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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행복한 동행 3월호>에 '마케팅 상상력'이란 타이틀로 연재된 글의 풀버전으로 이곳에도 공유합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Sweet Spot
:
본래는 막대를 사용하는 구기운동, 즉 야구, 골프, 소프트볼, 크리켓 등의 종목에서 볼을 가장 멀리 보낼 수 있는 '최적의 타점'을 의미하는 용어. 마케팅에서는 가장 이상적인 효과를 낼 수 있는 타깃과의 접점을 의미

파급력 있는 매체의 유무가 전체 캠페인의 성패를 결정할 만큼 유효 접점, Sweet Spot을 찾는 것은 중요한 마케터의 자질이다우선
내가 쓰는 것, 남이 쓰는 것을 관찰하며 감을 잡아야 한다. 그리고 대 고객 채널을 통해 고객들이 어떤 곳을 통해 우리를 만나고, 거기서 뭘 재미있어 하고, 뭘 지루해 하는지 파악해야 한다.

뉴욕의 메이저 광고대행사 취업을 희망한 Alec Brownstein이란 청년이 있다

그는 자신의 입사 결정권을 Creative Director(이하 CD)들이 가졌음을 알고, 그들이 재미있어 하는 방식으로 접근하기 위해 사람들의 행동을 관찰했다그리고 CD들과의 Sweet Spot으로 'CD들의 이름을 구글링한 결과페이지'로 정했다
.

무슨 말인가 하면... 유명인이 아니더라도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기 이름의 검색결과에 호기심을 가지고 있고문득 자신의 이름을 검색창에 쳐보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그래서 Alec은 목표로 하는 회사의 CD 5명의 이름으로 구글 검색광고를 구매했고, 그들이 자신의 이름으로 검색하면 "Googling yourself is a lot of fun. Hiring me is fun, too"라는 메시지와 함께 자신의 홈페이지로 이동하는 광고를 최 상단에 노출한 것. 그 결과 Alec5명의 CD  4명과 실제 인터뷰를 할 수 있었고, 2곳에 합격, Y&R Newyork 최종 입사했다




              출처 : http://www.alecbrownstein.com (Alec Brownstein의 홈페이지)


기발하다. 기발해. 취업하는데 들어간 돈은 구글 검색 광고비로 사용한 6달러가 전부였다.
이렇듯 똑같은 내용을 담은 포트폴리오일지라도 어떤 접점을 통해 전달하느냐에 따라 그에 대한 관심과 주목도가 완전히 달라짐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좋은 마케팅을 하려면 관찰과 통찰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때론 마케팅책 10권 읽는 것 보다 사람들을 열심히 관찰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다는 것이다
.

마케팅 메시지는 마케터의 관찰력에 따라 그리고 통찰력에 따라 전혀 다른 양상으로 기억되어 진다. (사실 기억이라도 하면 다행이다) 헛다리를 짚지 않으려면 고객이 지향하는 '목적' 이를 달성하기 위한 일련의 프로세스,  '목적'을 이루기 위한 '활동'을 누구보다 잘 이해해야 하는데...

시작은 무조건고객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것 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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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이 만들어낸 강렬한 메시지 ‘쉐도우 아트’
 'What'보단 'How'에 집중하라!
 반전효과로 돌파하는 500:1의 경쟁률
 낯설게하면 반응한다, "너 그거 봤어?"
 스니저(Sneezer)를 포섭하라
 프리드리히 대왕의 리브랜딩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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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숫자는 늘었으나 허술한 QR코드 마케팅

최근 급증하는 QR코드를 활용한 마케팅 사례들. 하지만 QR코드를 통해 목적한 바를 이루려면 정말 많은 허들을 넘어야 하는 난이도 높은 마케팅이다. 
타깃이 스마트폰을 써야하고 > QR코드란걸 알아야 하고 > QR코드 리더 앱을 깔아야 하고 > 사람들 많은 곳에서 QR코드를 찍어야 하고 > 찍힌 URL을 클릭해 그들이 하라는 액션에 응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 눈에 띄는 많은 케이스는 너무 허술함 투성인데...
1) 사람들이 QR코드를 보면 알아서 찍어볼꺼라 믿는건지 그냥 QR코드만 노출 
2) QR코드를 통해 이동한 페이지가 스마트폰에선 제대로 보기힘든 PC용 웹페이지
3) 신비주의 전략인건지 카메라 포커싱이 어려울만큼 작아서 인식하기 힘든 QR코드
4) 브랜드 체험을 의도한 QR코드인데 QR코드 생성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러프한 모바일웹 페이지 

