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취향'은 리마커블한 마케팅을 관찰하고 통찰해보는 블로그입니다.
    마케팅에 관심과 욕심이 있다면 실시간으로 받아보세요.(네이버/ 이메일/ RSS리더)

올해도 3월 28일 WWF(세계야생동물기금협회)의 가장 성공적인 캠페인 중 하나인 Earth hour
(한글로는 '지구시간'이라고 하더군)가 세계 각지에서 진행되었다.

많이들 알고있겠지만 Earth hour는 3월 28일 저녁 8시30분 부터 9시 30분까지 한 시간 동안 소등함으로써 지구 온난화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실제로도 엄청난 전력소비 감소 효과를 가져오는 캠페인으로 매년 세계각지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되며 그 의미를 더해가고 잇다.
(서울은 남산타워, 코엑스, 63빌딩, 한강교량 12곳, 서울역, 서울성곽 등을 소등) 





위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듯 올해는 스위치를 끄는 동작을 Vote한다고 비유하여 지구에 Vote하세요라는 메시지를 발신했고 올해도 Earth hour를 홍보하기 위한 참신한 홍보 및 참여 방법이 많이 나왔다. 이래저래 많이 찾아지긴 하나 내 마음에 드는 것 딱 2개만 소개해보면...

먼저 올해의 1등은 야후 브라질~~!!





로고만으로 충분한 주목도를 확보하면서 너무나 명쾌하게 Earth hour 참여유도, 그리고 Earth hour 중 임을 알리고 있다. 자신의 브랜드 가치의 핵심인 로고를 활용하여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이미지를 성공적으로 구축한 케이스 되겠다. 별 다섯개!!!





2등은 호주에서 진행된 BTL로...
'VOTE EARTH'라는 키메시지를 새긴 옷을 입은 사람들이 나무를 껴안는 퍼포먼스를....
하는 것 처럼 보이도록 종이인간들을 제작!! 나무에 부착하였다. ㅋ
메시지 전달력과 크리에이티브, 바이럴 효과 등 나무랄데 없이 훌륭하나 후원기업의 CSR은 뒤로 밀린 것이 살짝 아쉽~




뽀나스~로 작년 1등 사례를 공유하면 전기스위치 모양의 스티커를 만들어 각종 공공기물에 부착하여 매시지를 전달하였다는...ㅋㅋ

이상이다~

엣지(Edge)있는 마케팅을 만나시려면 '타인의 취향'을 구독하세요.(
네이버/ 이메일/ RSS리더) 
저와 실시간으로 소통하시길 원하시면 트위터를 활용해주세요. (@theotherss)

 원자력 발전 반대 캠페인
 투명인간 : Homless Magazine "Fiftyfifty"
 매체의 재발견 : 회전문의 매체화 Good & Bad
 지구를 지키는 새로운 방법 : MyBabyTree.org
 WWF : Caught in the net

좋아요(Like) 버튼을 누르면 뇌가 더 섹시해집니다. :)


,

원자력 발전 반대 캠페인

Marketing/Campaign 2009. 3. 29. 12:30 Posted by Gomting
   '타인의 취향'은 리마커블한 마케팅을 관찰하고 통찰해보는 블로그입니다.
    마케팅에 관심과 욕심이 있다면 실시간으로 받아보세요.(네이버/ 이메일/ RSS리더)




우연히 프랑스의 원자력 발전 반대 캠페인을 위해 제작된 영상을 발견하여 공유
물론 임팩트야 떨어지지만 스케치와 나레이션 만으로 물흐르듯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크리에이티브가 마음에 든다.

국내에서도 전력생산의 40%를 차지하는 원자력 발전인데,
50%를 차지하는 화력발전과 더불어 국내 전력생산에 압도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나 항상 폐기물이란 필요악을 가지고 매립지 선정을 위해 전쟁을 치뤄야 하는 존재이다...

국내 신재생 에너지라 불리우는 태양광, 수력, 풍력, 지열 등의 전력생산 현황은 전체 2%를 조금 넘는 수준(그것도 폐기물을 통한 발전이 76%라고 함) 으로 OECD 평균 15%에 떠무니 없이 못미치는 수준이라고 하는데...
 
