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비앙 이번엔 폴스미스다!

Idea Virus 2009. 9. 27. 12:44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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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려고 봤더니 Gomting이 예전에 에미앙의 아티스트 콜레보레이션에 대해 포스팅한적이 있더군요. (프리미엄 브랜드의 콜레보레이션 : 에비앙(evian)) 그리고 유사한 방식의 페리에주에 샴페인의 사례도 있구요(비쥬얼로 말하다 : 페리에주에(Perrier-Jouët) 샴페인) ㅋ

얼핏 중복인감이 있지만 그래도 저는 여러분의 아이디어의 활성화를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는 정보를 포스팅하는 것에 목표이기에 유사한 시리즈 포스팅을 꿋꿋히 올려봅니다.

매년 꾸준히 아티스트 콜레보레이션을 발표하며 제품적 속성이 아닌 브랜드 속성의 폭을 넓히며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는 에비앙, 이번에는 제 친구 녀석이 즐겨입는 폴 스미스와 함께 했습니다.


형형색색 훌라후프를 돌리고 있는 듯한 경쾌한 에비앙의 Bottle 


 
폴스미스 특유의 패턴을 닮은 무늬, 에너지와 즐거움이 가득한 젊음을 표현했다고 한다.


젊게사록 싶은 폴스미스 할배, 자신의 스페셜 에디션과 함께 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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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향 자체도 중요하겠으나 향수가 가지는 이미지...
그 이미지를 극대화 시켜주는 마케팅이 그 어떤 화장품보다 중요한 제품 되겠다.

그 이미지를 가장 간결하고 상징적으로 시각화하여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겐조의 Flower by KENZO...누구나 한번쯤은 봤을, 그리고 기억하는 향수 브랜드로 그 중심엔 한 송이의 붉은 양귀비꽃이 있다. 그들은 양귀비꽃을 통해 그들의 브랜드의 이미지와 스토리를 성공적으로 함축하였으며 이 붉은 꽃을 마케팅의 중심에 내세워 성공적인 마케팅을 전개해왔다.

특히 내 뇌리 속에 남아있는 것은 아래와 같이....




프랑스 리옹의 광장을 덮어버리거나...




삼청동을 덮어버린 Flower by KENZO 향기를 가득 머금은 양귀비꽃(조화)인데...

이렇듯 그들은 꽃이라는 매개를 통해 다양한 매체에서 일관성있는 커뮤니케이션을 전개했으며
마케팅활동 조차 낭만적으로 보이게 했다. (사실 위 사례는 단순한 샘플마케팅이다)

양귀비꽃이 가진 동서양이 묘하게 결합된 아름다움, 낭만적인 분위기는 CM을 통해선 이렇게..








온라인 캠페인에선 이렇게 전달되었다.




Flower by you란 그들의 온라인 캠페인 사이트는...
사이트의 이름처럼 유저들에게 양귀비꽃(Poppy)의 사진, 혹은 양귀비꽃을 모티브로 한 사진을 올리게 했고, 이를 들판에 흐드러지게 핀 듯한 View와 지도UI View로 볼 수 있게 하였다.(2008년 컨테스트 진행) 그리고 컨테스트를 통해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은 The Selection을 통해 웹진 형식으로 보여주었다. 




내 주변에는 아티스트 에디션을 비롯 Flower by KENZO 라인을 수집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 향수 브랜드는 어느덧 러브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듯 하다.

물론 개인적으로 본 향수의 냄새를 그닥 좋아하진 않으나...
양귀비꽃이라는 차별화된, 그리고 단순화된 아이덴티티에 집중하여 마케팅을 전개하는 그들의 브랜드 전략엔 박수를 보내고 싶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향수는 자신을 위해 구입하는 경우 못지않게 선물할 경우도 많기에 선물로써 적합한 패키징이 중요하단 생각이다. 즉, 선물로 티낼 수 있을 만한 간지가 중요하단 것인데...POLO Exploer는...^^;





Posted by Gom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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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시작된 경제 전문 매거진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는 그들의 컨텐츠만큼이나 알찬 마케팅을 전개해오며 미국내 점유율을 꾸준히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그들의 마케팅은 대표컬러인 레드와 BI를 일관성있게 적용하면서 기발한 매체를 잘 활용하는 것으로 유명한데...그들의 작품을 주욱~ 훑어보자.




[Case 1] 피자를 만드는데 쓰이는 재료들의 생산량 수입량 등 세계 통계 수치를 원형그래프로 피자 케이스에 그려넣고 카피로 마무리...Get a World view read The Economist

피자케이스라는 신선한 매체에 지루한 이야기를 담았으나 피자와의 연관성을 통해 재치있게 표현된 뛰어난 사례되겠다. 