마치 얼마 전 네티즌 사이에 화제가 되었던 나루토 아저씨를 보는 듯 하다.
"열심히 안 하면 안될 것 같아. 근데, 우리는 열심히 안 하잖아. 우린 안 될 꺼야 아마




 
 QR코드 마케팅의 3가지 체크포인트

QR코드로 마케팅을 하려면 적어도 3가지는 사전에 체크하자! 
1) 우리의 목표 고객이 스마트폰을 충분히 많이, 그리고 (QR코드를 알만큼) 잘 사용하고 있는가?
2) 목표 고객이 다니는 길목에 그들이 찍고싶게, 찍기 편하게 노출했는가?  
3) 목표 고객을 모바일 페이지로 이동시켜서 얻어내려는 것이 무엇인가?

역시 개념적인 이야기보다는 사례를 보는 것이 이해가 쉬울 터. 최근 접했던 국내 사례 중 하나를 소개하면 '듀오'의 QR코드 마케팅이 있다.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며 서있게되는 지하철 승강장, 궁금함, 그리고 찍기편한 크기의 QR코드


 
연결되는 모바일 페이지. 이상형을 찾아준다는데 솔로는 그냥 지나치기 어렵다.

 
이제 그들은 내 개인정보를 얻었고, 자연스럽게 상담전화를 노출하고 있다.


듀오는 1) 자사의 목표타깃과 스마트폰 헤비유저층이 일치하고 2) 기존 캠페인의 톤 앤 매너를 그대로 유지하며 찍어보고 싶은 내용과 사이즈로 QR을 노출했다. 3) 그 결과 이벤트 참여자들의 개인정보를 얻어내었고, 자연스럽게 상담을 유도했다.

아직 QR코드의 저변자체가 협소해 참여자 수가 많진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QR코드를 활용하는 마케팅으로써 이 정도의 완성도를 보여주는 사례 자체가 드문 현실에서 선전했다고 생각한다.



 QR코드 마케팅, 바이럴 될수록 강력해진다

마지막으로 위 3가지 체크포인트와 더불어 QR코드를 마케팅에 활용할 경우 QR코드가 바이럴 되도록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단걸 기억하자. 

이유? 간단하다!
QR코드는 PC모니터상에서 찍어도 인식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
QR코드만 충분히 궁금하게만 만들 수 있다면 온라인 바이럴을 통해 훨씬 많은 참여를 이끌어낼 수도 있는 것이다. 아래는 무라카미 다카시가 만든 루이뷔통의 QR코드인데 모양이 독특한만큼 인식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지만 뭐가 나올지 궁금하지 않은가??



답은 직접 확인해보시길...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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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이뷔통(Louis Vuitton)의 QR코드 : 무라카미 다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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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월드컵 골든볼(MVP) 디에고 포를란의 트위터 프로필 사진


유니세프와 같은 단체들은 충분치 못한 예산으로 파급력있는 메시지를 발신해야 하기 때문에 셀러브리티를 통한 스타마케팅에 적극적이다. 특히 티셔츠를 통해 캠페인의 상징적 메시지를 전하고, 티셔츠 구매를 통해 작은도움 및 지지를 표현토록 하는 방식을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는데... 너무 다양한 단체에서 비슷한 방법을 사용하다보니 해당 스타의 팬이 아니라면 무심코 지나치기 쉽상이다.  

                          초호화 멤버를 자랑하는 굿다운로더 캠페인


이와 같이 스타라는 훌륭한 매개를 통해 진행되는 캠페인임에도 메시지의 파급력이 떨어지는 문제는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최근 WWF(세계야생동물기금협회)가 스타와 티셔츠라는 매개에 '증강현실'이란 기술을 접목했던 아래 사례를 보면 힌트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시베리아 호랑이 보호를 위한 WWF의 티셔츠 마케팅 사례



멸종위기에 놓인 시베리아 호랑이에 대한 관심과 보호를 위해 WWF는 충격요법을 선택했다.
시베리아 호랑이가 그려진 멋진 티셔츠에 증강현실 코드를 삽입하고 옷가게에 설치된 카메라, 또는 웹사이트에 접속해 자신을 비춰보면 총소리와 함께 티셔츠가 피범벅이 되는 것이다.
총상을 입는다는 충격적인 소재와 증강현실이란 주목받은 기술을 활용한 마케팅이었기에 자체적으로도 많은 미디어컨택과 바이럴을 일으켰고, 스타마케팅을 통해 파급력을 효과적으로 증폭할 수 있었다.    

