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취향'은 리마커블한 마케팅을 관찰하고 통찰해보는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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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나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 CM 한 편 공유한다.
남자대 여자의 조깅 배틀이랄까...
꽤나 도전적인 캠페인을 시도하는 나이키플러스의 TV CM으로

실제 부부인 에바롱고리아(위기의 주부들의 가브리엘)와 토니파커(NBA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프랑스출신 돌격대장)가 등장하는 장면에서 빵~ 터졌다. 

위에 등장하는 남여 대결을 확인할 수 있는 곳은 이곳 
아래와 같은 위젯도 퍼갈 수 있도록 해놓았다.


 


현재는 남자가 압도적으로 앞서고 있으니 나이키플러스가 있는 여성분들은 참여해보시길...
아! 나이키 플러스(Nike+)가 뭔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소개 영상도 함께 첨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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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의 위트 : 페더러 vs 우즈

Marketing/CM 2009. 3. 15. 17:56 Posted by Gom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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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올렸던 나이키와 EA의 위트있는 영상에 이어 꽤 지난 버전이나 나이키 특유의 위트를 느낄 수 있는 CM이 오랫만에 눈에띄어 공유한다. 누가 봐도 새로운 테니스의 역사를 쓰고 있는 로저 페더러(Roger Federer)의 다큐성 CM이라 생각하게 만드는데...





이 CM은 2007년 7월 6일에 올라온 것으로 페더러는 7월7일 윔블던 결승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었다. 11번째 메이저우승을 목전에 두고 있던 페더러와 친분이 있는 타이거우즈가 본 CM에 등장해 장난끼 가득한 얼굴로 분발하라며 응원(?)을 보내주었고,


결과는 페더러의 우승!!
(나이키는 본 CM에 나오는 10회 우승이라는 멘트를 잽싸게 11회로 바꾸어 내보냈었다고 한다.)


패더러가 시합 전 이 CM을 보고 정말로 분발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페더러에 우승에 기여(?)를 했다는 타이틀을 달고 한동안 회자될 수 있었는데...

우승을 못하더라도 이정도 위트라면 기분좋게 웃을 수 있고,
우승을 한다면 한 몫했다는 소리도 들을 수 있고...
나이키 선수 마케터들(혹은 대행사 선수들)의 노림수에 박수를...


참고로 2009년 3월 현재 최신 스코어는 페더러가 13회, 우즈가 14회 인데...
우즈는 8개월의 부상 공백이후 최근 흔들리고 있는 모습이고, 페더러는 최근 나달에게 연속으로 무릎을 꿇으며 고배를 마셨는데 올해 이 두 명 모두 심기일전하여 새로운 역사를 다시 써내려갈 수 있을지 상당히 기대된다. (페더러는 깨질 것 같지 않던 피터 샘프라스의 메이저 14회 우승 기록을 코 앞에 두고 있다)


[CM] - 나이키와 EA의 스타마케팅 : Tiger Woo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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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우즈의 부상으로 브랜드 마케팅 전체에 비상이 걸렸던 나이키...
그의 복귀가 어지간히도 반가운가보다 
8개월만에 복귀한 황제를 반기는 나이키의 위트넘치는 CM을 감상해보자!





골프팬뿐만 아니라 나이키의 기대감도 고스란히 베어있는 CM되겠다.
오죽했으면 다른 나이키의 골프모델들을 저리 희화하는 강수를 두었을까...

빅모델 전략을 통한 브랜드 빌드업 사례는 패션, 화장품, 식품 등 트랜디한 소비제품들에게서 발견할 수 있는데...이는 스타가 가진 이미지를 브랜드로 전이하여 단시간 높은 인지도를 형성할 수 있으나 한편으론 스타의 일거수 일투족에 따라 브랜드까지 영향을 받는 단점도 존재한다.

나이키 골프는 타이거 우즈를 통해 나이키 옷 아니면 다른옷으로 골프웨어 시장의 패션 아이콘이 될 수 있었고, 패션뿐만 아니라 골프장비들까지 브랜드 파워를 전이할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 타이거우즈의 부상, 마이클 조던의 은퇴와 같이 개인의 신변에 변화가 생길경우 브랜드 커뮤니케이션도 표류하거나 나쁠경우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입기도 하므로 신중한 디렉션이 필요하다.


스타마케팅은 캠페인의 시작점에선 Best Choice일 수 있으나
캠페인이 길어질수록 계륵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뽀너스로 타이거우즈를 소재로 한 위트 넘치는 CM 한 편 더 감상해보자.

