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취향'은 리마커블한 마케팅을 관찰하고 통찰해보는 블로그입니다.
    마케팅에 관심과 욕심이 있다면 실시간으로 받아보세요.(네이버/ 이메일/ RSS리더)


며칠 전 알게된 흥미로운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마케팅사례.

에픽하이는 최근 '魂: Map the Soul'이라는 책과 음반을 하나로 엮은 북앨범을 발매했는데 기존의 오프라인 유통로를 배재한채 웹사이트 mapthesoul.com을 통해서만 판매를 진행 중.

그들이 몸으로 뛰며 홍보 중이며 그 외에 의지하고 있는 것은 오직 바이럴, 
그래서 그들은 베이스캠프인 mapthesoul.com에 최대한의 볼 꺼리를 확보했으며, 그런 컨텐츠가 퍼져 나갈 수 있도록 촉진하고 있는데..


1) 블로그 (링크)

[현황] 최근 타블로와 연인사이임이 알려진 강혜정, 다이나믹듀오, 타이거JK, 윤미래 등 주변 연예인 등과 에픽하이의 생활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와같이 개인사와 생각을 나이브하게 전달하고 팬들이 댓글도 달 수 있게 구현한 것은 좋으나 프레임 안에 갖혀 개별 글들의 URL과 RSS구독 찾기가 힘들다는 것이 단점

[제안] 블로거뉴스를 비롯 메타블로그 사이트에 포스트를 송고하여 대량 트래픽을 유입할 수 있는 소통로를 확대하는 것이 필요. RSS구독, 한RSS, igoogle 등록 버튼 등을 포스팅에 삽입해 RSS리더기를 사용하는 유저층의 구독을 쉽게 해주는 것도 필요해 보이고...여담이지만 국내 대형 포털의 블로그를 사용하는 것이 포털들과의 제휴 및 노출에 보다 유리할 수 있었을 것.

확대



2) 게시판 (링크)

[현황] 회원가입 절차가 필요하며 에픽하이와 소통하기 보다는 에픽하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단편적인 글들이 무수히 올라오는 곳. Free talk에만 3월21일 오픈한 이후 7천6백개 이상의 글이 올라왔으니 하루 500개 이상의 글이 올라온 꼴인데 정작 서로간의 소통은 그리 많지 않다. 

[제안] 운영측에서 하면 베스트 겠으나 손이 모자르다면 에픽하이 팬클럽 대장들을 게시판 운영자로 선정하여 소통을 촉진하고, 비상시적으로라도 그들끼리 북적거릴 수 있는 '주제'를 던져주는 것도 필요해 보인다. (ex. 네이버블로그 블로그씨)



3) 미투데이 (링크)

[현황] 영어권 가수/연예인/정치인들이 트위터를 통해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었듯 에픽하이의 이번 마케팅활동에서 가장 주목되는 부분이다. 에픽하이 멤버들은 핸드폰을 이용해 하루에도 수차례씩 자신의 일상사진, 글, 음성캐스팅 등을 올림으로서 팬들은 그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즐거움을 얻고있다. 50개까진 무료문자로 받아볼 수 있어 에픽하이도 핸드폰으로 올리면 팬들도 폰으로 댓글을 다는 기동성을 발휘하고 있는 것이다. (이 부분은 미투와 제휴가 된듯)

[제안] 제안할 것은 딱히 없고, 아쉬운 점은 미투데이가 아직 마이너한 서비스인지라 기존 가입자들을 통해 단기간 네트워크 효과를 극대화하는데는 부족함이 있다는 것.



4) 검색결과 (링크)

[현황] 네이버에서 '에픽하이'를 치면 맵더소울 영상과 홍보내용이 노출되는 브랜드검색 결과를 만날 수 있고, 다음에서 '에픽하이'를 치면  바로가기로 맵더소울 닷컴을 확인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대한민국에서 발생하는 '에픽하이' 쿼리의 90%가까이는 맵더소울로 유도할 수 있도록 잘 세팅해두었다는 것.




마케터로선 이래저래 아쉬움도 많지만 시도 자체가 국내에선 워낙 신선하고 파격적이어서 반드시 성공해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아, 해외에선 이런 사례가 있었냐고??
예전에 관련하여 정리했던 내용이 있는데 따로 한 번 포스팅 하겠다.