이처럼 동일한 티셔츠 + 셀러브리티 조합에 유사한 메시지를 발신하는 마케팅도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 즉 How를 특별하게 만든다면 훨씬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것이다. 



NBA(미 프로농구) 최고스타 코비브라이언트가 차를 뛰어넘는 영상


스타마케팅과 바이럴 요소를 섞는 마케팅은 역시 나이키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
기존의 '평범한 메시지를 파급력있는 스타를 통해 확산하는 방식'이 아닌 자발적인 바이럴이 가능한 수준으로 메시지 자체의 강도를 높여 팬이 아니더라도 한번쯤 흥미를 가지게 만드는 크리에이티브를 선보여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환경/공익단체뿐만 아니라 스타를 통해 메시지를 증폭하길 원한다면 꼭 염두해두시길 바란다.
메시지가 좀 더 높은 주독도를 확보할 수 있으려면 전달방식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을... 

마케팅에선 최고의 스타라도 조연이 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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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출시된 발도장 놀이 어플 '아임in'

스마트폰 환경에서 최근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신생 서비스를 꼽으라면 열에 아홉은
포스퀘어(Foursquare)’, '고왈라(Gowala)'를 꼽을 것이다. 그만큼 스마트폰이란 새로운 디바이스에 어울리는 지역 정보를 활용한 새로운 재미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인데.

 포스퀘어는... 
 자기의 현재 위치를 계속 갱신하면서 친구들과 공유하고 경쟁하는 서비스이다
 사
용자는 자신이 방문한 장소에 스마트폰의 GPS기능을 통해 "체크-"하는데
 "
체크-"에 대한 점수를 획득하여 그 장소의 시장”(Mayor)이 될 수도 있고
 장소나 미션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배지"(badge)를 수여 받기도 한다.

전에도 얘기했지만 이런 서비스가 활성화 되는 것이 반가운 이유는 새로운 마케팅 툴로써 큰 가능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데...동네상가 분식집도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마케팅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어떻게? 이렇게↓ㅋ


                          포스퀘어에서 이 가게의 Mayor가 되면 음료가 공짜!

이와 같은 서비스를 기본적으로 즐기는 방법은 특정 장소를 방문해 발도장을 남기는 것인데... 단순히 그런 활동만으론 재미를 느낄 수 없기에 1) 유저간 친구를 맺도록 유도하고, 2) 새로운 미션을 달성하도록 동기부여하고 있다. 그런데 여기에 위의 공짜 음료와 같이 3) 잘 놀기만해도 받을 수 있는 떡고물이 추가로 제공된다면 어떻겠는가?

유저는 유저 나름대로 더 즐겁게 서비스를 즐길 수 있으며,
특정 장소를 마케팅하기 위한 사람들은 서비스의 활성화에 공헌하고 유용한 마케팅 툴을 확보하게된다. (via
관광마케팅, 포스퀘어(Foursqare)가 있다!)
특히 스마트폰 안에서 연결고리를 만들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건 소통할 수 있겠다.


                  아임in에 남긴 한 음식점에 대한 평가와 소비자간의 소통

아임in의 경우는 한 곳에 해당 장소에 대한 의견과 그에 대한 댓글이 남는 형태로 각 장소마다 각각의 게시판이 존재한달까... 쉽게말해 이 공간 자체가 해당 장소의 미니홈피같은 느낌이 든다.

이 경우 당연히 대고객서비스가 용이하지 않겠는가? 
내 가게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가게에 대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볼 수 있고, 내가 직접 그들의 생각에 답변을 다는 소통이 가능해진다.

              주변에서 올라오는 다양한 발도장과 코멘트를 볼 수 있는 '광장'

게다가 포스퀘어의 'Tips'나 아임in의 '광장'에선 내 근처에서 올라오는 다양한 이야기를 볼 수도 있고, 내가 모두에게 발신 할 수도 있다.

즉 근거리에 있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가벼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음을 손쉽게 알릴 수 있기에 항상 주변 밥집을 순회하며 점심을 해결하는 직장인과 같이 특정 지역의 소비층을 유인할 수 있다.

