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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얼마 전 삼성 갤럭시탭이 영국에서 집행한 London Evening Standard라는 무가지의 전면광고이다. 다른 타블렛PC ebook의 광고들과 대동소이한 크리에이티브로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려 했더니 화면에 떠있는 기사가 눈에 밟혔다.


광고에 그날의 탑기사를 그대로 쓰진 못했을터 왜 TERROR라는 단어를 쓴 자극적인 기사를 써야만 했을까? (Jet Balst가 뭔지 궁금해져 찾아보니 항공기 엔진으로 인해 발행하는 엄청난 파워의 기류느낌이더군 - Jet Blast 영상 링크) 

                       [via. 에스티마의 인터넷 이야기 'iPad 대한 사람들의 반응']


갤럭시탭이 뛰어든 타블렛PC 시장은 주요 제조업체들이 너도나도 뛰어들고 있는 가장 치열한 격전지다삼성전자는, 브랜드를 넘어 문화현상인가 싶을 정도로 수 많은 매니아를 보유한 애플도 컨텐츠 시장에서 우위를 점한 아마존도 아니란걸 스스로 너무 잘 알아 포기해버린 걸까?


아무리 합리적인 대안으로 존재하며 차츰 시장 점유율을 올려가는 '미투전략'을 지향한다 해도 소비자에겐 갤럭시 탭을 왜 사야 하는지 이유를 만들어줘야 하는데 말이다.

컨텐츠 플랫폼이나 브랜드에서 우위를 점할 수 없는 상황에서 빠른 제품출시를 위해선 어쩔 수 없는 스펙이었다하더라도 아이패드의 장점, 거기에 이런 것도 돼!!”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 빠져있다는건 타블렛PC 시장을 리드하려는 업체에겐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아이패드와 사뭇 다른 타블렛PC도 있다 -> 교육용으로 특화된 양면화면의 Kno)



David Pogue가 답답해 할만하다
갤럭시탭은 아이패드와 많은 부분이 유사하지만 좀 더 사이즈가 작고, 영상통화가 가능하단 차별점이 있다. 이런 차별점을 장점으로 보이게 만드는 기능이나 앱은 없는 걸까? 만약 존재하지 않았다면 삼성에서 직접 기획-제작해 갤럭시탭에 디폴트로 탑재할 수는 없었을까?





물론 영상통화를 할 수 있다던가, 속 주머니에 쏙~ 넣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있는건 잘 알고 있다. 허나 그걸보며 오 이런 것도 돼?”라고 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는가? 영상통화나 속 주머니에 넣는 건 스마트폰도 되고 (Wifi환경에선) Sony VAIO P도 된다. 그 기능을 활용해서 새로운 가치를 줄 수 있는 그 무엇이 +@가 되는 것이다.

500만대 이상 팔려 타블렛PC 시장의 95%이상을 점유하고 있다는 아이패드가 출시된 당시를 한 번 회상해보자. 많은 우려와 의문 속에서 탄생했지만 아이패드는 그 자체의 H/W스펙과 성능보다도 아이패드를 통해 한 단계 진화한 미디어들, 그리고 컨텐츠를 소비하는 패러다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 기기인지가 이슈의 중심이었다단순한 새 기계가 아닌 새로운 컨텐츠 소비방식를 담는 그릇으로써 스폿라이트는 컨텐츠별/상황별 사용성과 새로운 아이패드용 앱들에게 비췄다. 덕분에 아이패드는 혁신적인 앱이 선보일 때마다 화제가 되며 아이패드에 지름신을 강림시킬 수 있었던 것이다 - 특히 WIRED의 아이패드 앱은 4.99$의 가격에도 9 6천의 다운로드를 기록. 가판판매 82천부를 훌쩍 뛰어넘으며 큰 화제가 되었다.

미투전략이라면 H/W스펙과 디자인, UI가 아닌 거시적인 전략을 쫓았으면 한다. 갤럭시 탭에서 컨텐츠를 소비하는 방식에 대한 이야기를 풀며 완전히 새롭진 않지만 조금은 다른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단 이야기들로 말이다.  


삼성전자가 위에서 언급한 Kno와 같이 니치마켓을 노리는 것은 아닐터. 범용 타블렛PC시장 전체의 리더쉽을 가져가길 원하는 회사에서 만든 제품이라면 뭔가 달라야 한다. 비슷한 제품, 비슷한 광고에 자극적인 문구로 잠시 시선을 잡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가치와 이야기로 마음을 사로잡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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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Whitewnd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 ) 재미있는 글인데 댓글이 없네요 이런...

    "미투전략이라면 H/W스펙과 디자인, UI가 아닌 거시적인 전략을 쫓았으면 한다. 갤럭시 탭에서 컨텐츠를 소비하는 방식에 대한 이야기를 풀며 완전히 새롭진 않지만 조금은 다른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단 이야기들로 말이다."

    공감합니다. 급하게 출시하는데 바빠 거시적인 전략까지 신경 쓸 여유는... 아마 없는게지요;

    2010.12.20 02:03 신고
    • Gomting  수정/삭제

      Whitewnd님 오랜만입니다 ^^
      요샌 블로그보단 트위터로 맨션을 많이주시더라구요.
      원문이 있는 곳으로 토론과 생각의 흔적들이 일원화되면 좋겠으나...욕심이겟죠? ㅋ

      2010.12.20 20: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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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마케팅을 하다보면 날이 선 기획을 준비했으나 컨펌과정을 통해 살아남은건 부차적으로 고려했던 소량의 광고포스터 제작밖에 없는 경우가 생긴다. 이럴때 마케터가 최소한의 비용으로 광고를 가공하는 방법엔 어떤 것이 있을까?

