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칸을 매체로?!

Marketing/New Media 2009. 3. 29. 11:43 Posted by Gom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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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AX Coffee



일본의 Georgia Max라는 커피가 집행한 과감한 BTL이다.
가장 편안한 공간일 수도 가장 답답한 공간일 수도 있는 화장실의 좌변기 공간 전체를 스키점프 시도를 앞둔 상황으로 래핑해놓았고, 브랜드 메시지는 화장지 뚜껑 부분에만 표기하였는데..

작아서 메시지가 보이지도 않거니와 커피 마케팅인데 스키점프와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카페인이 무지막지하게 많아서 저런 기분이 된다는건가??
그래서 궁금증을 풀러 그들의 홈페이지를 가봤다.




위 이미지에서 알 수 있는 그들은 직장인들의 힘을 북돋아 주는 달콤한 커피로 소구하고 있으며 진행 중인 CM들도 일본 특유의 만화적 상상이 가미된 키치한 느낌의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그러니깐 저 화장실 칸에서 주고싶은 메시지는 '맥스커피를 마시면 스키점프라도 할 수 있을 만큼 기운/기분이 업된다' 정도로 해석할 수 있겠는데...





커피라면 맛과 향, 혹은 커피를 통해 연상할 수 있는 감성적인 스토리를 통해 소구하기 마련인 인데 이 맥스커피는 평범한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마시는 달작지근한 기분전환 음료 정도로 포지셔닝하여 커피라는 음료를 완전히 새롭게 해석, 오히려 건강음료나 스포츠음료들과의 경쟁을 염두한 듯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아마도 커피 본연의 향, 맛으로는 경쟁이 너무 치열하고, 그 우열 자체를 가리기가 너무 힘든 것이니... 커피믹스와 같이 달작지근한 후식, 또는 휴식용 음료로서 아저씨라 불리우는 수많은 직장인들을 노리는 전략인듯한데....개인적으론 꽤 의미있는 인사이트란 생각이다. (키치한 크리에이티브는 글쎄...^^;)



2. Minerva Supplement

살다 보면 감옥에 갇힌 것 마냥 한없이 답답한 순간을 종종 마주하게 된다. 
어떻게든 벗어나고 싶으나...
안간힘을 써도 자의로는 벗어날 수 없는 그 답답함....
 
정말 방법이 없을까 하는 싶은 순간....
그 절묘한 타이밍에 마주하는 해결책!!




대만에서 진행된 Minerva Supplement라는 변비에 좋은 영양제의 BTL로
바로 그 순간, 그 곳에서 강렬한 메시지를 발산하고 있다. 


 


눈 높이에 맞추어 제품이미지와 함께 심플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얼마나 오랫동안 머무시렵니까?"

너무 심하게 강렬하여 멀쩡한 사람마저 그 몹쓸 것에 걸릴듯....ㅋㅋ



3. 총평

오늘은 특이하게 화장실칸 내부를 매체로 활용한 사례를 살펴보았는데.그 득실을 따져보면...

먼저 대만의 변비용 영양제의 경우 목표 소비자를 만날 수 있는 완벽한 접점을 찾아내었고, 메시지 또한 강렬하고 심플했기에 10점 만점에 10점 줄 수 밖에 없을 듯 하나 지나치게 리얼리티를 살린 크리에이티브가 변비가 업는 다른 소비자에겐 살짝 기분이 나쁠 수 있어 바이럴을 만드는 데 중요한 요소인 '기분좋은 피식~'이 부족할 듯.
즉 바이럴을 통한 커버리지 증대 측면에서 사알짝~ 아쉽다는 것.

그리고 맥스커피는 그들이 진행하는 캠페인의 일련선상에서 재미있는 바이럴요소로서 완성도 높은 크리에이티브를 구현한 것이 너무 좋았고, 이는 충분한 바이럴 효과가 있었으리라 생각한다.
결국 문제는 저들이 목적으로 하는 캠페인 전반의 방향성이 시장에 적합하느냐의 문제인데...
포지셔닝은 공감이 가나 표현 방법은 살짝 걱정이 되는 것이 사실.
일본의 감성까지는 정확히 알 수 없기에 최종평가는 '보류'되겠다...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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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있는 매체의 활용
지하철 환기구의 매체화
매체의 재발견 : 회전문의 매체화 Good & Bad
Expedia & JAL : 본토 맛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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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컬러를 원한다면...