EA사에서 제작한 게임 'Tiger Woods PGA Tour 08'을 즐기던 한 사용자가
물 위에서도 샷을 날릴 수 있는 버그영상을 'Jesus Shot'이란 이름으로 유튜브에 올렸고,
이는 화제가 되며 어마어마한 조회를 유발한다. 

 


그러자 EA사는 어줍지 않은 해명이 아닌 위트로 유쾌하게 대응한다. 
실제 타이거 우즈가 호수위를 걸으며 'Jesus Shot'을 날리는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의 'Jesus Shot' 영상에 동영상 응답 기능으로 대응한 것이다.


It's not a glitch. He's just that good.
이건 오류가 아닙니다. 우즈가 그정도로 잘합니다. ^^;





사안이 어느정도 심각한 것인지 명확히 인지하고, 제품에 특성과 그에 맞는 코드를 마케팅 언어로 적절히 배합한 사례로 모델료만큼의 뽕을 뽑고야 마는 그들에게 박수를...

내가 기억하기엔 국내 뉴스에도 소개가 되었던듯...


        이 글은 마케팅/PR 전문 팀블로그인 마케팅포스트에서도 동시 발행됩니다.


2009/01/27 - [the others] - 사상최악의 미디어 플래닝 사고!!
2009/01/17 - [New Media] - 스타마케팅 이제는 바이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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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재팬의 크롬 CM 공개

Marketing/CM 2009. 2. 12. 23:13 Posted by Gom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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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처럼 CM을 제작하지 않는 구글이 일본에서 자사의 웹브라우저 크롬의 CM을 선보였다.
하단 영상을 통해 일단 확인~!



카피는...
シンプルという進化
심플이라 말하는 진화

디지털 제품을 아날로그적 감성으로 표현한 것은 일본 광고 답다. 
그런데 전달하고자 했던 메시지는 필요없는걸 없앤 가벼운 브라우저인듯 한데
왜 하필 나무조각과 벽돌깨기로 표현했는지는 미스테리다.
임팩트나 의외성도 없고, 메시지 전달력에 도움이 되는 것도 아니고....

물론 전체 캠페인의 맥락을 보면 이해가 될 수도 있겠지만
구글 크롬 오픈 시 진행했던 만화로 튜토리얼을 만든 참신함에 비해 단조로운 CM이랄까..
(구글 크롬 만화 튜토리얼을 한글로 해석한 분이 계시다. -> 보러가기)



특히 만화를 아예 책으로 만들어 배포한 센스는 참 좋았었는데
전체 캠페인 맥락에서 특정 역할을 해주고 있는 것일 수도 있으니 좀 더 지켜봐야겠군...



보너스1) 크롬이 처음 등장했을때 어디선 본 듯 묘하게 생긴 BI에 대한 해석이 많이 돌아다녔는데. 가장 센스있는 두 가지 가설(?) ㅋㅋ







보너스2) Google Japan의 igoogle 소개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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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Geographic : Space Week

Marketing/CM 2008. 12. 11. 18:26 Posted by Gom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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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재기넘치는 크리에이티브로 나를 기쁘게해주는 내셔널지오그래픽의 특집주간 광고
이번에는 Spcae Week다.




우주를 가장 명쾌하게 설명할 수 있는 무중력 상태를 보여주며 
Times의 빨간 프레임과 쌍벽을 이루는 내셔널지오그래픽의 노란 프레임을 여러가지 방식으로 노출하는 단순한 영상으로 말할 것은 몽땅 말했다.

마구 궁금하여 보고싶게 만드는 힘은 좀 떨어지지만 그들이 하고 있는 것은 딱 적당한 수준
그러니까 다큐의 재미를 알고있는 사람들이 딱 좋아할 것 같다는 이야기...

여담으로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듯 광고 촬영 시 무중력 상태를 조성하기 위해
비행기를 타고 급상승, 급강하를 하는 방식을 활용했다.

뭐...중간에 오바이트하는 사람도 있고, 고생이 심했을듯....



이 촬영은 Zero G 라는 무중력 체험을 상품으로 파는 회사를 통해서 진행된 것으로
가격이 얼만지 궁금해서 찾아봤더니...



요즘 환율로는 약 700만원 되겠다.
꽤 비싼 놀이다.

이 회사 홈페이지를 둘러보았더니 스티븐호킹 박사를 무중력 체험하게 하는 등 셀러브리티들에게 새로운 체험을 선사하는 방식의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듯.



전신마비로 움직일 수 없는 천재, 스티븐 호킹 박사가 무중력 상태로 날고있으니..
꽤 임팩트 있는 이야기꺼리로 각종 미디어를 통해 보도되었다.



