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가치'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3.17 하인네켄, 이탈리아 남성들의 마음을 흔들다 (8)
  2. 2010.01.12 열정을 지원하는 브랜드 : 레드불(Red Bull)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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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자체의 효용과 품질보다는 라이프스타일과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를 전이하는 마케팅을 펼치는 대표적인 제품군으론 주류와 담배가 있다. (건강엔 해로운 것도 유사)

하인네켄은 지금까지 수많은 광고제 수상작과 기억에 남을 마케팅을 펼쳐온 맥주 브랜드의 대표주자격으로... 이번에는 축구를 보며 맥주를 즐기는 이탈리아인들의 생활에 녹아들기 위해 재미있는 몰래카메라를 기획하였다. 영상을 감상해보자.




하인네켄은 몰래카메라라는 형식이 가장 대중적인 유머코드라는 것을 잘 알고있었기에
축구광이라면, 그러니까 이탈리아 남성이라면 빠뜨릴 수 없는 챔피언스 리그라는 소재를 활용해 밉지않은 몰래카메라를 진행, 기대만큼의 미디어 컨택과 바이럴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안타깝게도 공연장이었기에 하인네켄 맥주를 나눠줄 수는 없었던듯 하고,
몰래카메라를 위해 현장 어디에서도 하인네켄의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녹여낼 수는 없었겠으나
챔피언스 리그, 게다가 AC밀란과 레알마드리드 경기를 등지고 어쩔 수 없이 클래식 공연장에 올 수 밖에 없던 남성들에게 원하는 것을 던져주며 그들의 슬로건 'made to entertain'을 체험케하였고, 해당 영상이 바이럴되며 그들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폭넓게 공유했다.   

일부 제한된 업종의 대기업들만이 시도할 수 있는 브랜드 마케팅을 위한 기획으로
배부른 자들의 마케팅으로 폄하되기도 하나 마케팅을 하는 사람으로써는 파급력 자체에 포커스를 두고 진행할 수 있는 욕심나는 사례되겠다. 

                                                 ----------------------

브랜드는 기업과 고객이 공유할 수 있는 가치를 시각화하고 의미를 부여한다고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결국 고객이 끊임없이 관심을 두고 관여할 수 있도록 마음의 빗장을 풀어야하며 소통을 통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누적해나가야 한다. 

아, 물론 백번 잘해도 한 번의 실수가 큰 화를 부르는 것.
위기 시 빠르고, 일관성있게 대처할 수 있는 준비도 중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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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yu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소름돋네요..
    무서운 SCM..이런 전략도 가능하군요^^

    2010.03.29 14:06
    • Gomting  수정/삭제

      kyu님 반갑습니다.
      SCM은 무엇을 의미하시는 건지요?
      제가 아는 SCM은 Supply Chain Management인데 그걸 말씀하신 것은 아니실 것 같은데요. ^^;

      2010.03.29 22:24 신고
  2. 돌돌집사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감동적으로 본 마케팅입니다.

    2010.04.03 18:49 신고
    • Gomting  수정/삭제

      아이셋아빠님 반갑습니다.
      남성들, 특히 이탈리아 남성들에게 공감 200%를 불러일으킨 사례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

      2010.04.04 02:58 신고
  3. Whitewnd  수정/삭제  댓글쓰기

    헐 대박..... 완전 훈훈하네요 ㅋㅋ

    2010.04.10 23:10 신고
  4. 요체키럽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저는 이 동영상 보고 감사의 표시로 좋아하지도 않는 하이네켄 한병 사먹어줬습니다.ㅋㅋ 그런데 다음부턴 못 먹겠더라구요~ㅋㅋㅋ

    2010.04.13 00:09
    • Gomting  수정/삭제

      요체키럽님 반갑습니다.
      하인네켄은 저두 별로 선호하지 않는데 종종 그들의 캠페인을 보다보면 마시고 싶어지더군요. 하인네켄은 어느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지 문득 궁금해지네요....아마 미국?