Marketing/Outdoor AD 2009. 3. 26. 14:56 Posted by Gom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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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수많은 세재들이 오래가는 컬러, 선명한 컬러유지 등 컬러를 보존해주는 기능을 어필하며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데...

다른 세재로 빨았을때와 자사 제품을 사용했을 때를 비교하거나 곤충이 꽃무늬를 진짜인줄 알고 앉는다거나 하는 류의 진부한 방식이 대부분...(소재가 소재이니 만큼 다른 방식을 쓰는 것이 워낙 어렵기도 하다) 그런데 메시지 자체가 강력하진 않으나 매체와 표현방식이 참신한 세재 광고를 발견하여 공유하려 한다.

Everlasting Color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가진 Ariel Color라는 세재는 다른 세재들과 동일한 포지션을 가지고 있는 평범한 세재!!

무엇을 말해야 하는지는 명확했기에 어떻게 전달할지가 관건.
그들은 소비자와 가장 가까운 접점인 빨래방(laundry shop)의 통유리를 매체로 선정했고, 
성당에서나 볼 수 있는 스테인드 글라스를 전달방식으로 사용했다. 

즉, 스테인드 클라스를 통해 비춰지는 '영원한 컬러'(다양한 색의 빛)를 빨래를 기다리는 동안 체험할 수 있게 한 것이다.




물론 메시지의 힘은 부족하나 영원한 컬러(Xverlasting Color)라는 그들의 브랜드 슬로건 만큼은 생활용품답지 않은 세련된 언어로 발신하고 있는 것이다.

Ariel Color는 빨래방 뿐만 아니라 버스 정류장도 매체로 활용했는데 빨래방에 비해 임팩트는 확실히 떨어진다...



물론 스테인드글라스의 경우 대량제작도 안될테고 제작비가 상당할텐데 비용대비 효율이 나올 수 있을지는 살짝 걱정이며 크리에이티브 자체도 소재에 비해 임팩트가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개인적으론 스테인드 글라스의 크리에이티브도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낯선 그림을 소재(동화, 영화 패러디 등)로 하면 훨씬 다양한 반응과 바이럴이 발생할 것 같기에 아쉽다. 불멸의 생명력을 가진 드라큘라한테 색동옷을 입혀논다던가...ㅋㅋ


검색해 보니 재미있는 스테인드 글라스가 많은데....크리에이티브가 아쉽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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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그와트로 가는길 : 해리포터(Harry Potter) 프로모션
센스있는 매체의 활용
AR기술을 활용한 LEGO의 체험마케팅 : LEGO Digital Box
셀프주유소에서 만난 미니 주유기 : DAIHATSU Cuore
그림자를 잡는 Flash billboard : Intersport
Expedia & JAL : 본토 맛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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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Harry Potter) 팬이라면 호그와트로 가는 기차를 타기위해 통과해야 하는 킹크로스역의 플랫폼 9¾에 한번씩 가보고 싶어하던데...

그 마음을 읽은 브라질의 한 서점에서 안개스크린(Fog Screen)을 활용하여 실제 벽을 통과하는 듯한 체험을 선사하는 프로모션을 집행하였다.





제품의 스토리 + 스토리를 연상할 수 있는 상징물 + 스토리를 풀어낼 수 있는 매체

해리포터만이 가능한 체험형 POP(Purchase of Point)랄까...
해리포터 팬이던 아니던 서점을 방문한 사람들에게 위와같은 체험은 무척 즐거웠을 것.

해리포터 영화 개봉을 앞두고 진행한 프로모션으로 보이며
책과 영화를 통해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플랫폼 9¾이기에 저런 단순한 체험으로 스토리 연상이 가능했을 것이다. 

포그스크린(Fog Screen)의 설치비가 어느정도 선인지는 모르겠으나 비교적 저렴하게 체험마케팅과 바이럴마케팅이 가능한 좋은 사례인듯...

대부분의 브랜드/제품은 스토리조차 가지지 못하는 경우가 태반이므로 이와 같은 마케팅이 가능한 브랜드/제품이 한없이 부러울 수 밖에 없다. 요즘 본인도 바이럴마케팅이 욕심이 나고 있으나 그 분들의 태클을 모두 통과할 수 있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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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기술을 활용한 LEGO의 체험마케팅 : LEGO Digital Box
Live Color Wall Project (2008) : Sony BRAVIA
AR기술로 구현하는 참신한 서비스들...
그림자를 잡는 Flash billboard : Intersport
모션센서를 이용한 체험마케팅 : Mini Club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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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데이 기념으로 한달 전 발렌타인데이 무렵 진행되었던 각종 마케팅 활동 중 가장 인상깊었던 2가지 사례를 소개한다.