본 포스팅에선 가장 흔한 형식의 광고 포스터와 빌보드 광고를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어떻게 변모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고찰해보련다. 




아주 전형적인 '피부가 놀랍게 탱탱해졌어요!'류의 주름개선 화장품 포스터인데
쪼글쪼글한 투명비닐을 덧씌워놓았다.



그렇다.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소비자는 직관적으로 포스터 비닐의 주름을 펴보는 것이다.
저 비닐 하나만으로 의미없는 배경에 지나지 않았던 포스터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어났고,
저 작은 노력만으로 10%의 판매증가를 가져올 수 있었다. ㅋ
(실제로 포스터는 약국에 부착되었고, 약국을 통한 판매량이 10% 증가했다)

자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광고포스터에 다가서게 만들 뿐만 아니라
자발적으로 광고 메시지를 가져가게 만들고 싶다면?




마트에서 제품 바로 앞에 할인쿠폰을 비치해놓고, 충동구매를 유혹하듯
Clear는 10% 할인쿠폰을 비듬을 연상시키는 투명 스티커로 만들었고
광고포스터에 수북히 붙여 놓고 마음대로 가져가게 했다.  

비듬에 효과있는 샴푸라는 인식을 지속 인식시키면서도 직접적인 구매로 유도할 수 있는,
광고와 프로모션을 하나의 강렬한 제작물로 달성해낸것.

그런데 만약 직접 구매까지는 목표가 아니고 브랜드의 런칭과 같이 새로운 인지 확보만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면 위 사례를 어떻게 변주할 수 있을까?





과거 픽셀 캐릭터로 즐기던 대표적인 클래식 게임의 캐릭터(동키콩, 젤다의 전설)를 포스트잇으로 재현하고, 심플하고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We'll not forget이 아니라 Wii'll not forget (Wii로 즐기는 클래식 게임을 의미)

그리고 광고의 부착 방식을 달리하여 메시지를 극대화 하는 방법도 있는데...




서로 다른 이해관계를 가진 2개의 대상이 있는 사진을 코너 부분으로 분리해둠으로써
'이면을 파해치는 공정한 보도 BBC World'라는 그들의 메시지를 한층 강화했다.

이와 유사하게는...




전쟁장면으로 보이는 사진을 가로로 길쭉하게 늘린 광고물들을 제작하여...




전봇대에 둘러 부착, 자기자신에게 발포하는 형상으로 만드는 방법도 있겠다.
한국인 CD가 만들었다는 위 광고는 전쟁이 스스로에게 가장 큰 위협이 될 수 있음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WHAT GOES AROUND COMES AROUND, STOP THE IRAQ WAR

말이 나온 김에 제작비만 떨렁 있고, 매체비는 하나도 없을 경우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풀어볼까 했으나 포스팅이 지나치게 길어질듯 하여 다음으로 미루겠다.


아, 보너스로 포스트잇을 활용한 최근 사례 하나 더 소개한다.
(이건 진짜 매체비 하나 안들고 한 것이겠군...)




"니가 고생이 많다"라고 해주고 싶다.
실제 사람들의 전신에 포스트잇을 부착 선탠을 위해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공원에 투입
무슨 행위예술하고 있는줄 알고 포스트잇을 냉큼 뜯긴 힘들겠으나  무엇을 위해 저 고생을 하고있는지 확인해보면...




그렇다. 백인들에게 특히 발병률이 높다는 피부암을 예방하기 위해 피부 보호를 위한 수칙을 전달하고 있는 것이다. 사람들이 무서워할 수 있다는 점만 제외하면 저비용으로 바이럴 될 수 있는 재미있는 사례다.

위 사진 이후 상황을 예상해본다면 비키니 여자분부터 포스트잇이 동날 것이고, 저 접착 성분이 햇빛보다 피부에 더 해로울 것이므로 타이즈 같은걸 입었을듯....그렇다면 많은 이들이 실망하며 돌아서겠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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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폰4G 유출을 활용한 바이럴 마케팅
 할리데이비슨은 달리는 중
 클린태그(Clean-tag) 메시징 : 그린피스(Green Peace)
 Natural Media Company 'CURB'
 당신의 차를 노리는 '게릴라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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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을 말하는 10가지 방법

Marketing/Print 2009. 12. 9. 14:09 Posted by Gom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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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에 담긴 16개의 메가브랜드란 포스팅에 올렸던 아이폰의 인쇄광고는
동일한 포맷으로 기간과 상황에 따라 다양한 소재로 집행이 되었는데 몇가지 더 소개해보면...

먼저 아이폰 3G에 이어 3Gs까지 'one app at a time' 이란 카피를 일관되게 사용했고,
월스트릿저널과 같은 메이저 신문을 중심으로 노출한 시리즈 광고이다.