끝으로 아라시라는 아이돌그룹이 진행하는 <놀라움의 아라시>라는 프로그램에서 진행한 무중력 실험 동영상도 보자. 나름 재밌다....






2008/11/26 - [CM] - Lexus: Visualizer
2008/11/10 - [CM] - Saturn : The Evolution of Technology
2008/11/04 - [CM] - starbucks : Free Coffee for Elector
2008/11/03 - [CM] - Obama : Whassup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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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xus: Visualizer

Marketing/CM 2008. 11. 26. 23:36 Posted by Gom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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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의 초절정 간지 CM

차가 보이는 순간은 0.1초

캐나다에서 집행된 본 렉서스 IS-F의 CM은 사운드와 그래픽 디자인만으로
드라이브의 느낌을 살려낸 수작으로 IS-F라는 스포츠세단에 대한 궁금증과
렉서스의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하였다.

단, 지나치게 간결한 비쥬얼 언어로만 구성하여 메시지가 남는게 없다라는 게 살짝 아쉽다.
흠....다시 생각해봐도 2~3단어 정도로 구성된 카피가 아쉽다...



허허~ 이리도 잘생긴 녀석을, 게다가 초절정 고관여 제품을 CM에 등장시키지 않게 하기위해
얼마나 많은 설득이 필요했을지 안봐도 선하다...

2008/11/24 - [Print] - New Beetle : 변치않는 크리에이티브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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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n : The Evolution of Technology

Marketing/CM 2008. 11. 10. 04:23 Posted by Gom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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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전자기기 쇼핑몰 http://Saturn.de의 환상적인 CM, 
내가 담당 마케터라면 제작비에 이렇게 많은 돈을 쓰는 것은 반대했겠지만
구경꾼으로선 멋진 크리에이티브를 볼 수 있어 감사할따름...

특히 마지막 나레이션의 비장함이란....후덜덜~



2008/11/04 - [CM] - starbucks : Free Coffee for Ele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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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bucks : Free Coffee for Elector

Marketing/CM 2008. 11. 4. 19:24 Posted by Gom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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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도 매출 목표를 하향 조정하는 등 세계 각지에서 최근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스타벅스
최근의 부진을 타계하기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선보였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투표해주세요!!
11월 4일 투표한 분들을 위해 Tall 사이즈 커피를 스타벅스가 쏘겠습니다!!
(단, 미국에서만)


최근 미 대선을 화두로 마케팅을 벌이는 다양한 사례가 있었는데요.
- 미국 세븐일레븐의 대통령 선거 마케팅
- 미대선은 축제! 공짜 커피·도넛 특별이벤트 "부럽네~"
가격이나 규모상 스타벅스의 포스가 최강이군요...

11월 4일 하루는 돈 안벌어도 좋으니 투표하고 스타벅스로 다 와!
라고 할 수 있는 배짱이 부럽습니다.

선거법 문제로 CM내용과 다르게 아예 모두에게 무료배포하는 형식이 될 것 같다는데...
얼마나 많은 커피가 나갈지 기대됩니다.

관련기사 : 美스타벅스 "대선 당일 공짜 커피"



2008/11/03 - [CM] - Obama : Whassup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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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ama : Whassup 2008

Marketing/CM 2008. 11. 3. 02:17 Posted by Gom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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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의 광고비를 쏟아붇고 있는 미국의 대선 마케팅!
최근 미국의 경제파탄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오바마 진영에서
대단히 참신한 광고물을 선보였습니다.

줄기차게 "Change"를 외쳐대는 그들이 이번에는
깐느를 휩쓸었던 전설의 버드와이즈 Whassup 캠페인에 등장했던 친구들의 8년 후
지금의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랬던 오리지널 커머셜을...




 이렇게...



이것이 패러디의 진수....
對이라크 전쟁, 파탄난 경제, 망가진 의료보험 체계, 허리케인 대처 등 현 공화당 정부의
가장 못난 구석만 콕콕 찝어서 전 미국인이 기억하고 있는 Whassup 캠페인과 엮다니...
크리에이티브는 위트있고, 메시지는 강렬하며, 더 이상 덜 것도 더할 것도 없어보입니다.

적어도 제 주변 미국분들의 의견으로는 클린턴 정부의 일꾼들과 기조를 이어받는다면
미국내 경제문제의 해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며 사상 최초의 유색인종 대통령이라는 타이틀 이상의 업적을 남길 수도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이 있더군요. (물론 민주당 지지자들 이었습니다...ㅋㅋ) 

오바마는 18세에서 34세까지의 유권자를 잡기위해 EA사의 게임에도 광고를 진행하는 등
막바지 피치를 올리고 있는데요.


앞으로 3일 후면 당락이 결정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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