먼저 최근 몇차례 소개(1, 2)했었고, 점점 활용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AR(Agumented Reality, 증강현실)기술을 활용한 마케팅으로...뉴질랜드의 소매체인 업체인 The Warehouse가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허덕데고 있을 게으른 남자들을 위해 AR기술을 활용한 아주 간편한 감동이벤트 패키지를을 제공하였다.


남자가 할 일은 딱 3가지!!


1) The Warehouse의 발렌타인 프로모션 페이지에 접속하여 이름과 메일주소, 그리고 그녀(혹은 그)에게 간단한 메시지를 남긴다.





2) 2월14일자 Weekly Harald 신문을 구매한다





3) 웹캠이 설치된 컴퓨터 앞에서 그녀(혹은 그)와 함께  이메일로 온 URL을 클릭하고 
2월14일자 Weekly Harald의 하트광고 부분을 카메라에 비춘다. 그러면...




그녀만을 위한 메시지가 나오는 화려한3차원 신문광고가 나오고



그녀(혹은 그)는 감동을... 남자는 무사 미션완수의 기쁨을 누리게된다.
(덤으로 브라우니 포인트라는 것도 얻게된다)
물론 다음날 이것이 자신만을 위한 이벤트가 아니었음을 알게된 그녀(혹은 그)의 타박을 들어야 하겠지만 이미 미션은 완수했기에 올해는 안녕~이 되는것이다. 

AR기술이라는 참신한 방식의 커뮤니케이션이 개인화되며 한층 빛을 발한 사례되겠다.
남성들을에게 발렌타인데이라는 로맨틱한 날 소소한 감동을 줄 수 있는 툴을 제공하며 The Warehouse의 포인트를 제공, 고마운 마음에 한 번쯤 들르게 만드는 프로모션 되겠다. 사실 The Warehouse가 가 얻을 수 있는건 그닥 많지 않아보이나 그 시도 자체는 정말 참신했다.

요즘 주변에 결혼식이 많아 떠올랐는데 AR기술을 활용한 청첩장 등의 카드, 혹은 (대형 스크린 있는 곳에선)프로포즈 이벤트용으로도 활용하면 재미있겠다는 생각. 물론 카드를 받는 사람이 웹캠이 있는지 꼼꼼히 체크해야 겠지만...ㅋ



두번째는 지난 몇년간 Priceless캠페인을 뚝심있게 밀고있는 마스터카드(Master)의 사례인데...
리얼한 감동이벤트를 통해 마스터카드가 주창하는 Priceless한 상황을 실증적으로 그리고 감성적으로 보여주는 게릴라 프로모션 되겠다.

John이란 청년이 실제 연인인 Hannah Davis에게 감동적인 발렌타인 이벤트를 할 수 있도록 마스터카드가 런던의 한 빌보드에 아래와 같은 문구가 적힌 광고판을 설치하고 

Hannah Davis, will you be my valentine.
The things we do for love: Priceless


John을 광고판 하트 가운데 부분에 실제로 매달아 놓았다.



John은 당연히 Hannah를 그리로 불렀고, 그녀는 대박 감동을 먹었다는 스토리...



물론 마스터카드는(대행사인 맥켄에릭슨은) 본 프로모션 이후 각종 SNS와 동영상 사이트들을 통해 바이럴 및 미디어컨택이 일어날 수 있도록 별도 사이트와 영상을 배포하였다.  
(검색해보니 대박은 아니나 효과가 나쁘진 않은듯.)

그들의 목적은 돈으로 살 수 없는 감동적인 순간을 직접 연출하여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었는데
정말 감동할 수 밖에 없는 나름의 스토리가 있는 커플을 선정하고,방송과 연계하거나 (예산이 없다면) 웹에서 충분히 스토리 풀어낸뒤 그 흐름 속에서 위와 같은 이벤트가 진행되었다면....
훨씬 파급력있는 프로모션이 될 수 있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있다.

더 작위적인가?? ㅋㅋ
아무튼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행복한 화이트데이, 그리고 행복한 주말되셨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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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있는 매체의 활용

Marketing/New Media 2009. 2. 20. 22:55 Posted by Gom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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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있는 매체의 활용이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매체를 통해 증폭되는 것이며
비용에 비해 월등히 높은 효율을 내는 것을 말한다.