여름휴가를 위한 아이폰 앱


자산관리와 재테크를 위한 아이폰 앱


삶의 편의성을 높이고 자잘한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아이폰 앱 (영국버전)


위 광고의 미국버전


출장갈 때 챙겨야할 아이폰 앱


그리고 특정 상황에 좀 더 포커싱된 버전의 광고도 있다.
이건 사이즈로 봐선 타블로이드판 신문이나 잡지용으로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세계 최초 아이폰 런칭 시 애플과 AT&T가 집행했던 광고

미국의 아이폰 독점 공급 이통사 AT&T가 아이폰 런칭 시 게재했던 인쇄 광고인듯.
심플하고 명확하게 커뮤니케이션 하는건 좋으나
뻘건 바탕은 애플스럽지 않아 살짝 이질감이 든달까...

여기있으니 어서 사가라~~ 배짱도 좋다.


당연히 원할 것이고, 당연히 사게될 것이다...ㅋ


마지막으로 애플이 아이폰 런칭을 앞두고 뉴욕의 애플스토어에 게재한
아이폰 런칭을 알리는 거대한 스크린(?)이다. 

제품에 대한 자신감...전화를 새롭게 발명했다.

 
 위 광고들을 통해 발견할 수 있는 것은 런칭할 당시의 아이폰은
 애플과 아이팟이란 브랜드의 후광을 통해 '새롭다'라는 것 자체를 알리려했다면
 3G, 3Gs로 넘어오면서 단말기 자체의 쿨함은 모두가 알고있으니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Lock-in 하고있는 매력적인 플랫폼으로써의 아이폰을 인지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애플은 아이폰 앱스토어를 통해 거의 돈을 벌지 못하고 있음에도
 (판매 30%의 수익이 앱스토어 운영 비용을 넘지 못함 - 스티브잡스도 언급)
 이렇게 애플리케이션을 중심으로 커뮤니케이션하는 이유는
 그들의 비즈니스 전략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데...  

 애플 아이폰 전략의 핵심은 애플과 아이팟이란 브랜드 기반에
 웰메이드된 디바이스와 수직 통합(아이폰-앱스토어-개발자네트워크-OS)하고
 수많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애플의 플랫폼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충성도를 강화하여
 스마트폰 중 가장 큰 마진을 남기는 아이폰의 판매를 증진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간단히 살펴본 전략과 마케팅의 상관관계 :
전략이 머릿속의 생각이라면 마케팅은 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말과 행동으로
고객이란 상대의 행동이 기업의 전략 방향으로 움직이도록 밀고당기기를 한달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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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글 : 아이폰에 담긴 16개의 메가브랜드아이폰 런칭 광고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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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레드홀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폰에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재밋게 읽고갑니다.

    2009.12.09 14:26 신고
  2. 여형사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 마케팅을 잘하는 아이폰이니... 이제 아이폰을 사는 것만 남으셨삼.ㅎ

    2009.12.09 15:54
  3. 마리아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폰 사실껀가요? 저도 고민 중.
    이게 거품인지, 아닌지 정말 모르겠네요 ㅎㅎ

    2009.12.09 18:14
    • Gomting  수정/삭제

      현재스코어는 아직은 버텨본다인데
      언제 무너질지 모르지..ㅋ

      아이폰이 길치인 마리아에게 결핍된 공간지각능력을 보완해줄 수도 있겠지...터치가 있으니 잘 고민해보시구려.

      2009.12.10 08:20 신고
  4. dk  수정/삭제  댓글쓰기

    더러운 노예 계약이 아니라면 이미 내손엔 아이폰이 들려 있을거다..-ㅅ-0

    아 사고싶어요 -ㅅ-

    2009.12.10 09:40
  5. luckyme  수정/삭제  댓글쓰기

    Last week: Want one
    This week: Get one

    완전 꽂히네요.

    2009.12.11 02:20 신고
  6. keeptheflower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알기로 맨 처음 나왔던 애플 광고의 빨강 배경은 아마 오렌지색인듯 합니다.
    오렌지색 배경에 파란색 stripe sphere가 AT&T의 color identity거든요.^^;
    (애플도 어쩔 수 없는 통신사의 color policy... ㅋㅋㅋ)

    2010.01.13 21:46
    • Gomting  수정/삭제

      keeptheflower님 반갑습니다.
      말씀하신대로 AT&T는 오렌지를 백그라운드 컬러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
      정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0.01.15 11:00 신고

우송대학교의 무리수?

Marketing/Campaign 2009. 11. 9. 19:52 Posted by Gom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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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입시철이면 급 많아지는 수~많은 대학 광고들
어찌나 똑같이 글로벌 리더로 키워주겠다며 아우성인지...쩝~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캠페인들로는 숙명여대의 <울어라! 암탉아, 나와라! 여자대통령>시리즈와  <춤추는 총장님> 편, 아주대의 <젋은만 가져오십시오. 나머지는 아주대가 책임지겠습니다.> 시리즈....그리고 어디였는지 기억이 나질 않지만 소재지가 강원도임에도 <가깝다고 걸어오면 안되요~> 라는 능청스러운 멘트를 날렸던 라디오 광고 정도일까...


학생모델로 기억하는데 이 매력적인 처자는 어디서 뭘하고 살고 있을꼬...


오랫동안 입시와 관계없는 삶을 살았기 때문에 관심이 부족한 면도 있겠지만 위에서 언급한 사례만큼 인상적이었던 마케팅이 더 이상 나오지 않고 있는 듯한데... (글로벌 리더를 키우는 대학, 훌륭한 졸업선배의 모델 기용, 학생 홍보모델 활용 등 이정도에서 오십보 백보)

며칠 전 길을 가다가 꼬마 아이가 고추를 입에 문 비쥬얼에 입맛이 까다로우면 넌 우송대학교라는 (정확하진 않다) 다소 독특한 광고를 발견. 학과도 왕실 요리 학과였었나...그렇다.
나름 독특하구먼....정도 생각하고 지나쳤었는데. 오늘 인터넷에 떠도는 그들의 광고 2가지를 더 보게되었다.