발전이건 뭐건 폐기되지 않는 지속가능한 것이 중요시 되는 문화가 필요하다.
특히 태양광 전력생산 같은 것은 전력이 필요한 곳, 즉 공장마다, 집집마다, 학교마다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게 된다면 생산방식 자체의 경제성과는 상관없이 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에 대한 관심과 문화적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는 기반이 생길 수 있기 때문..

흠...어디서 줏어들은 이야기를 내 생각처럼 이야기 했는데...
암튼 공감하고 있는 이야기인지라 끄적여 보았다...^^




,
   '타인의 취향'은 리마커블한 마케팅을 관찰하고 통찰해보는 블로그입니다.
    마케팅에 관심과 욕심이 있다면 실시간으로 받아보세요.(네이버/ 이메일/ RSS리더)



뭔가 이상하다...

좀 더 자세히 보면 배경이 방이다.
그리고 좀 더 자세히 보면 모델들은 속옷과 신발만 신고있다.  

최근 PUMA에서 런칭한 LIFT라는 새로운 Footwear라인은...
LIFT(Lite Injected Foam Technology)라는 기술을 통해 엄청나게 가볍게 제작되었고
(무슨 몰딩 기술로 신발의 밑창과 윗부분과 통째로 제작했다는군.,.긁적~)
그래서 런칭 캠페인 역시 압도적인 가벼움을 강조하기 위해

PUMA 신발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모두 프로젝터로 쏴서 빛으로 입혀(?)놓은 것이다

이 LIFT 캠페인의 백미는 위 인쇄물보다 기막힌 타이망과 연출을 보여주는 CM인데...
한 번 감상해보자...





묘하게 중독성 있는 음악에 맞추어 남녀 배우가 짧지만 재미있는 스토리를 연기한다.
영상의 타이밍과 위치를 정확히 맞춰서 한 번에 가야하는 것으로 아마 엄청난 연습과 테이크를 거쳐 완성컷이 나왔으리라 짐작된다.

스타일리쉬한 본 캠페인이 PUMA라는 브랜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리라 예상되지만... 
LIFT라인의 USP(Unique Selling Point)인 '가벼움'이란 메시지는 강렬한 크리에이티브에 밀려버린 느낌이 있어 살짝 아쉽군...

본 크리에이티브도 아티스트의 실험적인 작품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알고있는데 찾는데로 공유하겠다. 이와 같이 마케팅에서 새롭게 도입되는 커뮤니케이션 방법론은 대부분 예술쪽에 신세를 지게되므로 어렵더라도 항상 가까이할 필요가 있겠다.

조만간 국내에서도 이와 유사한 크리에이티브가 나올 것 같다는 강력한 예감이...ㅋ

참고로 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에이전시는 Droga5라는 곳으로 얼마 전 야밤에 자전거를 타고 질주하는 모습을 기타히어로 플레이 모습처럼 구현하여 화제가 되었던 Bike Hero영상을 만들었던 곳이다.

엣지(Edge)있는 마케팅을 만나시려면 '타인의 취향'을 구독하세요.(네이버/ 이메일/ RSS리더) 
저와 실시간으로 소통하시길 원하시면 트위터를 활용해주세요. (@theotherss)


좋아요(Like) 버튼을 누르면 뇌가 더 섹시해집니다. :)


,
   '타인의 취향'은 리마커블한 마케팅을 관찰하고 통찰해보는 블로그입니다.
    마케팅에 관심과 욕심이 있다면 실시간으로 받아보세요.(네이버/ 이메일/ RSS리더)

웹서핑 중 우연히 만난 나이키우먼의 캠페인 CM들이다.