물론 이를 가능케 하는 것은 마케터의 관찰과 통찰!
자신의 브랜드를 가장 효율적으로 풀어낼 수 있는, 그리고 목표 타깃과 절묘한 만남이 가능한 Sweet Spot을 찾아내는 것은 세심하고 끈질긴 관찰이 필요하며
Sweet Spot에서 우리 브랜드만의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통찰이 필요한 것이다.

서두는 이쯤에서 접고, 관찰과 통찰의 힘으로 만들어진 광고물들을 살펴보면...




브라질의 Hospital de Clínicas의 장기기증을 독려하기 위해 진행한 광고로 
은행의 번호표란 Sweet Spot에   
 61,702. This could be your number if you needed an organ transplant
 61,702. 만약 장기기증을 원한다면 당신이 받게될 대기번호 입니다.
라는 통찰력있는 메시지를 집어넣었다.

일반 광고카피로 접했다면 전혀 관심이 가지 않았을 대기번호를 강조한 카피가
번호표라는 매체를 만나 증폭되었으며
매체비는 제휴를 통해 한 푼도 들지 않았으리라 짐작한다. Only 인쇄비정도?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살릴 수 잇는 방법이 작은 로고밖에 없는 것이 아쉬우나 이것이 최선일듯.
이만하면 위에서 열거한 센스있는 매체활용의 모범사례라 할 수 있겠다.






두 번째 사례는 인도에서 집행된 구인사이트의 광고로 보는 그대로이다.
BI로 가득한 건물의 외벽 옆, 유리창 청소용 곤돌라라는 Sweet Spot에
 ☜  JOBS AVAILABLE 
라는 심플/명확한 메시지를 집어넣었다. 

통속적인 메시지가 매체를 만나 증폭되었으며
매체비는 들기나 했을까? 외벽광고의 1/10정도?
 
이 사이트의 BI를 활용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도 살린듯(?)하고
이번 케이스 역시 센스있는 매체활용으로 합격점되겠다. 






세번째 사례는 지구 온난화를 경고하는 환경단체의 광고로 역시 보는 그대로이다.
도시의 랜드마크쯤 되는 건물의 외벽 21m 지점이라는Sweet Spot에
 GREENLAND ICE CAP MELTS - HIGH TIDE 21m
 그린랜드의 빙모(산위의 빙하)가 녹으면 - 만조는 21m
라는 통찰력있는 메시지를 집어넣었다. 

과학적인 사실이 매체를 만나 증폭되었으며
매체비는 장기기증 캠페인과 마찬가지로 협찬으로 했을테고...
단체이름이나 이에 대응하기 위한 액션을 전달하지는 못했는데...합격인가?! 





마지막은 위에서 말한 센스있는 매체의 활용이라기 보단
센스있는 매체의 제작이 되겠는데...
드럼스틱모양의 연필을 만든 음악학원의 명함되겠다. 

그냥 센스가 있길래 뽀너스로 공유~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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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에서 사람들은 밀폐된 공간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앞만 보고있다.
즉 작은 소음이나 소동에도 해당 공간의 모든 사람의 관심과 집중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므로
소규모 집단을 대상으로 하는 게릴라성 프로모션을 진행하기엔 최적의 장소일 수 있다.
하지만 주의할 점이 2가지 있다.


영화 시작 전에 해야한다. 
돈을 지불하고 여가를 즐기고 있는 와중에 방해를 당한다면 안좋은 바이럴이 발생할 것이고,
끝난뒤엔 다들 뒤도 돌아보지 않고 나갈 것이다.

메시지가 명확해야 한다.
영화관은 어둡고, 사진찍는 것이 금기 시 되어있다.  
순전히 말과 텍스트로만 소문을 만들기 위해선 메시지가 그만큼 면확해야 한다.
(게다가 약 2시간동안 꼼짝없이 영화에 관심을 빼앗긴다)




위 영상은 독일의 뉴스사이트 Stern.de의 게릴라 마케팅!
그들은 해낸듯 보인다. 

위트있으면서 강렬한 해프닝과 명확한 메시지 전달이 어우러져
가장 빠른 뉴스를 전하는 사이트임을 알리고 있다.  

영화 표에 QR코드를 노출해 바로 핸드폰으로 접속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제공하는 것도 재밌을 듯 한데....독일에서 QR코드가 범용적이던가?
암튼 Good Job~!!