위 광고는 '우송대학교의 무리수'라는 제목으로 떠도는 이미지다.


 
공포영화 포스터 아니다


국가기관을 해킹하는건 범죄일터...교육기관이 발신하는 메시지로선 안좋은 선택이고,
귀여움으로 소비자를 무장해제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베이비'를 이렇게 공포스럽게 사용하는 것도 결코 좋다고는 할 수 없겠다.  

하지만 검색해보니 95년 설립된 역사가 짧은 역사의 학교로서 인지도 확보와 특화된 교육과정을 강조하기 위한 전략적인 선택으로 보이며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은 전략이었다고 생각한다. 

낯선 크리에이티브를 통해 주목도를 확도하였고, 검색해보니 좋건 나쁘건 블로그와 카페에서 본 광고가 바이럴되고 있다. 즉 우송대가 예전보다 많이 거론되고 있다는 것으로 실체가 어찌되었건 우송대라는 곳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는데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덧) 요새 눈에 띄는 버스 광고로 아래의 싱글즈 광고가 있는데 대체 왜 메시지를 남성들에게 발신한건지 알 수가 없다. 아시는 분 말씀 부탁드린다.

돈 많고, 멋진 누나들은.......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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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노랑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광고는 정말 화들짝 놀래키는군요.
    충격요법인건가요..ㅋㅋ

    2009.11.10 00:39
  2. 준인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일 보세요. 그럼 괜찮아져요 ㅋㅋㅋ 강남역에 맨날 걸려 있어서 무서워염 ㅋㅋㅋ

    2009.11.10 01:13
  3. mu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타겟은 "누나"들이 아니라 "동생"들이기 때문이겠죠. ^^;;

    2009.11.10 11:23
    • Gomting  수정/삭제

      mu님 반갑습니다.
      그렇게도 해석이되네요. 돈많고 잘노는 누나들과 어울리기 위해 동생들이 봐야하는 매거진~ ㅋ

      2009.11.10 12:04 신고
  4. 티아이피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해킹...이건 아니잖아요~~~~~

    2009.11.10 15:11
  5. montreal florist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밌는 광고가 참 많네여

    2009.11.12 07:56
  6. chris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엔 좋은글이 많아 눈팅으로만 조용히 보고가는 소심한 독자입니다
    마지막 사진과 문구가 소심한 의지를 자극하여 댓글이라도 남겨봅니다
    "돈많고 멋진 누나들이 보는 잡지"
    라는 문구를 여자 입장에서 봤을때, 그것도 경제력있고 나이 좀 있는 30대 여자들이 봤을때..
    음..연하남에게 멋져보이려면 이런것을 좀 봐줘야 하는건가 싶은 생각도 들거 같아요
    좀더 비약한다면
    저 광고를 보는 연하 남자들은 저 잡지를 보는 여자들에 호기심을 가질테니
    경제력 있는 누나들이여 한번 악세사리로 사봐라 정도로 공략한다고나 할까요.
    그게 문학적으로 어떤 비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중 삼중의 중의적 의미가 있는 문구 같습니다..ㅎㅎㅎ
    그냥 그렇게 해석해도 재밌을거 같아서요
    갑자기 불쑥 댓글을 달아놓긴 했지만..
    좋은글 참고많이 하고 있습니다 뒤늦게 감사드립니다^^

    2009.11.20 11:38
    • Gomting  수정/삭제

      앗 chris님 소중한 의견 남겨주셨는데.
      답변이 너무 늦었습니다. ^^;

      공감합니다. 저도 말씀하신 내용이 싱글즈의 의도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남자인지라 여성의 심리를 정확히 알진 못하겠는데요.
      돈많고 멋진 누나로 보이고 싶은 심리..충분히 대중적인 것일까요? 멋진 누나는 공감이 가는데 '돈많은'에서 자꾸 거부감이 드는걸요..ㅋ

      종종 의견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009.12.10 08:46 신고
  7. 박지원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저거 봤어요. 학교 가는길에 은근히 많다는, 막 싸우는 애들도 있고, 썬글라스 낀애들도 있고, 고추 똥씹은 표정으로 먹는 애들도 있던데, 저는 캐리어 끌고 외국 끌려가는애가 젤 안습인듯. 유학 가는데 표정도 별로인거 같고. 된장녀인가. 으케케케.. 그래도 외국 나가는건 조금 부럽다는.

    2009.12.09 18:30
    • Gomting  수정/삭제

      박지원님 반갑습니다.
      위 광고말고도 다른 시리즈광고가 꽤 있나보군요.
      한 번 찾아봐야겠습니다.

      들러주시어 감사합니다. ^^

      2009.12.10 08:45 신고
  8. links of london sweetie charms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캐리어 끌고 외국 끌려가는애가 젤 안습인듯. 유학 가는데 표정도 별로인거 같고. 된장녀인가. 으케케케.. 그래도 외국 나가는건 조금 부럽다는.

    2010.12.1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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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제가
항상 많이 배우고 있는 선배 마케터 '늘머씨'기고해주신 글입니다. 계속 좋은 글들 뜯어낼 수 있도록 많은 의견과 반응 부탁드립니다. ㅋ


 “미국사람이 강의하는 영어학원에 다녔을 때야.