여성들이 자기 자신을 단련하고 있는 상황에서 갑자기 판타지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이 되더니
넘어서야할 자신을 괴물 등으로 표현한건지... 암튼 상대방을 제압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강렬한 캠페인 슬로건

Be Transform
변화하라

대략 무엇을 말하려는지는 알겠다.
하지만 이건 지나치게 어그레시브한 방식으로 소구를 한 듯...
저런 투쟁심을 가지고 자기와의 싸움에임하는(혹은 강해지고자 하는) 여성이 많단 말인가??
그리고 저런 판타지적 비유가 대중적인 여성 소비자에게 먹힌단 말인가??

개인적으로 본 CM 자체의 스타일과 완성도에는 기립 박수 쳐주고 싶지만...
아무리 때깔이 좋아도 이건 나이키 우먼 CM으로서는 엇나간듯 하다.
좀 더 공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야기해야 하지 않을까??





2007년에 그들이 직접 이야기했던 방식대로 말이다.
솔직하고 신랄하다. 그리고 열정적이다. (그러나 완성도는 훨씬 떨어진다. ㅋ)
마지막 열정의 춤사위로 흘러내린 땀에 수술 스케치가 지워지는 장면이 함축된 메시지를 전한다.

뽀너스로 여성으로선 불가능해 보이는 아찔한 비보빙으로 화제가 되었던 Sofia Boutella라는 여성 댄서의 2006년 나이키우먼 CM





그야말로
후덜덜....


[Campaign] - SHISEIDO : 오다기리죠를 통한 통합 스토리텔링
[Campaign] - 게토레이의 브랜드 리뉴얼 캠페인 'G'



,
   '타인의 취향'은 리마커블한 마케팅을 관찰하고 통찰해보는 블로그입니다.
    마케팅에 관심과 욕심이 있다면 실시간으로 받아보세요.(네이버/ 이메일/ RSS리더)


2009/01/24 - [New Media] - Live Color Wall Project (2008) : Sony BRAVIA
앞 포스팅에서 소니의 BRAVIA 캠페인 얘기를 했더니 Like no other 캠페인을 이야기 안 할 수 가 없어서 가볍게 정리하고 가는 포스팅 하나~!!

블록버스터 규모의 실사 촬영으로 큰 화제를 불러모았던 Sony Bravia - Colour like no other 캠페인 연작은 너무 유명한데...내가 더 좋아하는건 Sony의 디카, 캠코더 라인의 Images like no other 캠페인의 첫번째 CM 'Foam City' 다.

2008년 3월 마이애미 시내에서 촬영된 본 광고는 약 1억 2000만 갤런의 거품을 사용했다는데.
이만한 거품을 생성할 수 있는 거품기계가 존재하지 않아 특수 제작!!
이 특수제작표 거품기계는 분당 500,000갤런의 거품을 뿜어 올렸다고 한다. 

보다 적극적인 컨텐츠 생산자들의 참여를 독려, 현장을 누구에게나 개방했는데
그게 내가 Foam City를 좋아하는 이유다. 블랙버스터식으로 한 번 크게 지르고 마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생성한 2차 저작물이 온라인 곳곳에서 나름의 스토리를 가지고 파급될 수 있으니 말이다...현장의 분위기는 메이킹 필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런 촬영을 허락해주는 마이애미시도 참 신기하다.
아, 나름 명소로 만들어 주는데다가 거품청소까지 해주니 마다할 이유가 없는건가...

마지막으로 화제가 되었던 Colour like no other 캠페인 CM 2개를 보며 마치겠다.
(토끼편은 실사가 아니어서 제외)




        이 글은 마케팅/PR 전문 팀블로그인 마케팅포스트에서도 동시 발행됩니다.



,
   '타인의 취향'은 리마커블한 마케팅을 관찰하고 통찰해보는 블로그입니다.
    마케팅에 관심과 욕심이 있다면 실시간으로 받아보세요.(네이버/ 이메일/ RSS리더)

이번 포스팅 역시 온라인 체험마케팅 사례를 소개하련다.
주인공은 가구 소비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킨 IKEA의 2008년 캠페인
: YOU NEED A QUIET SPACE

본 캠페인은 누구에게나 안락한 공간, 즉 완벽한 침실이 필요하다고 얘기했고, 
그것이 어떤 것인지 한방에 느낄 수 있도록 온라인에 4가지 The Complete bedroom를 만들었다.