                                                --------------------

물론 위의 모든게 가능하려면 대박 서비스가 나와야 한다.
미국에선 포스퀘어와 고왈라가 무섭게 성장중이고, 아직은 무주공산인 한국시장엔 그 둘 외에 한국인들에게 익숙한 UI와 디자인을 가진 아임in이란 애플리케이션이 갓 등장했다. (최근 푸딩 카메라와 푸딩 얼굴인식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KTH의 작품)

국내는 지금까진 너무 잠잠했다. 누구든 먼저 물꼬를 열어주길 바란다. 
-> 아임in 다운로드 URL : http://itunes.apple.com/kr/app/id378485209?mt=8

참고로 노키아(Nokia)에선 GPS가 기록되는 폰을 알리기 위해 포지션 아트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마케팅을 진행했는데...아임in과 같은 서비스도 내가 발도장 찍었던 장소들을 선으로 이어표기할 수 있게 한다면 다양한 작품이 만들어 질 수 있지 않을까? ㅋ 

노키아의 포지션 아트 마케팅 웹사이트 : http://www.theworldismycanvas.com/
마케팅용 영상은 아래에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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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마케팅, 포스퀘어(Foursqare)가 있다!
 모바일 인터넷의 주류 ‘아이포너’를 잡아라
 스마트폰은 개인과 세상을 바꿔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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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의 마케팅 사례, 특히 유니클락은 너무 많이 소개되어 이젠 진부한 느낌마저 드는데.
그들이 이런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이유는 블로그를 포함하는 광범위한 SNS 사용자들에게 새롭고 매력적인 온라인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급속히 바이럴 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위젯과 같이 블로그나 SNS에 쉽게 이식할 수 있거나 전달할 수 있는 Object를 기획하는 능력이 탁월한데... 중독성 높은 소프트웨어 액세서리(?) 같은 유니클락뿐만 아니라 최근에 발견한 사례 3가지 역시 그 흐름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UNIQLO LUCKY SWITCH
위젯이나 북마클렛을 클릭하면 모든 웹사이트의 모든 이미지를 쿠폰/경품으로 바꿔주는
공짜/할인이란 직관적인 미끼에 새로운 온라인 체험을 더한 Object를 배포한 것
불과 한달만에 거의 2백90만 클릭이라니... 낚시(?) 위젯의 신기원이라 할 수 잇겠다.




 UNIQLO LUCKY LINE 
유니클로 26주년으로 위 럭키스위치와 함께 진행한 것으로 보이는 럭키라인이다.
싸이의 미니미를 연상시키는 아바타를 골라 줄을 세우는 아기자기한 재미를 통해 이벤트 참여와 트위터 연동의 장벽을 제거했다. 미니미를 선택하고 줄을 서면 자동으로 내 트위터에 이벤트 바로가기 링크와 함께 #UNIQLO LUCKY LINEに行列なう 라는 해쉬태그가 트윗되는데 이것이 바이럴을 촉진했고 비로소 트위터의 인기태그로 노출되며 참여율을 급증시켰다.




 UTWEET
여름만 되면 다양한 티셔츠를 선보이는 유니클로의 티셔츠 라인 UT, 그들의 경쾌한 CM를 퍼뜨리기 위해 UTWEET이라는 단순한 사이트를 구현했다. 자신 혹은 다른 이의 트위터 아이디를 넣으면 프로필 이미지와 트윗내용이 CF의 한 장면이 된다. (뒷부분은 자연스레 UT의 CF로 연결되며 클릭을 유도) 짧지만 즐거운 경험은 트위터 네트워크를 통해 급속도로 전파되었다. 본 사례는 영상보다는 실제 사이트에서 트위터 아이디를 입력해보시길...(없으시면 theotherss를 입력)
-> Gomting의 트위터 UTWEET


서쪽엔 짓궂은 버거킹이 있다면 동쪽엔 아기자기한 유니클로가 있달까...온라인에서 딱 맛있고, 먹기좋은 소재와 길이에 대한 감을 키우려면 이 두 회사의 사례만 연구해도 충분할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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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거킹(Buger King)의 짓궂은 마케팅 : Whopper Sacrifice
 오바마의 네트워크와 내러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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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퀘어는 특정장소로 유도하는 훌륭한 도구

포스퀘어를 사용하면서 느끼는 것은 영어권 사용자들을 특정 지역으로 유인할 수 있는 정말 좋은 마케팅툴이란 것이다. 물론 대다수는 타깃 유저들과 인접한 지역에서 쉽고, 가벼운 리워드를 제공하는데 활용하고 있지만 시카고는 포스퀘어를 관광을 즐기는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




우선 위처럼 시카고의 대표적인 볼꺼리, 먹거리, 즐길꺼리를 방문해 체크인하면 각각 배지를 획득할 수 있고, 각종 팁들을 통해 가이드 없이도 테마별 관광을 즐길 수 있게 구현해놓았다.  