  하루는 감기가 걸려서 코를 훌쩍거리며 강의실 앞에 앉아있는데,

  미국 선생님이 아프면 뒤쪽에 앉아서 편하게 있으라고 배려해주는 거였어.

  나는 생긋생긋 웃으면서 이까짓 감기 아무것도 아니라고, 신경 써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그대로 앉아 수업을 들었는데, 나중에서야 미국 사람은 감기 걸린 사람이 근처에 오는 걸
  싫어해서 그런 거라는 걸 알게 됐지. .. 미국 사람 정 없다.”


한국사람과 미국사람의 차이점을 이야기 할 때 자주 인용되곤 했던 이야기이다. 그런데 2009년 겨울, 대부분의 한국 사람이 위에 등장한 미국 사람처럼 기침을 콜록콜록하는 타인이 근처로 오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는다. 아니 어쩌면 두려워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더이상 가까이 오지맛!!


어느새 변화가 찾아왔다. 아주 큰 변화다.

한여름에 마스크를 쓰고 있어도 남의 시선을 받지 않게 되었고

백화점 문을 열 때 팔꿈치를 사용하는 습관이 생겼다.

손을 씻는 횟수가 배로 늘었고, 얼굴이 가려우면 손가락이 아닌 손목을 사용한다.

 

그 변화가 만들어낸 새로운 집단 인식은 아마도 이것일 것이다.

세상은 균 투성이다!”

 

20년 사이에 만들어진 새로운 집단 인식 중 이 정도의 파괴력을 가졌던 것은 아마도

수돗물은 그냥 마실 수 없다!” 일 정도다.

 

새로운 집단 인식의 탄생은 작은 자극으로도 큰 움직임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수돗물은 마실 수 없다는 인식이 만들어낸 9,100억짜리 움직임(생수시장 5,300 / 정수기 시장 3,800)이 그 예일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는 대다수의 마케터들에게 큰 의미를 주지 않으리라. 초등학생이라도 이런 종류의 당... 시장변화는 예측할 수 있을 테니까 말이다.

 

하지만 아래 기사를 보자

 “뒤적여야 하는 큰 가방은 싫다” 「전용가방」 인기

 [한국일보] 1995-05-29 19 

 

 쁘렝땅에서는 지난주 처음 판매를 시작한 먹는샘물병 전용가방이 2일만에 바닥이 났다. 
 패션전문백화점에서 전용가방이 큰 인기를 누리자 발빠르게 모조제품이 만들어져 종로나
 신촌의 노점에서 판매되기 시작했다.

 

 생수/“물이 최고음료” 샘솟는 인기

 [경향신문] 1996-05-31

 청량음료 대신 생수가 환영 받고 있다. 올 여름에도 지난해 여름과 마찬가지로
 
생수병을 한손에 들고 거리를 활보하는 청소년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승헌이 등장했던 1996년의 의류광고


코카콜라 혹은 포카리스웨트 캔을 들이키던 몇몇 젊은이들이 투명색 생수병을 들고 다니기 시작하면서 백팩을 매고 생수병을 들고다니는 행위가 엄청난 유행처럼 번지게 되었다. 이에 쌈지 등 당시의 유명 디자인 브랜드에서 생수병을 넣을 수 있는 가방을 출시했고, 기사 그대로 잠시나마 대단한 인기를 끌 수 있었다.  

 

수돗물은 마실 수 없다는 인식에 hot한 젊은이들의 작은 넛지가 가해지자 청량음료 시장부터 가방시장까지 영향을 미친 습관의 변화가 생긴 것이다. 마케팅을 담당해본 사람이라면 소비자의 행동을 변화시키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고통스러운 일인지 잘 알 고 있으리라.  

 

---------------

 

세상은 균 투성이다는 인식으로 이미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마스크, 손 세정제, 제약 시장 외에 어떤 습관의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을까? 물론 그 행동의 변화는 단순한 판매증가를 위함이 아닌 플루의 확산을 막는 명확하고 긍정적인 목적성이 있어야 한다는 전제를 갖는다.

 

  여기 평범한 가장이 있다. 임신한 아내와 유치원에 다니는 딸이 있는.

  그가 다니는 직장에 2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회사에서는 수시로 손을 씻는다. 집으로
  돌아오는 지하철에는 유난히 기침을 하는 사람이 많다. 불안한 마음에 주머니에 있던
  마스크를 쓰기로 한다. 집으로 돌아와 아내와 아이를 접촉하기 전에 바로 샤워를 한다.


위의 상황에서 이 가장에게 심리적으로 여전히 불안함을 주고 있는 요인은 무엇일까?

바로 이다.   


                                         벗어던지는 것은 가능하나. 균은 어떡하나

 

손과 입, 몸은 바로 씻어 낼 수 있지만 양복과 외투는 매일 드라이를 할 수 없는 노릇이다. 밖에서 잘 털고 들어와도 타액을 통해 붙어있을 것 같은 균이 완전히 떨어지리라고 생각하기 어렵다.

 

그런데 마침 광고에 이런 메시지가 나온다.


  "집에 들어오는 현관에서 조금 불안하지 않으셨나요? 가족을 위한 작은 습관!

  외부와 접촉했던 옷에 99% 항균효과 페브리즈 하자.”