외출을 앞둔 젊은 부부의 침실



중년 부부(?)의 편안한 침실



은발 할머니의 안락한 침실



젊은 동양계 여성의 지친 몸을 달래는 침실
(의도하지 않았으나 좀 애로틱한 느낌이...쿨럭~)


본 사이트는 바쁘고 정신 없는 일과가 끝난 후, IKEA가구들로 채워진 QUIET SPACE에서 여유를 찾는 의사 / 학생 / 주부 / 노인 4명의 모습을 각각 3가지 앵글에서 슬로우모션(고속촬영)으로
보여주면서, 제품에 대한 감성적인 체험을 갖도록 했다.
특히 상황에 따라 영상의 템포와 음악을 극명한 대비하여 그 효과를 증폭시켰으며
자연스럽게(?) 가구의 가격과 품목을 노출하여 클릭을 유도했다.

마침 안락한 침대를 찾고있던 이들에겐 감성(편안한 침실)과 이성(제품 노출)을 동시에 자극하는 계기가 되었을듯하나 IKEA란 브랜드만의 차별점을 찾을 수 없다는 부분이 살짝 아쉽군. 

The Complete bedroom 
개인적으론 BGM앵글 전환 시 타이밍을 고려한 부분이 좋다...  


        이 글은 마케팅/PR 전문 팀블로그인 마케팅포스트에서도 동시 발행됩니다.



2009/01/20 - [Campaign] - 극강의 온라인 체험마케팅 : There's Nothing Like a Mentos Kiss
2009/01/12 - [Campaign] - 게토레이의 브랜드 리뉴얼 캠페인 'G'
2008/12/22 - [Campaign] - 70이 넘어도 섹시할 수 있을까? by Louis Vuitton Campaign
2008/12/01 - [Campaign] - 지구를 지키는 새로운 방법 : MyBabyTree.org
2008/11/25 - [Campaign] - SHISEIDO : 오다기리죠를 통한 통합 스토리텔링



,
   '타인의 취향'은 리마커블한 마케팅을 관찰하고 통찰해보는 블로그입니다.
    마케팅에 관심과 욕심이 있다면 실시간으로 받아보세요.(네이버/ 이메일/ RSS리더)


2006년 다이어트 콜라와의 조합으로 의도하지 않았으나 정말 많은 주목을 받았던 멘토스 (동영상)
2008년엔 There's nothing like a mentos kiss 라는 캠페인 들고나와 온라인을 거점으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었다.

먼저 극강의 임팩트를 가진 온라인 인터랙티브 무비 멘토스 키스캠(Mentos Kisscam)이 있는데...


 



므훗함이 잔뜩 묻어나는 사이트에 접속하면...





매우 헐벗은 비쥬얼의 저 여인이 마치 007의 본드걸 등장씬과  같이
머리를 한껏 빗어넘기며 섹시한 자태를 뽐내며 걸어나오고 





가까이 온 저 여인에게 마우스로 드래그하여 멘토스를 먹여주면...
느닷없이 웹캠을 설정하는 창이 뜬다...
어리둥절해 하며 웹캠을 설정해보면...

Kiss Time~~!!
 
그런데 굉장히 유니크한 것이 웹캠을 통해 유저와 모니터와의 거리를 인지하여
유저가 웹캠에 가까이 다가가면 화면 속 여인도 다가오도록 구현한 것이다.
(거리를 인식하는 것은 아니고, 어두워지면 가까이 온 것으로 판단하는 듯 보임)
즉 화면 속 여인과 인터랙티브한 키스(?)를 나눌 수 있게 구현한 것이다.





단 방향이 아니라!!





쌍방향!! 


 
본 인터랙티브 무비는 시각과 청각에만 의존하여 커뮤니케이션해야 할 수 밖에 없는 웹이란 플랫폼에 웹캠의 인지 기능으로 유저에게 좀 더 키스에 가까운 체험을 제공 하였고,  
이는 캠페인의 Key Message를 성공적으로 전달
하는 데 있는 큰 기여를 하였다.