그러니까 시카고에 대한 사전지식이 전혀 없어도 스마트폰만 하나만 있으면(물론 영어는 할 줄 알아야 한다. ^^;) 유명 영화에 등장했던 지역을 따라 여행하다 시카고 스타일 핫도그를 파는 유명 음식점에 들르는 것이 가능하단 것이다.(via. Explore Chicago)




한국(서울) 관광마케팅의 한계
외국인들에게 한국이란 나라는 아시아의 여러 관광지 중 마이너하게 선택하는 곳이다. 우선 주변 국가에 비해 보유하고 있는 자연경관, 문화제, 특색 있는 시설 등이 열세이고 스토리와 문화를 통해 발산할 수 있는 매력도 충분히 살리지 못하고 있어  Korea, 혹은 Seoul에서 연상할 수 있는 브랜드 자산이 별로 없다. 그래서 서울시가 홍보를 위해 20억을 들여 맨유를 후원하고, 매년 어디 방문의 해 이런것 만들어 집행하는 광고를 해봐도 별효과가 없는 것이다. 


포스퀘어로 소개하는 다양한 테마와 스토리
가진 자산이 많지 않다면 결국 특색있는 즐길꺼리로 어필할 수 있어야 하는데 포스퀘어가 좋은 툴이 되어줄 것이다. 먼저 영어권 국가들이 인식하고 잇는 한국과 관련된 소재, 역사, 이미지, 인물, 음식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테마와 스토리라인을 만들자. 그리고 그걸 포스퀘어 팁과 배지를 통해 관광을 게임/놀이처럼 즐길 수 있도록 설계하자, 나아가 API를 활용한 새로운 앱도 만들 수 있겠다. 좀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해보면...


 1) 포스퀘어와 제휴하고, APi로 테마별, 스토리별로 즐길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만들어 
 2) 주요 여행사이트에 온라인 마케팅하고 
 3) 홍보 및 바이럴(스마트폰, 포스퀘어와 같은 인기 테마와 엮어 참신한 관광방식을 알린다) 
 4) 거기에 Visit Korea 공식 트위터도 운영하면서 기본적인 팁부터
     타임리하게 벌어지는 다양한 이벤트(축제, 행사 등)를 소재로 소통한다.  
 5) 그리고 국내에선 인천공항 입국 동선에 관련 내용을 적극 홍보하고,
 6) 스마트폰을 저렴하게 대여해주는 서비스를 운영한다.
     (벌써있나? 일본엔 데이터 무제한 사용가능한 대여서비스 있던데) 
 7) 그리고 관광지에선 포스퀘어로 체크인하는 사람들에게 입장료 할인 등의 혜택,
 8) 특정 테마에 따라 몇가지 지역에 체크인하고 배지를 획득한 사람들 중
     선착순 00명에겐 배지와 동일한 모양의 한국적인 기념품을 준다. 
 9) 거기에 각지역에 산재해있는 다양한 관광인프라를 하나로 엮을 수도 있고... 
 10) 새로운 스토리라인으로 관광테마가 나올때마다 새롭게 마케팅한다.   



개인적으론 고풍스러운 마을에서 내려오는 전설의 고향스러운 스토리들을 가지고 증강현실 기능도 엮어서 귀신의 한을 해결해주거나 나쁜귀신을 잡는 '고스트바스터즈'스러운 앱이 재밌겠는데...이건 좀 오버겠지? ㅋ 물론 될 수만 있다면 귀신은 좀 귀엽게 캐릭터화해서 지역 특산물 마케팅과 각종 사인으로 활용하고 말이다. 약간 변형된 한국판 블레어위치 프로젝트랄까...ㅋㅋ