이탈리아에서 진행된 Nokia N81의 게릴라 마케팅이다.
박수소리도 들리고, 반응은 나름 괜찮은 듯 한데 Stern.de처럼 유쾌한 느낌은 아니다.

화상전화의 색다른 경험을 한바탕 소동을 통해 전달하였으나 제품 박스를 들이대며 너무 제품을 들이덴 것이 아쉽다. 어차피 영상은 실시간이 아니었을터 영상에 다른 장치들을 사용했다면 좋을 뻔했다. (부정적 바이럴도 살짝 걱정되긴 한다)
영화를 보고 나오는 공간을 활용하는 것도 좋을듯...





독일은 과거 공연장의 전통 때문인지 영화 시작전 광고타임이 끝나면 잠시 스크린의 붉은 커튼을 닫아 주의를 환기한 뒤 상영을 시작하는데...

넓은 스크린 = Before
얇은 스크린 = After  (with Weight Watcher)

뭐 너무나 심플하여 사족을 달 것이 없다.
제작비는 제대로 세이브했는데...매체비도 영화관과 연간계약으로 저렴하게 가져간다면 브랜드 마케팅으로 아주 훌롱하겠다.


내가 알기론 국내는 이런 사례는 전무한 상황인데...
혹 있었다면 제보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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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리스본에서는 보행자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횡단보도를 활용한 공익캠페인을 벌였다. 이름하야 'Crosswalk Memorial'

보행 중 부주의로 사망한 사람들의 이름으로 횡단보도를 채우고
가장 주목도가 높은 보도의 끝부분에 메시지를 세겨넣엇다.

교통사고 희생자의 1/4은 보행자 입니다



확인을 위해 잠시 멈춰서서 메시지를 확인해야 하는 약점이 있지만
위와 같은 캠페인은 영상에서 보듯 그 의미를 부각시켜 미디어 컨택을 높이는 것이 전략의 핵심되겠다.





미스터 클린이라는 세재의 강력한 표백 효과를 강조하기 위해
한칸만 도색하고 심벌만 덧씌웠으니 참 알찬 BTL 되겠다.. 
(하지만 불법임을 알면서도 벌금을 낼 각오로 진행한 게릴라성 마케팅이라면 이야기가 틀리다)





너무 커서 자세히 살펴보지 않는다면 식별이 어려운 케이스인데.
브라질 쇼핑몰 Shopping Curitiba가 쇼핑을 상징하는 바코드를 모티브로 제작한 BTL되겠다.
요런 마케팅은 최소한의 리소스로 와우~ 만들어 바이럴로 승부하는 것인데 이건 개인적으론 비추 되겠다~!





이런것이 추천작으로 매체와의 궁합을 잘 고려한 BTL 사례다.
사진이 작아 카피가 잘 안보이는데 메시지까지 잘 맞아떨어졌다면 10점 만점 되겠다.


횡단보도는 보장된 시간동안 보행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수 있는 마케팅에 있어서는 Sweet Spot 이다. 그래서 유동인구가 많은 횡단보도 주변 빌보드는 가장 높은 매체비를 받고 있으며 
횡단보도를 활용하거나 신호등을 활용한 광고물들도 많이 고안되곤 한다.

물론 국내를 비롯한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안전을 위한 사인에는 저러한 변형이나 상업적인 행위가 금지되어 있으니 이를 유념한 기획이 필요하겠다.
(특히 국내는 법적 규제가 심한편이라 마케팅을 진행하면서 답답함을 느낄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덧 : 중국 쑤저우 시에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횡단보도를 입체적으로 도색한 사례도 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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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27 - [New Media] - 지하철 환기구의 매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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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조던, 타이거우즈, 호나우딩요, 샤라포바, 박지성...etc
스타 마케팅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나이키.

그들이 웹이란 환경을 만나 자주, 그리고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방식은
해당 스타라면 정말 그럴 수 있을 것 같은 과장된 상황을 영상으로 제작, 배포하는 
스타를 활용한 바이럴 마케팅 이다.


호나우딩요라면 어쩌면 가능할 수도 있을 것 같은 크로스바 맞추기 영상...





코비브라이언트라면 정말 가능할 것 같은 에스턴마틴 뛰어넘기...





활력 넘치는 가십걸의 테일러맘슨이라면 가능할 것 같은 야마카시식 파파라치 따돌리기...





세 영상 모두 유튜브를 위시로 한 각종 비디오 공유사이트에서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하며
타깃집단 안에서 ㅇㅇ영상이란 이름으로 파괴력있게 바이럴 되었고
영상의 진위논란패러디 제작으로 이어지며 또 다른 재미를 주었다.



