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 준비 지침

Go abroad 2009. 5. 19. 11:41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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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만 해도 설레는 여행, 여행 좋아하는 사람 정말 많죠?
하지만 막상 가려고 하면 뭐부터 해야하지 싶은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바로 여행을 준비한다고 생각하고, 대학이후 여권 12개(단수 10개, 복수 2개)가 빼곡하도록 여행을 다니는 여행 애호가로써 여행 관련 기본 지식을 나누어볼까 합니다. 기본적으로 개별 자유여행을 가정하여 설명하겠습니다.



여행 목적 및 목적지 정하기
1) 휴양 - Gaum, 발리, 사이판, 케언즈
2) Tour (sight seeing) - 유럽, 미국
3) Shopping  - 홍콩, 싱가포르
4) Affair(^^;) 등 - 어디든. ㅋ


루트짜기
날짜별로 정리하면 유용합니다.
비행기 시간은 정확하게 명기하시구요.
우선 목적지에 도착하면 Hotel 찾기부터 먼저해야합니다.
초행길에 호텔 찾는데 시간을 허비하다보면 지치기 쉽습니다. 돈 아끼지 마시고, 시내까지 셔틀/공항 열차/공항버스 등을 타고 나온뒤에 택시를 타고 호텔 주소를 택시 기사에게 주고 찾아가세요.

그날 그날 하고자하는 Topic으로 주요 일정을 잡으세요. 다만 너무 빡세게 일정을 잡았다가는 지쳐 쓰러지거나, 지키지 못한 자괴감에 여행기분을 망칠 수 있다는 점 유의하시구요.

제가 2007년 홍콩 3박4일 놀러갔을때 썼던 루트표입니다. MS Excel로 작업했구요. 기본틀이 이렇다는 거니까 참조만 하세요~


2007-03-29 (목) 2007-03-30 (금) 2007-03-31 (토) 2007-04-01 (일)
 10:20 인천공항 출발   광저우로 출발(at 흥험Station 8:25) 성당 출발 (10시 미사 ? )
 12:55 홍콩 도착 쉬기 + 수영    
    광저우 도착(광저우 동역, 10:07) 점심 식사 (구룡 샹그릴라 부페, 12~1시)
14:00 호텔 Check-in 침사추이로 출발 (페닌술라) 시장(보세시장,가방시장 등)  
간단한 근처 돌아다니기(왐포아플레이스) 골든마일(나단로드) 점심 먹기 (따통지우지아) 쳅랍콕 공항 도착 (14:00)
흠험역 돌아보고 기차표 알아보기 점심(딤섬)    
  쇼핑 마사지받기 한국으로 출발 (15:30)
스타페리 타고 건너가기.      
    홍콩으로 출발(16:55) 인천공항 도착 (19:45)
아일랜드 구경(Bank of China, IFC)   홍콩 도착 (18:41)  
센트럴역 D2번출구-리위엔스트리트-센트럴미드레벨에스컬레이트-소호-헐리우드로드-만모사 -캣스트리트-헐리우드로드공원-건어물시장-약제상거리-웨스턴마켓 / 롼콰이펑 1. 지하철 완차이역 A1 출구-컨벤션센터-보세골목-전차타고 코즈웨이 베이-타임스퀘어-눈 데이건-빅토리아공원-홍콩중앙도서관-경마장
2. 홍콩섬남부추천코스 스탠리-리펄스베이-오션파크-에버딘삼판투어-점보레스토랑
저녁 Aqua(3427-2288)-침사추이  
  저녁(해산물)    
저녁 (7시, Le Parisien)      
빅토리아 피크 전망대 침사추이 거리 걷기 (8시 야경쇼-파노라마) 빅토리아 피크 전망대  
  2734-6660    
  몽콕 야시장 or 템플 스트리트(9시 이후)    
       
* 호텔: HP Metropolis * 호텔: HP Metropolis * 호텔: HP Metropolis  
Tel: 852-3160-6888 Tel: 852-3160-6888 Tel: 852-3160-6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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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Island의 야경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Bar Aqua 입니다.



예산 짜기
1) 항공권
일주일 이내라면 숙박비와 더불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항공권입니다.
항공권 선택시 가장 중요한 것은, 싼 가격으로 가장 편안하게 목적지에 도달하는 것입니다.

동일 항공권에 대해 가장 최저가는 Interpark 땡처리 항공권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때때로 Group으로 bulk 걸어놓았던 항공권이 남아서 나올때 쌉니다. (최근 4~5월 일본 북해도 OZ 항공권이 거의 60%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팔리더군요.)

SK Tourvis의 경우에는 SK 상품권과 OK cashback 사용이 가능하며, SK Telecom 고객은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현대 카드와 같은 카드사에서 자사 여행 사이트를 통하여 항공권 구매시 7~9%까지의 할인을 해주기도 합니다.