매년 각종 정부사업을 통해 축적되는 관광인프라, 문화컨텐츠들 내가 알고있는 것만 해도 상당히 많다. 이들이 새로운 플랫폼과 서비스와 만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보자. 사람들의 관심이 쏠려있는 곳에서 새로운 발상으로 성공사례를 만들 수 있다면 그 파급효과는 기대이상일 것이다. 돈도 얼마 안든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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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천명이 함께하는 랜덤채팅(Chatroulette)
 저절로 다가가게 만드는 광고 만들기
 아이폰4G 유출을 활용한 바이럴 마케팅
 할리데이비슨은 달리는 중
 73,000달러(약 8천만원)의 술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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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바타 이후 급증하고 있는 3D 영화들, 타이탄,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아이언맨2 등 게다가 열심히 광고를 때리고 있는 3D TV들....3D View에 대한 관심이 이토록 높아진 시기도 없는듯 하다. 그렇다면 이를 활용한 마케팅은 어떨까?
 
흠...아직까지 그렇게 인상적이었던 사례는 없는듯 하다. 
옥외 스크린에서 준비한 3D 영상을 틀고 행인들에게 안경을 나눠주고 보여주는 사례정도가 다였던 것 같은데 오늘은 그보단 자연스러운 사례를 찾았다.

스웨덴의 음료 브랜드인 Festis가 스톡홀름 시내의 영화관들에서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3D영화 시작 직전 집행하고 있는 광고라고 한다.




3D 안경 착용을 안내하고 시작된 광고는 Festis 음료병이 관객 사이를 날아다니다가 행운권 추첨처럼 특정 자리의 당첨을 알린다. (분명 저 자리만 매 회 당첨일듯. 저 자리만 인기폭발..ㅋ)
그러면 실제 도우미가 Festis 몇병을 담은 바스켓을 안고들어와 해당 자리에 앉은 사람에게 증정!

새로운 체험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선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을듯.
단, 3D 영화관은 아직 제한적이므로 해당 마케팅 사례가 충분한 커버리지를 갖기 위해서는 참여를 유도하거나 바이럴시킬 수 있는 장치가 부족한듯 하다.

이런 과감한 선례들이 3D광고를 활용하는 방법론에 대한 좀 더 깊은 고민을 할 수 있도록 자극제가 되어주는듯 하다. 평소에는 느끼지 못하는 새로운 View(초근접 촬영, 아이의 시선, 동물의 시전 등)나 대상(연예인이 옆에 있는듯, 맹수가 옆에 있는듯)을 활용하는 방법부터 다양한 상상이 머릿속에 그려진다...좀 더 인상적이고 강렬한 시각적 체험을 줄 수 있겠다.

흠...예산이 없다...ㅋㅋ
3D광고만 전문으로 하는 프로덕션도 괜찮겠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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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절로 다가가게 만드는 광고 만들기
 아이폰4G 유출을 활용한 바이럴 마케팅
 할리데이비슨은 달리는 중
 73,000달러(약 8천만원)의 술값
 공간을 이어주는 마법의 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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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할리데이비슨은 달리는 중 이란 포스팅에서 Chatroulette.com이란 사이트에 대한 소개와
그곳에서 진행된 할리데이비슨의 리마커블한 마케팅에 대해 공유한 적이 있는데 기억하시는가?




이번엔 마케팅이 아니라 랜덤채팅 공간을 즉석 연주공간으로 활용한 아티스트의 사례다.  
그것도 혼자가 아니라 2천명의 관중과 함께 콘서트와 같은 형식으로 진행했는데... 재미있는 것은 특정 레파토리를 일방적으로 불러준 것이 아니라 나타나는 상대들에 맞게 즉석으로 노래를 만들어 불렀다는 것이다. ㅋ





영상 속에 등장하는 특이한 사람들도 재미있고, 상대들과 호흡하는 가수와 2천명의 관중들의 모습도 즐겁다. (일종의 플래시몹을 함께하는 즐거움일듯)

2천명을 저렇게 움직일 수 있는 걸보니 실제 유명인이 아닐까 싶어 찾아보았는데..
역시나 Ben Folds라는 실제 가수라고 하며 독창적인 기획이 아니라 Merton이란 사람이 올린 즉석 피아노 연주에 답가형식으로 올린 것이라고 한다. ㅋㅋ (via. 화상채팅 사이트에서 즉석 피아노) 처음 올라왔던 Merton의 영상은 아래와 같은데...