음...구체적인 사례를 들면
두번째로 소개한 코비가 나이키 농구화를 신고 애스턴마틴을 뛰어넘는 위 영상은 진위여부로 굉장한 화제를 모으며 약 2개월동안 Youtube에서 370만번 이상 플레이되었고, (현재는 430번정도)

실제 스포츠쇼에서도 해설자이자 과거 nba선수였던 캐니스미스가 본 영상을 패러디 했고
(이 영상도 Tv뿐만 아니라 유튜브에서 엄청난 조회수를 올렸다)





네티즌수사대가 제작한 본 영상의 진위를 밝히는 영상마저도 화제가 되며...
뽕을 뽑았다고나 할까...





물론 코비와 애증(?)의 관계인 샤킬오닐로 분장하고 저 영상을 비꼬는 영상도 많았으나
결국 바이럴에 힘을 보태주었을 뿐이다.

스타마케팅이란 굵은 줄기를 가지고 매체에 맞게 진화해가는 나이키의 마케팅 실력은 여전한 듯.

아 물론 스타마케팅은 해당 스포츠 분야에서 얼굴마담 역할을 해주던 선수가 부상으로 시즌을 접거나, 은퇴를 한다면 타격을 받는다는 맹점은 어쩔 수 없어도 스포츠웨어 분야에서 이보다 파급력 있는 현존하는 마케팅 기법이 없으니 어쩔 수 있겠나...  
(최근 타이거우즈의 부상이 그 대표적인 케이스가 되겠다.)

보너스로 사실성이 지나치게 떨어지나
위 공식과 일치하는 파워에이드에서 제작한 King 르브론 제임스의 TV CM을 보며 마치겠다.




        이 글은 마케팅/PR 전문 팀블로그인 마케팅포스트에서도 동시 발행됩니다.


2009/01/17 - [New Media] - 가십걸(Gossip Girl) '테일러 맘슨'의 놀라운 운동신경
2008/12/11 - [CM] - National Geographic : Space Week
2008/12/03 - [Guerrilla] - Lastminute.com의 게릴라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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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인의 취향'은 리마커블한 마케팅을 관찰하고 통찰해보는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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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분들, 특히 순정만화 느낌의 스토리라인을 좋아하시거나 패션에 관심 많은 분들께 사랑받고 있는 미드 '가쉽걸(Gossip Girl)'
비교하면 최신판, 그리고 뉴욕판 '베버리힐즈 아이들'이랄까...





암튼 이 드라마의 주연 중 제니 역할을 맡고있는 '테일러 맘슨'이라는 귀여운 소녀가 있다
무려 15살이라는...쿨럭~




음....귀엽다...

이 소녀는 최근 가십걸의 인기와 함께 10대의 패션 아이콘으로써 언론과 파파라치들의 관심을 듬뿍 받고 있는데...
그들을 피해 지나치게(?) 날렵하게 도망가는 동영상이 화제가 되고있다.





ㅎㅎ 감잡으셨나?
그렇다 나이키다.

미국 젊은층의 스타일 교본으로 불리우는 가십걸의 테일러 맘슨이 나이키 옷과 신발을 착용하고(신발이 잘 안보일까 비춰주기까지 한다) 취재진을 피해 날라다니는 의외의 영상을 만들어 바이럴을 유도한 것이다.

바이럴을 위한 영상 치고는 나이키의 노출이 지나치게 짧았다고 느낄 수도 있겠으나
센스 넘치는 젊은층을 타깃으로 한 만큼 나이키의 노출은 아주 잠깐으로 충분하다는 계산이었을 것이다.

해당 스타라면 정말 그럴 수 있을 것 같은 과장된 상황을 이용하여 제작하는 바이럴 영상은 이젠 공식처럼 되어버렸는데...
역시 그 선도주자는 나이키다.

흠...재밌을 것 같은데...
이에 대한 글은 바로 이어서 포스팅하겠다.

참고로 내가 좋으하는 미드는
'보스톤리갈(Boston Legal)', '그레이스 아나토미(Grey's Anatomy)', '웨스트윙(West Wing)'
즉 (코믹이라는 사람도 있지만) 법률, (멜로라는 사람도 있지만) 의학, 정치 이렇듯 말랑하지 않은 주제를 다루는 드라마류로 '가십걸(Gossip Girl)'은 나에게 멀기만한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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