[Case 2] 거리의 대형 빌보드에 동작 센서가 부착된 전구를 사람 키보다 조금 높은 위치에 부착해 사람이 지나갈때 마다 무슨 아이디어가 떠오른 것 처럼 띵~ 하고 불이들어오도록 구현....카피는 없다. 붉은 컬러와 The Economist란 BI만으로 끝.  

재미있다. 설치비가 솔찬히 들어간다는 것이 흠.





[Case 3] 붉은 색의 머리받침대 덮개과 BI 그리고 중의적인 카피만으로 명쾌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Head Support The Economist / Behind every great thinkers The Economist

머리 위치에서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생각, 지식 등과 직관적으로 연결고리를 만들 수 있다는 부분과저렴한 매체비가 돋보임.



 

[Case 4] '지식 = 뇌', 이코노미스트의 상징인 붉은색 풍선에 뇌를 그려넣는 간단한 크리에이티브로 이코노미스트를 통해 지식이 성장한다는 의미를 담음

컨퍼런스 등에서 기념품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작지만 위트있는 제작물





[Case 5] 멍청함의 대명사 타조를 소재로 기차역사 양쪽 벽에 거대한 현수막을 걸었다. 한쪽의 흰색 현수막엔 땅에 머리를 밖은 바보같은 타조의 몸통이 있고, 다른쪽의 붉은 현수막엔 땅을 뚫고 고개를 치켜든 타조의 머리와 함께 이코노미스트의 BI와 카피가 있다....Get a World view read The Economist

거대한 현수막을 통한 간결한 메시지 전달로 강한 인상을 남겼을듯. 매체의 신선함과 크리에이티브의 강렬함이 잘 어우러진 사례 





[Case 6]
 왼쪽 하단의 돌림판을 돌려 나오는 명령에 따라 손발이 뒤엉킨 상태에서 누가 오래 버티는가를 겨루는 트위스터 게임판에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는 각종 토픽의 키워드를 넣었음. 다양한 이슈끼리 얽히는 세계 정세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제작물로 카피는...Get a World view read The Economist

본 제작물의 경우 트위스터 게임이 익숙한 서양인들이더라도 직관적인 이해는 좀 힘들 것 같고, 공공장소에서 몸을 마구 뒤트는 트위스터 게임을 실제로 즐기긴 힘들기에 아쉬운 사례 되겠다.  





[Case 7] 그들의 회사버스인가?? 아무튼 붉은색 버스의 상단에 Look before you leap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 라는 카피와 BI를 새겨넣고, 빌딩 속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전달.

주식이던 투자던 비즈니스던 The Economist를 보고 신중하게 해라!! 정도의 느낌으로 아래를 내려다본 사람들에겐 오늘의 명언을 읽는 듯 짧게 환기시켜주는 효과를 노린 좋은 사례 되겠다.


미국 잡지 시장에서 대다수가 고전하는 중에 이코노미스트만 선전 중임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본적이 있는데...다시 찾을 수가 없군...^^;
아무튼 위 7가지 사례 뿐만 아니라 일관성있고 임팩트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페이퍼 매거진의 쇄락기에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는 이코노미스트인지라 그들의 기사까지 새삼 신뢰가 간다. 몸소 마케팅이란 뭔지... 비즈니스란 뭔지...보여주는 듯한 느낌이랄까... ㅋㅋ


- 관련 포스팅 -
 기발한 버스 랩핑 광고 : Back & Top
 투명인간 : Homless Magazine "Fiftyfifty"
 PLAYBOY & MENSTYLE : 매거진 커버 모델




Posted by Gom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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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2008/11/11 - [the others] - 오바마의 네트워크와 내러티브 란 글을 통해 그의 성공적인 온라인 마케팅 전략을 이야기 했었는데 오늘은 아래 간단한 이미지를 통해 올마나 효율적인 브랜드 전략을 가져갔는지 보려한다.


요즘 메가TV를 통해 웨스트윙이란 미드에 빠져있는 나로선 민주당 정권이, 그리고 오바마의 행적이 너무 재미있을 따름이다.

엄격한 브랜드 가이드와 Flexible한 활용 어떤 것이 더 좋다라곤 단정할 순 없겠지만.
구글과 오바마의 사례가 즐거운 나는 후자에 한표~!


2008/11/11 - [the others] - 오바마의 네트워크와 내러티브
2008/11/05 - [Guerrilla] - Obama : McCAIN poop
2008/11/03 - [CM] - Obama : Whassup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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