      2010.04.13 10: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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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토픽에서 종종 접할 수 있는 대형 비행기 대회를 기억하는가??



스포츠 뉴스에서 볼 수 있는 위험천만한 산악자전거 대회도 기억나는가?




인력으로만 달리는 수제(?) 자동차 대회,
(지면부터 180cm를 넘기면 안 되며 무게가 운전자를 빼고 79.8kg이 넘어서는 안 됨)




그리고 일반 종이비행기를 얼마나 멀리, 오래, 멋지게 날리는가를 경쟁하는 세계대회도 있다.



사진들에서 확인할 수 있듯 이 모든 대회는 레드불(Red Bull)이란 브랜드가 공식후원, 혹은 주최하고 있는데... (물론 이 외에도 다양한 X-sports에 스폰하고 있는데 그들의 웹사이트와 유튜브 채널을 참고)


레드불은 국내에선 생소하겠으나 한방에 졸음을 날려주는 강력한 효과를 바탕으로 유럽과 미국 에너지 드링크 시장의 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음료로 한국시장에서 박카스를 떠올리면 딱이다. 이 에너지 드링크의 브랜드 슬로건은....

 Red Bull gives you wiiings
 레드불은 당신에게 날개를 달아드립니다

Wiiings를 강조한 것에서 알 수 있듯 이들은 '나는것'에 집요할 정도로 포커싱하여 브랜딩을 하고있는데...그 중심에는 위에서 언급한 각종 대회가 있다.

그들은 에너제틱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위해 유쾌하고 재미있는 참여형 이벤트를 끊임없이 발굴하고,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New year Eve, 즉 12월31일에 'New Year No Limits'이름으로 자동차 점프 세계기록에 도전하는 이벤트를 ESPN과 함께 생중계했다.

이 이벤트의 주인공은 Subaru 랠리팀의 Travis Pastrana라는 레이서로 약 180 피트의 공중을 날기위해 치밀한 연습과 준비를 하였고, 그 영상을 먼저 사이트와 유튜브를 통해 차례로 공개한다 (1 - 2 - 3 - 4), 이 영상들은 150만번 이상의 재생을 기록하며 예고편 역할을 톡톡히해내고, 드디어 12월31일 점프는 생중계된다. 



예상대로 그는 세계기록을 경신하였고, 자축하며 강물로 뛰어드는 멋진 장면을 연출했다.

어찌보면 미친짓, 사서고생쯤으로 치부될 수 있는 수많은 Extream Sport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으려는 놀라운 열정과 땀이 숨어있다.

에너지 드링크인 레드불은 이런 X-Sport의 속성을 놓치지 않고, 끊임없이 '나는'것에 도전하는 사람들을 지원하고 독려함으로써 "열정이 필요하다면 레드불을 마셔라"라고 말하지 않아도 브랜드에 열정이란 속성을 더할 수 있었다. 그들의 뚝심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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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Whitewnd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쯤되면 브랜드와 컬쳐가 섞여 어디까지나 문화적 움직임이고 어디까지나 홍보인지, 구분하기가 힘들 듯 합니다. 으음 이와 비슷한 케이스를 모아놓은 책을 읽은 적이 있어요. 헐리 데이비슨밖에 기억이 안나지만... 뭐였더라...~

    암튼 어느 쪽이던 윈윈전략으로, 괜찮은 것 같습니다. 단기적으로 반짝 하지도 않고, 자체 추진력까지 얻으니 오래 가기도 좋고...
    다만 넓은 안목을 가지고 총체적인 노력을 해야 하겠지만요.

    2010.01.16 19:44 신고
    • Gomting  수정/삭제

      Whitewnd님 안녕하세요.
      러브마크가 된 브랜드들을 모아놓은 책이었나보군요.

      시장을 움직이는 브랜드들이 취할 수 있는 좋은 전략이겠습니다. 단 돈이 솔찬히 많이 든다는..^^

      2010.01.17 00: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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