물론 마일리지로 공짜로 가는 것이 가장 좋긴합니다만, 표를 구하는 것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저는 차라리 장거리 여행시 좌석 Upgrade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보여집니다. (미주 기준 Business로 upgrade 시 6만 마일정도 소진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Ashiq Thobani님이 촬영한 Le Fenix hotel Room.


2) 숙박

어릴적(대학생정도까지)에는 민박도 불사할 수 있겠습니다. 유럽 기준 1박당 3만원 선이면 아침까지 해결되겠죠. 유럽 대도시(런던, 로마, 파리, 빈, 바르셀로나 등)에는 거의 한국 민박이 다 있으니 여행 사이트에서 검색해보심 많은 정보 얻으실 수 있습니다.

조금 더 돈을 써서 5만원 정도 이상부터는 Hostel에 묵을 수 있겠습니다. 특히 hostel의 경우 다양한 국가의 친구들을 쉽게 사귈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 되겠죠. (단점도 됩니다. 냄새, 소음 등)

하지만 이제 클만큼 커서 좀더 편안하게 여행을 하겠다 싶다면, 호텔을 잡아야겠죠.
해외 호텔의 경우
중국은 Travelstar (www.travelstar.co.kr)
미국은 hotwire (www.hotwire.com) 나 priceline (www.priceline.com) , expidia.com (www.expedia.com)
유럽은 priceline을 즐겨 씁니다.

개인의 budget에 따라 호텔을 결정하셔야 겠는데요.
호텔의 어떤점을 중시하는지에 따라 선택 방식이 달라집니다.

- 호텔의 청결과 쾌적함을 우선시 할 경우 호텔의 Open 연도, renewal 연도를 확인하세요. (호텔 예약사이트에는 잘 안나와있구요, 해당 호텔 Website에 들어가 봐야합니다)
- 이동의 편리함이 우선이라면, google map을 이용하여 지하철역, 버스역, 관광지와 가까운 호텔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구요.
- 휴양을 중시한다면, 수영장, Spa, Gym등의 시설을 확인하면서, 고객평을 유심히 보는게 필요합니다.

개인적으로 싼가격때문에 이동의 불편함을 감수하는 것이 worst라고 생각됩니다.


3) 식비
저는 갠적으로 먹는 것을 매우 중시해서, 가기전에 각 관광청에서 안내 책자를 받아 주요 레스토랑을 추립니다. 또한 식비로 하루 10만원정도 책정해 놓습니다. 이정도면 꽤 괜찮은 레스토랑에서 1끼 먹고, 중가정도 레스토랑에서 나머지 식사 해결이 가능합니다. (물론 동남아 등지는 이것보다 훨씬 쌉니다)


4) 기타 교통비
생각보다 이 지출이 클 수 있으므로 하루 3만원 이상 잡아 놓으세요. 그리고 괜히 돈아끼려다 발병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4~5$로 훨씬 여행이 즐거워 질 수 있다는 점 잊지 마세요.


5) 입장비
역사 유적이나 박물관, 현지 공연은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백미입니다. 뉴욕, 런던등 유명 공연 도시의 경우 website를 통해 사전 예매가 가능하다는 점 숙지하세요. 인기 공연의 경우 현지에서 매진이 되어 못보는 경우가 많거든요.(수수료는 좀 줘야하지만 안전빵을 선호하신다면 사전 예매가 좋습니다.)
또한 인기 현지 Tour의 경우 (예를 들어 프랑스 뚜르(Tour)지방의 고성투어 같은경우)에는 하루 수용 인원이 정해져있기 때문에, 예약없이 갔다가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낭패할 가능성이 있으니 꼭 보겠다 마음 먹은 상품은 사전 예약하세요.



여행 준비물 Check list 만들기
여행 짐을 싸면서 빼놓은 것은 없는지, 출발할때 여권 등의 필수 요소를 빼놓고 와서 당황하지 않으려면 Check list를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짐은 상의/하의/속옷/양말/신발/모자, 화장품/전자제품(면도기, 핸드폰, 핸드폰 충전기등)/안경류 로 나누고 가져가고자 하는 물품을 미리 적어놓으세요.

출발할때 마지막 check 사항으로 여권/항공권/현금/신용카드/호텔바우처/일정표/면세점 교환권 을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유의하실점은 여권/항공권과 같이 정말 없으면 안되는 상품은 현지에서 사서 쓸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너무 짐을 많이 가져가는 것은 오히려 여행에 스트레스를 줄 수 있거든요.

※ 면세점 쇼핑과 공항 즐기기는 다음 편에 계속하겠습니다.



Posted by Tom_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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