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 웨스턴은 모든 선거는 두가지에 의해 승패가 좌우된다고 주장한다.
바로
네트워크와
내러티브
오바마의 네트워크는 그의 비젼과 열정을 기반으로 한 진보 진영 결집이외에도 (물론 공화당이 아닌 쪽에게 기대를 걸 수 밖에 없었던 사회 상황도 크게 작용했다)
블루스테이트디지털이 진두지휘한 온라인(
http://My-BarackObama.com)의 전략적인 활용이 거대한 네트워크 효과를 만들어 낸 것으로 평가된다.
오바마 선거진영은
My-BarackObama.com을 통해 일관된 온라인 메시지와 기반 커뮤니티를 구축했고, 지지자들의 DB구축 및 관리로 타깃 메시지 전달의 효율을 높였으며,
각종 SNS(
facebook,
myspace,
Twitter 등), 게임, 커뮤니티에 적합한 어플 및 컨텐츠를 개발/공급하여 자율적인 파생을 도왔다.
이는 오바마와 관련된 다양한 UGC 및 바이럴 메시지의 전파력이 극대화 될 수 있는 기반도 되주며 (ex.
오바마 걸 비디오,
UCC로 보는 미대선 ) 온라인 지지자 블랙홀을 만들어 낸 것이다.
그리고 오바마의 내러티브는 너무나 잘 알려졌기에...
요즘 엄청 팔리고 잇다는
오바마의 자서전에 있는 작가소개란으로 대신...ㅋ
오바마의 네트워크와 내러티브는...
그가 모은 선거자금 6억달러(7000억원) 중 절반 이상이 200달러 이하 소액기부자(86달러)가 되는 결과를 만들어내었고, 젊은층과 유색인종들의 선거 참여를 이끌어 내었다.
달리 말하면 2004년 하워드딘 붐을 일으켰던 당사자인
블루스테이트디지털의
네트워크 전략과 오바마라는 매력적인
내러티브를 가진 상품의 찰떡궁함이 110만 달러의 보수로 110억달러의 값어치의 결과를 가져오지 않았나 생각한다.
흠....
<
고.소.영>, <
강.부.자>는 네트워크이고,
<
야망의 세월>, <
영웅시대>는 내러티브이군...
한국쪽이 간결해서 좋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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