덧. JYPE도 시작했던데 에픽하이도 오픈캐스트를 발행하는 것도 괜찮을 듯.




        이 글은 마케팅/PR 전문 팀블로그인 마케팅포스트에서도 동시 발행됩니다.

관련 포스팅 : 오바마의 네트워크와 내러티브



신고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재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 가수들도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미투데이로의 접근은 사실 의외였습니다. 미투데이가 매니아적인 성향이 있는 커뮤니티인데도, 에픽하이의 발상인지는 몰라도 색다른 시도임은 분명해 보입니다. 영어를 써가며 트위터에서의 접근은 언어와 문화적인 장벽을 고려하면 미투데이의 접근은 환영할만한 방법인 듯 합니다. ^^

    2009.04.05 00:39 신고
    • Gomting  수정/삭제

      재회#님 반갑습니다.
      생각해보면 눈코뜰새없이 바쁜 셀러브리티들에게 어느정도 글다운 모양새가 필요한 일반 블로그보단 단편적인 감상이나 이야기를 모바일로 남기는 미투데이류의 단문블로그가 매력적일 것 같네요.(일본의 경우 굉장히 활성화 되있는듯) 에픽하이의 시도가 성공적인 결과를 보인다면 다른 연예인들도 본격적인 소셜미디어 활용 마케팅에 가새할 수도 있을 것 같아 기대됩니다. ^^ 서태지가 해준다면 대새가 될수도...

      2009.04.05 11:54 신고
    • Gomting  수정/삭제

      헤헷~ 타블로와 미친(미투데이 친구)이 되니 은근 기분이 좋군요~^^

      2009.04.05 22:51 신고
  2. DeHol  수정/삭제  댓글쓰기

    YES24같은 온라인 판매처에서도 찾을수 없더군요.
    그래서 발매한지도 모르고 있다가 다른분들에게 소문을 들어서 찾게 됐는데..
    아마도 Radiohead의 Rainbow 앨범 판매에서 힌트를 얻었던걸까요? ^^;;

    2009.04.06 11:11 신고
    • Gomting  수정/삭제

      Dehol님 말씀데로 라디오헤드, 나인인치네일즈 등 에게서 많은힌트를 받았으리라 생각합니다.
      Dehol님 방문, 드리고 댓글 감사합니다.

      2009.04.06 20:43 신고
  3. 미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랑 같은 주제로 포스팅하셨기에 트랙백 남기고 가요~
    한국에서 책과 cd를 동시 유통할수가 없어서 사이트로 하기로 결정했다는군요..신선한 시도~

    2009.04.07 23:56 신고
    • Gomting  수정/삭제

      미돌님 반갑습니다.
      저도 그 신선함에 고무되어 위 포스팅을 했었죠.^^
      부디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네요.

      2009.04.08 08:19 신고
  4. 스티치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나가다 들르는 에픽하이 팬이에요.^^ 소비자들을 끔찍이 생각해 준 에픽하이의 독특한 시도라고 볼 수 있지요~ 그냥 앨범이 아닌 특별한 북앨범의 형식이기 때문에, 유통되는 과정에서 거품이 너무나 많이 생기는 나머지 소비자값이 너무 오를 것을 고려하여 거품을 빼기 위해 직거래를 시도하게 된 것입니다. 신선하고도 배려심 깊은 선택에 더 좋아할 수 밖에 없네요 ㅋㅋ

    2009.04.08 02:58 신고
    • Gomting  수정/삭제

      사이트의 영상을 보면 회의에 지친 타블로와 투컷이 "우리 망할것 같아", "그래도 재밌잖아"라며 대화를 나누던데...개인적으론 그 모습이 정말 보기 좋더군요. ^^
      스티치님 반갑습니다.

      2009.04.08 08:23 신고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459)
This is a City Life (39)
Marketing (254)
Web & Mobile (19)
the others (31)
Idea Virus (18)
Go abroad (7)
Stuff (18)
...etc (70)
Other side of world - Refug.. (3)

달력

«   2017/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올블로그 어워드 5th 엠블럼
Gomting's Blog is powered by Textcube. Designed by Qwer999. Supported by TNM Media.

티스토리 툴바