관중은 없어도 랜덤채팅에 등장하는 사람들에 맞춘 즉석공연이란 참신한 시도가 좋은 반응을 얻으며 빠르게 바이럴되었고, 특히 생김새 때문에 Ben Folds가 아니냐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그게 실제 Ben Folds의 귀까지 들어가게 되어 오히려 Ben Folds가 Merton을 흉내내며 위와 같은 퍼포먼스로 벌였다는듯.

위 사례는 일종의 플래시몹으로 예전 포스팅에서 정리했던 성공하는 깜짝 이벤트 방식(플래시몹)의 바이럴 마케팅의 조건에 대입해보면 모든 항목이 잘 맞아떨어진다.
(via. 깜짝이벤트(플래시몹) 방식의 바이럴마케팅 전략)

  
1. 이벤트의 소재
 : 웹에는 소위 재미있는 영상이 넘쳐난다. 그 틈바구니에서 사람들에게 기억되기 위해서는 소재 자체가 그만큼 새롭고, 의외성이 있어야 한다.

2. 현장감
: 현장에 있는 사람들의 표정과 반응은 토크쇼의 방청객처럼 영상을 시청하는 사람들의 반응을 주도하는 중요한 양념이 되고, 광고 메시지란 느낌을 최소화하여 몰입도와 메시지 전달력을 높이는데 기여한다. (자연스러운 반응을 얻기 위해 촬영 카메라를 숨기는 것도 좋은 방법)

3. 이벤트의 구성
: 단시간 동안 갑자기 판을 벌이는 이벤트의 경우... 미디어 컨택이나 현장에 있는 사람들을 통한 직접적인 바이럴은 극소수다. 그러므로 완성도 높은 바이럴용 영상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온라인이란 환경에 맞게 단시간 충분한 관심과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30초 안에 시청자를 사로잡는 짧은 호흡의 구성이 필요하다.  

4. 바이럴영상의 완성도
:3번에서 강조했듯 결국은 바이럴영상이므로 이벤트 현장을 얼마나 현장감 있게, 의도하는 장면을 잘 드러나게 촬영하여 편집하여 완성하느냐가 관건이겠다. 그러므로 촬영을 고려한 리허설과 필요하다면 영상에 담길 사람들은 (물론 비밀리에) 연기자를 섭외하는 것도 좋겠다. 

5. 참여와 소감
: 2번에서 얘기한 현장감을 가장 극대화 하기 위해서는 현장에 있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이벤트에 동조하고 그 모습과 소감을 공유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구성에 대한 고려도 필요하겠다.


유튜브를 통해서 동영상을 올리거나 플레이하는 것 뿐만 아니라 소셜미디어로써 수많은 커뮤니케이션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을 위 사례를 통해 또 한번 확인할 수 있었으며 국내엔 이와 같이 영상을 통해 자발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즐기고, 이를 통해 파급되는 영상 플랫폼의 부재가 아쉽다.

국내에서 이와같은 재미있는 '꺼리'를 바이럴 시키는 역할은 메이져한 채널없이 메신저, 커뮤니티(카페, 디씨 등), SNS(싸이, 블로그, 마이크로블로그 등)가 분산수행하고 있는데...
네이트온, 싸이의 API가 공개된다고 하니(네이트 오픈) 커뮤니티나 SNS에 올린 글이 자동으로 메신저로도 알림이 가며 이런 상호작용이 원활하게 만들어 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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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폰4G 유출을 활용한 바이럴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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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 BEST MARKETING : 티모바일(T-mobile) 브랜드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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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자연친화적 방식으로 마케팅을 하는 에이전시들이 날씨를 활용한 흥미로운 사례를 보여주고 있는데 지금까지 타인의 취향에서 소개한 방법은 먼저 눈으로 뒤덮힌 도시를 캔버스로 활용하는 방법이 있었고
 



화창하다 못해 바짝 마른 도시를 캔버스로 활용하는 법도 있었다.





위 두 사례는 자연에 전혀 무해하면서 어떤 공간이던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겠으나
유효기간이 너무 짧고 공이 너무 많이 드는 것이 단점일텐데...

비에 젖은 도시를 캔버스로 활용하는 방법인 Rain campaign(http://raincampaign.com/)은 8주 정도의 지속성이 있다고 한다. 이 역시 방법은 너무 간단하다.
물이 묻으면 색이 나타나는 어떤 약품을 사용해 원하는 위치에 메시지를 적으면 끝~




적어도 8주 동안은 비가 오는 날이면 스르륵 나타나 비오는 날에 적합한 메시지를 던지는 것이다.
아 물론 저 약품이 자연친화적이진 않겠지만 적어도 한 번 촬영을 위해 지어지는 세트 쓰레기와 버려지는 인쇄광고물들에 비하면 아주 양호할듯.