광고 후에 시작된 드라마에도 기침하는 배우가 집에 돌아와 현관에서 옷에 페브리즈를 뿌리는 장면이 나온다.

 

아쉽게도 페브리즈의 현재 광고에 위의 새로운 습관을 만들 요소는 없다. 기존에 해왔던 대로 탈취에 대한 메시지에 집중하고 있다. 물론 이게 틀렸다는 말은 아니다. 단지 만들어진 새로운 집단인식을 새로운 소비자 습관으로 만드는 넛지의 역할로는 부족하게 느껴진다는 의미이다

 

페브리즈 최근 광고물 고기냄새편과 겨울 환기

 

이 외에도 생활 곳곳에서 새로운 습관을 만들만한 꺼리는 많이 발견될 수 있다. 온 갓 세균이 변기보다 많다고 하는 책상, 특히 업무시간의 대부분 손에 쥐고 있는 마우스와 키보드의 항균을 위한 간단한 스프레이 형 세정제(물 티슈로 키보드와 마우스를 닦는 것이 얼마나 귀찮았던가)도 습관을 만들 수 있을 만한 넛지가 될 수 있다.

 

USP 메시지를 전달하는 마케팅은 언제든 할 수 있지만 소비자의 행동을 변화시키는 마케팅은 사회적 혹은 집단 심리의 변화가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 신종플루라는 신종심리변화 앞에 내가 관여하는 제품을 통해 어떠한 넛지를 가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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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노랑  수정/삭제  댓글쓰기

    먼저 나서는 자가 엄청난 비즈니스의 기회를 갖게되는 거군요...
    뭔가 눈이 번쩍~ 뜨이는 느낌입니다. ㅋ

    2009.11.04 16:53
    • Gomting  수정/삭제

      노랑님 반갑습니다.
      나서는 것도 중요하지만 소비자의 불편함을 제대로 자극할 수 있는 소통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2009.11.05 12:00 신고
  2. 무한리필™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고보니 신종플루와 관련된 마케팅이 참 많은 것 같아요

    2009.11.04 17:33 신고
    • Gomting  수정/삭제

      무한리필님 반갑습니다.
      눈에 띄는 것은 많은데 기억에 남는 것은 잘 없는 듯 합니다. 무한리필님은 인상적인 캠페인이 있으셨었나요?

      2009.11.05 12:03 신고
  3. 민시오™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비자의 생각보다 앞서가는 것이 쉬운일은 아니지만 마케터로써 해야할 일인듯 싶습니다. 머리아파요 ㅎㅎ 신종플루에 넛지...
    음.. 관여가 있을지는 모르지만, 마스크 쓰는 일이 쉽지많은 않습니다.
    왜냐하면.. 마스크는 나을 위해 쓰는 것인데
    타인이 나를 바라볼때 병자라고 생각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대부분 쓰지 않는 점을 역이용하여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다면.. 마스크 수요자는 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
    아.. 글이 길어졌네요 ㅜㅜ

    2009.11.05 15:35 신고
    • Gomting  수정/삭제

      민시오님 반갑습니다.
      마스크를 좀 더 편하게 쓸 수 있도록 '예방 or 배려'로써 착용하는 것으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다면 서로 편하게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겠군요. 의견 감사합니다.

      2009.11.05 22:18 신고

색종이로 인도의 하늘을 뒤덮다

Marketing/CM 2009. 10. 28. 19:46 Posted by Gom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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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버스터 광고 시리즈로 당시 많은 화제가 되었던 소니 브라비아(Sony Bravia)의 Colour like no other 캠페인, 작년 디카 캠코더 라인의 Images like no other 캠페인 이후 종적을 감췄었는데요.

떠오르는 신흥시장 인도 소비자들의 마음을 빼앗기 위해 과거와 유사한 대규모 물량공세형 광고를 선보였습니다. 소니 브라비아의 새 캠페인 See more Colours 입니다.




챠네네 챠네네 챠네 챠네네 챠네네 챠네 챠네네 챠네네 챠네 챠네네 챠네네 챠네 챠네네 챠네네 챠네 챠네네 챠네네 챠네 챠네네 챠네네 챠네 챠네네 챠네네 챠네 챠네네 챠네네 챠네 챠네네 챠네네 챠네 챠네네 챠네네 챠네 챠네네 챠네네 챠네 챠네네 챠네네 챠네 챠네네 챠네네 챠네 챠네네 챠네네 챠네 챠네네 챠네네 챠네 챠네네 챠네네 챠네 챠네네 챠네네 챠네 챠네네 챠네네 챠네 챠네네 챠네네 챠네 챠네네 챠네네 챠네 챠네네 챠네네 챠네 챠네네 챠네네 챠네 챠네네 챠네네 챠네......

멋진 광고지만 더 이상 새롭지는 않군요. 색종이보단 음악이 강렬하구요. ㅋ
실제 엄청난 양의 색종이를 높은 건물 옥상에서 대형 선풍기로 날린듯 합니다.

참고로 Gomting이 포스팅하기도 했던 과거 브라비아의 캠페인 광고도 공유합니다.


 Images like no other 캠페인의 'Foam City' 




 Colour like no other 캠페인 2종







 Live Color Wall 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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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포스팅 -
 거품으로 가득찬 마이애미 : Sony 'Foam City'
 Live Color Wall Project (2008) : Sony BRAV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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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whitewnd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정말 그야말로 물량공세형 광고로군요. 뒷수습도 힘들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챠네네 - 하던 인도 광고는 정말 느낌이 좋은거같아요.