그리고 요즘 대부분의 노트북에 내장되어있긴 하지만 웹캠을 사용하는 절대수가 그리 많지 않다는 약점이 있었음에도 강렬한 크리에이티브를 통한 바이럴로 커버리지를 높일 수 있었다.  
 
한편으론 부족한 부분도 있는데...
남자 버젼이 지나치게 느끼하다는 것과
이런 유니크하고 재미있는 경험을 구매까지 연결하는 힘은 좀 아쉽다는 것이다. 

실구매까지 유도하기 위해서는 사족처럼 보일지 몰라도 실 제품에 일련번호 입력 시
다음 스테이지를 볼 수 있다던가하는 1) 실 제품과의 연계, 그리고 2) 반복적인 제품 및 제품의 효용성 강조가 필요하지 않았을까?





그런면에선 인터랙티브한 부분은 멘토스 키스캠에 떨어질 수 있으나 제품의 편익(?)과 과장스럽게 효과를 강조해주는 AXE의 인터랙티브 무비 사이트 Let The Game Continue가 제품의 효용을 전달하는데엔 좋은 예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나중에 AXE 특집이라도 한 번 써야할듯)





There's nothing like a mentos kiss 캠페인은 멘토스 키스캠 이외에도 멘토스 키스파이터(Mentos Kiss Fighter)라는 애드버게임을 비롯 (누가 키스를 많이 하나를 겨루는 대전게임) 멘토스 키스를 과장되게 표현하는 다양한 온라인 크리에이티브가 집행되었다.

배너광고 모음 (로딩이 길어 참을성이 필요함)
1) Jazz Club banner
2) Launderette banner
3) Clock banner
4) Blow kiss banner
5) Long Kiss banner

캠페인의 모든 온라인 크리에이티브는 어찌보면 우스꽝스러울 수 있는 강렬한 멘토스 키스를 표현하는데 초점을 두었고 재미를 주는데는 성공했다. 하지만 이는 여성 소비자들에겐 외면받을 수 있으며 실 구매유도라는 부분에 한계를 가진 반쪽짜리 성공으로 보인다.

안타깝게도 캠페인 전후 효과에 관한 데이터는 구할 수 없지만 개인적인 경험에 비추어 보건데
온라인 크리에이티브들은 화제가 된 반면 판매증가세는 그리 크지 않았으리란 예측이다.

에지(Edge)를 살리려면 제품이 가려지고, 제품을 살리면 크리에이티브 에지가 죽고
마케터들이 항상 직면하는 딜레마로다...

        이 글은 마케팅/PR 전문 팀블로그인 마케팅포스트에서도 동시 발행됩니다.


2009/01/12 - [Campaign] - 게토레이의 브랜드 리뉴얼 캠페인 'G'
2008/12/22 - [Campaign] - 70이 넘어도 섹시할 수 있을까? by Louis Vuitton Campaign
2008/12/01 - [Campaign] - 지구를 지키는 새로운 방법 : MyBabyTree.org
2008/11/25 - [Campaign] - SHISEIDO : 오다기리죠를 통한 통합 스토리텔링



,
   '타인의 취향'은 리마커블한 마케팅을 관찰하고 통찰해보는 블로그입니다.
    마케팅에 관심과 욕심이 있다면 실시간으로 받아보세요.(네이버/ 이메일/ RSS리더)


한 때 조던옹과 함께 스포츠음료 시장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게토레이
최근 파격적인 패키지 리뉴얼과 함께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이번 캠페인에서 게토레이는 G라는 알파벳에 꽤나 거창한 철학적인 가치를 부여하였고,
그 메시지에 설득력과 무게를 더하기 위해 무하마드 알리, 데릭 지터, 세레나 윌리엄스, 드웨인 웨이드 등 각 종목의 레전더리한 스포츠 스타와 현재 최고의 스포츠 스타들을 모델로 기용하는 물량공세를 사용하였다.