개인날, 비오는날, 눈오는날 모두 커버했는데...또 뭐가 있을까?
오늘같이 황사로 가득한날??



 

예전에 소개했던 우크라이나 키예프(kiev)의 Syretska란 세차창이 남긴 메시지다.
저 좀 씻겨주세요. 9번가에 있는 Syretska에선 겨우 50grn 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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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린태그(Clean-tag) 메시징 : 그린피스(Green Peace)
 Natural Media Company 'CUR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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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애플의 한 직원이 독일 맥주집에서 테스트중인 아이폰 4G를 흘리는 바람에 전 세계에 그 존재가 알려진 사건은 모두 잘 알고 있을듯. 


유출된 폰은 대표적인 테크블로그 미디어인 'GIZMODO'가 해당 폰을 5천불에 구입, 해체하며  상세한 내용을 포스팅하였고, (참고링크 : This Is Apple's Next iPhone) 폰을 애플에 돌려준 이후에 경찰이 기즈모도 편집장(제이슨 첸) 집을 압수수색하며 컴퓨터 4대와 서버 2대를 압수, 기즈모도는 수색영장까지 사진찍어 공개(http://bit.ly/bXl7Bz)했다는 것이 지금까지의 스토리다.


나까지 아이폰4G에 대해, 혹은 그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려는 것은 아니고, 이 시끌벅적한 사건을 관망하던 한 기업이 자신들의 브랜드를 이 해프닝 속에 녹여낸 기발한 바이럴마케팅 사례가 있어 이야기해보려 한다.


그 주인공은 루프트한자(Lufthansa) 항공으로... 이 독일산 항공사는 위 스토리 중 'Gray Powell'이란 애플직원이 아이폰을 분실한 장소가 독일 맥주집이란 것에 주목했다.


그들은 빠르게 아래와 같은 편지를 제작, 그들의 기업트위터를 통해 Gray Powell에게 전해달라는 메시지를 트윗한다. (실제 트윗 : http://twitter.com/Lufthansa_USA/status/12647904521)


실제 트윗한 내용

 
Gray Powell에게 띄우는 편지 전문


편지를 요약하면 "곧 휴식이 필요할 것 같으니 당신이 좋아하는 독일 맥주를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뮌헨행 비즈니스석을 무료로 제공하겠다."라는 것 ㅋ


루프트한자의 의도대로 Gray Powell을 제외한 모든 이들은 루프트한자의 장난스런 트윗을 즐거워했고 그 덕에 트윗과 편지는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엄청난 속도로 바이럴 되었다. 
Gray Powell이 바보가 아닌이상 저 제의를 받아들일리는 만무하고, 루프트한자는 돈 한푼 들이지 않고 그들의 브랜드, 트위터, 독일행 항공편을 홍보할 수 있었던 것이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루프트한자가 이 해프닝에 참여할 수 있었던 것은 트위터라는 소셜미디어로 다수의 고객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런 메시지가 단 한푼의 매체비 없이 빠르고 넓게 퍼져나갈 수 있었다는 사실이다.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기에 이슈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잇으며 타임리한 마케팅을 펼칠 수 있다는 소셜미디어의 장점을 (물론 어려운 답변도 빠르게 해야하는 것은 단점이기도 하다) 단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던 사건 되겠다.


위와 같은 상황에 '계 탔다'는 표현을 많이 쓰는데...ㅋ
기업이던 개인이던 소셜미디어는 관심과 소통이란 투자를 통해 언젠간 받게되는 '계'라고 생각하고 끈기있게 참여한다면 언젠간 본인의 차례를 맞이할 것이다. 
계 탈 날, 기대해보시라.^^; 


개인적으로 남의 불행을 활용하는 마케팅을 좋아하지 않지만...
위 사건은 너무 어이없는 실수인지라 위트로 이해된다.
Gray Powell이란 분 아직 애플에서 잘리진 않았다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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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리데이비슨은 달리는 중
 돈(?)으로 마케팅하는 법
 IKEA의 힘을 뺀 마케팅이 좋다.
 하인네켄, 이탈리아 남성들의 마음을 흔들다
 버거킹의 와퍼페이스(WhopperF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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