    2009.10.28 21:03
    • Gomting~  수정/삭제

      다들 보면서 저걸 어떻게 다 치워...라는 생각은 한번씩 하게되는 것 같습니다. ^^

      2009.10.29 11:20 신고

머리카락이 간절히 원하는 샴푸

Idea Virus 2009. 10. 14. 15:16 Posted by Gom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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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변에 탈모로 고민하는 친구들을 종종 만날 수 있습니다.
두피케어부터 가발, 그리고 모발이식까지 많은 비용을 추자해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던데요. 이렇게 민감한 탈모 당사자들에게 작지만 강렬하게 어필한 두피케어 샴푸가 있습니다. 



음식점, 영화, 대학, 카페 등 유동인구가 많은 화장실의 세면대엔
다녀간 사람들의 머리카락이 떨어져 있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이 Pert란 샴푸는 거기에서 힌트를 얻어....




머리카락과 유사한 느낌의 철사를 떠내려가지 않기 위해 뻗은 사람의 손 모양으로 만들어 부착,
그리고 철사가 다을락 말락 한 곳에 Pert 샴푸 스티커를 부착했습니다.  




카피는 심플하죠...ㅋ
Stop the Suffering
hair fall comtrol


화장실이란 장소에 대한 관찰, 그리고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의 마음을 적절히 읽어내어
작고 저렴한 광고물로 충분히 많은 사람들에게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성공한 사례입니다.

본 광고는 짙은 털이 인상적인 중동인들을 대상으로 레바논에서 진행된 것이라고 하니
탈모는 국경을 초월해 전 세계 공통의 문제임을 새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초능력도 탈모는 어쩔 수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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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포스팅 -
 비듬샴푸를 판매하는 3가지 방법
 좋아하는 잡지를 벌레 잡는데 쓰지 마세요.
 명함도 경쟁력이다 : 사설탐정의 명함
 고객과의 접점을 사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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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Whitewnd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정말 굿 아이디어네요.
    어쩜 이런 발상을 할 수 있을까 하고 슬그머니 미소짓게 됩니다. :D

    2009.10.14 17:27 신고

변신의 귀재 '모나리자'

Idea Virus 2009. 10. 5. 22:21 Posted by Gom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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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인지도를 가진 걸작이라 불리우는 예술품들은 다양한 광고를 통해 재발견되기도 하는데 오늘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의 미소'의 다양한 변신, 혹은 패러디를 통해 어떤 방식으로 활용될 수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커피 브랜드의 마케팅을 위해 3500개의 다양한 커피로 만든 모자이크 모나리자




BIC만 있으면 누구나 아티스트가 될 수 있다? 아님 낙서를 할 수 있다? ㅋ




사막마냥 갈라진 피부를 치료하려면, Blistex를 발라라!




이렇게 보니 모나리자도 꽤 매력적인걸?
비달사순 헤어드라이기라면 저런 연출이 가능하다는군.




이번엔 우아한 컬이 매력적인 모나리자의 모습
노화로 손상된 머리도 살려내는 펜틴 샴푸의 위력이란다.


모두가 아는 작품에서 강조하고자 하는 작은 부분에만 변화를 줘 높은 주목도를 확보해내는군요.
예술품 뿐만 아니라 기존에 인지하고 있는 사물에 의외성을 주는 크리에이티브 아이디어는 광고에 매우 자주 활용되는 방식이겠습니다.

위에 소개드린 광고 이외에도 '모나리자'를 활용한 더 많은 광고를 만나고 싶으시면 링크를 참조하세요. -> http://www.coloribus.com/admirror/mona_l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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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Whitewnd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정말 재밌는데요?
    저런건 모나리자 비교광고식으로 쭈르륵 늘어놔도 서로 상승효과가 클듯 하네요. 사람들도 거부감없이 즐기며 보고, 광고주들도 자기 제품 광고를 사람들이 많이 봐서 좋고..

    인상깊었던 것은..펜틴과 비달사순이네요.
    일상생활에서 둘다 '샴푸'로 만나는 비달사순과 펜틴이지만, 두 브랜드의 차이를 확연히 보여주는 케이스같습니다. 굿~!

    2009.10.08 12:59 신고
    • Gomting~  수정/삭제

      모나리자 처럼 익숙한 비쥬얼은 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효과적인데 반해 특유의 브랜드가 가진 톤앤매너를 녹여내는게 쉽진 않다는게 흠도 있죠.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2009.10.08 14: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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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는 세계 곳곳의 맥도날드 매장들을 24시간 체재로 전환하면서 다양한 광고들을 통해 소비자에게 커뮤니케이션하고 있는데요...그 중 베스트 케이스를 찾았달까요...ㅋ


8~9시 영업이 끝나기 전까진 평범한 식당


문닫을 시간 식당 셔터에 무언가를 열심히 랩핑을 하면...


짠~! 셔터에 랩핑된 이미지로 인해 마치 영업 중인 맥도날드로 변신한 식당의 모습


비포엔 에프터~!


