈에 남는것은 크리에이티브지만 결국 전략이란 뿌리가 있어야 나올 수 있는 열매이겠죠. 댓글 감사합니다. ^^

      2009.10.05 22: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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