그리고 패키지는  
G, G2, Shine on, No Excuses, Be Tough, Bring It
6가지 센텐스와 6가지 컬러를 채택, 깔쌈한 모습으로 선보였다.





아, 온라인용 인듯 한데
G에 대해 장황한 이야기를 늘어놓는 영상으로도 제작되었군...








뭐 간단하게 정리해보면...

정확한 수치는 알 수 없지만 게토레이는 최근 몇년간 웰빙 트랜드로 인해 그리고 경쟁 제품들과의 경쟁 속에서 M/S에 많은 타격을 입었왔던지라 획기적인 터닝포인트가 필요했다.
그래서 게토레이란 제품의 USP(Unique Seling Point)를 Physical한 부분에서 Mental적인 부분으로 변경하고 Look을 메시지와 컬러 위주로 변경하였으며 항상 해오던 대로 스타들을 기용하여 돈XX를 한 것이다.

하지만 스포츠 음료라는 원래의 포지션을 버리지 못했으니...
많이 축소된 스포츠 음료 시장 내의 경쟁에선 승리할 수 있을지 몰라도  
지금은 분화된 카테고리들을 다시 통함하며 예전의 영화를 되찾긴 어려울 것이며
다시 벽에 부딛힐 것인데...

저런 무거운 스포츠라는 느낌은 기존의 게토레이로 유지하고,
세컨브랜드로 유산소 운동, 요가 등 라이트한 운동 시 좋은
살찌지 않는 기능음료를 런칭한다면 꽤 재미있을 것 같은데말이야...

암튼 새 패키지는 이쁘구먼...



2008/12/22 - [Campaign] - 70이 넘어도 섹시할 수 있을까? by Louis Vuitton Campaign
2008/12/03 - [Campaign] - Youtube : 유튜브 심포니 오케스트라
2008/12/01 - [Campaign] - 지구를 지키는 새로운 방법 : MyBabyTree.org
2008/11/25 - [Campaign] - SHISEIDO : 오다기리죠를 통한 통합 스토리텔링



,
   '타인의 취향'은 리마커블한 마케팅을 관찰하고 통찰해보는 블로그입니다.
    마케팅에 관심과 욕심이 있다면 실시간으로 받아보세요.(네이버/ 이메일/ RSS리더)

이른이 넘어도 섹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산 증인....
1930년생인 그는 우리나라 나이론 올해 이른아홉,
여든을 코 앞에 두고 잇음에도 189cm의 균형잡힌 몸매는 여전하고(배도 없다)
표정에서 풍기는 여유는 한층 깊이를 더한다...

그런 그가 너무나 잘 어울리는 브랜드의 모델로 발탁되었는데....




                  - 클릭하여 원본을 보며, 카피를 음미하는 것이 100만배쯤 좋다 -


흠....숀코네리(Sean Connery)만큼 '멋있다'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사람이 있을까?
저 여유롭고 편안한 표정, 살짝 젖은 바지와 가방의 느낌이 참 좋다....

위 사진은 상업 인물 사진에 있어 독보적 존재감을 가진 애니 라이보비츠(Annie Leibovitz)가 맡아 그의 진면목을 루이뷔통이란 브랜드에 녹여내었는데,..
애니 라이보비츠(Annie Leibovitz)가 누구냐 하면....





위 사진을 찍은 사람이라고 하면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을듯 
(via.애니 라이보비츠의 인물사진들...)
대배우와 대포토그래퍼의 여유로운 작업 현장도 동영상으로 찾을 수 있었는데...
뭔가 선수끼리 슬슬 하는듯한 분위기...ㅋㅋ





본 캠페인은 Louis Vuitton Core Values <Life is a jouney>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각 분야의 대가들의 얼굴을 빌어 삶에 있어 여행이 의미하는 가치를 이야기하고 있다.

이번에는 숀코네리와 더불어 프란시스코 코폴라 & 소피아 코폴라 부녀, 그리고 롤링스톤즈의 기타리스트 키스 리차드(캐러비안의 해적에서 잭스페로우의 아버지역)가 그 주인공으로...