위 광고는 태국에서 진행된 맥도날드의 24시간 오픈을 알리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집행되었는데요.
커버리지는 떨어지겠으나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저 예산으로 집행할 수 있는 재치넘치는 아이디어 되겠습니다. (Gomting이 좋아라하는 스타일이죠)

한 취객이 거리에 쓰러져있던 KFC 할아버지를 길에서 주무시는 어르신으로 알고 집에 업어갔다는 전설같은 이야기가 있는데....저 안으로 들어가려는 취객도 있겠습니다.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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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젠다킹  수정/삭제  댓글쓰기

    취객 난입에 한 표~ ㅋㅋ

    2009.09.30 20: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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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인사이드란 이름으로 마케팅 사례의 세부적인 기법에 대해 거들떠 보는 두번째 포스팅.
이번엔 광고에서 꽤나 자주 문자를 활용한 크리에이티브의 방법론을 보려한다.

광고에서 문자를 통해 크리에이티브를 만드는 이유는...
문자라는 가장 직관적인 개체를 비유적인 비쥬얼로 사용함으로써
비유의 이해도를 높이면서 인상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흠...말이 좀 어렵나...그럼 사례를 살펴보면...


산요(SANYO)의 방수 캠코더
Key message : 바다속에 더 볼꺼리가 많다
Object : 90%가 바다 속에 있는 빙산(Iceberg)
Metaphor : iceberg란 문자로 빙산을 표현. 바다위 ice는 10%만하게, 바다속 berg는 90%만하게
Copy : See what's under the sea





Micolor라는 컬러를 살려주는 세재
Key message :
컬러를 보존해준다.
Object : 컬러가 바뀌어버린 옷
Metaphor : Yellow란 폰트에 폰트색은 Blue로
Copy : Keep Colours Unmixed




ENO라는 발포성 소화제
Key message :
모든지 소화시켜준다.
Object : 발포성 소화제가 물에녹듯 사라지는 음식
Metaphor : 녹듯 사라지는 heavy와 Oily
Copy : 생략




Orange의 오디오해설 시스템
Key message :
오디오 해설을 통해 시각장애인도 생생하게 영화를 볼 수 있다. 
Object : 영화의 명장면
Metaphor : 문자로 구현된 킹콩의 하일라이트장면, 문자로 구현된 타이타닉의 침몰장면
Copy : We create projects to make cinema accesible, by introducing audiodescription system, so what the blind may also see.



리바이스(Levi's)의 Low Rise Jean
Key message : 
제품 자체
Object : 속옷이 슬쩍 보이는 로우라이즈 진을 입은 모습
Metaphor : 슬쩍 보이는 대표 속옷브랜드 Calvin klein, Victoria Secret. 그리고 리바이스 태그
Copy : Low Rise




Crest Glide의 치실
Key message :
 제품 자체
Object : 이 사이에 낀 골치꺼리
Metaphor : 이 모양의 New Sports Car사이에 낀 My Sons education, 이 모양의 Sleeping 사이에 낀 Garbage Truck
Copy : 생략



문자로 구현하는 크리에이티브는...
위 사례들에게 확인했듯 그냥 보여주면 너무 평이하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비쥬얼을 문자가 대체함으로써 좀 더 재치있는 화법으로 만들거나 이해가 쉽도록 돕는 방식이다.
하지만 이와 같은 문자로 구현한 크리에이티브는 매체 선정에 굉장히 주의해야 하는데...




만약 평소에 위와같은 이미지로 가득한 잡지를 보다가...
속옷 브랜드의 문자를 절반만 보여준 리바이스 로우라이즈진의 광고를 만났다면 어떨 것 같은가?

그렇다....시선이 가질 않는다. 그리고 보더라도 직관적으로 이해되질 않는다.
좋은 광고지만 충분히 광고를 읽을 수 있는 매체와 영역을 사용하지 않으면 다른 광고의 화려함에 묻혀, 게으른 소비자의 무관심에 밀려 진가를 발휘할 수 없게되는 것이다. 
(위 사례 중에선 패션잡지에 실리게될 리바이스 광고, 여성잡지에 실리게될 세재광고보다는 딱딱한 전자제품 이미지로 가득한 IT잡지에 실리게될 SANYO 광고가 더 효과적일듯)

틀을 벗어나지 않는한 광고는 결국 광고 사이에 놓이게 되는 것.
매체 플래닝의 중요성을 슬쩍 강조하며 이만 줄이겠다.


        이 글은 마케팅/PR 전문 팀블로그인 마케팅포스트에서도 동시 발행됩니다.


- 관련 포스팅 -
 [마케팅 인사이드] 공간을 활용하는 광고
 이만하면 충분한 광고들...
 Acuvue Define : 써클렌즈의 위력~!





Posted by Gom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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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axmedic  수정/삭제  댓글쓰기

    확실히 문자를 통해 메세지를 전달하니 바로바로 눈에 들어와서 좋네요^^

    2009.05.28 10:20
    • Gomting  수정/삭제

      Maxmedic님 반갑습니다.^^
      광고만 보면 확 들어와서 좋은데...
      신민아 사진이 옆에 있으면 눈에 들어오질 않더군요..쿨럭~

      2009.05.29 05:52 신고
  2. 연나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타이포그라피!!! 전 이런 디자인 정말 사랑합니다!!! 그러나 슬픈 현실은 넘 심플한 탓에 선호하는 고객사가 그다지 많지 않다는 거죠. ㅠㅜ

    2009.05.28 16:13 신고
    • Gomting  수정/삭제

      ㅎㅎ 연나님 반갑습니다.
      실력있는 디자이너분들은 타이포로만 엄청난 것들을 만드시더군요. 물론 고객의 경우 좀 더 자극적인 것을 원할 것 같구요.

      2009.05.29 06: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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