                  - 클릭하여 원본을 보며, 카피를 음미하는 것이 100만배쯤 좋다 -




                  - 클릭하여 원본을 보며, 카피를 음미하는 것이 100만배쯤 좋다 -


광고사진으로는 드물게 소장하고픈 욕구를 느끼게 해주는 작품들 되겠다...
참고로 본 캠페인의 지난 광고물도 소개하고 안하고 넘어갈 수 없음이다...
주인공은 '미하일 고르바초프', 세기의 테니스 커플인 '슈테피 그라프'와 '안드레 아가시', 프랑스를 대표하는 여배우 '까뜨린느 드뇌브'.




                  - 클릭하여 원본을 보며, 카피를 음미하는 것이 100만배쯤 좋다 -




                  - 클릭하여 원본을 보며, 카피를 음미하는 것이 100만배쯤 좋다 -




                  - 클릭하여 원본을 보며, 카피를 음미하는 것이 100만배쯤 좋다 -


루이뷔통의 이번 캠페인은 온라인을 통해서 좀 더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는데...
번역에 그친 성의없는 폰트 디자인이 눈에 거슬리지만 방문해볼만 하다.
-> 방문하기

숀코네리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 결국 루이뷔통 캠페인 이야기만 잔뜩해버렸군...
뭐 바램은 심플한 것 아닌가...

저렇게 늙고싶다....


2008/12/03 - [Campaign] - Youtube : 유튜브 심포니 오케스트라
2008/12/01 - [Campaign] - 지구를 지키는 새로운 방법 : MyBabyTree.org
2008/11/25 - [Campaign] - SHISEIDO : 오다기리죠를 통한 통합 스토리텔링



,
   '타인의 취향'은 리마커블한 마케팅을 관찰하고 통찰해보는 블로그입니다.
    마케팅에 관심과 욕심이 있다면 실시간으로 받아보세요.(네이버/ 이메일/ RSS리더)



유튜브에서 색다른 캠페인을 선보였군요...
세계 최초의 온라인 프로젝트 오케스트라 '유튜브 심포니 오케스트라'

오케스트라에 포함되는 악기(혹은 아니어도 본인이 희망한다면 다른 것도 가능)로 과제곡 ('와호장룡' 음악감독 탄 둔이 YouTube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위해 작곡)을 연주하는 영상을 제출하면 오디션을 통해 멤버를 선발, 2009년 4월 15일 미국 뉴욕의 카네기 홀에서 열릴 YouTube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데뷔 무대에 초청한다는 내용이다 (물론 항공권 및 숙박 제공)

텍스트 보다는 이쁘니 지아양의 소개영상을 보자..





호오~ 영어도 줄줄줄인걸...





과제는 파트별로 상세한 가이드 영상과




악보가 제공된다.



유튜브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인생스토리를 영화화까지 한다는)폴포츠와 같은 감동적인 스토리 발굴을 원할텐데 얼마나 임팩트 있는 도전자들이 중용될지가 관전 포인트 되겠다.



아, 한가지 더 있다면 이렇게 만들어진 오케스트라의 생명이 지속될 수 있을런지도 포인트가 되겠군...
꿈을 가진 사람이라면 도전해보시길....


2008/12/01 - [Campaign] - 지구를 지키는 새로운 방법 : MyBabyTree.org
2008/11/25 - [Campaign] - SHISEIDO : 오다기리죠를 통한 통합 스토리텔링



,

최근에 올라온 글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460)
This is a City Life (39)
Marketing (254)
Brand (48)
Campaign (42)
New Media (59)
Other Media (24)
Outdoor AD (27)
Guerrilla (23)
CM (19)
Print (12)
Web & Mobile (19)
the others (31)
Idea Virus (18)
Go abroad (7)
Stuff (18)
...etc (70)
Other side of world - Refug.. (3)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달력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올블로그 어워드 5th 엠블럼
Gomting's Blog is powered by Textcube. Designed by Qwer999. Supported by TNM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